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2007년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이어진 도쿄 게임쇼 2007. 3일간 치러지던 예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프레스 데이가 하루 더 늘었지만 일반인 관람객수가 작년보다 줄어들어서 총 관람객수는 그리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행사 전 이런저런 소문이 많이 떠돌았지만 정작 행사가 시작되고 나선 깜짝 뉴스랄 게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작년 2일 차에 8만 명이 넘는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던 것과는 다르게 행사 시작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그리 들뜬 모습을 찾을 수 없어서 1년에 한 번 있는 게임쇼 분위기가 그리 살아나지 않았던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Xbox 라이브와 PS3 스토어의 정착으로 인해 E3나 TGS를 굳이 찾지 않더라도 집에서 편하게 영상이나 체험판을 내려받을 수 있었던 것도 TGS라는 행사 자체에 연연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닌텐도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Wii와 NDS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서드파티들의 관련 타이틀이 행사장을 채웠으며 닌텐도를 뒤를 쫓는 MS와 SCE의 열띤 홍보가 행사 내내 이어졌던 행사장의 분위기를 부스별로 사진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최근 6년 간 TGS를 찾은 관람객수
구 분 |
TGS2007 |
TGS2006 |
TGS2005 |
TGS2004 |
TGS2003 |
TGS2002 |
1일 차 |
29,783 |
39,645 |
36,068 |
32,867 |
32,176 |
31,975 |
2일 차 |
32,390 |
84,823 |
67,791 |
64,164 |
53,935 |
48,059 |
3일 차 |
64,790 |
67,943 |
72,197 |
63,065 |
63,978 |
49,592 |
4일 차 |
66,072 |
- |
- |
- |
- |
- |
합 계 |
193,040 |
192,411 |
176,056 |
160,096 |
150,089 |
129,626 |
스퀘어 에닉스 부스
여전히 프레스에게는 무서운 곳이지만(잘못 걸리면 진행요원이 쫓아다니면서 촬영을 막는다) 올해는 그다지 심하게 제재를 하지 않았던 부스였습니다. TGS 07 직전에 여러 가지 무성한 소문이 떠돌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큰 발표 없이 닝닝하게 TGS 기간 4일을 평화롭게 보내야 했습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파이널 판타지 13에 관련한 정보는 밖에서는 들여다볼 수 없는 시어터로만 짤막하게 공개해서 많은 아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AC의 블루 레이 버전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도 구할 수 없었고 NDS로 발매되는 드래곤 퀘스트 9 역시 영상으로만 출품했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의 주력 기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NDS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파이널 판타지 택티스 A2와 파이널 판타지 4, 드래곤 퀘스트 4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꾸며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PSP로는 SFC에서 PSP로 리메이크되는 스타오션 1 -퍼스트 디파쳐-를 집중 홍보했으며, 특히 TGS 직전에 발매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가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던 참이라 크라이시스 코어 쪽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크라이시스 코어는 신형 PSP의 발매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정말 오랜만에 PSP의 판매량이 3주 연속 NDS의 판매량을 넘는, SCE로는 정말 눈물겨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FFT A2를 비롯한 NDS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웠다. |
캐릭터 등신이 좀 무서웠던 NDS용 파이널 판타지 4. |
2탄과 달리 완전히 새로 제작되는 스타오션 1 -퍼스트 디파쳐-. |
일본 게입샵마다 줄창 틀어대던 PSP용 크라이시스 코어. |
거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뭐 그리 대단한 영상도 없음. |
휴대폰으로도 SFC 수준에 가까운 게임이 나오는 세상. |
포션 상품이 뭐 그리 많던지. -_- |
은근 주는 게 많았던 스퀘어 에닉스 부스. |
세가 부스
일본 게임뿐만 아니라 북미 쪽 게임도 퍼블리싱을 많이 하기 때문에 출품 타이틀수로는 여느 하드웨어 업체 못지않은 화려한 진영을 자랑했던 세가의 부스였습니다. 부스 마다 게임의 주제나 성격에 어울리게 디자인을 해서 단순히 게임기를 나열한 부스 디자인에서 탈피, 여러 모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주목할만한 타이틀로는 용과 같이 등장!(PS3), 나이츠(Wii), 떠돌이 시렌 3(Wii), 버쳐 파이터 5 -라이브 아레나-(X360) 등이 있었으며, PS3로 발매되는 전장의 발키리아와 기화기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며 Wii로 발매될 예정인 나이츠는 정말 오랜 침묵 끝에 등장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타이틀이기도 했습니다.
