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lean dough면 다 좋습니다. 그러니까 enriched dough(고배합빵)만 아니면 대부분 잘 어울립니다. 조리 중 풀어지지 않도록 충분히 단단할수록 편하죠. 재료가 워낙 단순한 요리다 보니 향신료가 들어간 햄이나 소시지를 쓰면 특성에 따라 다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팸을 넣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lean dough면 다 좋습니다. 그러니까 enriched dough(고배합빵)만 아니면 대부분 잘 어울립니다. 조리 중 풀어지지 않도록 충분히 단단할수록 편하죠. 재료가 워낙 단순한 요리다 보니 향신료가 들어간 햄이나 소시지를 쓰면 특성에 따라 다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팸을 넣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오... 수프 맛있겠네요.
초리조가 저렇게 들어가는데 맛이 없을 수도 없겠지만 ㅎㅎㅎ
근데 칼질이 좀 위태위태합니다
손가락 둘째마디가 수직이 돼서 첫째 마디가 칼에 안 닿아야
다치는걸 방지하는데 마늘 같은 작은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 외 큰 재료들에서도 첫째 마디가 제일 앞에 나와 있으면
다칠 확률이 높으니 손 조심하셔요
KOR Joon | (IP보기클릭)211.221.***.*** | 19.09.04 09:23
전에, 영국 해군의 시파이 스튜를 보고
'ㅋㅋ 과연 영국이네,스튜에 빵을 처넣다니'했는데
의외로 국요리에 빵을 절여넣는건 좋은 조리법인가 봅니다.
서양에서 빵의 위상이 밥 같은거라고 보면, 마치 재료 다양한 죽 같은거라 보면 되겠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빵넣은 스튜도 먹음직스러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마늘수프인데..마늘이 저것밖에 안들어가다니....
한국에오면 진정한 마늘스프맛을...
이름조차 생소한 이국의 향토 요리가 왜 이리 친근하게 느껴지는걸까요 ㅋㅋㅋ
브금이랑 맞는 이모티콘 투척 ㅋㅋ 추천 하고 갑니다 ㅎㅎ
lean dough면 다 좋습니다. 그러니까 enriched dough(고배합빵)만 아니면 대부분 잘 어울립니다. 조리 중 풀어지지 않도록 충분히 단단할수록 편하죠. 재료가 워낙 단순한 요리다 보니 향신료가 들어간 햄이나 소시지를 쓰면 특성에 따라 다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팸을 넣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이름조차 생소한 이국의 향토 요리가 왜 이리 친근하게 느껴지는걸까요 ㅋㅋㅋ
비쥬얼이 워낙 라면 같아서 그런가봐요 ㅋㅋㅋ
저런 스튜같은거 정말 좋아하는데 맛있겠당
만들기도 쉬우니 한 번 만들어보세요 :D
빵을 넣고 끓이신다기에 예전에 만드신 독일군 짬밥같은거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맛있어보입니다
맥주수프 말씀이시군요? 그건 제가 실수로 도수 높은 맥주를 사용한 것도 문제였지만 진짜 맛이 없었답니다 ㅠㅠ
와...능력자!! 맛이 어떨지 궁금해요! BGM도 좋아 추천드려요 ㅋㅋㅋ
라면 같은 엄청 익숙한 맛입니다 ㅎㅎ 1999년에 처음 캐나다 놀러왔을 때 이 노래가 유행했었는데 벌써 20년 전이군요 ㅎㅎ
요리글도 좋지만..전에 낚시하던 사진들도 잘봤었는데.. 여행갤이나 이런데 낚시글도 올려주세ㅐ요
Schnee
그러고보니 마늘수프인데..마늘이 저것밖에 안들어가다니....
여행갤에 유럽여행기를 시리즈로 올리고 싶었지만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귀차니즘이 도져버렸네요 ㅠㅠ
저것도 서양음식 치고는 많이 들어가는 거니까요 ㅎㅎ
유럽 마늘 품종이 향이 강해서 그래용
비쥬얼이 딱 육개장인데
비슷하긴 하네요 ㅎㅎ
매번 볼때마다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날 가져요 엉엉~"같은 표현은 이럴때 써야하는건지...
