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고민글올린 26살 청년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조언 격려 댓글들을보고 정말 많은생각이들었습니다
이렇게 인생을 살아도 괜찮을지 그날 잠을 설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계속 댓글창을 확인해보고 여러분이 써주신 댓글 뼈와 살이 되게 그냥 흘러읽지않고 진중하게 읽었습니다
아버지는 방충망 설치일을 하시고 저는 그 밑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근데 사실 제가 체력도 안좋고 몸무게도 나가서 아버지일을 따라다니면 늘 드는생각이
아버지는 저 연세에 저렇게 안힘들고 열심히하시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안일하고 한심한 생각이 들더군요
제 자신을 봐꿀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안되겠지 가능할까? 라는 안일하고 한심한 생각을 하고있던걸 생각하고
결국 게시글 올린 다음날 부터 다이어트를 하고있습니다
제가 군대에서 무릎도 안좋아졌어가지고 무리한 운동까진 못해도
그냥 가벼운 걷기 집 올라갈때 계단으로가기를 일단 실천중입니다
이 마음가짐이 제가 죽기전까지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의 댓글이 저에게 많은 추진력을 주었고
저는 이 마음가짐을 꼭 잡고 이어가야겠지요
그리고 제가 어렸을때 준비했던 프로게이머생각이나서
소소하게 취미생활로 짧게 숏컷 플레이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고있습니다
프로게이머 준비했던게 9년전이라 실력은 그때같지가 않더라고여 ㅋ.ㅋ
그래도 최근들어 무언가를 하면서 재밌다 라고 느낀게 마지막이 기억이 안날정도로 오랜만이더라고여
물론 재미만있고 잘하진않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첫영상이 조회수가 2000회가 넘었더라고여
출근안할때는 가볍게 게임한두판하고 그안에서 편집하고 그러면 3~4시간은 편집하고있더라고여
글이 길어졌군요
많은 댓글달아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 명확한 제 미래가 보이진않지만
하루하루 의미없는 하루보단 뭐라도 하는 하루로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