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요즘 의욕적으로 이것저것 하더니
심지어 알핀 A110을 수입한답니다(!?)
현지에서의 평은 동급인 포르쉐 카이맨과 일장일단이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하는데...
가격이 1.3억대로 책정됐더군요.
근데 문제가..
4000cc 자연흡기 엔진 때려박은 카이맨 GTS 국내가격이 1.3억입니다.
대부분의 옵션이 들어가있는 GTS라, 적당히 탈만하게 옵션 넣어도 1.4억을 안넘고
1.3억 들고 가면, 뚜껑이 열리는 박스터 4.0 GTS 신차급 중고도 골라서 살 수 있죠.
근데 사실 포르쉐를 살 땐
(물론 안그런 분도 있으시겠지만)
'타다가 맘에 안들거나, 내가 상황이 어려울 경우 그래도 어느정도의 감가만 각오하면 언제든 처분 가능하다.'
.......는게 선택을 상당히 쉽게 해주는 요손데..
(그리고 아무리 스포츠카란 장르가 가성비따윈 X나 주고 시작하는 장르긴 하지만, 4000cc 자연흡기 박은 포르쉐 살 돈을 2000cc 4기통 얹은 경량 스포츠카에 태운다고 하면 그돈ㅆ.... ㄷㄷㄷ)
알핀이, 아는 사람은 아는 근본넘치는 메이커긴 해도,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포르쉐랑 넘사벽이라;;
(참고로 에바에서 미사토가 타고 나오는 차가 알핀 A310입니다 ㅋㅋㅋ)
감가가 얼마나 될지 답이 안나오니, 저걸 선뜻 구매하려면 상당한 각오가 필요할 듯 하네요.
.........언제나 부자형들이 부럽습니다 ㅜㅜ
어차피 르노입장에선 저걸로 돈벌려고 들어오는게 아니라 메이커 이미지 향상차 소량 들여오는 매물이라, 안팔려도 할인 션하게 해줄거 같진 않고요;;
알핀이라 해도 사실상 이름값이기 때문에 아반N이 훨 만족감이 높을 겁니다. 거기다 르노 자체 수입. 그것도 겨우 100대 가지고 오는데 이 정도면 AS가 아예 불가능하다 봐야 하는게 맞거든요. 실제로 르노가 소규모로 수입한 대부분 차량들이 거의 다 그랬고요. 게다가 저 차는 엔진 출력으로 성능을 끌어 올려서 운전자를 밀어 붙이는게 아니라 경량화로 1.1톤까지 무게를 낮춘 덕에 무게 당 추력비를 끌어 올린 놈이라 실제 성능도 좀 애매하긴 합니다. 18년식을 타본 적이 있는데 처음 몰 때는 '적당한 스포티 감이 있네?' 했지만 가격 듣고 '그 돈으로 이걸 왜 사요?' 란 말이 절로 나왔었으니까요(...)
옛날이면 칭찬일색이였겠지만 보르릉 보르릉 지나갑니다 할까봐 진짜 이미지 조가치 만들어놨넼ㅋㅋㅋㅋㅋ
사는 게뭘까
저도 알핀을 시승해보긴 커녕 실물로 본 적도 없습니다 ㅋㅋㅋ 그냥 차쟁이다보니 예전에 유명했다 하고, 마이너하니 흥미가 생기는 정도죠 ㅎㅎㅎ 혹시 시승가능하다면 한번 시승은 해보고 싶습니다.
오오 레전드가 수입된다구요? 가격을 떠나서 땡기네요. 문제는 as!
볼 수 있는 센터가 2곳 뿐인 것도 문제기도 하고. 또 한가지 예상해볼 수 있는 문제는, 저 차를 잘 아는 숙련된 미케닉이 몇이나 있을까의 문제죠 포르쉐도 국내 정비인력의 경험치가, 독3사랑 비교하면 떨어진다는 소리가 나오는 판에... 현재까지의 르노랑 맥락상 아무 상관도 없는 이질적인 모델에, 심지어 고성능차량이면;;
옛날이면 칭찬일색이였겠지만 보르릉 보르릉 지나갑니다 할까봐 진짜 이미지 조가치 만들어놨넼ㅋㅋㅋㅋㅋ
어느 조직이나 통제 안되는 애들은 있죠;;; 그 회사 규모의 1/100도 안되는 사업체를 꾸리고 있어도, 사고치는 직원이 있으니..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어느 조직이나 ㅁㅁ는 있기 마련인데 그런 애들을 조직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보면 그 조직을 알 수 있는거라... 르노는 정작 자기네 이미지 그 꼬라지 만들어 놓은 직원 감싸주기 바쁜게 더 큰 문제죠.
