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러드윅 나브 네보시브(Ludwig Nav Nevotheeb)
성별 : 남
생존기간 : 19?? ~ 2009년
네보시브는 20세기 마법사들의 길에 큰 도로를 깔아놓았다고 표현하는게 적절한 이름이다. 그는 마법사로써도, 정신병자로써도, 그리고 살인마로써 아주 큰 공헌을 남긴 이라 할수 있다. 그의 마법의 9할이 여자를 능욕하는 성마술에 특화되어있으며 성행위를 통해 힘을 얻는 알레스터 크로울리식의 마법을 구사했다. 그 덕분에 네보시브는 마법계 역사상 최초로 '사이코패스 위저드'라는 단어를 창조한 역사에 길이남을 업적(?)을 이뤄냈다. 그 칭호는 크로울리조차 못했던 업적이었다. 오히려 크로울리는 전연령판 성교육이라 해도 좋을정도로 네보시브의 성마법은 끔찍하기로 유명했다. 특히 1997년에 터진 '워싱턴 집단성고문'사건은(이미지속 글 내용 참고) 마법학계의 존속을 위협할정도로 마법사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 지금조차도 정통마법사들이 제자를 가르칠땐 네보시브와 관련된 것은 일체 알려주려 하지 않을정도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1950년도부터 비행기가 추락해 실종사망 처리된 2009년까지인데 그 비행기에서 유출된 '네보시브의 유산'이라 불리는 마법책들은 현대의 젊은 마법사들이 성마법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네보시브의 성마법은 겉보기보다 훨씬 체계적이어서 가볍게 여겨 함부로 운용하려 했다간 몸속의 마력이 모두 연소되어버려 평생 마법을 쓰지 못하는 폐인이 되는 일이 다반사였다. 네보시브의 성마술의 겉모습. 쉽게 말해 여자를 능욕하려는 모습만 보고 마법을 익힌 초보 마법사들은 모두 이렇듯 폐인이 되버렸다. 그들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성마법을 자기들의 입맛대로 고치려 했기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여자를 능욕하고 대상의 카타르시스를 유도하는 네보시브의 마법은 시전자의 성욕망을 철저히 배제할 것을 요구한다. 바꿔말해 마법이 행해지는 동안은 절대 여자를 향해 성욕망을 분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쉽게말하면 여자가 흥분하는 사이 시전자는 그냥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한다. 참으면서)
이런 점을 깨달은 마법사들은 대부분 충격에 빠졌으나 동시에 많은 젊은 마법사들이 한가지 마음으로 뭉쳤다.
"이 인간은 그럼 이런 변태짓거리를 50년이나 계속 해온거야?! 변태중에서도 최강급이잖아!?"
20세기 최악의 마법사로 낙인 찍혔던 네보시브는 황당하게도 2010년도부터 금세기 최고의 마법사로 불리기시작했다. 50년동안이나 성욕을 자제하며 눈앞에서 여자들을 유린했다는 것은 누구도 발휘못했던 끈기와 참을성, 인내심을 인정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는 마법사로써 갖춰야 할 기본덕목자체는 모두 갖추고 있을뿐더러 누구보다 강인한 마법사정신을 소유했음을 후세에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러한 점을 두고 S.W.S(Special Wizard Sindicate)의 맥거위그 지부장은 시계탑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네보시브는 절제된 정신병자이며 그 자체로도 종잡을수 없이 가장 무서운 마법사다."라고 했으며 연설 끝을 다음과 같이 마무리했다.
"알레스터 크로울리는 개인의 욕망따문에 세계를 떨게했다. 하지만 오늘날 전 마도인이 네보시브의 성마술을 배울수 있다. 그의 마도적 욕망은 시대를 떨게할 것이다."
실제로 네보시브의 유산을 입수한 많은 젊은 마법사들이 성마법을 익혀 서로 난교를 부리는 상황이 이따금씩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듯이 네보시브의 저서 마지막에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구하라. 느끼고, 갈망하고, 즐겨라. 허나 항상 나락의 입구에서 멈춰라."
엌ㅋㅋㅋㅋㅋㅋㅋㅋ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