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처럼 주말에 커피한잔하면서 94년도 발행잡지를 읽다가 네오지오관련 광고를 보고 추억에 잠긴과 동시에
문뜩 제 네오지오 소장품을 한번 체크(?)해봐야 겠다는 생각이들어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94년도 당시 초등학생이였던 저는 네오지오의 존재는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본적도 없었고
어깨넘어들은 팩하나 가격만해도 당시 20만원을 훌쩍 넘을정도로 고가였던지라 부자 of 부자들만의 전유물이었죠..
그러다보니 갖고싶다라는 생각도 감히못했습니다.. (슈퍼패미콤에 만족을..ㅜㅜ)
그런 넘사벽 영역이었던 네오지오를 나이가 들고 레트로게임을 컬렉팅하는 취미가 생긴후부터
하나하나 어렵게 구해서 제방에 소장하게 되니 참 뿌듯하면서 뭔가 후련함까지 드네요 ^^
지금은 네오지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소장품들이 많아지다보니
관리를 나름 잘하다고 자부하는 저도 간혹 제가 뭘소장하고있는지 까먹더라고요..
그래서 소장품을 재확인도 하고, 자료차원으로 남겨보고자 여러분들께 인증해봅니다 ^^
그럼 저와 함께 제 게임방 군데군데를 투어(?)하면서 네오지오 관련소장품들의 흔적을 찾아보도록 하지요 ㅎㅎ
[ 게임챔프 94년도 발행지 광고부분 ]
국내 게임잡지에서도 네오지오 관련 기사는 보기 어려웠는데 94년도부터 빅에이의 정식유통사업을 통해
네오지오 관련 광고 및 정보가 조금씩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94년은 네오지오의 해” 또는 "94년은 네오지오 시대" 라는 당시 슬로건!
첫번째 기기라인 가장 밑에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네오지오 입니다.
(전 레드컬러 덕후이라 군데군데 레드기기들이 많습니다ㅎ)
[ 네오지오 기본셋 ]
제 인생 최초 네오지오입니다. 실기용이며 S단자(그래픽향상) + 유니바이오스(치트가능) 개조되어 있습니다 ^^
그옆 기기라인에는 네오지오CD가 세가기기들과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쪽은 블랙입니다^^)
[ 네오지오CD기본셋 ]
그옆 기기라인에는 네오지오 관련은 아니지만 전에도 인증했던 플스라인 입니다. 그냥 한번..^^
자.. 이제 방한켠에 소프트가 정리되어 있는 진열장쪽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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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지오 곽팩 소장품 ]
진열장 메인라인에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상태좋은 곽팩들입니다 ^^
지난번 방사진 인증때보다 몇개 더 늘었습니다.
예전 오락실게임인 닌자컴뱃과 닌자코만도 알팩을 포함해 소량의 네오지오CD들도 보이네요.
소프트 끝에는 신품급 신형스틱 박셋들이 있고...
저 위... 천장라인에 역시 신품급 구형스틱박셋이 뽁뽁이에 숨어있네요 ㅎ
오랜만에 사진을 위해 한번 꺼내봅니다.
[ 구형 & 신형스틱 박스셋 ]
단체정면샷
구형스틱 박스셋은 구하기 힘든 물건이라 한컷 더
본 제품은 스틱에 균열도 없는 신품급이라 정말 아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v
[ 추가 스틱 & 패드 소장품 ]
서랍속에서 꺼내본 추가 스틱과 패드입니다.
잘 포장해서 서랍속에 넣어두었다가 친구들 올때만 개봉합니다.
네오지오는 전부 예전 오락실(아케이드) 게임들이라 가끔 친구들과 플레이하면
학창시절때로 돌아가 승부욕을 불태우며 열심히 임하게(?) 되더라고요ㅎㅎ
새삼스레 스틱과 패드 모두 네오지오와 네오지오CD에 둘다 호환된다는게 참 좋은거 같습니다 ^^
이번엔 다시 천장으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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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끝으로 가보면 미개봉신품 네오지오X 박스셋이 보이네요.