과찬이세요 ;) 실력이라고 할 만한 건 없답니다 ㅠㅠ
초리조랑 카이엔페퍼만 사면 되겠당...집에서 만들어봐야겠어요
만약에 케이옌페퍼를 못 구하신다면 그냥 맵고 고운 고춧가루를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
오랜만에 보는 게시물입니다. ㅎㅎ 구수얼큰하게 맛있겠어요. 배낚시를 하셨군요. 무얼 낚았는지 궁금합니다.
오랜만에 올렸습니다 :D 주로 무지개송어를 낚으러 다닙니다 ㅎㅎ
우리음식 육개장이 떠오르네요 진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 거 같습니다.
듣고 보니 비쥬얼이 육개장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맛도 되게 친숙한 맛이에요
한국에오면 진정한 마늘스프맛을...
ㅋㅋㅋㅋ
??? 저건 한국식으로 보면 마늘이 아니라 그냥 스프 아닌가요? 마늘은 조미료정도로밖에 안들어가는데.... 향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 역시 한국 만큼 마늘을 많이 먹는 나라도 없긴 하죠 ㅎㅎ
들어가는 양만 보면 우리 부대찌개도 마늘수프라 부를만 하지 싶긴 하네요. 보통 다진마늘이 한국자씩은 들어가니.
네, 부대찌개도 소파 데 아호 뺨치게 마늘이 많이 들어가니까요 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한번 따라해봐야 겠어요 ㅎㅎㅎ 근데 초리소 없으면 일반 햄(비엔나 소시지 같은...)을 넣어도 되나요?
비엔나 보다는 차라리 페퍼로니나 실라미 같은 게 그나마 더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까나디엥님 글은 언제나 맛있고 재밌죠! --- 빵이 곧 수프 재료가 된다라... 전에 독일군 짬밥중에 맥주 수프라고 하여 까나디엥님이 신념을 거스르고 버릴뻔한 괴작이!
늘 재밌게 읽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D 맥주 수프는 제가 도수가 센 맥주를 사용한 잘못도 있긴 하지만 워낙 맛이 없어서 어떻게 커버가 안되더라고요 ㅠㅠ
오른쪽에 마늘수프래서 들어왔는데 실망했슴다 마늘이 한통밖에 안들어간다뇨 흙흙 제목만 봤을땐 깐마늘 1kg짜리 한봉 넣을거라 기대했는데 제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유럽에서 이탈리아인들을 비하할 때 "마늘 먹는 새.끼들"이라고 한다지만 이탈리아인들도 한국에 비하면 거의 마늘을 안 먹는 수준이죠. 하물며 스페인은 마늘을 더 안 먹으니 저만큼 넣은 것도 스페인인들 기준에선 정말 많이 넣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브금이랑 맞는 이모티콘 투척 ㅋㅋ 추천 하고 갑니다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D
빵은 바게트로 초리초는 살라미나 햄으로 대체 가능할까요?
넵! 가능합니다 :D
감사합니다~죄송하지만 질문하나만 더드려도될까요? 두꺼운 베이컨 살라미 스까서 해볼까하는데 너무 짤까요?
곁다리로 답변드리자면, 넣는 스탁 양(음식 양)에 따라서 햄 양을 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 스탁이 가염인지 무가염인지에 따라서도 다르고, 햄의 염장 정도도 제품 따라 천차만별이니까요.
루리웹-3855321870
lean dough면 다 좋습니다. 그러니까 enriched dough(고배합빵)만 아니면 대부분 잘 어울립니다. 조리 중 풀어지지 않도록 충분히 단단할수록 편하죠. 재료가 워낙 단순한 요리다 보니 향신료가 들어간 햄이나 소시지를 쓰면 특성에 따라 다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팸을 넣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그렇군요 답변 정말감사합니다^^
윗분이 상세하게 답변을 해주셨네요 ㅎㅎ
당신은 걸갤의 보배인 데수웅... ㅠㅠ
!
멋지네요. 기회되면 도전해봐야겠어요.
