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 한국 애국가는 정말 싫다.

[악어눈물]

정말 멋드러지게 생겼다.
Tupolev Tu-95MS BEAR

미슬이 날라댕기는 유엣에이 애국가나,   피 튀기는 치나 애국가처럼 살벌하지도 않고,
러시아-찬가(애국가)는 스케일이 크고 멋지고, 피를 끓게 하는 힘이 있다.

우리나라 애국가 어흐~ 질질 짜는 눈물 좀 그만 봤으면,,,
적어도 젊은 피가 솟구쳐 오르는 역동적인 가락으로 다시 재정했으면 좋겠다

물론, 애국가가 만들어진 배경을 감안 한다면 어느정도 이해 못할 바도 아니지만,
애국가 부를 때마다 죄 없이 서러워지는 기분 잡치는 가락은 그만,,!!

통일되면 힘찬 가락으로 바꿔랏!!

우리나라 애국가에서 한단계 더 다운그레이 된 것이 바로, 니혼국가이다.
거의 장송곡 수준..!!


소비엣 찬가

러시아 찬가


덧글:
원 재목은 소비엣-찬가 입니다.
소비엣 붕괴 후, 옛부터 있던 러시아-애국가를 되살렸는데, 정말 정떨어지게 재미없습니다.
때문에, 러시아 인민들이 항의해서 옛 소비엣-찬가에서 노랫말만 바꿔서 부르게 되었습니다.

작사           셰르게이 미하일로프(Sergei Mikhailov)
작곡   알렉세이 알렉산드로프(Alexsei Aleksandrov)


1절:
러씨아- 스뱌쉔나야 나샤 줴르좌바
러씨아- 류븨마야 나샤 스트라나
마구촤야 볼랴, 밸리카야 슬라바
트보에 도스토야니예 나 프세 브레매냐!

<후렴>
슬라브샤, 아췌스트보 나쉐 스바보드노예
브랏스키흐 나로도프 샤유즈 베코보이
쁘례드카미 단나야 무드로스치 나로드나야!
슬라브샤 스트라나! 믜 가르짐므샤 타보이!

2절:
아트 유즈니흐 마례이 다 뽈랴르노보 크라야
라스키눌리스 나쉬 례사 이 뽈랴
아드나 띄 나 스베째! 아드나 틔 따까야
흐라니마야 보곰 로드나야 제믈랴

3절:
쉬로키이 쁘라스토르 들랴 메츄티 이 들랴 쥐즈니
그랴두쉬예 남 아트크리바유트 고다
남 실루 다옛 나샤 베르노스치 아트취즈녜
타크 빌로 타크 예스치 이 타크 부지옛 프셰그다!


참고:
흔히들 한글로 쓴 다른언어를 "독음"이라 일컫는데 개*같은 소리입니다.
로마-알파벳으로 쓰면 언어가 되고,  한글-알파벳으로 쓰면 소리가 된답니까?
그럼, 그 논리에 따르면, 한글-알파벳으로 쓴 한국어는 모조리 독음(개소리)가 되겠네요.
"독음"이란 낱말은 옛부터, 한글을 오롯한 글자로 인정하지 않는 한자박이들의 관념에서 비롯된 낱말이니 과감히 짓밟아 버리십시오.

위 노랫말은 한글-알파벳으로 쓴 러시아어 입니다.

아래는 한글-알파벳으로 쓴 한국어 입니다.

1절:
러시아- 우리의 거룩한 힘이다.
러시아- 우리 사랑하는 나라이다.
의지의 힘, 영광의 위대함
그대는 언제나 가치 있네.

<후렴>
자유로운 조국에게 영광을
오래된 동맹 속에서 형제 같은 인민으로부터
사람들의 지혜는 조상이 주었도다.
나라에 영광을! 우리는 자랑스럽다.

2절:
우리의 숲과 들은
남해에서 북극 땅까지 퍼져 있네.
그대는 세상에 홀로 있도다. 그대는 하나뿐이다!
하느님이 보우하시네, 우리 조국 땅을.

3절:
꿈과 삶을 위한 넓은 공간,
미래가 우리에게 열려 있네.
조국에 대한 충성이 우리에게 힘을 주리라.
우리는 그러했고, 그러하고 영원히 그러하리라!

!



댓글:
①솔향(선생님?)

가끔 월례조회 때, 애국가를 부르는데 무슨 죽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거의 장송곡 수준..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지금 흐르는 곡은 힘이 넘치네요..작곡자가 누굽니까?

[페이퍼폴딩]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진짜 '기미가요'는 장송곡 수준이죠.
하지만 한 나라의 국가는 가요처럼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죠.
물론 멋진 나라의 국가는 칭찬해 주고 또 우리의 것도 비판할 줄 아는
자세야 말로 바람직한 것이기는 하지만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