면 식감이 빡세서 기입된 시간보다 더 익히는게 좋긴 한데
국물도 속 편해서 야간근무 끝나고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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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국물이 좋더라
진짜 국물 좋음
재입대 ㄱㄱㄱ
사는게 힘들어서 차라리 군대 때가 더 편했던거 같기도 하다...
우리부대에는 먹는거에 진심인 선임이 계셔서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오만 레시피를 다 만들어 내서 쌀국수도 맛있더라
내 때엔 국물 자작하게 해서, 전자렌지로 완전 졸여가 먹는게 유행이긴 했다
짬처리 해논거 동원아재들 왔을때 줬더만 안주삼아 술까고 있더라 ㅋㅋㅋ
ㅋㅋㅋㅋㅋ 국물이 술안주 감은 맞네
나 군대시절엔 미지근한 정수기밖에 없어서 그거 먹을 방법이 없었음
아 그게 좀 그렇긴 하지, 나도 라면포트 생기고 나서야 제대로 먹었으니
난 그거 좋아하긴 했는데, 뜨거운 물 부어도 너무 안 익어서 짜증났어. 빨리 먹고 쉬러 가야하는데 안 익으니까 안 먹게 됨 GOP라 라면 보급은 꽤 많이 나오는데 다들 나랑 비슷한 이유로 안 먹으니까 그거만 남드라
뭣하면 스프만 뜨신물에 태워서 마시면 좋긴 헌디 ㅋㅋㅋ
쌀국수 렌지에 돌리면 빨리 익어서 자주 먹엇는데
선임 중에는 아예 물양 줄이고 돌려서 쫄면 처럼 해먹기도 하더라
제대로만 익히면 매콤한 소고기쌀국수 육수맛 나서 괜찮았는데 선임이 매일 빨리 쳐먹으라고 해서 덜익은거 씹어쳐먹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