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TPS 게임 ‘GunZ the second duel(이하 건즈TSD)’가 지난 1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1’에 참가했다.
CJ E&M 넷마블이 현재 서비스 중인 액션 슈팅 게임 ‘건즈 더 듀얼(GunZ the duel, 이하 건즈)’의 후속작 ‘건즈TSD’는 진화한 아크로바틱 액션, 클래스와 스킬 추가, 변화하는 전장, 초대형 보스 등장 등 색다른 요소로 무장하고 있다. 루리웹은 ‘건즈TSD’는 어떤 게임이며 국내 서비스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게임의 개발사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의 김영호 부사장과 윤효석 기획팀장을 만났다.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 윤효석 기획팀장(좌)과 김영호 부사장(우)
루리웹: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건즈TSD’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윤효석 기획팀장: ‘건즈TSD’는 지난 2004년에 등장해서 영화 같은 독특한 액션으로 인기를 얻은 ‘건즈’의 후속작입니다. 다채로운 액션과 클래스 개념 도입, PVE 강화 및 거대 보스전 등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요소를 대거 추가해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루리웹: 구체적으로 어떤 면이 달라졌나요?
윤효석 기획팀장: 첫 번째로 클래스, 즉 직업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플레이어는 어쌔신, 파이터, 헤비 등 세 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 클래스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스킬 뿐 아니라 모션 자체가 다 다릅니다. 이로 인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시나리오 모드인 PVE를 강화했습니다. ‘건즈’에도 PVE 요소가 있긴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건즈’ 세계관을 정립하고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PVE 모드에서는 거대 보스도 등장하는데, 단순히 쏘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보스를 타고 올라가 매달리고 특정 약점 부위를 공격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작에서 어렵게 느껴졌던 조작법을 단순화하여 화려한 액션은 즐기되 처음 접한 유저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건즈’의 특징인 벽을 이용한 공중전도 쉽게 즐길 수 있어요.
루리웹: ‘건즈TSD’에 등장하는 3종의 클래스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윤효석 기획팀장: ‘건즈TSD’에는 어쌔신, 파이터, 헤비가 등장합니다.
‘어쌔신’은 ‘건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유사한 클래스로, 스피드가 빠른 대신 하나하나의 공격력은 약합니다. 또한 스피드를 중시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조작이 많이 필요한 캐릭터입니다.
‘파이터’는 세 가지 클래스 중에 가장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캐릭터입니다. 공격력과 이동속도 모두 평균적이죠. 원거리 타격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능을 자랑합니다.
‘헤비’는 체력이 높고 덩치가 크며 느린 캐릭터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화염방사기와 방패를 사용하는 ‘헤비’는 ‘건즈TSD’에서 가장 독특한 클래스라 할 수 있습니다.
'건즈TSD'에 등장하는 3종의 클래스 모습
루리웹: 물리 엔진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고 들었는데요.
김영호 부사장: ‘건즈TSD’에는 엔비디아의 피직스를 이용하여 사실적인 물리 효과를 게임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작업은 더 어려웠죠. 컴퓨터 한 대에서 돌릴 때는 잘 돌아가는데 네트워크에서 돌리니까 동기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거에요. 많이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거대 보스전이나 배경이 무너지는 효과, 천장의 샹들리에가 흔들리는 모습 등을 게임 속에서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윤효석 기획팀장: 안타까운 것은 유저들이 이번 지스타 버전에서 PVE 모드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PVP 모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공을 들여 만든 것을 볼 수가 없어요. 이 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루리웹: 지스타 버전에서 유저들은 ‘건즈TSD’의 어떤 부분을 확인할 수 있나요?
김영호 부사장: 세 가지 클래스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각 클래스 별로 5개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전 클래스 공통으로 ‘샷건’을 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근접 무기 별로 필살기(스킬)를 하나씩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PVE 콘텐츠는 지스타에서 할 수 없습니다.
루리웹: ‘건즈TSD’ 지스타 버전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윤효석 기획팀장: ‘건즈’에 익숙한지 여부에 따라 반응이 갈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새로운 액션과 빠른 스피드 전개 덕분에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다만 ‘건즈’를 즐기시는 분들은 ‘건즈’와 ‘건즈TSD’간 이질감을 많이 이야기 하셨습니다.
루리웹: ‘건즈TSD’에서는 PVE 콘텐츠가 대폭 강화되었고 초대형 보스도 등장하는데요, 이처럼 디자인한 이유가 있나요?
