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0월 25일에 세가 드림캐스트로 발매되었던,
무려 세가 자체 IP로 제작된 미소녀 연애 어드벤쳐 게임
'캔디 스트라이프 ~견습천사' 입니다.
개발사는 당시 세가의 자회사로 독립되어 있던 와우 엔터테인먼트로 되어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는 이쪽 계열의 전설적인 제작사인 엘프와 협력 개발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나름 세가가 공을 들여 제작한 첫 미연시 게임인데, 전혀 이슈화되지 못하고 망하는
바람에 일본쪽에서도 관련 정보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웹서핑 하다가 예전에 정보를 봤던 것이 생각나서 아마존에 검색해보니
'1엔'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10엔도 아니고 1엔에..-_-;;
물론 배송료가 따로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상당히 굴욕적이네요.ㅠㅠ
거대 제작사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미연시 자원을 가지고 있었던 코나미를
의식했는지 세가에서도 이쪽 장르의 인기작을 배출하기 위해서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도키메키와는 다르게 아주 철저하게 말아먹었습니다.
코나미와는 다르게 이쪽 장르에 대한 투자 시기가 너무 늦기도 했고,
이 당시 세가는 드림캐스트 시장에서 슬슬 손을 떼려고 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세가 팬이나 드림캐스트 팬들은 이 게임이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나 봅니다.
미연시는 아니지만 여성 캐릭터의 비주얼을 주 세일즈 포인트로 잡았던 사쿠라 대전을
이미 제작한 경험이 있는 세가기에 이 게임도 나름대로 선전을 기대했습니다만, 발매 후
이슈는 커녕 아무런 반응 없이 그대로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세가 이름으로
나온 게임인데, 정보 검색조차 어려울만큼 반응이 없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메인 스토리는 의대를 졸업한 주인공이 작은아버지가 운영하는 거대 종합병원에서
1년간 레지던트로 일하면서 견습 간호사들을 비롯한 아가씨를 꼬신다는 내용입니다.
병원을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일반적인 고등학생이나 일반인 신분의 잉여 주인공이
아닌 엄친아 같은 설정의 주인공이 나옵니다. 게다가 레지던트로 일하는 병원이
작은아버지가 운영하는 거대 종합병원..-,.-;; 그래서 그런지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에게
들이대는 간호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주인공 설정부터 유저들에게 공감을 사지 못한게
이 게임의 실패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ㅛ-;
메인 히로인은 왼쪽의 파란 머리, 모리사키 아야노입니다.
간호사 뿐만 아니라 여성 레지던트와 환자도 공략이 가능합니다.
역시 전형적인 병원물답습니다.-ㅈ-);
사실 작화도 좋은 편이고, 메인 히로인들 디자인도 준수한 편인데
이상할 정도로 정보 찾기가 힘든 게임입니다. 저도 극초반만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이 게임이 완전 흥행에 실패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드캐 말기 게임이라 D 다이렉트 포인트지는 없고 메모리 관리 관련
안내 종이가 한장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가 게임이므로 당연히 세가쪽 엽서가 동봉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사이드 라벨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 게임은 9800엔짜리 한정판도
발매되었는데, 한정판에 포함된 게임은 사이드 라벨이 없습니다. 여담으로 한정판 내용물은
상당히 충공깽이었습니다. 예전에 열어본적이 있는데 보고나서 얼마나 부끄럽던지;;
이 패키지는 단 두달만에 후방으로 바뀌어서 발매된 PC판입니다.
발매 및 제작사는 엘프가 운영한 어덜트 브랜드인 '실키즈'입니다. 참고로 이 회사는
노노무라 병원의 사람들의 제작사입니다. 병원물은 이미 능숙했던 곳이죠.
