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마프로디토스.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의 아들이였는데 엄청난 미소년이였다고함.
살마카스라는 님프가 고백했는데 차임. 하지만 그러고도 스토커짓하다가 헤르마프로디토스가
샘에서 목욕할 때 불쑥 나타나서
헤르마프로디토스를 꽉 끌어안고 신들에게 우리 하나가 되게 해주세요. 빌어서 둘이 하나로.
합쳐져 후타가 되어버림.(정신체는 헤르마프로디토스)
그 결과 여성의 가슴과 특징을 가지고 남성의 성기체를 가지게 됨.
참고로 헤르마프로디토스는 결합의 신이 됨.
덤으로 양성을 다 가지게 된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충격을 먹고
부모인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에게 자기가 목욕했던 샘물에서 목욕하는 인간들은 다
후타가 되게 해달라고 빌어서 해당 샘물에서 목욕하는 이들은 후타가 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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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론 어지자지라고도 한답니다
플라톤의 향연에 나오는 안드로규노스는 남성과 여성의 성을 동시에 가진 인간을 완전한 인간으로 봤잖아. 신들의 권위에 도전하고 신들이 위협을 받을 정도라고 말하는 걸 보면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연못에 빠진 후에 변해버린 자신이야말로 인간의 완성형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물론 쟤는 인간이 아니라 신이지만.... 여성과 남성은 신들에게도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