사실 그뒤에 제가 너무나도 아끼는 구형네오지오 박스셋과 신형네오지오 박스셋을 숨겨놨습니다 ㅎ
[ 네오지오 박스셋 소장품 ]
사진을 위해 옆으로 빼꼼 꺼내봅니다. (내리리가 무거워귀찮아 살짝만 보이게 찍었네요 ㅎ)
기기는 상태좋은 것만 소장하므로 둘다 상태좋은 완품입니다.
그밑으로 내려오면 메가드라이브 소장품라인에 난입한(?) 네오지오포켓 박스셋들이 보입니다.
[ 네오지오포켓 구형 & 신형 박스셋 ]
구형(흑백)과 신형(칼라)이며 둘다 신품입니다.
[ 네오지오 메모리카드 ]
끝으로 네오지오 메모리카드(신형과 구형)와 자주 플레이하는 추억의 명작, 킹오파94~98 와 사쇼1,2 입니다.
네오지오 참 멋진 기기입니다. 당시 정말 괴물 성능과 가격을 자랑하던 청소년들의 워너비 기기였죠.
글을 쓰다보니 90년대 잘나가던 SNK도 무척이나 그리워지네요.
마지막사진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당시 네오지오 광고페이지입니다 (게임챔프 94년 12월호 광고부분 발췌)
간지 하오마루~! ^^
(저 포스보소 ㄷㄷ)
네오지오가 생소하신 젊은 게이머분들에겐 신기한 포스팅이,
저처럼 90년대를 풍미했던 올드 게이머분들에겐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가끔 그립네요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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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지난번 방사진 인증에 이어 두번째 오른쪽 베스트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루리웹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레트로게임과 네오지오를 기억해주시고 추천해주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ㅎ
앞으로도 성실하게 관리하고 유지하겠습니다.
아내와 아들에게 자랑 좀 해야겠네요~! ^^
아,,,보기만해도 왠지 힐링되네여.
네오지오 콜렉팅 멋집니다. 특히나 장식장 디자인이 매우 좋네요! 모던하며 세련미가 있습니다. (^ㅅ^* 네오지오는 제가 어렸을 적, 꿈의 게임기였지만... 역시나 성인이 되어서도 장벽이 높은 브랜드인 것 같아요. (@ㅅ@;;
아,,,보기만해도 왠지 힐링되네여.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힐링이 필요할때 이 방에 앉아서 추억을 회상하곤 합니다 ^^
네오지오 게임 엄청 좋아했었는데 ㄷㄷ 요즘은 모바일로 아랑전설4 가로우 하는데 재밌네요.
네오지오 게임 정말 재미있죠^^ 네오지오용 가로우는 가격대가 너무 높고 구하기도 힘들어서 저도 드림캐스트나 플스2로 간혹 플레이합니다~
네오지오의 간지는 사이쿄!!!!