PC판 제목은 '스위트 ~미숙한 천사들'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세가 IP 게임임에도 세가나 DC판 제작사인 와우의 브랜드 표시가 전혀
없습니다. DC판 발매 이후에 너무나도 저조한 흥행 기록으로 세가가 IP를
포기하고 실키즈에서 바로 PC판을 출시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캔디 스트라이프
자체가 워낙 마이너해서 관련 정보 찾기가 불가능합니다.ㅠㅠ
후방으로 나온 PC판도 무려 엘프의 브랜드인 실키즈 이름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흥행 실패했습니다. 캔디 스트라이트 자체가 망한 IP가 된것이죠. DC판의 판매량이 얼마나
저조했으면 1년은 커녕 두달도 안돼서 PC로 성인용 게임이 되어서 역이식 되었나 싶네요.
예상으로는 엘프와 공동제작 하면서 DC판이 실패할 경우 바로 PC판을 내놓을 계획이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두 버전 모두 흥행 실패로 이 게임의 속편은 더 이상 보기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PC판은 나중에 나온 버전답게 공략 캐릭터가 추가되어 있고, 일부 캐릭터 디자인이
변경되어 있습니다. DC판 패키지에 보이는 붉은 머리 히로인은 PC판에서 누님 스타일
캐릭터에 가깝게 변했습니다. 후방으로 나온만큼 엄한 장면이 다수 추가되었고, 동료
레지던트뿐만 아니라 여의사도 공식적으로 공략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레지던트의
완벽한 병원 할렘물이 된 것이죠. DC판이나 PC판 둘다 아직 제대로 해보지 않아서
자세한 차이점은 더 서술하기가 힘드네요.-,.-;
드림캐스트 말기에 세가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자체 첫 미소녀 게임 '캔디 스트라이프 ~견습천사'입니다.
준수한 작화와 캐릭터 디자인, 나름대로 남성들의 판타지중 하나인 예쁜 간호사들과 병원 처자들을 배경으로
삼았지만, 이유를 알수 없을 정도로 흥행이 저조해서 정말 극히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게임입니다.
흥행 실패 후에 초고속으로 PC판이 후방화되어 발매되었고, PC판에서는 세가가 전혀 언급되지 않은 점도
나름 특이합니다. 가정용판, PC판 둘 다 유명 제작사의 이름으로 출시되었음에도 흥행이 되지 못한 것 보면
뭔가 문제가 있긴 있는 모양인데, 아직 깊숙히 플레이를 해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군요.
단순히 그 당시 시기와 분위기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묻힌 수작인지, 아니면 정말 못 만들어서 실패한 게임
인지는 진득하니 플레이 해 본 후에 직접 몸으로 느껴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세가 브랜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 찾기가 이만큼이나 힘든 것도 드믄 것 같습니다. PC판 역시 엘프 브랜드로 나왔음에도 마찬가지로
위키같은 곳에서도 정보가 없으니깐요. 상태 좋은 중고가 아직도 1엔대에 거래되는 것 보면 세가에서 나름대로
기대해서 출하를 많이 한 것 같긴 합니다. 예전에 한정판도 덤핑이 되었거든요.
잘 되었으면 코나미의 도키메키 못지 않은 시리즈로 성장했을 것 같은데, 참으로 아쉬운 게임입니다.ㅠ.ㅠ;;
캔디 스트라이프 DC판 오프닝
캔디 스트라이프 트레일러 영상
화장실 가셔야죠-ㅈ-)
배아프다는 양반이 화장실에서 왜 이렇게 오래걸렷!
세가 캡콤 스퀘어 이 3회사는 스팀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선 별로 안좋게 보이는 기업
읽다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군요 ㅠ_ㅠ 지금껏 발매한 게임들중에 아무도 모르게 묻혀간 게임들은 참 많지만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인지도가 떨어지는 게임들도 손에 꼽을것 같습니다.. 1엔이라니, 충격이 가시질 않는군요 ㄷㄷ...
그림체 좋군요
넵 작화는 꽤 좋은편이에요~
읽다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군요 ㅠ_ㅠ 지금껏 발매한 게임들중에 아무도 모르게 묻혀간 게임들은 참 많지만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인지도가 떨어지는 게임들도 손에 꼽을것 같습니다.. 1엔이라니, 충격이 가시질 않는군요 ㄷㄷ...