기종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타이틀을 발매하기 때문에 한 기종에 치우친 느낌 없이 일본과 북미 쪽 타이틀을 두루 체험할 수 있었으며, 몇몇 주요 타이틀은 특별 시어터를 마련해서 독특한 연출의 이벤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부스의 분위기는 굉장히 활발했지만 한때는 자사의 하드웨어를 앞세워 게임 시장의 한 축을 당당히 담당했던 세가였던지라 자사의 하드웨어가 아닌 과거의 라이벌 하드웨어로 세가 로고가 찍힌 게임을 발매하는 모습이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용과 같이 등장!은 영상만 출품. |
의외로 인상적인 모습이었던 전장의 발키리아. |
간만에 보는 녀석. |
떠돌이 시렌 3를 플레이할 수 있었던 부스. |
제절초와 같은 노선을 가는 기화기초. |
NDS로 발매될 사쿠라 대전 DS. |
아스카 복장의 도우미. |
와 강렬하다.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부스
PS3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올해도 여전히 대규모의 부스를 차려놓고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던 SCE의 부스였습니다. 작년에 이은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의 시유대는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리틀 빅 플래닛이나 디 아이 오브 저지먼트 또한 독특한 게임 구성과 주변기기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PS3의 인기가 신통찮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타이틀을 늘리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려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이번 TGS에서 뭔가 대단한 소식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루머도 있었지만 진동 대응 컨트롤러인 듀얼쇼크3 발표 이외에는 그리 큰 뉴스는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보다 먼저 발매된 신형 PSP지만 일본에서는 TGS 시작일인 9월 20일에야 신형 PSP를 발매했기 때문에 PSP 관련 부스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코너였습니다. 신형 PSP와 함께 발매된 DMB 튜너 체험 부스와 영상 출력 기능을 이용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모두의 골프 포터블 2와 같이 인기 타이틀의 후속작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PS3로 발매되는 타이틀들은 제작사에 상관없이 SCE 부스에서 그나마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기 때문에 행사 시작일부터 마지막날까지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갈길이 멀어 보이는 PS3의 행보에 커다란 힘을 실어줄 기폭제가 마땅히 보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큰 소식이나 반전 없이 끝난 이번 TGS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느낌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련된 GT5P 특별 시유대. |
여성들이 더 좋아하던 리틀 빅 플래닛. |
운 좋게(…) 도우미와 함께 플레이한 디 아이 오브 저지먼트. |
듀얼쇼크3. -치바 마쿠하리 유적지 출토품- |
DMB 시청을 할 수 있도록 한 신형 PSP. |
물론 TV 출력 기능 역신 선보였다. |
마이크로 소프트 부스
데빌 메이 크라이 4와 에이스 컴뱃 6, 위닝 일레븐 2008과 진 삼국무쌍 5 등 상당수의 기대작이 포진된 MS의 부스였습니다. 특히 헤일로 3와 에이스 컴뱃 6,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4와 같은 게임은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코너를 설치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대기해가며 플레이를 하곤 했습니다. 자체 발매 콘솔 타이틀은 5개만 출품했고 다른 타이틀들은 대부분 다른 부스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많았지만 SCE와 마찬가지로 인기작들을 총집합했기 때문에 꾸준히 사람들이 찾던 부스였습니다. 아무래도 TGS가 일본에서 열리는 행사이다보니 해외 게임의 비중보다는 일본인에게 인기 있는 타이틀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또한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국산 게임인 킹덤 언더 파이어 -서클 오브 둠-도 플레이할 수 있게 꾸며놓았습니다. 이전 작품과 달리 장르가 액션 RPG로 바뀌어서 전체적인 인상이 확 바뀌었습니다. 뽀샤시한 효과가 화면을 수놓는 그래픽도 좋고 타격감도 좋아서 보는 재미나 하는 재미 모두 흠잡을 부분이 없었습니다. 비바 피냐타의 파생 타이틀인 모여라! 피냐타 또한 여성들의 인기를 많이 모았으며 또 하나의 기대작인 닌자 가이덴 2는 아쉽게도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만 출품했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찾던 코너였습니다.
