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알려진 암흑지대는 현재 어느 나라에서나 광휘지대처럼 접근금지령이 내려져있는 상태다.
이유인즉슨 들어간 존재는 누구도 살아나올수 없었기 때문인데 많은 능력자들이 호기를 가지고 도전했으나 연락도 두절되고 두번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허나 이곳의 진실은 실제로 아는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암흑지대는 악마들이 점령한 상태로써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마계의 군단이 집결해있는 장소다. 이 마족들또한 대부분 트리니티의 포탈에 의해서 끌려온 존재들인데 그들은 이 암흑지대를 시작으로 트리니티를 어둠에 빠뜨리려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우연히 이 마족들의 주변에 포탈로 날아온 이방인들은 원치않게 마족들과 전쟁을 해야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버렸다. 연합도 되어있지 않고 사용하는 전술이나 기술도 모두 제각각이어서 마족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 기적의 단결력으로 버티는데 성공하였고, 네브로요새를 짓는데 성공하였다. 이 철벽의 성채는 깊은 굴을 본거지로 하여 지어졌는데 방어하기에 좋은 위치에 자리잡은터라 왠만한 마족들을 모두 막을수있는 요새였다.
허나 안타깝게도 그 동굴은 마족이 파놓은 함정으로써 철벽의 성채 깊은곳에 있는 동굴의 끝에는 어둠의 고룡이 똬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
마족의 신호에 따라 고룡이 미친듯이 성채를 휘저었다. 수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성채는 걸레짝이 되버렸지만 영웅적인 희생끝에 고룡은 철벽의 성채 뒷 산 정상에서 숨을 거두었다.
이날을 기점으로 생존자와 마족의 끊임없는 전쟁이 시작되었고 걸레가 되어버린 철벽의 성채는 생존자들이 수리를 시도하기도 전에 마족이 물밀듯이 몰려들어와 성채를 수리할 틈도 찾지 못했다. 이제 이 전쟁은 건장한 군인들만이 아닌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모두 나와 싸우는 처절한 싸움이 되버렸다. 이들은 날이 갈수록 희망을 잃어가고 있으며, 이 상황을 역전시킬 영웅이 나타나거나, 장막 밖에서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며 힘겨운 싸움을 나날이 되풀이해 가고 있다.
고룡시체보니 몬헌 2의 설산이.. 거기서 꽤나 살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