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도메인은 역대급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말이 안됩니다.
너무 잘 만들어서 할말이 없는 수준이에요.
플스5로도 나왔지만, 저는 한글패치가 있는 스팀판으로 플레이를 했는데요.
사실 스토리 텍스트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 영판으로 해도 괜찮지 싶습니다.
이 게임은 킹스필드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데.
킹스필드를 해보지 않은 제 입장에서는 1인칭 다크소울이라는 감상입니다.
다크소울1 이상의 엄청난 레벨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이게 인디 게임이라는 게 그냥 말이 안되요.
이 게임의 레벨 디자인을 경험하고 있자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 그냥 놀라움 그 자체죠.
유기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숏컷이 열리는 맵은 엄청난 달성감을 선사합니다
적당한 퍼즐과 게임내내 긴장감 있는 전투. 보스전, 다양한 무기....
이제 10시간 정도 플레이지만 그냥 최고의 수준입니다.
그래픽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1인칭 다크소울을 한번 경험하고 싶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초반 1시간 정도, 전투가 좀 헤비하다고 느낄 수는 있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나? 싶은 순간이 1시간 정도 플레이하다보면 '충분히 할만하다'
로 바뀔겁니다. 저는 너무 어려워서 한마리 잡고 쉬고 한마리 잡고 쉬고 수준으로 엄청 헤멨는데요.ㅋㅋㅋ
이거 맞아? 내가 잘못 플레이 하는 거 아니야? 싶던 그 순간.
감을 잡고, 하나둘 풀리는 무기와 장비를 얻는 튜토리얼 구간이라 볼 수 있는 1시간이 지나자 쑥쑥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소울에 빗대긴 했지만, 적응 후에는 소울보다는 쉬운 게임입니다.
엄청난 컨트롤을 요구하지 않는 게임이에요. 하지만 정말 끝내줍니다.
아직 엔딩은 보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플레이 수준이 엔딩까지 이어진다면..
제겐 개인적으로 '올해의 게임'에 무지성으로 올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GTA6가 나오더라도 그 평가는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호평만 하고 있으니 이상하네.
단점을 찾자면 역시 이 게임을 알아가는 초반 1시간 정도 구간
(이 구간도 저는 몹시 재밌었지만 이런 맨땅에 헤딩이 불호인 분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디 게임이기에 어쩔 수 없는 낮은 그래픽 퀄리티(저는 이것도 클래식한 느낌이 좋긴 했습니다 ㅋㅋㅋ. 분위기는 생각보다 좋아요)
그리 흥미롭지 않은 스토리(나중엔 어떨지 몰라도 초반기준 스토리는 없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취향만 맞으면 진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이 될거라 저는 자신합니다.....
다크소울, 킹스필드, 메트로베니아. 이런 스타일 게임을 충분히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게 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