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이 : 전 유다희에 대해 너무몰랐습니다 정말 위대합니다 블본님!
블본 : 고맙소 고맙소 블린이. 블린이는 게임의 미래요! 주변의 친구와 동무들을 많~이 데리고 오시오! 겜불감증에 걸렸다면 얼른 말들 하시오. 누구든 죽여주겠소!
블린이 : 와아아아아 블본! 블본! 유다희! 유다희! 수은탄! 수혈액!
(제일 맘에 들었던 얼음성 카인허스트)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했던 격언이 이리도 깊이 와닿는 게임이 없었던것같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부터 똥무기인 지팡이를 고르는것을 시작으로 괜한 자존심에 뚱보를 잡아보겠다고 몇시간을 허비하며 이길이 저길인가 요길인가 어라 떨어지니 위로 못올라가네 테챠아아아 하며 온갖 삽질을 하다가 다리에서 성직자야수와 늑대들의 자비없는 공격과 난이도에 쓰이발 더러운 게임 이거 하라만든건가하며 욕을 내뱉으며 꾸역꾸억하다가 개스코인에 다다르자 현탐이 오기에 이르렀음에도 피같은 돈을 주고 산 게임 더러워서 한다란 굳은 각오를 다지며 온갖 교육을 받고 첫 관문을 돌파하자 아 왜 개스코인선생님께서 그리 혹독한 사랑의 매질을 하셨었구나 하고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블본의 참맛에 눈을 뜬 순간 어느새 본편엔딩을 보고 dlc 로 가서 코스의 뚝배기를 깨고 성배까지 모조리 도륙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고 프롬뇌까지 창작한 지금 전 블본2 금단증세를 겪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랑합니다 블본. 제가 지금까지 즐긴 게임중 당연 탑이라고 과감히 평가매겨줄수있을것같습니다 초반에 그만두고 매각했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겁니다 dlc 1개 뿐이던데 제발 아무거라도 좋으니 내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게임표지주인공컨셉대로 엔딩을 보겠노라의 신념을 끝끝내 지켜 엔딩을 본 오늘 해냈다라는 감격에 쏟아지는 하반신의 홍수를 붙잡으며 혹시나 너무 어려워서 혹은 너무 무서워보여서 혹은 너무 딥닭크해보여서 이 게임을 피하시는분들에게 딱 한번이라도 협력이든 어떤 것이든 개스코인까지 깨보시라고 츄라이 츄라이를 하고싶습니다
그 아무리 강한 야수와 적이라도 레벨링 노가다를 한 굿헌터를 막을수는 없습니다
블본 2 어서 날 죽이러 와요-!
굿헌털은 추천!
2회차에 다시 븥는 순간.... 아 스승님이 나이가 드셨구나..... 날 한대도ㅠ못 때리시는구나.... 흑.. 스승니무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