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계속 목적도, 이유하나 없이 숲을 걷던 소녀의 눈에 사슴 한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소녀가 다가가자 사슴도 소녀를 눈치 챈듯 쳐다보고는
겁에 잔뜩 질려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소녀 또한 사슴을 쫓아 달리기 시작했다. 엄청난 속도로 사슴을 따라잡은 소녀는
사슴을 그대로 반으로 찣어버렸다.
그리고 그순간 소녀가 비명을 지르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잠에서 깬 소녀는 작게 중얼거렸다.
"꿈.....????"
그러나 소녀는 이것이 단순한 꿈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소녀가 방을 둘러보자 창문이 부서진채로 바람을 그대로 들여보내고 있었고 방은 온통 짐승의 발자국으로 더럽혀져 있었다.보름 달이 뜰때 마다 있는 일이었다. 소녀가 한숨을 내쉬며 시계를 보자 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좋아, 잠에서 깬거 목욕이나 하고 조금 있다가 학교에 가야지. 늘 그랬듯이."
그렇게 말한 소녀는 욕실로 들어 갔다. 악몽을 꾼 후엔 항상 옷이 찟어져 있어, 옷을 벗을 필요도 없었다.
이번에 한번 새로 써본 소설입니다 대충 구상한 작품이라 서사가 많이 딸리고 계속 쓸지도 모르겠네요
소녀의 정체는 대충 눈치 챘을거라 생각 합니다. 이름은 메리 화이트 고 나이는 18살 3년전부터 보름달이 뜰때마다 악몽을 꾸고 있습니다. 대충 도시속에서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요정같은 존재부터 그들과 연관된 성기사나 사냥꾼 같은 인물들이 존재한다는 설정의 세계관 입니다. 피드백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