회장을 압도하는 스케일. |
에이스 컴뱃 6와 위닝 일레븐 2008도 플레이 가능. |
그래도 제일 인기가 좋았던 건 데빌 메이 크라이 4. |
아쉽게도 닌자 가이덴 2는 영상만 출품. |
북미 게임에서부터 PC 게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
코어-프리미엄-엘리트의 진용. |
싸움을 끝내러 오신 대장님. 걍 믿으세연. |
도우미들이 쪼로록. |
반다이 남코 게임즈
작년에는 캡콤, SCE와 함께 같은 관에 붙어 있어서 엄청난 트래픽을 발생시켰던 반다이 남코 게임즈였지만 올해는 조금 떨어진 곳에 설치해서 그나마 지옥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드래곤볼 Z 스파킹! 메테오를 비롯해 각종 테일즈 시리즈와 건담 시리즈를 전시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모바일 쪽에도 다양한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너무 많은 시리즈가 나온다며 불만도 많은 테일즈 시리즈지만 NDS, Wii, PS2로 나오는 각 타이틀마다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았으며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나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와 같이 어느 정도 검증은 된 타이틀의 뒤를 잇는 작품이기 때문에 호응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완전 신작인 X360용 에이스 컴뱃 6는 나름 전통 있는 시리즈의 최신작인데다 오래전부터 멋진 프로모션 영상으로 인기를 모은 터라 예상대로 많은 사람이 찾았던 코너였으며 여러 명이 대전을 펼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Wii로 발매되는 소울 칼리버 레전드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솔직한 감상으로는 기대에 많이 못 미친다는 느낌입니다. 위모컨을 휘둘러서 공격을 하는 진행형 액션 게임이지만 카메라 앵글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공격 또한 세세하게 입력을 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출품된 체험판만 두고 보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막무가내로 위모컨만 휘두르는 게임이라는 감상입니다. 개발 진척도가 80%이기 때문에 여기서 얼마나 더 발전할지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남다이의 명물. 3분할 대형 디스플레이. |
발매일이 얼마 안 남은 에이스 컴뱃 6. |
남다이는 드래곤볼과 건담만 믿고 가면 되는 겁니다. |
독특한 방식의 드래곤볼 스카우터 배틀. |
그냥 TV에 바로 연결해 플레이하는 방식. |
유저분들의 기대에 충실한 부스걸 파트 1. |
유저분들의 기대에 충실한 부스걸 파트 2. |
캡콤 부스
데빌 메이 크라이 4, 로스트 플래닛, 역전재판 4, 몬스터 헌터 포터블 2라는, 그 수는 적지만 각 기종을 대표하는 타이틀 하나하나의 위력은 엄청났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조금 가라앉은 느낌의 캡콤 부스였습니다. 여전히 데빌 메이 크라이 4의 체험판 코너에는 사람들이 줄을 이어 시유대가 적지 않았음에도 오후 1시에는 이미 5시까지 플레이할 인원이 꽉 차서 입장 규제를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다른 쪽 부스는 상대적으로 조금 한가한 느낌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데빌 메이 크라이 4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는 X360 버전도 같이 출품해서 MS 부스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년과 달리 보스전을 즐길 수 있으며 두 가지 스테이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 4의 뒤를 이어 인기를 끈 것은 Wii로 제작되는 건슈팅 게임인 바이오 해저드 엄브랠러 크로니클이었습니다. 총 모양의 손잡이에 위모컨을 장착해서 플레이하는 방식이며 아쉽게도 플레이어가 스스로 이동을 해가며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른 건슈팅 게임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길을 자동으로 따라가며 화면에 대고 총을 쏘는 조금은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바이오 해저드 시리즈를 배경으로 색다른 방식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바이오 해저드 4와 마찬가지로 타이밍에 맞춰 특정 버튼을 눌러 액션을 구사하는 부분이 있는 등 기존 건슈팅 게임과 바이오 해저드 시리즈를 접목하려 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금은 한가한 프레스 데이의 풍경. |
