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월드오브탱크를 개발한 워게이밍넷 빅터 캐슬리 대표가 지스타 2011 행사장에서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를 실시했다.
빅터 캐슬리 대표는 "한국은 온라인게임을 만들어낸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게임 시장 중 하나이다"며 "한국 게임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빅터 캐슬리 대표는 한국 서버를 싱가폴에 두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서두르고 싶지 않다. 모든 것을 꼼꼼하게 잘 해야한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고의 방법을 찾기 위해서이다"며
"싱가폴에 서버를 두는 것을 고민하는 이유는 1) 싱가폴-한국-일본은 인터넷 연결이 잘 되어있다는 점과 2) 한국에 서버를 두기 위해서는 조사를 더 해야한다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20일부터 시행되는 강제적 셧다운제에 대해 묻자 "현지의 법을 존중하고 따를 것이다. 중국에서도 여러 가지 규제가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다 지키고 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지스타에 대해서는 "지스타에는 처음 왔는데 아름다운 부스걸들이 많아서 즐겁다"고 웃으며 말했다.
워게이밍넷 빅터 캐슬리 대표
Q. 지스타에 온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아름다운 한국 부스걸들이 많아서 좋습니다.(웃음)
Q. 한국 게이머들이 북미 서버에서 플레이를 합니다. 한국 게이머들의 실력/순위는 어느 정도 인가요?
A. 일단 한국 게이머들은 북미 서버를 통해 게임을 하기 때문에 매우 느린 속도로 게임을 해야한다는 패널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게이머들의 성적은 좋습니다. 그리고 유료 아이템도 구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월드오브탱크는 e스포츠와도 잘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Q.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고 했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게임 시장 중 하나입니다. 게임은 준비됐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다른 나라에 사무실을 개설했듯이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개설하고 게임을 서비스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Q.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해 조사했다고 하셨습니다.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셨는지요? 한국 업체들은 경쟁이 치열해서 해외로 나가려는 추세입니다.
A. 러시아의 경우 월드오브탱크가 나오기 전에 2-3개 큰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할 때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월드오브탱크가 러시아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저는 경쟁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좋은 게임만 개발하면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팬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월드오브탱크는 매우 좋은 게임입니다.
Q. 한국 진출을 결정했을 때 다른 한국 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고려했나요?
A. 한국의 큰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서비스하는 게임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 업체들은 한 게임에 집중 하기 힘듭니다. 한 회사가 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이 집중하기에는 가장 좋습니다. 저희는 서울 사무실에 직원을 고용해서 한국 서비스를 준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한국에 몇 번 와서 한국 게임 업계인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오는 11월 20일부터 시행되는 강제적 셧다운제에 대해서 알고 있으신가요?
A. 알고 있습니다. 그 법률이 실행되면 그대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중국에서도 게임에 대한 각종 규제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적 셧다운제는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법률인데, '탱크' 라는 소재는 10대 들에게 친숙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10대들도 월드오브탱크를 하지만 저희 게임의 주 연령층은 20~30대입니다.
Q. 유료 아이템으로 무엇이 있는지 예를 들어주세요.
A. 일단, 월드오브탱크에는 아이템 상점이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대부분은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가끔은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기본 적인 총알은 무료이고 미세하게 성능이 좋은 총알은 유료 아이템인 식입니다.
Q. 월드오브탱크 한글화는 종료됐나요?
A. 100%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다 됐습니다. 아직 음성은 한국어가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한국어로 만들 것입니다.
Q.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 관람객들에게 테스트 받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A. 기본적으로는 게임이 재미있어야 합니다. 게임성을 테스트 받고 싶고, 한국 게이머들의 의견을 많이 받고 싶습니다. 사실 테스트할 것은 많지 않습니다. 이미 여러 국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Q.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A. 한 게임이 5~10분 정도로 끝납니다. 전투가 빠르게 전개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Q. 싱가폴에 한국 서버를 두는 것을 논의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저희는 서두르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꼼꼼하게 잘 해야합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최고의 방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술적인 정보도 얻고, 해야합니다.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니지만, 싱가폴에 서버를 두거나, 싱가폴-한국-일본-은 인터넷 연결이 잘 되어있습니다. 한국에 서버를 두기 위해서는 조사를 더 해야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합니다.
A. 한국은 온라인게임을 개발해낸 국가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는 한국 게임들을 통해 굉장히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한국분들 눈 앞에 저희 게임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많은 의견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워게이밍넷 빅터 캐슬리 대표
Q. 지스타에 온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아름다운 한국 부스걸들이 많아서 좋습니다.(웃음) 결국 지스타는 부스걸 외에는 부각될 만한 점이 하나도 없다는 소리....ㅠㅠ
디아고 뭐고 셧다운 지랄이 없어질때까지 내지말지. 여성부 호로새끼들. 에미없는 ㅁㅁ들
베틀필드 탱크 ㅄ같음 ... 기동성이나 포탑 간혹빡침 ..
Q. 지스타에 온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아름다운 한국 부스걸들이 많아서 좋습니다.(웃음) 결국 지스타는 부스걸 외에는 부각될 만한 점이 하나도 없다는 소리....ㅠㅠ
서두르라고 걍;;
워게이 사장이 네이비필드 팬이라는 말 듣고 겜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