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스트의 대표 똥값 게임 버추어 스트라이커 2 Ver.2000.1 입니다.
아케이드에서 인기가 좋았던 버추어 스트라이커 2를 버전업 해서
이식한 게임이죠. 제작은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로 대표되는 AM2입니다.
이식은 버추어 파이터 3와 동일하게 겐키에서 했는데, 버추어 파이터 3와는 다르게
버추어 스트라이커 2 Ver.2000은 드캐 호환 기판인 나오미 기판 게임이고 또 이식때
AM2에서 이식에 필요한 백업을 해주었기 때문에 훨씬 멀쩡하게 이식되었습니다.
그래픽도 좋은 편이고, 이식도 나름 잘 되었고, 아케이드에서 워낙 인기가 좋았던
게임인데다가 드캐에서 유일무이하게 제대로 할만한 축구 게임이라 나름 판매량은
좋았습니다. 다만 출하량이 너무 많아 매우 빠르게 덤핑 사태가 일어났죠.-.-;
드캐판은 Ver.2000.1이 되면서 버전업이 되었는데, 아케이드판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세세한 변경점은 잘 모르겠지만, AI들이 상당히 멍청한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 앞에서 멀뚱된다거나 앞에서 굴러오는 공을 받지 못하고 지나간다거나
하다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웃긴건 우리편
AI는 멍청한데, CPU의 AI는 멀쩡하게 움직입니다. 그래서 아케이드판보다
좀 어렵다는 느낌이네요.-ㅛ-;;
그래도 가정용화 되면서 여러가지 모드가 추가되어서 혼자 놀기도 괜찮고
원래 아케이드 게임이라 조작이 쉬워서 대인전 할때도 안성맞춤입니다.
이 당시 플스는 위닝, 드캐는 버추어 스트라이커였죠.
아케이드 게임이라 그런지 위닝이나 피파처럼 나라별로 능력치차가
심하게 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어느 나라를 해도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저는 뭐 역시 한국을 많이 골라서 했었죠. 모로코가 어려워서 매번 모로코한테
좌절했던 옛 기억이 떠오르네요.-..-;
다만, 이 버전 이후로는 그 어떤 버전도 드캐로 이식되지 않았습니다.
이 당시 위닝이 친플스파라는 것을 대놓고 티내던 때라 위닝도 이식이 안되어서
드캐 유저 입장에서는 축구 게임이 많이 아쉽기도 했었죠.
그래픽은 위닝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좋았으므로 그게 또
나름 위안이 되기도 했습니다. 위닝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었죠.
친구들과 드캐로 같이 게임할 때는 크레이지 택시와
파워 스매시 그리고 이 게임을 제일 많이 했었던거 같네요.
예전부터 가지고 있긴 했지만, 한때 처분했다가 동네 게임점에서
매우 저렴하게 팔고 있길래 다시 집어왔습니다. 과자값보다도
싼데 비해서 완품이고 상태도 좋아 기분 좋네요.:)
오랜만에 드캐로 구동해 봤습니다.
이 타이틀 화면 대략 7년만에 보는거 같네요.
트레이닝 모드가 없네요.
연습 한판 하려고 했더니 없어서 바로 실전 투입.
브라질로 했지만 CPU에게 2:1로 관광 당했습니다.
재밌긴 한데 오랜만에 하니 감각이 안 살아나네요.-ㅛ-;
드림캐스트의 덤핑 게임하면 바로 생각나는 그 게임! 버추어 스트라이커 2 Ver.2000.1입니다.
현역 시절에 드림캐스트를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던 게임이었죠.
아케이드 게임이라 조작이 쉽고 그래픽이 좋아서 가볍게 한판씩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아케이드성이 짙어서 위닝처럼 파고들어서 오래하기는 좀 힘든 게임이기도 하죠.
드캐판은 이식되면서 우리편 AI가 멍청한 행동을 하는 이상한 패턴이 생겨서 플레이 종종
욕을 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해봐도 역시 AI는 멍청하게 움직이네요.;;
아무튼 뭐 옛 생각도 나고 가격도 저렴해서 들고 왔는데, 상태도 마음에 들고 재밌는 게임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언제 한번 고등학교 동창들 불러서 치킨 내기 한번 해야겠네요.:)
AI가 멍청한게 이게임의 매력이예요..특히 골대 앞에서 슛은 안하고 안절부절 왔다갔다하는모습에 반해버린 게임...
