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 해방 직후 북한에서 월남한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이 지역에 촌락을 이루게 되고, 이후 도시가 발전하며 이촌향도한 이주민들이 다시 한번 대거 들어와 동네를 형성하게 된다. 이 동네는 어엿한 행정구역상 명칭이 따로 있지만, 아직도 '해방촌'과 '해방'이 들어간 상호들이 꽤 남아있는 지역이다.
라고 하네요 저도 어렴풋이는 알았는데 덕분에 찾아봤습니다^^
십여년전부터 감성적인 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만 제가 기억하는 해방촌은 동네 전체가 주는 감성이 아주 가득한 동네였습니다.
사진을 찍으신 곳에도 한군데 있는데, 거기서 야경을 바라보면 슬픔 기쁨 아름다움 허전함 외로움 굉장한 감정이 한순간에 밀려왔죠.
감성을 찾아서 사람들이 오고 또 떠나고 있는 지금을 보면 제 입장에선 원래의 자리로 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사진을 너무 잘찍으셔서 저도 모르게 생각에 잠겼네요.^^
야경은 정말 밤에만 볼 수 있지만, 평소엔 봐도 여유가 없을 때가 많았던 출근,퇴근 시간 때. 생각지도 않다가도 한번씩. 이렇게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천천히 지켜보면 뭔가를 느끼는 모습입니다.
밤에 찍은 사진에다 그럴싸한 타이틀 붙이면 게임 스샷으로 착각하기 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슬쩍 드네요. ^^;
사진 너무잘찍으셨어요!
사진 별개로 해방촌에 대해 부정적인편인데
유명세?! 에 비해 손님맞을 준비가 안된곳 같아요
언덕이 너무심하고 차를 가져갈수도 없고 대중교통도 애매하고 가게도 너무 멀리멀리 떨어져있다고해야하나
구지 타지역에서 찾아갈만한 곳은 아닌거같아요
그냥 옛동네 추억 이런걸로 가는거면 모르겠지만 근데 그렇게 가기엔 생각보다 볼게 없고 너무 언덕이 높아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라면 추천코스나 가게좀 알려주세요
와 이제야 제가 리플을 달다니 ㅜㅜㅜ 유명세에 비해 준비가 안되었다기 보단
지형 자체의 구조가 아무래도 주차장을 만들기 힘든곳 이긴 합니다 ㅠ
전 그냥 간단하게 윗 리플에 추천 받았던 브루어스에서 맥주랑 닭껍질 튀김, 감튀 먹었는데
맥주도 맛있고 안주도 좋았어요! 그리고 전 용산2가 주민센터인가 찍고 버스 타고 갔습니다
높이서 부터 내려오면 되서요 ㅎ
낮보다 밤이더 멋지네요
밤이 더 진가를 발휘하는거 같아요 ㅎ 가로등이 그 몫을 해주고 야근하시는 분... 들이 빛.. 빛을 내주니까요..ㅠㅠ 크흡
해방촌에 이렇게 사람없는거 첨보네요 몇시쯤 촬영하셨나요?
시간대가 아마 8시 15분부터 아홉시 반정도 까지 찍었던거같아요!
그리고 제가 아무래도 사람 없는 곳을 다녔죠 ㅠ
해방촌 간다간다하고 몇년째 못가고 있네요ㅜㅜ 저도 사진 좀 찍어보려고...
저도 ㅠ 사실 몇년 걸렸습니다 매번 버스터고 쓰윽 보거나 뭐 포장하러가서 쓰윽 보러가거나였어요 ㅠ 와이프가 마침 약속있다고 혀서.. 일끝나고 금요일날 달렸죠
와 이건 댓글 안남길 수가 없네요 사진들 하나하나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넘 잘찍으시네요!!
감사합니다 ㅎ 다른분들에 비하면 평범한 실력입니다 ㅎ 더 잘찍어보겠습니다! ㅎ
사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 항상 감사합니다^^ 또 사진 찍으면 업로드 하겠습니다 ㅎ
브루어스 지인가게 인데 수제맥주 마시기 좋아요 ㅎㅎ
오 안그래도 가보고 싶었는데 차후에는 방문해보겠습니다 사진은 그다지 잘찍지 않았지만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안주도 괜찮고 맥주도 좋고 그래요 꼭 가보셔요 ㅎㅎ
안주까지 괜찮으면 필 방문이군요 ㅎ 감사합니다^^
네 루프탑에서 이쁜사진도 찍으시길 바래봅니다 ㅎㅎㅎ
오락실이 없어서 불합격 드리겠습니다!!!
으아니! 오락실 나중에 한번 더 찾아보겠습니다 ㅎ
사진 너무 이뻐요!!
오 감사합니다^^ 사진은 항상 어렵습니다ㅠ 더 잘찍고 싶어요
이 해방촌이 정확히 6.25 한국전쟁때 생긴 곳인가요?? 북한군을 물리치고 해방된 곳인지 아니면 한때 북한군인이 남한지역 점령하고 해방시켰다 이렇게 말한게 그대로 남은건지...
