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스틸 케이스를 보니 앞쪽은 엘리, 뒷면은 조엘이라 같이 나란히 케이스에 장식하면 보기 좋겠다 싶어서
프로파일하고 아크릴 주문해서 뚝딱만들었습니다. 구조도 단순하고, 조립도 단순하지만 생각한 수준으로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다른 후덜덜한 퀄리티의 케이스들 보다는 떨어지지만 스틸케이스 자체의 프린팅을 감상한다는 차원에서 만들어봤습니다.
벽에 걸수 있는 파트도 같이 주문했지만 벽에 못질하기도 귀찮고 해서 책상 위에 이런식으로 세워놓을려고 합니다.
스틸 케이스를 두장 갖게 된건.... 원래 컬렉터즈 에디션 예판전쟁에서 패배하고 걍 스틸북 에디션을 구했습니다.
스폐셜 에디션에 들어있는 아트북은 사이즈가 작아서 일단 땡기지가 않아서, 그리고 컬렉터즈 에디션의 피규어는 예상보다는
퀄리티가 좋지 못한 것 같아서 걍 포기하고 스틸북사고 나중에 아트북을 따로 사야겠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트북이 아직 발매 되기 전에 공략집을 주문했습니다. 무려 한정판인데 파이어플라이 열쇠고리가 들어있더군요.
결국 아트북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집착때문에 중고 장터에 매복하다가 손에 넣었습니다. 결국 남은 건 소프트 2장, 아트북 두권이 되버려서
스틸케이스를 팔아버릴까 하다가, 프린팅을 보니 이렇게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내일은 피규어 케이스를 만들려고 주문한 프로파일하고 아크릴이 오는데 만들면 또 사진 올리겠습니다.
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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