사이쿄라면 1945 플러스~ 슈팅게임의 대명사죠~!! ^^
네오지오 콜렉팅 멋집니다. 특히나 장식장 디자인이 매우 좋네요! 모던하며 세련미가 있습니다. (^ㅅ^* 네오지오는 제가 어렸을 적, 꿈의 게임기였지만... 역시나 성인이 되어서도 장벽이 높은 브랜드인 것 같아요. (@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랩틱님^^ 네오지오는 예전에는 손도 댈수 없을만큼 넘사벽이었는데.. 시간이 흘러 지금은 좀 나아지겠거니 했지만.. 지금은 프리미엄이나 레어성이 붙어서 여전히 컬렉팅하긴 힘들더라고요..ㅠㅠ
역시 뽀대나는 네오지오
간지하면 네오지오죠~!^^ 곽팩을 진열해놓으면 포스가 좔좔 흐릅니다 ㅎㅎ
멋진 컬렉션입니다!! 붉은 PS 컬렉션도 아주 멋지네요. 네오지오 말고도 언뜻언뜻 보이는 다양한 컬렉션들 잘 보고 갑니다^^
레드색상계열을 넘 좋아합니다^^ 잘 봐주신 것 같아 뿌듯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요즘도 지속적으로 가격이 올라서 앞으로는 많이 못 구할듯해요...ㅜㅜ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94년 그리운 숫자네요... FC 슈퍼패미콤 메가드라이브 pc엔진 네오지오는 넘사벽... 게임을 그냥 몹쓸것으로 치부하던 사회분위기에 터져버린 간질발작 이슈 부모님 눈치보며 몰래몰래 하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개인적으로 94년도에 좋은기억이 참 많아서 좋아하는 연도입니다^^ 당시 네오지오는 정말 넘사벽이었죠.. 맞습니다, 게임이 간질병을 초래한다고 보도가 됬었는데 추후 오보로 정정되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ㅎ
저 레드 깔맞춤은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거같네요.. 지금껏 본 모든 깔맞춤중에 최강이네요..
너무나도 훈훈한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오락실이면 캐비넷이 있어야종...
90년대 오락실게임을 그대로 집에서 구현가능한 네오지오...를 뜻했는데 '오락실게임' 이라고 할걸 그랬네요 ㅜㅜ
진짜 부자만 가지고 있다는 네오지오.
지금도 너무 비싸서 허리가 휩니다...ㅠㅠ
개인적인 취향으로 피시쪽은 레트로 게임들이 괜찮고 재미있는데 콘솔쪽 레트로는 이제와서 즐기긴 좀 그렇더라고요. 아무래도 장르상의 차이때문인듯. 피시쪽은 고전들에 알피지나 시뮬레이션 같은게 많았고. 콘솔쪽은 액션이나 슈팅등등이 많은데 후자의 경우는 그래픽이나 사운드같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에서 인상이 확 달라지니까요.
저는 PC게임추억은 크지않아서 아무래도 비디오게임쪽으로 추억과 향수, 그리고 애정이 쏠리네요^^ 고전PC게임 컬렉팅하시는 분들 소장품을 본적이 있는데 그것도 참 멋지더군요^^
1990년대 초 중학교 다닐때 하교길 아파트상가 지하에 있던 게임샾에서 줄서가며 네오지오 킹오브 했던 기억이 .... 당시 조이스틱(?) 쎄게 누른다고 아저씨한테 혼다고.. 다음날 또가서 줄서서 하고 추억이네요...
ㅎㅎ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때가 가끔 그립습니다..
전 다음 세대라 메가드라이브(알라딘보이) 주력이라 관련 제품들이 엄청 부럽네요.. 잘 보고갑니다~~
메가드라이브도 프라스틱곽팩이라 진열해놓으면 간지가 철철~ 나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ㅎㅎ추억이죠. 네오지오 정말 꿈의 기기였습니다. 그땐 실제로 본적도 없을 정도로 고가이면서 귀한 물건이었죠
아... 네오지오 왜 팔았을까? ㅠㅠ
소장하시지...ㅜㅜ
멋있어요. 부럽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저는 몇년을 써도 결국 저 네오지오 조이스틱에 익숙해지지 못했습니다. 오락실에서 익숙하던 360도 방향 모두 둥글게 조종간이 움직이는 조이스틱 쓰다가 일본의 ㅁ 모양으로 스틱이 움직이는 걸 쓴 것도 있지만 거기에 스틱 길이까지 너무 짧다보니... 게다가 넓이만 엄청 넓지 안은 텅 비어있는 스틱 몸체라서 버튼이나 스틱 움직일 때 소음이 장난 아니었죠. 묵직하게 투다다닥 울리는데 집안에서 하면 그야말로 부산떨며 게임하는 꼴이 되어서 부모님 눈치가 ㅋㅋ 버튼 4개도 마음에 안들었던게 눌리는 깊이가 너무 깊숙하다보니... 새턴 초기의 버추어스틱 과 더불어 제 인생 최악의 스틱 중 하나.
