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자마자 구입해서 하는 중입니다.
기본적으로 유희왕답게 정말 재미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짤린 건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서 코나미가 어차피 애니메이션도 없는거 자막처리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조금 비중이 낮은 조연 캐릭터들은 음성이 없네요. 심지어 미궁형제나 혼다 같은 애들도 음성이 없을 줄이야.. 아마 엑스트라 애들은 당연히 없을 것 같습니다.
한번 유희왕 게임산업 접었다가 다시 잡아서 그런건지 제작비를 굉장히 타협한 게 눈에 보이네요.(게임 용량도 560메가..)
아마 태그포스도 이걸로 마지막일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올스타로 나온 거일 테구요.
기본적으로 룰은 아크파이브의 룰을 따라가기에 펜듈럼 존이 듀얼필드에 있고, 묘지는 위로, 제외는 옆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그리고 선공은 드로를 안 하죠.
어둠의 유희 스토리를 좀 해보고있는데 일단 1탄은 페가사스인 듯 합니다. 하트 모으는 중인데, 필드에 나오기 전에 전개된 스토리가 듀얼리스트 킹덤 편이에요. 비디오 속 페가사스랑 듀얼 후 할아버지의 영혼이 비디오로 들어가는 그 부분이죠.
게임 내에서의 각색이랄까, 킹덤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배틀시티 마냥 도미노 시티에서 듀얼을 하면서 하트를 모아, 페가사스 성에서 페가사스랑 태그듀얼을 하는 그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아마 맞는 추측일 겁니다.)
그리고 호감도를 쌓을 수 있는 컨텐츠가 듀얼 이외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정말 아쉽습니다. 스토리가 좀 있는 듀얼 시뮬레이터로 변해버렸네요. 기존의 미니게임 같은 건 어디가고.. 아직 제가 그냥 못 찾은 걸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유희왕이니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유희 성우가 바뀐 건 좀 많이 아쉽네요.
아쉬운 점만 나열한 것 같은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왕님은 어른의 사정이.. 그나마 엑스트라 캐릭터 보이스만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