PS3/X360 양기종으로 동시발매되는 울보 악마 4. |
바이오 해저드 UC를 플레이할 수 있는 왓어맨션. |
토속적인 분위기가 정겨운 보물섬 Z. |
어른들의 구역 1. |
어른들의 구역 2. |
부스걸 파트 1. |
부스걸 파트 2. |
코에이 부스
역시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진 삼국무쌍 5를 대대적으로 미는 인상이었습니다. PS3와 X360으로 동시에 제작되는 블레이드스톰 -백년전쟁-과 Wii용 전국무쌍 카타나가 출품되었지만 역시 PS3와 X360으로 발매되는 진 삼국무쌍 5를 위한 부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사실상 시리즈 최초의 차세대기용 타이틀이기 때문에 이전 시리즈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래픽이 좋아졌으며 전체적인 분위기 또한 완전히 다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한 플레이라던가 우려먹기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시리즈이긴 해도 3D 액션 게임 중 이 정도로 호쾌하게 다수의 싸움을 잘 표현하고 재미를 느끼도록 만든 타이틀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5편 역시 큰 인기를 모을 듯합니다.
일렬로 늘어선 코에이의 부스. |
역시 메인은 진 삼국무쌍 5. |
전국무쌍 카타나도 인기. |
열심히 홍보 중인 도우미. |
SNK 플레이모어 부스
눈에 띄는 신작 없이 Wii로 전개해나갈 버철 콘솔용 타이틀과 Xbox 라이브용 타이틀, PS2용 컴필레이션 타이틀에 주력한 모습입니다. 이전에 SNK에서 제작했던 과거의 명작들을 다양한 기종으로 즐길 수 있게 한 타이틀이 부스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주목할만한 신작은 PS2용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얼티밋 매치와 NDS용 메탈 슬러그 7이었습니다. KOF 98 UM은 과거 아케이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KOF 98의 이식작으로, 단순한 이식작이 아니라 게임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94~98까지의 캐릭터를 모두 추가하는 등 전혀 새로운 타이틀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제작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아쉽게도 그래픽의 향상은 없지만 시리즈 최고 인기를 끌었다 해도 좋은 타이틀이니만큼 많은 KOF 유저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타이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KOF 12의 새로운 정보도 전혀 공개되지 않았고, 새로운 타이틀보다는 사무라이 스피릿츠의 컴필레이션 타이틀이나 월드 히어로즈의 컴필레이션 타이틀 같이 이미 눈에 익은 타이틀이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터라 부스 자체의 인기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X360은 물론 Wii나 PS3 등 게임계 전체적으로 옛 명작을 일정 요금을 내고 내려받아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반이 확고하게 정착된 만큼 SNK가 왕성하게 고전 명작을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하는 것은 팬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이겠지만 그 비중이 신작의 비중보다 훨씬 높아 버리면 마냥 즐거워하기에도 껄끄럽지 않나 생각됩니다.
독특하게 후속작이 NDS로 나오는 메탈 슬러그 7. |
아케이드용 기기를 설치하기도. |
전체적으론 클래식 게임 위주. |
뭔가 복잡미묘한 광경. |
다양한 복장의 SNK 도우미들. |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
코나미 부스
내내 데모 영상만 공개하다가 드디어 메탈 기어 솔리드 4 체험판을 내놓은 코나미의 부스였습니다. 일반인 공개의 실기 플레이는 최초인데다 기대감이 높은 덕분인지 코나미 측에서 수십대의 시유대를 설치했지만 대기 인원이 감당 안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 4 이외에도 메탈 기어 온라인, 메탈 기어 솔리드 2 방드 데시네, 메탈 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 플러스 등 메탈 기어 관련 타이틀만 4타이틀을 전시했으며 대형 스크린에서도 이들 타이틀의 홍보 영상을 쉴새없이 내보냈습니다(작년에는 위닝 일레븐밖에 안 보였는데). 메탈 기어 온라인은 PSP용 메탈 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를 제작한 노하우를 살린 듯한 온라인 대전 타이틀로, 지나가는 병사 A 정도의 역할을 플레이어가 수행하는 인상입니다.