8.15 광복 해방 직후 북한에서 월남한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이 지역에 촌락을 이루게 되고, 이후 도시가 발전하며 이촌향도한 이주민들이 다시 한번 대거 들어와 동네를 형성하게 된다. 이 동네는 어엿한 행정구역상 명칭이 따로 있지만, 아직도 '해방촌'과 '해방'이 들어간 상호들이 꽤 남아있는 지역이다. 라고 하네요 저도 어렴풋이는 알았는데 덕분에 찾아봤습니다^^
그렇군요^^
그만큼 의미가 있는 동네네요 ㅎ
약수역 산성도 가주셍 !
약수역 산성! 나중에 한번 가보겠습니다^^
갬성 멋지구만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감성 갬성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에요 ㅋㅋ
2000년대 초반 지인이 이 동네에 살아서 가봤던 기억이 납니다. 필카 하나 들고 땀 뻘뻘 흘리며 사진 찍으며 산 타던게 엊그제 같은데 늙어버렸네요.
크 필카 감성! 사진이 궁금하네요 저는 가보고 너무 좋아서 다시 찾아가서 사진 찍었습니다 ㅎ
어딘가 좀 무서운데...나만 그런가...
그럴수 있죠 아무래도 사람 없는 곳에서 찍으니까요 ㅠ 사람 들어가면 좋은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니 ㅜ
와.. 사진 느낌 너무 좋아요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
와! 느낌 너무 좋으다 👍
감사합니다!! 더 이뿌게 찍어서 또 올리겠습니다 ㅎ
어릴때 잠깐 살았던 동네였는데 한 유치원~ 초2? 까지 ? 그 모든 유년 시절이 아직도 기억에남네요. 용산2가동주민센터자리가 집이었는데 팽이좀 치고 동네 세탁소 하는 친구집도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아 옛동네 추억이 진짜 좋았죠 저는 제가 살던 동네 터가 아파트때문에 아예 없어져서 아쉽지만 ㅠ 다방구같은 게임이나 팽이, 한발뛰기 등 ㅋㅋㅋ 동네 친구들과 놀면서의 추억이 진짜 소중합니다
저도 해방촌 다음살았던 잠실 아파트가 지금은 싹다 재건축 돼서 학교만 남고 옛날 추억이있던 떢복이, 문방구 등등 아예 사라져서 아쉽더군요.. 오히려 해방촌은 그래도 골목같은건 그대로라 기억에 남게되네요.
기억할수 있는 곳이 남아있으면 좋죠 ㅠ 현재 제가사는 곳은 중계인데 아파트 촌이라 이런느낌이ㅡ전혀 없습니다 ㅠ
날 조금 더 더워지기 전에 가봐야겠네요, 으쌰으쌰 계단 오르며...
저도 조만간 한번 더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ㅎㅎ 새 렌즈를 장착하구요 ㅎㅎ
진짜 이쁘게 잘 찍으시네요, 옛것과 현대의 조화로움 그리고 야간에서만 볼수있는 또 다른 아름다움에 잘 보고 갑니다. 사진 때문에 이곳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 그런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현대식 아파트를 뒤로한 골목길의 조합 ㅎ 해방촌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좋습니다 꼭 다녀오세요
저희 동네 오셨군요
오 ㅎ 저희동네는 진짜 사진의 맛이 없는 동네인데 ㅠ 사진찍기 좋은 곳에 사시는 군요
와 이건 추천이네요.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동네라 사진이 잘나오는 듯 합니다! ㅎ
망해가고있는동네 가게 월세 그리고 코로나
그래도 나름 아직 사람은 있던걸요 ㅎ 코로나는 세계적으로 그러니 어쩔수 없지만요 ㅠ
십여년전부터 감성적인 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만 제가 기억하는 해방촌은 동네 전체가 주는 감성이 아주 가득한 동네였습니다. 사진을 찍으신 곳에도 한군데 있는데, 거기서 야경을 바라보면 슬픔 기쁨 아름다움 허전함 외로움 굉장한 감정이 한순간에 밀려왔죠. 감성을 찾아서 사람들이 오고 또 떠나고 있는 지금을 보면 제 입장에선 원래의 자리로 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사진을 너무 잘찍으셔서 저도 모르게 생각에 잠겼네요.^^
너무 도시적이면 재미없고 그렇다고 너무 없으면 또 뭔가 찍을때 공허합니다 ㅎ 사진을 잘찍었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공간들이 주는 맛이 있기에 이런 사진이 찍힌듯 합니다 ㅎ 가로등과 도심이 공존하는게 좋았습니다
제가 살던 집 사진도 찍어가셨네요 ㅎㅎㅎ 너무 반갑네요..지금은 어떤 사람이 살고 있으려나
오... ㅎ 신기한 기분이실듯 ㅎ 저는 제가 처음 살던 집이 없어진게 너무 아쉽습니다 ㅜ 진짜 추억이 많은 집인데 말이죠 ㅠ
야간에 어떻게 저리 선명한사진을 찍으셧어요?? 삼각대 놓고 찍으셧나요?? 야간사진 멋지네요
하나는 조리개 값이 낮은 렌즈를 하나는 망원 렌즈인데 아무래도 조리개 값이 높아 미니 삼각대를 장착해 몸에 지지하고 찍었습니다! ㅎ
우리동네 지척이네요. ^^ 우리동네도 비슷한데... 재개발이 진행되는 바람에 폐가 천지가 되버렸죠.