진짜 너무 빡빡하고 소리는 오질나게 크게났던...플레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락실은 가벼운데 이건 왜이렇게 무겁나 했지요. 물론 그때는 더 고급이라 그런줄 알았지만...소리는 진짜...친구집에서 했는데도 눈치보였던...그당시 가지고있던 녀석들은 다 부자집 애들이었지요. 형꺼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스틱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 딸각거리는 조작감이 맘에 들어서 나름 원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
소리는 정말 크죠..ㅎㅎ 그래도 큼지막해서 만지는 맛(?)이 있지 않나요? ^^;;
100메가 쇼크 네오지오.. 당시 충격이었죠. 부르조아 게임인 부럽습니다. ㅠㅠ 사무라이쇼다운2 시절에 타올랐는데 말이죠.. 학교 끝나고 우르르 몰려가서.. 저는 샤를로테, 하오마루 했습니다. 우쿄 그림자 베기할 때 카운터로 하오마루 강베기 하면 피 쭉달고 뺑뺑이.. 달려가서 앉아 강베기 강승룡하면 절명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2탄이 젤 잼났습니다. 용호의 권도 2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3 이상으로 넘어 가면서 박력이 없어져서 아쉬웠습니다.
저도 하오마루 좋아했구요 사쇼2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용호의권3는 거의 망작이라.. 모르시는 분들도 많죠ㅎㅎ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
레드 덕후이신데 버추얼보이가 없다니...!!
추억이 있는 콘솔만 켈렉팅하는지라... 버추얼보이는 관심이 없었네요.. 죄송합니다ㅎㅎㅎ
게임팩 하나에 말그대로 오락실 게임기 하나가 통채로 들어있다고 봐도 무방한 저 물건을.. 대단하시군요.. 게임들을 보니 추억들이 막 회상되네요. 1994년엔 전 유치원에 다니던 꼬꼬마 였거든요.. 그때 전 처음 오락실을 가봣었고 그 후에 오락실에 중독되다시피 푹빠져(?)서 초등학교 시절에도 끝나고 나서도 오락실 직행이였는데 그런 오락실에서도 항상 저의 눈을 빼았았던 게임들은 지금 생각해보면 죄다 네오지오 였죠 시대가 스타크래프트와 온라인게임들이 유혹하는 PC방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을때도 네오지오만의 그 재미를 느껴보기위해 오락실에도 여전히 자주 갔었죠.. 밀리터리총질의 재미를 처음 경험시켜줫던 남1975 나 메탈슬러그도 네오지오였고 격투게임의 재미를 처음 경험시켜줫던 킹오브 시리즈나 그외에 와쿠와쿠7 도 뭐 말할것도 없고.. 슈팅게임도 1945며 건버드며 전국에이스며.. 다 네오지오였네요. 네오봄버맨이나 퍼즐보블도 그랬고. 네오지오는 어렸을적 제가 보기에도 같은 시기 나왔던 대부분의 게임들과 비교해봐도 뭔가 확연히 눈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었죠.. 2D표현력에선 최강이다 시피했던 훌륭한 그래픽때문이였을까나.. 오락실은 비록 대다수가 사라졌지만 우리들의 추억에 이런식으로 영원히 남아있을겁니다..
하나의 아티클같은 답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다시금 90년대로 추억여행가는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100메가 쑈크.말이 필요없죠..ㅋㅋㅋㅋ지금은 100메가면 야동도 못본다능..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ㅎㅎ
멋집니다..진짜 그때의 게임샵 같아요..ㅎㅎ
나름 방의 인테리어를 집같지 않고 당시 게임매장느낌이 나도록 정리해봤는데 의도한대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팩하나가 얼마나 부러웠던지 진짜 너무 부러워했는데 ㅠㅠ
진열장에 쫙 진열해두면 그 어떤 팩이나 CD보다 포스가 있긴 합니다 ^^
그때로 돌아가고싶네요. 젊어지고싶다!!