또 하나의 기대작인 위닝 일레븐 2008 역시 PS3와 X360 양기종으로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게 했으며, 이전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레이아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션이 대폭 증가되고 그래픽도 새롭게 만들어진데다 BGM 소개나 밴치의 모습, 세밀한 캐릭터 얼굴 제작 등 세세한 곳에서 새로운 요소를 첨가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만 로딩이 생각보다 그리 짧지 않은데다 선수들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는 장면에서는 프레임이 불안정해지는 등 기대한 것에 비하면 조금은 아니다 싶은 부분도 보였습니다.
드디어 체험판을 출품한 메탈 기어 솔리드 4. |
철조망 센스가 참 굿. |
온게임넷에서 본 것만 같은 분위기. |
Wii용 실황도 출품. |
시간 이동을 전제로 한 타임 할로우. |
이번엔 NDS로 요가입니다. |
MGS4를 플레이하면 주는 부채. \'너도 오타쿠냠?\' -_-;; |
내내 PSP를 들고 홍보를 하던 도우미. |
TGS 2007 이곳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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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드래곤볼 가격이 얼마나 할려나 ~
ㅋㅋ 잘 봤어요. 쉬는 건담 최고
아래쪽에 있는 리오레우스 피규어 가서 봤는데 가격이 무려 35만<엔>이더군요. 대충 환율상 300만원의 피규어-_-
건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가보고 싶네요,, 캐릭터 용품도 사고 싶고,,,,
snk플레이모어 마이복장 누님 이쁘시네..
사진들에 달려있는 주석(?)이 상당히 재미있네요 ㅋㅋㅋ
푸하하 블랑카..
저 리리스.......뼭!
TGS날 무지 더웠습니다. 사람은 바글바글하고 멧세는 말 그대로 찜통이였음. 마이의 히프가 예술이였습니다
건담 코스프레 ㅋㅋ 건담이 저렇게 앉으니까 뭔가 웃기네요 아래에 코스프레보다는 위쪽에 마이복장 도우미쪽이 더 낫다는..
건담도 피곤한가봅니다
건담 압박이네요 ^_^ 힘들어서 쉬고있어보이는 ㅋㅋ 머리에 안테나도 힘들었는지 풀이죽은 ㅎ
역시 마이...굿트!!!
저 마이분 왜캐 마음에 들지.
건담 ㅠ_ㅠ
DMB가 아니라 1SEG인데요......
건담 압박..뭔지 모를 포스를 느낀다..
하얗게 불태운 건담인가 ㅋㅋㅋㅋ
마지막 건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불태웠냐?"
잘 감상했습니다,.*^__^*
체념 건담 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 한대 쥐어주고 싶은...
코스프레 주최측에서 돈받고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는거같다 ㅋㅋ
마지막 건담 이글다읽은 저희들의 모습이네연~
좌절한 건담.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쪽팔리다 ㅉㅉ
단테 멋진데.
한심하다 ㅉㅉ 몸을더듬다 여자한테 잡히다니 ㄲㄲ
지쳐 앉아있는 퍼스트건담 멋지군
저 건담이 앉아있는 포즈는 마X노기의 그 포즈군 _-
듀얼쇼크3. -치바 마쿠하리 유적지 출토품- 이거 뭘까요 ? ;;; 유적지라니 ... 전 무슨말인지 통
구시대의 유물을 발굴했다는 말이죠 ㅋㅋ -진동은 구시대의 유물-
건담 쉬는거 왜이리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
잭,단테,건담... 사라져!
건담..힘들어?
SNK 킹오브 요새 게임성보다 스토리가 궁금해지던데;
건담..포스가 느껴지네요..개그 소재로 만들면 재밌겠군요.