알핀이라 해도 사실상 이름값이기 때문에 아반N이 훨 만족감이 높을 겁니다. 거기다 르노 자체 수입. 그것도 겨우 100대 가지고 오는데 이 정도면 AS가 아예 불가능하다 봐야 하는게 맞거든요. 실제로 르노가 소규모로 수입한 대부분 차량들이 거의 다 그랬고요. 게다가 저 차는 엔진 출력으로 성능을 끌어 올려서 운전자를 밀어 붙이는게 아니라 경량화로 1.1톤까지 무게를 낮춘 덕에 무게 당 추력비를 끌어 올린 놈이라 실제 성능도 좀 애매하긴 합니다. 18년식을 타본 적이 있는데 처음 몰 때는 '적당한 스포티 감이 있네?' 했지만 가격 듣고 '그 돈으로 이걸 왜 사요?' 란 말이 절로 나왔었으니까요(...)
M2조차 공차중량이 1.8톤을 바라보는 요즘이니, 오히려 저 컨셉은 희소성이 있죠 ㅎㅎㅎ;; 근데 실제로 시승해보셨다니 부럽습니다 +_+ 개인적으로 어릴 때 타미야 프라모델 A110(예전모델) 만들 때 부터 이 차는 뭘까.. 하고 궁금해하던 모델이라.. 전 꼭 한번 시승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9천만원이면 좋았을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네여..ㅎㅎ 그래도 살 사람들은 살꺼라 봅니당
감가 무시할 정도 능력이 되면 저도 한대 사보고 싶습니다 ㅜㅜ 기본적으로 뭔가 마이너한거에 꽂히는 성향이라;;
마이너한거는 차쟁이의 기본 소양아닐까요 ㅋㅋㅋㅋ (본인 첫번째_K3gt5도어 두번째_코나N 현재_g70슈브)
훗 여기 s660
저 가격대면 포르쉐 911 카레라도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인데 누가 살까요....
저 차를 살정도의 사람이면 차를 어느정도 아는 사람이고 재력도 있어서 브랜드 가치도 중요하게 여길텐데 최근 터진 사태 때문에 과연 사는 사람이 있을지.. 개인이 사고를 친거라고 해도 회사 입장에선 소비자가 적어도 납득할수 있는 대처를 했어야했는데 특정 집단의 표현을 넘어선 비하, 혐오 목적이 담긴 행동을 했는데도 안고 간다는 뉘앙스를 풍겼으면 망해야죠 ㅎㅎ 알핀 수입이 하루아침에 성사되지는 않았을테고 저 사건 터지기 전 꽤 오랜시간동안 공들여서 준비 했을텐데 대처가 진짜 ㅋㅋㅋ 게다가 경쟁차종이 너무 넘사벽인 브랜드라..
저거 시트 조절할려면 드라이버로 나사 돌려야된다던데
경부고속도로에 알핀 돌아다니는거 봣었는데,,,,
??? : 알핀 그건 어디 중국 중소기업인가요
경쟁 차종이라 하면 로터스, 알파로메오 4C 정도 있을꺼같은데 (가로배치 미드쉽, 직렬엔진, 초경량) 1억 3천은 조금 세긴하네요. 8~9천 정도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안이 많습니다. 초경량 컨셉만 양보하면 카이맨에 LSD 정도만 튜닝해도 되고, 꼭 미드쉽이 아니라면 GR86이나 미아타 풀튠 하고도 남는돈으로 데일리 승용차를 구입하고 도 돈이남음... 위에 아N 예기도 나왔는데 전륜발이 1.5톤 따위 차는 애초에 A110 느낌도 못냄. LSD로 후륜 느낌 요잉을 흉내내는 차는 진짜 후륜에 미드십의 요잉은 못따라갑니다. 가성비로 갈려면 대안으로 예기한 GR86 선에서 정리됨
생긴건 별론데... 저게 억대라구요?! 스팩만 봐도 억대 스팩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본진에선 7500수준... 한국에선 1.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