미친듯이 했죠. 가격과는 다르게 재미면에서는 수백배 가치는 한다고 봅니다
AI가 멍청한게 이게임의 매력이예요..특히 골대 앞에서 슛은 안하고 안절부절 왔다갔다하는모습에 반해버린 게임...
일리는 있네요. 다만, 중요한 순간에 삽질해서 스팀이 두배로 받을때는 정말..ㅠㅠ
세가게임들은 아케이드한 맛이 좋죠
드캐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케이드성이 강한거였죠~
미친듯이 했죠. 가격과는 다르게 재미면에서는 수백배 가치는 한다고 봅니다
오락실에서 인기 좋았던 게임이라 친구들이랑 정말 많이 했었죠. 서로 잘한다고 나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삭제된 댓글입니다.
과제값보다 싸다능..ㅠㅠ
코나미가 친플스파죠 친새턴파는 구 캡콤(지금 캡콤 말구요..)
이때 캡콤은 오히려 세가보다 더 새턴이나 드캐 지원을 많이 해준 느낌이었죠. 그런 캡콤이 지금은..-.-;;
혼자 해도 재미있지만, 접대용으로 짱임.. 후속작이 안나오는게 아쉬울뿐..
버추어 스트라이커 3까지는 드캐로 좀 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제가 미치도록 기다리던 이 게임 발매 며칠 전에 입대한 것이 한이 되서 나중에 전역하고 사려고 보니깐 드캐 플랫폼 자체가 망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드캐가 정말 수명이 짧았던것 같습니다.
정말 최고의 축구 게임중 하나였죠(-ㅅ-)
애증의 축구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0-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버쳐스트라이커2 를 이식한 유일의 콘솔이라는데 의의가 있네요. 그나마 VS2 오리지널처럼 거리맞춰서 중거리로 뻥뻥치면 무조건 골이 들어가는 어처구니가 생각나는데 후속작인 ver98에서 수정되었지만 그래도 상대가 중거리에서 1바퀴 드리블로 돌고 슛하니까 바로 들어가더군요;
드캐판은 중거리 슛 꼼수는 안되지만, AI가 삽질하는게 너무 강력하게 사람을 압박했습니다.-ㅈ-;
멋진 게임이죠... 정말..세가는 아케이드의 왕자인 듯... 스포츠 게임은 잘 즐기지 않지만...이건 조금 했었습니다... 추천!(^ㅁ^*
조작이 쉽고 그래픽이 좋아서 접근성이 좋은게 버추어 스트라이커 시리즈의 장점인듯 해요.:)
하루 이천원씩 한 삼년 했었죠 한 이백은 꼴아박은듯
오락실에서는 정말 독보적인 축구 게임이었죠.
처음에 오락실에 가동 될때 그래픽 보고 상당히 놀랬음 그때 당시에는 정말 좋았는데.....
모델 3 파워로 그래픽이 정말 좋았죠. 그 덕에 사람들을 많이 붙잡았던거 같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물건이네요. 처음 나왔을때만해도 콘솔용 축구 게임으로써는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 했었던 물건.
아케이드판이든 드캐판이든 그래픽 하나만큼은 독보적이었죠.-ㅇ-b
저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소유하게 되면 처분이 불가능한 게임이기도 하죠.ㅋㅋ
이거 팀선택화면에서 특정 커맨드 입력하면 숨겨진팀 나왔던걸로 기억..ㅋㅋ 이상한 동물 캐릭터들 팀..... 오락실에서 그팀고르고 게임하면 사람들 전부 뒤에와서 구경함..ㅋㅋ
FC세가팀입니다. 세가 캐릭터들 나왔던걸로 기억하네요
드캐판에서는 로얄 겐키인가 하는 이상한 팀이 하나 더 나옵니다 ㅎㅎ
버쳐 스트라이커2 에 나오는 히든팀 MVP YUKI CHAN 을 말하는거네요. FC세가는 아마 버쳐 스트라이커 개발자들을 하나의 가상팀으로 등장시킨거 같은데 아마 버쳐2 유일하게 선수교체가 있을걸요. 중반되서 경기멈추면 몸개그의 대가이신 팬더주장에서 소닉 파이터즈에 등장하는 빈 더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한 몇몇 교체선수가 들어오는데 그때부터 팀이 강해진다고 들었군요. 세가 캐릭터가 나오는건 버쳐3 or 2002의 FC소닉이 있죠.
