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이 지난번 체육대회에서 기마전에 나갔는데
'상대방을 돌출시켜 좌우로부터 섬멸' 이라는 전술을 생각한 군사 같은 애가 있었던 모양.
하지만 실제로 실시해봤더니 기세로만 밀어붙일 뿐 잘 되지 않아서
'나폴레옹이나 한니발 같은 사람 대단하네...' 라며 뜻밖에도 역사상 인물의 대단함을 실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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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과 전략을 짜내는 것보다 그 전술과 전략을 실제로 전투와 전역에서 활용하고 실행하는 것이 훨씬 힘들다고들 함.
??? : 그치만 우리 팀 이 멍청한 놈들이
롤 다이아에서도 쉽지 않은 전략이라고 한다
그래서 손자가 궁녀훈련 명령 받았을때 두년 목 따고 시작하잖아
그러니까 먹힐만한 전술을 만드는 것과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군대를 조련하는 것까지가 한세트로 대단한 점이란거군
작전이란 전투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죽는다 란 말이 있을 정도니 말 다 했죠.
전쟁이 아니더라도 여러사람이 엮인 일이 대개 그러함. 시간은 늘 부족하고 일정표대로 진행되는건 거의 없음.사전 공지 내용 기억하는 사람은 몇명 안됨.
전술과 전략을 짜내는 것보다 그 전술과 전략을 실제로 전투와 전역에서 활용하고 실행하는 것이 훨씬 힘들다고들 함.
미하엘 세턴
그러니까 먹힐만한 전술을 만드는 것과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군대를 조련하는 것까지가 한세트로 대단한 점이란거군
미하엘 세턴
작전이란 전투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죽는다 란 말이 있을 정도니 말 다 했죠.
미하엘 세턴
??? : 그치만 우리 팀 이 멍청한 놈들이
???: "아니 ㅅㅂ 들어가면 이길거 같은데 이걸 참으라고?"
미하엘 세턴
전쟁이 아니더라도 여러사람이 엮인 일이 대개 그러함. 시간은 늘 부족하고 일정표대로 진행되는건 거의 없음.사전 공지 내용 기억하는 사람은 몇명 안됨.
무슨 만화인가요?
롤 다이아에서도 쉽지 않은 전략이라고 한다
그래서 손자가 궁녀훈련 명령 받았을때 두년 목 따고 시작하잖아
쉽지않음
모든 작전은 실제 전투가 벌어지는 순간 휴짓조각이 되버려~
그걸 수행할 능력이 있는 병력이 있어야 되고, 적군을 원하는 전장과 작전에 유도할수 있어야 되고... 전투는 모든 요소의 종합전술평가지
사단 전술 평가 지휘를 직접 보니 적군을 발견하는 거 부터가 난장판의 시작이던데? 대항군 부대규모가 예상치의 3배가 되어서 작전과장이 뭐라 할려고 무전기를 잡았는데 무선이 안터짐.
전술의 기본인 후퇴하는 척 유인 후 포위만 해도 후퇴하다가 군대가 와해된 비수대전 같은 사례도 있을 정도로 매우 어렵다. 군인은 게임 캐릭터가 아니다.
작전은 백면서생도 세울 수 있지. 그걸 실현하는건 별개의 문제고 ㅋㅋㅋㅋㅋ
평소에 전략 전술에 기반한 훈련을 병사들이 해놓지않으면 절대 인됨. 갑자기 병사를 뜻대로 운용하려고해도 대부분의 병사들은 훈련 안해본 내용은 이해못하기 때문.
괜히 고대 전투에서 1.단 뭉쳐하는게 아녀ㅋㅋ 롤에서도 아브실까진 게임하다가 안풀린다 싶으면 걍 미드모여 외치는 이유가 별거 없어 전략은 뭐 실행할 역량이 되야 쓸만한거지 뭐 경험도 없는데 병력을 쪼개서 어쩌구..하면 다 졷됨
적과 첫 접촉이후 살아남은 계획은 없다.-대 몰트케 아무리 정교한 작전을 짜도 적이 아군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경우는 0에 수렴함
전쟁사의 교훈 : 시작되면 적이고 아군이고 예정대로 움직이는 놈이 하나도 없음.
뉴턴이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고 주식은 예측을 못하는 이유도 그거임
진짜 죽이는거면 먹힐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다칠 정도로 안 한다는 믿음이 있으면 포위되도 안 쫀다고 ㅋㅋㅋ
그야 네가 생각하는거랑 개네가 움직여주는건 다른거니까 지장위에 덕장인게 괜한게ㅜ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