그런데가 있죠 ㅠㅠ 제 본가 위에도 재개발 때문에 완전 폐가 많은데 거긴 또 사진 찍는 맛이 있습니다. 가로등이 있어서
귀여운 고양이 감사합니닼ㅋㅋㅋ
종종 산책하는 곳입니다. 잘봤습니다.
눈이 즐거운 곳이어서 저도 더 걷고 싶었는데 와이프의 제한시간이!! ㅠ
멎진 사진 잘보았습니다. 옛날 이모님 동네라서 추억이 생각 나네요. 몇몇 사진은 배경으로 써도 될가요?
네네, 그럼요 ㅎㅎ 핸드폰 배경 화면 정도면 쓰셔도 됩니다 ㅎ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해방촌 30년넘게 살았지만 변하지않는 특유의 감성이 있죠. 현대화된곳도 많지만 골목길들어가보면 몇십년동안 변함이 없더라는...
맞습니다. 그 감성 때문에 사진 찍으러 갔던 곳이에요 ㅠㅠ
사진 하나하나가 예술이자 아트입니다..
와우 ㅎ 감사합니다. 예술이며 아트이며 ㅠㅠ 너무 칭찬이네요 ㅎㅎ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제가 모방할 실력도 안되는 개똥손이지만 참조해서 찍어보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뭐 사진이 답이 어디있겠습니까 제껄 따라해서 찍다보면 또 다른 시선이 나오겠죠 ㅎ 좋은 사진 찍으시길 바랍니다^^
야경은 정말 밤에만 볼 수 있지만, 평소엔 봐도 여유가 없을 때가 많았던 출근,퇴근 시간 때. 생각지도 않다가도 한번씩. 이렇게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천천히 지켜보면 뭔가를 느끼는 모습입니다. 밤에 찍은 사진에다 그럴싸한 타이틀 붙이면 게임 스샷으로 착각하기 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슬쩍 드네요. ^^;
저도 일주일에 한 두세번은 사진 찍고 싶지만 의외로 직장에서 퇴근하고 밥먹고 하면 뭔가 하루가 훌쩍 가버리는게 허무하고 아쉽습니다 ㅠ 야경 좋아해서 좀 더 천천히 찍고 싶었는데 저날도 사실 한시간 정도만 찍어서 좀 아쉽긴했죠 ㅠ
네멋대로 해라가 생각나네요
골목길이 가져오는 효과가 아무래도 있나봅니다 ㅋㅋㅋ 아파트는 너무 재미가 없어요 ㅠ
밤사진 보니까 인정사정볼것없다 추격신이 생각나네요...그거도 지금은 철거한 한남동에서 찍었단 얘길 들은거같긴한데
크 진짜 재미있게 봤었는데 사실 야경이 찍긴 힘들지만 뒤의 보케라던지 이쁜 장면이 많이 나오기는 하죠 ㅋㅋㅋ
사진 너무잘찍으셨어요! 사진 별개로 해방촌에 대해 부정적인편인데 유명세?! 에 비해 손님맞을 준비가 안된곳 같아요 언덕이 너무심하고 차를 가져갈수도 없고 대중교통도 애매하고 가게도 너무 멀리멀리 떨어져있다고해야하나 구지 타지역에서 찾아갈만한 곳은 아닌거같아요 그냥 옛동네 추억 이런걸로 가는거면 모르겠지만 근데 그렇게 가기엔 생각보다 볼게 없고 너무 언덕이 높아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라면 추천코스나 가게좀 알려주세요
와 이제야 제가 리플을 달다니 ㅜㅜㅜ 유명세에 비해 준비가 안되었다기 보단 지형 자체의 구조가 아무래도 주차장을 만들기 힘든곳 이긴 합니다 ㅠ 전 그냥 간단하게 윗 리플에 추천 받았던 브루어스에서 맥주랑 닭껍질 튀김, 감튀 먹었는데 맥주도 맛있고 안주도 좋았어요! 그리고 전 용산2가 주민센터인가 찍고 버스 타고 갔습니다 높이서 부터 내려오면 되서요 ㅎ
따봉 드리려 로그인했습니다. 용산 살며 종종 야경보러 가던게 기억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야 리플다네요 ㅠ 야경은 너무 좋은 곳인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