윤효석 기획팀장: 처음부터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PVE 콘텐츠가 무엇일지 고민했습니다. 다른 슈팅 게임은 어디에 매달리거나 날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수평적인 전투가 이루어지는데 ‘건즈’의 경우 벽을 이용해서 입체적인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를 살려서 PVE 콘텐츠를 만들면 특색 있는 경험을 유저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이러한 생각에 PVE 콘텐츠를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루리웹: 그런데 일반적인 TPS 게임과 비교해 봤을 때 PVP 콘텐츠는 부족해 보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마련하고 계신가요?
윤효석 기획팀장: ‘건즈’에 등장했던 모드는 모두 ‘건즈TSD’에 등장합니다.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점령전, 깃발 뺏기 등 기본적으로 알려진 모드도 준비 중이에요. 다만 지스타 버전에서 공개하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
물론 ‘건즈TSD’ 만의 모드도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일반 TPS에 있는 모드를 ‘건즈TSD’에 적용하니까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빠른 템포와 입체적인 재미를 갖고 있는 ‘건즈TSD’와 어울리는 모드를 개발하다보니 공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루리웹: ‘건즈TSD’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무기가 등장하나요?
윤효석 기획팀장: 각 클래스 별로 5 ~ 6종의 무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가 3개니까 18종 정도의 무기가 존재하는 셈이죠. 무기는 앞으로도 계속 늘려 나갈 것입니다.
‘건즈TSD’는 액션을 강조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독특한 무기를 추가할 생각이에요. 일반적인 게임에서 ‘방패’는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사용하지만 클래스 중 ‘헤비’는 방패로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톱이나 총과 검을 합친 형태의 무기 등 다양한 무기를 기획하고 있어요.
루리웹: ‘건즈TSD’에서 유저가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는 무엇이 있나요?
윤효석 기획팀장: 기본적인 복장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무기 부분에서는 원하는 텍스쳐를 바꾸거나 특정 부위의 파츠를 바꾸는 정도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고민하고 있어요.
다만 무기의 성능을 유저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건즈TSD’에는 세 가지 클래스가 있기 때문에 직업별 밸런스를 먼저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저의 실력이 아닌 아이템 성능으로 게임의 승패가 결판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해요. 만약 유저들이 원해서 무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추가한다 하더라도 클래스 밸런스부터 잡고 나서 진행될 것 같습니다.
루리웹: ‘건즈TSD’를 처음 접한 유저를 위해 조작법을 단순화했다고 하셨는데요, 그 외에 다른 배려는 무엇이 있나요?
김영호 부사장: 우선 실력에 따른 PVP 매칭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고 처음 접한 유저를 위한 튜토리얼 스테이지를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특정 레벨에 도달할 때까지 특수한 조작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유저 가이드도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어려운 조작을 요하는 기술이 있다면 유저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성장 라인도 만들 생각이에요.
확실히 현재 ‘건즈’를 즐기시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과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지스타에 와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루리웹: PVP 모드와 PVE 모드에서의 보상은 각각 다른가요?
윤효석 기획팀장: PVP를 즐기면 각종 재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PVE에서는 상위 아이템이나 복장을 얻을 수 있어요. 즉, PVE에서 아이템을 모으고 PVP에서는 모은 아이템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것이죠. 그리고 게임 플레이에 들인 시간 만큼의 보상을 유저가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루리웹: ‘건즈TSD’의 서비스에 따라 ‘건즈’에도 미치는 영향이 있나요?
김영호 부사장: ‘건즈’에도 여러 퀘스트가 있었는데요, ‘건즈TSD’를 개발하면서 ‘건즈’와 ‘건즈TSD’간 시나리오를 잇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즈’에 ‘건즈TSD’와 관련된 시나리오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윤효석 기획팀장: 사실 ‘건즈’를 개발할 때에는 특별한 세계관을 정립하지 않았습니다. ‘건즈TSD’를 개발하면서 세계관을 잡은 것인데요, ‘건즈TSD’가 어느 정도 결과물이 나오면 새로 구축한 세계관을 ‘건즈’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두 게임 간 콘텐츠 연계도 활발히 진행할 생각이에요.
루리웹: 혹시 ‘건즈’에서 ‘건즈TSD’로 넘어가는 유저를 위한 혜택도 있나요?
김영호 부사장: ‘건즈’와 ‘건즈TSD’가 유기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건즈’를 즐겼던 분들이 ‘건즈TSD’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두 게임의 사양 자체가 너무 달라서 캐릭터를 연동하는 등의 서비스는 어렵습니다. 두 게임의 서비스가 시작되면 유저들이 밖에서 심심할 때 노트북으로 ‘건즈’를 즐기고 집이나 PC방에서 ‘건즈TSD’를 즐길 것 같아요.