제가 이 게임 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줄서서 도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중엔 상대방이 승질내더라는.. 프리킥을 감아 차거나 로빙슛 하면 사람들 놀래고 오락실에서 유일하게 잘했던 게임 -0- 이것도 재밌었지만 나중에 나온 버츄어NBA도 잼났어요
고수셨군요.:) 전 친구들이랑 하면 패율이 더 높아서 공식 허접이라고 불렸습니다.-ㅈ-;
제가 드림캐스트 사게 만든 장본인;;; 오락실에서 철권3와함꼐 영혼을 태울떄 인터넷으로 알아서 당시 부모님 졸라서 샀던 기억이 ㅠ 당시 복사 시디인지도 모르고 즐겁게 하다가 나중에 덤핑됄때 2개 모셨죠ㅋ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먼지털고 한겜합니다 ㅋㅋ 버추어스트라이커는 Ver.98 99 99a까지가 제일 잼났던거 같아요 나오미인가 뭔가 나온 2000이랑 트캐용은 진짜 중거리의 매력이사라져서;;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
솔직히 전 소울칼리버 땜에 샀는데 ㅎㅎ 크레이지 택시 버츄온 탱그람 쉔무 데드오어얼라이브 2 세가 랠리 베르세르크 ㅋㅋㅋ 캬 잼있더군요 ㅎㅎㅎ 버파3가 좀 아쉽긴 했지만 ㅎ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ㅋㅋㅋ 크레이지택시2 정말 신나게 했던 솔칼은 렌즈 닳도록하고 DOA2는 당시 너무 화끈해서 ㅋㅋ 몰래했던 ㅋㅋ 쉔무1,2나 다시해볼까..
버처 스트라이커의 그래픽적 명맥은 풋볼매니저가 잇고 있으니 뭐... 풋매 말고도 버처 스트라이커 엔진 쓰는 게임이 또 있는진 모르겠네요.
키맛타~ 꼴~~~~~~~
이 시리즈 참 재미있게 했는데... 3는 큐브로 이식 되었는데 4는 아케이드는 국내에서 보기도 힘들고 콘솔로 이식도 안되어서 아쉬었음...
한때 정말...피파나 위닝보다도 넘사벽 축구게임 처럼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는데..(그래픽면에서)... 집에서 피파 하다가 오락실가서 버스를 보면 늘 선망의 대상이었죠. 드캐판 덕에 집에서 할 수 있게 되었는데.....이제는 추억이네요. 추천
큐브판 3탄 해보면 특전 팀으로 소닉팀이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특정 커맨드 입력하면 대두로 플레이 할수 있었는데 ㅋㅋ 오락실에서 항상 대두로 플레이 재미있게 함
아름다운 드캐... ㅜㅠ
이거 4까지 나왔던 걸로 아는데 4탄은 이식 진짜 징하게 안해주네요 세가가 답답한게 지들 아케이드 게임 이식을 진짜 안해줌
왜 이식을 안해줘서 버스4아케이드기판까지 구했더랬죠 ㅋㅋ 지금은 못하고 있지만요 ㅠㅠ
제가 소유중인 것들중 애착 가는 타이틀이군요 ㅋㅋ 잘봤어요
아 나도 오락실에서 이게임 진짜 미친듯이 했었는데 ㅋㅋ
골맛은 버츄어 스트라이커2 특히 골 리플레이에서 "레인보우~" 뜰때 상쾌함은 그 어떤 축구게임에서도 느낄수 없죠 ㅋㅋ
중고가 50엔, 밀봉이 100엔... 암튼 저한테는 최고의 축구게임중 하나였죠 ㅠㅅㅠ 모델3 버젼보다 그래픽이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