'너도 오타쿠냐?'ㅋㅋ
바이오해저드에 나오는 그 저택이름이 '왓어맨션' 일 줄이야 ㅋㅋㅋㅋㅋ
더듬던 중년의 얼굴이 궁금해진다 ㅋㅋ 부채를 줘야할텐데
메탈기어솔리드 2 방드 데시네 이건 뭐죠?? 방드데시네??
방드 데시네 그거 PSP로 나왔던 메기솔 디지털 노벨의 후속작임. 일러스트랑 음성 나오는 디지털 소설책 비슷한 분위기.
전장의 발키리아 라는게임 제작진의 실순가요 ;; 바면 저게 아닐텐대 ;; 저건 우 인데우에 탁음이 표시되어 있네요 ;; 뭐지 신순가 ;; 그치 않나요 ?ㅎㅎ
Sixers// 가타가나 아이우에오에 탁음표시하면 V발음내며 읽으라는거에용;;
코스프레도 있내 ㅎ;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인생 다 산듯한 건담일세,
몬헌 피규어는 정말 가지고 싶네요 완전 귀엽네요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근데 에너리님 때문에 단합이 깨졌뜸.... 아~ SmallStaR//님도 있군하~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용맹한 도우미에게 잡힌 중년입니다. 죄송합니다.
중년 남자는 도우미 옆에서 자기 몸을 스스로 더듬으면 안된다?
전투력상승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마이분 왠지 끌리네... ~_~
용맹한 도우미의 겨털이 인상적이네요
단테로 변장한 김수로
작년보다 볼건 더 많은듯 부스걸도 복장이 더 섹시하고 ㅎ
t 바이러스 주사기 인가?
태어나서 처음가본 게임쇼.. 좋더군요...
마이분 겨텰이 왠지끌린다..;
몸을 더듬어 ㅋㅋ
토닥토닥
이효~~
갔으면 좋았을텐데...
T_T 코에이 부스에서 네오로망스 금색의 코르다 2 앙코르 참여 성우 2분이신 키쇼상과 이토켄 상이 나오셨다고 했는데 안타까워요 !
마이사진에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멋지시다...
블랑카 생긴거 완전 강호동이네 ㅋㅋㅋ
와 ~ ^^ 멋집니다.
울보악마4 눈물 났습니다 ㅋㅋㅋ
마지막에 건담 왜케 귀엽냐
마이에게 들이대고 있는 폰카와 디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_-;;;
아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담 멋진데>??
코스프레 다들 재밌네
자기몸을 더듬은 중년을 붙잡은 용맹한 도우미의 모습? ㅋㅋ 용맹한? ㅋㅋ
용맹한 ㅋㅋ 건담 노숙자분위기 -_-
도우미 고를 수 있었으면... =_=;
자기 몸을 더듬은 중년을 직접 붙잡은 도우미의 용맹한 모습. 에서 피식..
건담의 될대로 돼라는 식 코스프레.
재미있었겠어여//
왜 지스타는 특집 안하는겨? 진짜 이런 거 보면 일빠웹이라는게 공감이 간다니까...
언제까지 도쿄게임쇼를 메인으로 띄워둘 건지 나참...
이거 비지니스 데이에 직접 가따 왔는데. 솔찍히 말해서 별루 볼꺼 없엇어요.. 사실 볼꺼라고는.. 캠콤에.. 저기 치안 붙잡은 아가씨랑 똑같은 복장하구 있던 진짜 완전 초 특급 글래머 아가씨 빼고는... 백 조명이 너무 쎄서 제 허접한 디카로는 안 안보였지만.. 뒷테가 아주 기냥.. 그거 말고는 진짜 볼꺼 없었어요. 그리고 왜 사이칸 소식은 없지..;;
두부지꺠님이랑 동감.
언제쯤 저런곳 가볼까요..ㅠㅠ 잘봤습니다.
건담 자세가..ㅋㄷㅋㄷ
GIGA사 발더스카이도 들리셨군하!? ㅋㅋ
맨 마지막 블랑카???/크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