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 저지 드레드 " 의 " 판사 " 들도 나이프를 휴대하고 다니는데 ,
보통 부츠나 벨트에 감춰놨다가 꺼내 쓰는 편이다
이게 개인이 주문 제작하는 것이 허가되는 물품이다보니 ,
어떤 " 판사 " 는 흔한 철제 나이프를 몇 개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
또 어떤 " 판사 " 는 무려 날 쪽이 단분자 커터에 비견되는 수준의 위력을 지닌
매우 비싼 고급품을 지니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놔서
" 판사 " 마다 쓰는 나이프가 차이가 나곤 한다
뭐 일단 명목상으로는 다짜고짜 사람들을 쳐죽이지 말고 " 제압 " 만 하라는 지시가
저 위에 계시는 높으신 분들로부터 내려왔기 때문에 ,
표면적으로는 나이프보단
금속 둔기인 " 데이스틱 " 을 주로 쓴다는 식으로 말하긴 하지만...
실상은 범죄자나 시민들을 협박 , 뭐 일단 " 조사 " 라고는 하는데
어쨌든 이러한 " 조사 " 를 하는 과정에서 날이 시퍼런 나이프를 꺼내들고
목에 겨누면서 모가지가 도려내지기 싫으면 사실을 다 털어놓으라는 식으로다가
거칠고 살벌하게 나오는 " 판사 " 들이 많은 편이다
당연히 이제 막 온 신참내기들이나 " 범생이 " 소리 듣는 " 판사 " 들은
그건 지시사항에 어긋난 거라며 지적하긴 하지만
오히려 고참급들은 " 그런 나약한 자세를 유지했다간 , 여기서 절대로 못 버틴다 "
면서 오히려 히죽히죽 비웃는 일이 허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