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N은 이게임이 어지간히 싫었나 봅니다
일단 첫인상은 별로 안좋은데 게임 프레임이 생각 보다 낮은지 화면이 질질 끌려 보이고, 심지어 동영상 까지 질질 끌림
뭔가 게임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 될 정도.
인물 모델링도 요즘 게임들이 흔히 하는 실제 인물을 기본으로 사실적으로 묘사 한것과 달리 뭔가 어설프기도 함.
하지만 게임 시작하고 5분 정도만 진행 해도 우주선 묘사가 뭔가 범상치 않다는 걸 조금씩 느끼게 되고
한 30분쯤 지나면 기가 막힌 우주선 묘사에 감탄 하게 됨.
정말 우주선이 있다면 이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환경 묘사가 아주 뛰어남.
게임 그래픽 자체도 멋있어 보이게 하기 보단 사실적인 묘사에 주력한 모습인데
특히 사실적이면서도 영화 처럼 멋있어 보이게 광원을 구성하려도 대단한 노력을 한게 보임
이게임의 공포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정말 멋진 광원 묘사.
단 조금씩 보이는 빛을 반사하는 오브젝트의 계단현상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라 넘어 갈만 함
게임 자체가 격렬한 움직임의 FPS가 아니어서 거의 조작을 기어다니다 시피 느리게 해야 함에도,
우주선 묘사와 광원이 뛰어나서 게임에 몰입 하게 되면 그다지 답답하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음.
특히나 사운드는 가히 압권인데, 음질도 좋지만 적재 적소에 효과음과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간간히 흘러나오는 BGM이 정말 간담을 서늘하게 함.
사실 에일리언은 귀신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무서울것 같지도 않은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리거나 낮은 BGM이 들리면 갑자기 심장박동이 증가. 초긴장 상태가 됨
그러다 걸려서 죽으면 정말로 등골이 오싹해짐.
이 게임의 테이스트는 참 독특 하다고 할 수 있는데, 조금은 느슨 하게 짜여진 적 NPC의 스크립트가 플레이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사실임
어떤 상황에서는 죽었다 싶은데 살아 있고, 어쩔때는 짜증을 유발할 정도로 지능(?)적으로 움직여서 당혹 스럽게 만들때도 있음.
가끔은 정말로 적 NPC들이 플레이어와 상호작용을 하고 학습을 하는게 아닐까 착각이 들정도(어느 정도는 에일리언이 학습 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어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스크립트 같음)
이 게임을 1인칭이라고 해서 FPS라고 생각 할 수 없고, 아웃라스트 같은 게임과도 엄연히 다름
이게임은 철저하게 체험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데, 아웃라스트 같이 공포 자체와 스토리 텔링에 비중이 있다기 보단,
고적적인 어드벤처 게임에 1인칭의 형태를 빌려 숨바꼭질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 해야 할듯.
그만큼 이게임은 플레이어의 조작 자체 중요시 한다는 생각.
또한 원작 영화 재현이 정말 엄청난 수준으로 훌륭 한데 영화의 팬이라면 정말 몰임감이 굉장 할 거라는 생각임.
톡특한 테이스트를 가진 게임이라, 어떤이는 한시간 만에 때려 칠테고, 어떤 사람은 아주 재미있게 즐길것임.
적 NPC의 패턴이 다양한 편이라 어느정도 맵을 숙지 하고 있다면, 타임어택등 게임 방송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것 같기도.
플레이도 재미있지만,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IGN이 매우 저평가한 정상적인 문법을 따지 않는 매우 독특한 맛의 게임.
분명한건 IGN 5.7은 리뷰어가 짜증나서 게임을 안하고 준 점수 같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