루리웹: 지스타 이후 '건즈TSD' 개발 계획을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윤효석 기획팀장: 지금까지 주력해서 만든 부분은 게임의 주요 액션과 밸런스 잡기였는데요, 지스타 이후에는 준비했던 콘텐츠 안정화 작업, 상용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 작업, 그리고 지스타에서 얻은 유저 피드백 적용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루리웹: 현재 대만, 홍콩, 마카오에 ‘건즈TSD’ 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외의 국가는 어떤가요?
김영호 부사장: ‘지스타 2011’ B2B관에서 해외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언급하신 지역 외에는 아직 결정된 곳이 없어요. 다만 북미와 일본, 남미 쪽에 ‘건즈’ 팬이 많아서 그 쪽으로 내년에 진출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건즈TSD’의 일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김영호 부사장: 내년 초에 CBT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OBT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루리웹: 인터뷰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건즈TSD’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윤효석 기획팀장: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유저 분들과 ‘건즈TSD’ 소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개발자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유저 분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재미있고 내실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퀄리티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즈TSD’가 더 빠르고 경쾌하며 독특한 게임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영호 부사장: 최대한 서둘러서 빨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유저 분들의 의견이 반영된 게임으로 ‘건즈TSD’가 완성되길 바랍니다. 많이 지켜봐 주세요.
개인적으로 건즈하다보면 너무 어지럽더군요.거기다가 적들도 죄다 날아다니니까 맞추기도 힘들고 ㅠㅠ
딴건 모르겠는데, 왜 따발쓰면 강퇴시키는건지... TSD때는 그런 문화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쓰라고 만든 총인데, 쓰지말라고 해버리면 어떻게 하라는건지...; - _ -
기대되는 게임!!! 엄청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
쌍 기관총쓰면 참 말 많았던 게임.
건즈 현재 유저층은 마치 정신상태 초딩들같아요 ㅋㅋ 귀텝이니 무슨 텝이니하면서 병진같은 모션 캔슬하면서 샷건 들고 왔다갔다하는데 그게 멋지다고 환호하고 ㅋㅋ 거기에 초보들이 좀 더 쓰기 쉬운 연발총 들고오면 그 자신만만한 텝들이 소용이 없어지니 강ㅋ퇴ㅋ 아마 신작 건즈에 이질감을 느낀다는 현재 유저층 100% 텝이 구사안되서 징징되는거에요.
건즈 전반 : 회피와 검으로 총알 튕기기로 기관총들 씹어주며 썰기시작하고, 칼질 더블 캔슬, 벽타기 로 캔슬플레이가 시작됨. 스위칭으로 더블샷건, 회피기동하며 권총으로 크리먹여주는 플레이 건즈 후반 : 개나 소나 캔슬, 기본적인 기관총으로 긁어대면 더럽다며 강퇴
그냥 아무생각없이 모여서 누구 죽는지도 모르고 베기만 하던때가 좋았어 칼에 기모으고 이럴때부터 그런건 없었지
그리고 칼로 벽타고 미친 ㅋㅋ
쌍샷, 쌍권 쓰면서 스탭밟는걸 좋아하지 않던 나같은 유저들을 버린게 컸지
칼샷텝 생겨난 원인이 건즈 초창기 칼질하고 바로 샷건 바꾸고쏘면 총알뎀이 칼뎀적용되서 그대로 들어가는 버그 때문에 생겨난걸로 알고있음 칼타기는 그야 캔슬 모션 때문에 생겨난 버그지만 지금은 기술이 되버린 ㅋㅋㅋ 그 버그만 안생겼어도 텝따윈 생기지도 않았을텨 ㅎ.
꼭 못하는놈들이 말이많아 왜 괜히 지못하는걸 여기와서 욕해 따발쓰면 강티한다는건 뭐지 고수채널오면 라이플들어도 걍발르는데
오픈때부터 했었는데 나비텝이니 칼샷 ㄱ ㅐ 지랄 발광하는거 생기더니 따발 쏘니까 강퇴 짓거리 하더라 운영자 이 생퀴들한테 이거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메일 보내도 호객님 어쩌구 저쩌구 ㅉㅉ
따발 쓴다고 강퇴하는건 나도 이해 안되던 게임 ㅋ 투포쓰면 욕먹고 ㅋㅋㅋ 이게임은 병맛의 극치였지만 ... 나오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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