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스바르트필렌 125 타고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가는데 뒤에 흰색 티볼리가 제가 앞에서 달리는게
눈에 거슬리는지 제 앞으로 추월을 하는데 ㅋㅋㅋ
왼쪽 차선 추월도 아니고 차선도 없는 오른쪽 배수로 같은
좁은 갓길을 콰과과곽!! 하면서 앞질러 가더라구요 ㅋㅋㅋ
왼쪽 차선도 비었는데 무슨 생각인지 참 ㅋㅋㅋ
심지어 도심지에 차도 좀 있는 편이고 저는 4차선 제일 오른쪽으로
60~80km 속도로 달리는 중 이였거든요
사이드미러로 그 쪽으로 가는걸 미리 봐서 그런지 놀라진 않았는데
앞서 가는 뒷유리를 보니 크게 “초보운전“ 이라고 써져 있는데
웃음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놓고 4차선에서 1차선으로 깜빡이도 없이 45도 각도로
다이렉트로 차선 변경을 하는데 무슨 영화 찍는거 보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그래놓고 풀 악셀로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초보지만 운전 쪼금하고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가 아주 대담하면서
멍청한 운전을 하던데 대단하네요
저도 모자라지만 자동차 운전 13년 동안 무사고로 지내오면서
아직도 조심하고 합류하는 곳은 살피면서 들어가는데
저런 운전 미숙자+도른자는 크게 한번 데여봐야
정신 차릴 수준이고 저런것들 피해서
항상 조심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여담이지만 듀크390 타다가 간만에 필렌 125타는데
역으로 타보니 확실히 듀크가 필렌 125에 비해
좀 더 빠르고 날렵하긴하네요 ㅋㅋㅋ
예전에 듀크 390 타면서 별 느낌 없다 했는데 오늘 125를 타보니
좀 답답하긴 합니다 ㅋㅋㅋ
뭐 그러네요 ㅋㅋㅋ
오늘도 모두 안라무복 하시길!!
상위차로 놔두고 왜 갓길로 추월하지 ㅁㅁ인가 ㅎㄷㄷㄷㄷㄷㄷ
상식을 넘어선 운전에 어이없어서 실소만 나오더라구요 ㄷㄷㄷ
초보운전 표식은 그냥 난 ㅁㅊ놈이니 피해가란 표식입니다
어쩌다 초보+도른 미친자를 만나서 어이없었네요
아주 멋있는 오터바이네요~
감사합니당 ㅎㅎㅎ 근데 벌써 기변병이 살짝 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실소가 나오더군요 ㅋㅋㅋ
도로 위에 도른자들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요
요즘 도로 위 정말 장난 아니죠 거기에 더불어 안타깝지만 노인분들의 운전 사고도 종종 나고 진짜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참 많이 봤죠. 그런사람들 볼 때마다... 차를 운전하고 있으면 어떻게든 회피하려고 정속 주행 + 일부러 차선 안바꾸기 등등 관심을 안끌려고 하는데... 바이크를 타는 상황이라면 아주 난감하더라구요.
맞아요, 차를 타면 대처가 쉬운편인데 바이크 타다 그런 차를 만나면 정말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몸이 먼저 어떻게든 대응하고 있던데 그래도 진땀나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