세가 이름으로 나왔는데, 왜 이렇게 인지도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게임도 전반적으로 준수한거 같은데..흠;;
레어겜이다~
유명하지 않을뿐 레어는 아니에요~
아이고 배야.-ㅅ-)
화장실 가셔야죠-ㅈ-)
배아프다는 양반이 화장실에서 왜 이렇게 오래걸렷!
화장실에서 할일이 남았나본데 왜 기를죽이고 그러세요 ㅋㅋㅋ
이거 한정판으로 가지고 있지 않았었나?;;
한정판이랑 일반판이랑 구성물이 좀 달라서;;
그림체는 괜찮군요~가격이 굿!!
작화는 괜찮습니다. 작화가 나빴다면 저도 패스했을것 같네요~
예전에 이 게임 사신 분이 올린 게시물 읽은 게 기억납니다. 제 기억으론 그 분은 이거 재미있게 하신 걸로 기억납니다. 특이한 건.. 그 분이 한정판으로 사셨는 데.. 그 한정판에 들어있는 걸.. 그 분 여조카애들이 간호사 놀이 하겠다고 싹 가져 가버린거
그렇군요.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은 모양입니다. 한정판은 진짜 약봉지라던가 알약통이라던가 여자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소꿉놀이 세트 같은게 들어있습니다. 궁금해서 예전에 샀었는데, 열어보고 상당히 민망했죠.-,.-;; 어린 여자애들이 보면 혹할만한것 같긴 합니다.ㅎㅎ
민망하단 소리들으니까 갑자기 생각난건데 예전에 생리대 주던 게임도 있지 않았나요? 우리나라에...--;
생리대 들어있었던건 마리오넷 컴퍼니 남성 타겟이 분명한 게임인데도 유통사에서 재대로 확인도 안해본건지 생뚱맞게 생리대가 들어있었죠.
세가 캡콤 스퀘어 이 3회사는 스팀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선 별로 안좋게 보이는 기업
전 스팀을 안 해서 잘 모르겠지만, 뭔가 안 좋은 면이 있나보네요
지금은 캡콤을 빼고 코나미를 잡아넣어야 할 것 같은데요
거지같은 지역락
한국에서 자사게임 못사게 막아놓음
일러작가가 야근병동이랑 같나요? 야근병동인줄...
다시보니 많이 다른것 같기도 하고... 음;
관련 정보 찾기가 어려워서 원화가가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엘프쪽 사람인거 같긴한데;;
여친이 간호사라 그런지 간호사에 대한 막연한 판타지가 피식피식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게임은 게임일뿐이죠.ㅎㅎ
오른쪽에 '세가의 첫 미소녀 게임'이라고 써 있어서 닌자 프린세스를 기대하고 들어왔는데...ㅠㅠ
공식적으로 첫 미소녀 게임은 이 게임이 맞습니다.-ㅈ-);
디스크 색은 왜 핑크인가... 순수한 소녀의 색이였던 핑크가... 시대가 지남에 따라 남자의 색이 되어버림..
그렇지 Boy↗?
시대가 무섭습니다
이미 조선시대부터 연핑크가 남자의 색이였답니다. ㅎㅎ
1엔..ㅋㅋㅋ
상태도 최상급입니다.-ㅛ-;
그 당시 게임잡지책 발매정보 보고 한정판 구입한 게임이군요. 한정판 내용물이 진짜 쓸모가 없죠. 그냥 사운드 트랙 CD,일러스트를 넣었다면 좋았을텐데...그냥 구급상자라서 공간만 많이 차지하죠. 지금 집 창고에 그대로 있죠.
한정판이 한때 덤핑이 되서, 한정판이면 뭔가 좋은게 들어있겠지하고 샀는데 정말 별로였죠. 조카들 선물용으로는 최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세가는 역시 못하는 게 없음. 다만 안 팔릴 뿐 ㅋㅋ
너무 안 팔리죠 ㅋㅋ
주인공이 너무 리얼충이라 이입이 힘든가
능력도 능력이고 집안도 좀 되나 봅니다.