저두요~!!
SNK게임의 상징이던 100메가 쇼크! 오락실에 재밌는 겜이 군웅할거 하고 화면앞에 동전 걸어놓고(?)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 철권정도만 남아서 근근히 버티는거보니 슬프네요ㅠㅠ
요즘 오락실 많이 없어졌죠.... 지금의 초등학생들은 아마 아예 오락실을 모르는 애들도 많을듯 합니다..
이거 팔고 플스1으로 넘어가긴 했지만 아.... 사무라이쇼다운 사서 동네 애들이랑 토너먼트 하던때가 그립네요
저도 사쇼와 킹오파 시리즈를 젤 좋아했습니다^^ 지금도요~!
오락실을 내방에가 아니고 오락기를 내방에네... 난 또 방에 오락실 아케이드박스 들여놓은줄..
ㅎㅎ 오락실게임을 내방에.. 로 할것 그랬습니다 ㅜㅜ
작성자분 레드덕후라고 하셨는데... 샤아 아니면 최불암씨^^ 게임기도 샤아 컬렉션이 있는걸로 아는데 어떤 기종이 기억이 안나네요
저기 보이는 닌텐도게임큐브가 샤아큐브입니다 ^^
제 생각인데요.. 랩으로 저렇게 싸놓으시면 내부 녹발생, 곰팡이가 더 생기는것 아닌가 걱정되네요. 방안이 늘건조하다면 덜하겠지만.
아, 중간중간 실리카겔을 비치해놓아서 습기를 나름 잡고 있습니다^^ opp봉투로 보관하면 자외선에따른 변색이나 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으서 오히려 장기보관에는 괜찮은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플레이할때마다 뭔가 새걸 뜯어서 하는것 같아서 그재미도 쏠쏠합니다ㅎㅎ
어렸을때 친구들하고 용산 갔는데 네오지오로 킹오빠94 시연 중이더군요. 신나서 앉자마자 왠 가죽잠바 입은 청년이 '비켜봐'하면서 저를 밀더니 자리 앉아버림.
용산... 당시 초등학생인 저한텐 무서운 동네였습니다^^;;
라이트크루세이더도 있네요..수능끝나고 저것을 에뮬로 다운받아서 겨우클리어를 한 기억이..
넵~ 저건 믿기어려우시겠지만 밀봉신품입니다. 겉비닐에 가격표까지 그대로 붙어있어서 고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빨강색 저건 도색하신건가요? 플라스틱에 뭘 칠하면 저렇게 이쁘게 나오는지요?
아, 전 오리지널 순정상태를 선호하는 지라 도색된건 없습니다. 전부다 한정판 또는 원래발매색상입니다. 다만 사진을 색상강조를 해서 좀더 밝게 보이는것 같네요^^
남자는 레드!!
레드 간지~!
저렇게 보관하면 먼지 많이 쌓일텐데.... 자주 닦아 주시나요?????
허지웅이 사용하는 타조먼지털이로 기기들은 가끔씩 슥슥~ 해줍니다 ㅎㅎ 타이틀들은 전부 비닐포장되어있어서 괜찮구요^^
조카 카게분신 100명
이해를....ㅜㅜ
하아... 갖고싶은 아이템들이 너무 많네요. 근데 선정리가 굉장히 깔끔한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도통 선정리가 어려워놔서;;;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은 보이는곳만 신경써서 정리를 했구요, 사실 안보이는곳은 그닥...깔끔하진...ㅎㅎㅎ
어렸을때 기억나네요. 자주가던 오락실 주인아저씨랑 친해져서 심부름도 자주 하고 했었는데(물론 소정의 무언가를 받고 ㅎㅎ) 시외버스터미널(시골이라 고속이랑 같이 있었네요)가서 버스기사 한테 뭐 하나만 받아서 오라고 하길래 쫄래 쫄래 가서 검은색 봉지(?)를 하나 받아 왔는데 뭐지? 하고 살짝 들여다 보니 MVS용 킹오파 96!!!!!!!!!!! 부왘ㅋㅋㅋㅋ 그때가 96년 여름 방학쯤이었는데 서울은 킹오파96나왔던데 우리 지역은 안나오네 툴툴거렸는데 결국 제손으로 방아와서 팩꼽고(그때 MVS 처음으로 봄...) 게임 했네요. 주인아저씨가 100원짜리 10개 주고 하라고 했는데 잘못해서 ㅋㅋㅋㅋ 금방 끝났지만... 어쨌든 옛날 생각나게 하는 게시물이네요. 잘 봤습니다.