저 이거 한정판 보유중 어디 저도 처박혀있을텐데 ㅋㅋ
쓸모없는 한정판보다는 단촐하지만 있을거 다 있는 일반판이 나은것 같습니다.ㅎㅎ
난 사장 아들이어도 들이대긴 커녕 도망가던데...내가 그렇게 보기 싫나?
있는집 분이시군요 ㄷㄷ
드캐 시절은 세가답지 않은 시도를 많이 한 시기로 기억합니다. 이전 MD, 새턴 시절의 세가는 이미지가 미소녀, 모에함과는 거리가 멀다 라는 인상이었거든요. 물론 판타지스타 의 네이 등 인기 히로인들도 종종 있긴 했지만 대체로 게임들이 경파하고 캐릭터 후까시나 모에함 등에 크게 주력하지 않은, 일본 특유의 캐릭터 과장이나 섹어필 그런게 적은 꾸밈없는 수수한 맛 같은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쪽 게임도 잘 안만들었고... (미소녀는 더더욱... 그래서 새턴 시절 마법기사레이어스 나온거 보고 놀랐고 '이놈들 캐릭터 게임도 쿠소게 남발하는 반다이와는 하늘과 땅 차이로 잘 만들잖아' 하고 한번 더 놀랐던) 근데 드캐 들어와서 러브히나 게임을 두개나 만들었고 (게임 진행방식은... 미묘하긴 했는데 그래픽이 유쾌하고 귀여워서 좋았던) 여러모로 캐릭터 쪽으로 신경을 쓰는거 같더니 저 캔디스프라이트 게임이 나왔길래 제일 놀랐었죠. 저거 외에도 기존 세가와는 다른 맛의 게임들이 꽤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퀄이 약간 애매한 작품 양산이 많았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하드웨어 제작사이니 서드 파티들보다도 시대에 맞춘 다작을 많이 했었죠. 이 게임은 나름대로 세가 첫 미소녀 게임이라 기대치가 있었던거 같은데, 발매 후에 너무 조용하게 묻혀서 그게 좀 놀라웠었네요.
노노무라 긍정버전?
후방 버전은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음...솔직한 심정으로... 영상을 보니 오프닝 부터 3류의 기운이 물씬 풍겨오네요 망할만 한거 같음...
사실 오프닝만 보면 도키메키도 구린티가 많이 납니다. 다만, 사쿠라대전처럼 오프닝 음악이라도 귀에 쏙쏙 박히는 스타일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것도 아닌지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정확하게는 첫 미소녀 연애어드벤쳐 게임이라는 것이죠-ㅇ-
세↗가↘
언제 들어도 좋죠
야근병동의 그림체 ㄷㄷ
비슷한가 보군요;;
...1엔요? 하나 사고 싶네요.
대신 배송비가 350엔입니다-ㅈ-);
세가에게도 암흑기였고 엘프에게도 암흑기였던 그 시절이군요. 회사가 잘 안돌아갈때는 나오는 게임에도 그 영향이 묻어나는듯.
이 시절 엘프가 암흑기였나보군요. 어쩐지 엘프 브랜드 게임치고는 너무 알려지지 않았다 했더니...
악성재고인가 보네 1엔이라니..
아무래도 세가 첫 미연시 게임이니 출고를 많이 했던 모양입니다. 결과는 쓸씁했지만요.
그래도 세가 네임밸류가 있으니 구리면 악평이라도 있을법한데 아예 관심조차 못받은 모양이군요
맞습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평 자체를 찾아보기 힘든 게임입니다.ㅠ
캔디스트립으로 봤네 ㅠㅠ
잘못 볼만도 하다고 보네요 ㅋㅋ
세가는 요즘 뭐하나 시무룩
요즘 세가는 미쿠미쿠하죠.
레알 야근병동인줄알았음
병원물이라 그런가보네요;;
병원이라니 혹시 야근은 하나요?
병원 특성상 야근은 필수일듯
처음부터 게임자체도 외주했을껄요? 겜은 안해봤으니 야마모토 마리아가 출연했다는 정보만 알고 있었음
DC판은 와우에서 제작했다고 나오고, PC판은 실키즈에서 제작했다고 나옵니다. 실 개발은 엘프의 실키즈인듯 싶은데,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이거보니깐 게임라인생각나네요 드캐소프트 별걸 다 소개시켜줬던 ㅋㅋㅋㅋ
드캐가 은근히 별별 게임이 많이 나왔죠. 정이 가는 기계입니다.ㅎㅎ
첫? 이상한데 그럴리가 없는데 , 혹시 야겜으로 첫인가?
미소녀와 연애하는 게임은 처음이 맞습니다. 미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은 이전에도 있었던 모양입니다만;
오랜만에 보네요 진짜 옛 생각 나네 ㅋㅋㅋ
이 게임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보네요.^-^;
야근병동 생각나네 ㅋㅋ
진짜 이미지가 비슷하긴 하나보군요;;
h씬 있나요?
PC판은 실키즈 브랜드로 나왔고 후방이기 때문에 강력해보이는 H씬이 있습니다. DC판은 전연령이라 당연히 없구요.
그리고 당시 망했던 이유라고 하면... 개인적인 감상이겠지만 '뭔가 아류같은' 느낌의 캐릭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그 느낌 자체가 그냥 단순히 '간호사들' 이라는 캐릭터 설정 때문에 그런 것 같아서 억울한 느낌도 있겠지만 (간호사 여캐가 야근병동이나 그런 게임들의 전유물이 아닌데 말이죠) 어쩔 수 없이 그 게임들 생각이 나고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었고... 무엇보다 캐릭터 설정상... 히로인들이 어리지 않죠. 즉 다 성인들이라는 것인데 '후방이 아닌 미연시에서 공략 대상들은 모두 성인이다' 라는 점은 당시 일본의 게임에서 꽤 치명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일례로 일본의 미소녀를 대상으로 한 게임을 보면 '무조건' 여고생인 듯한 캐릭터도 끼어 있거나 아예 모든 공략대상이 여고생이기도 하죠. (물론 후방 게임에선 '학원' 이라는 웃기는 환타지속에 존재하는 학교인지 그런 애매한 단어로 직접 언급을 피하고) . 알고 있는 전연령 미연시, 후방 게임을 대충 떠올려봐도 '공략대상이 성인들 뿐인데 후방은 아닌' 게임은 거의 없는듯한... 성인 여성들만 등장하는 게임들은 모두 후방 게임 뿐이구요. (...잠깐... 드림클럽??) 애초 후방이 아니라면 마음껏 자유롭게 '어린 소녀' 들을 공략대상으로 정했어야 그나마 일본인들의 관심을 끌었을 듯 합니다. 근데 '뭐야 이건 상대는 어른들 뿐인데 므흣한 것도 감상 못해?' 라는 요소 또한 유저들이 관심조차 안가진 원인이 아닐까 싶은..
오 그럴듯한 이유네요. 미소녀들의 연령대가 문제였던것인가...
이런 겜도 있었구나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죠.^ㅛ^;
미연시에 간호사하면 야..병동만 생각나는구나...
노노무라 아니면 야근병동인가 봅니다.ㅎㅎ
파라섹트 안나옴?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ㅈ-);
그나저나 마크는 누군가요?
걸스데이의 방민아양입니다.-ㅇ-
나만 그렇게 본게 아니구나;;
다들 보는 시각은 비슷한가 봅니다.-,.-);
세가는 평범한 게임을 만들면 안됨.
사실 특이하게 만들어도 팔리는 게임은 한정적이라는게 세가죠.
저거 보고 XX병동 생각한건 나뿐만이 아니구나... (...하고 안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