ㅎㅎㅎ 추억돋는 어린시절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집중해서 읽었네요^^ 덕분에 저도 유년시절생각이 많이나는 하루네요^^
최신 게임은 카트리지 하나가 30만원이었지요. 그당시 30만원이면...
맞습니다.. 당시 비싼건 50만원에도 거래됐었다고 들은거같네요..ㄷㄷ
진정한 천국에 살고 계시는군요.....ㅜ^ㅜ
헉.. 천국이라고까지 말씀해주시니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네오지오는 팩도 거대하고 오락실에서 기계 켰을때 딩동딩동~ 하는 음악소리와 330메가 맥스 였나 이렇게 뜨는게 정말 간지철철이었죠.
정감어린 그 시작효과음~^^ 네오지오 참 멋지고 고품격기기였죠^^
진짜 오락실같은 느낌 기대하고 왔는데 옛날 용산 황금기 시절에 게임 매장 느낌이네요.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락실게임이라고 썼어야했는데...ㅎㅎ 그래도 구경잘하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콘솔게임의 역사가 이곳에 있네요..^^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구닥에서 본글이 힛겔에 갔군요 ㅎㅎㅎ
앗! 반갑습니다~ ㅎㅎ
스크롤을 내려가면서 "그래 역시 이거지~!!!"
와우~ 기분좋은덧글 감사드려요~!!^^
이건 정말 어마어마한 컬렉션이군요 그리고 붉은색이 정말 영롱하네요 ㅎㅎ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붉은색을 넘 사랑합니다ㅎㅎ
지금부터 20년 전에 킹오파 팩 하나 가격이 거의 30만원 후반대 육박한 걸로 기억하는데 그 기억이 맞다면 컬렉션 가치가 장난이 아니네요;
팩마다 가격이 몇배나 상승한것도 있고 나름 그때보단 내려간것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 다 올라서 컬렉팅하는 저로선 많이 힘드네요 ㅠㅠ
새로 나온 신작만 30만원 후반대 였고요.. 대체로 27에서 28만원 주고 살수 있었어요.. 지금은 모르지만 ;;그게 1993년도 ...
저도 그렇게 들은거같습니다^^ 당시 아쉬운 사람들은 간혹 5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주고 신작들을 샀다라는 말도 있더군요...아마 당시에도 희소성이있으니 덤탱이를 씌워서 판매하는 상인들이...ㅜㅜ 지금 킹오파2003은 백만원도 넘는다고 들은것 같습니다..ㄷㄷ
어릴적 킹오파, 사무라이를 집에서 할수 있다, 이건 정말 엄청난 꿈같은 일이었죠.. 중딩었던 저는 아무리 쥐어짜봐야 겨우 슈패까지가 한계였고 네오지오는 그냥 전설속의 기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여러 겜기들을 거쳐왔지만 유독 네오지오는 아직까지 실물로 구경 한번 못해 봤네요,, 정말 예나 지금이나 저에겐 참 머나먼 기기였던.. 결국 어릴적 겜책 속에 광고사진으로만 봤었는데 이렇게 또 인터넷을 통해 사진으로 엄청난걸 구경하게 되네요. 저 엄청난 기기를 실물로 다 모으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와.. 공감가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분좋은 덧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울러 컬렉션을 너무나도 잘 봐주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