츄라이 츄라이! 맛나답니다 :D
마늘수프 맛있겠네요. 생마늘을 안먹는 제가 봐도 저 스프는...쥬릅...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마늘 외에도 맛난 게 많이 들어가다 보니 헠헠
마늘스프 먹고 싶군요.
조리법도 어렵잖으니 한 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
내놓으세요
이건 뭐 처음부터 대박 삘이 오네요.
맛있답니다 :D
마늘 ' 좀 ' 들어간 빵수프 같긴 하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ㅋㅋㅋ
파프리카가루는 맵나요?
케이옌페퍼가루가 매운거겠죠 파프리카가 매울리가 ㅋㅋ
파프리카가루는 전혀 맵지 않습니다. 보통 색과 풍미를 내는데 쓰이고 매운 맛은 케이옌페퍼가루로 내죠 ㅎㅎ
파프리카 자체가 맵지 않은데 가루가 매울리가 없겠죠? 로스팅돤 파프리카 가루는 달착지근한 훈제의 향이 납니다 생닭에 슥슥 뿌리고 비벼줘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정말 맛있는 통닭이 되여
잘 봤습니다 ㅋㅋ 기호에 따라 빵을 조리 마지막에 넣어도 되나요?
그래도 안될 것 없죠 ㅎㅎ 음식은 자기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어야 가장 맛있으니까요 :)
이 요리연 마늘 두쪽 입니다.
와 코끼리마늘 먹어보고싶어요 ㅋㅋㅋㅋ
마늘이 저 빵처럼 듬뿍듬뿍 들어간 스프를 기대했건만...
유럽요리니까 어쩔 수 없죠 ㅠㅠ
오... 수프 맛있겠네요. 초리조가 저렇게 들어가는데 맛이 없을 수도 없겠지만 ㅎㅎㅎ 근데 칼질이 좀 위태위태합니다 손가락 둘째마디가 수직이 돼서 첫째 마디가 칼에 안 닿아야 다치는걸 방지하는데 마늘 같은 작은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 외 큰 재료들에서도 첫째 마디가 제일 앞에 나와 있으면 다칠 확률이 높으니 손 조심하셔요
걱정 감사합니다 ㅠㅠ 자취를 오래 해도 칼질은 도저히 늘지를 않네요 :(
파슬리가 고수랑 비슷하게 생겼네요..갑자기 만들어볼까 하다가 고수처럼 생겨서....급 의욕이 사라졌네요 ㅋㅋㅋ
레시피에 나오는 파슬리는 이탈리안 파슬리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파슬리는 컬리 파슬리라 불리는 것이죠 컬리파슬리보다 향은 이탈리안 파슬리가 더 강한편이라 요리에는 이탈리안 파슬리가 더 자주 쓰이는 편이죠.
경험상으로 말해본다면 고수가 이탈리안 파슬리보다 향은 더 강한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 처럼 이탈리안 파슬리는 고수 만큼 강하진 않습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인마일
스페인도 뭔가 은근히 익숙하면서도 정겨운 음식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나중에 여친분과 만들어 드실 때 맛나게 드셨으면 좋겠네요 :D
원래 예전글에는 댓글을 잘 안 다는데 이 음식은 진짜 취향 저격이네요. 특히 초리소는 모양은 많이 보고 이름을 이제 알았는데, 진짜 영롱하게 생겼네요...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D 만들기도 어렵잖으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전에, 영국 해군의 시파이 스튜를 보고 'ㅋㅋ 과연 영국이네,스튜에 빵을 처넣다니'했는데 의외로 국요리에 빵을 절여넣는건 좋은 조리법인가 봅니다. 서양에서 빵의 위상이 밥 같은거라고 보면, 마치 재료 다양한 죽 같은거라 보면 되겠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빵넣은 스튜도 먹음직스러 보입니다.
네, 현대에는 그럴 일이 별로 없지만 옛날엔 집집마다 빵을 많이 구워서 일주일내내 먹다가 나중에 돌 처럼 단단해지면 저렇게 스튜를 끓여 먹는 게 흔했다네요 ㅎㅎ
부모님께 드리면 밥이랑 김치 꺼내오라고 할 비주얼이네요ㅋㅋㅋ
은근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잘 만들어 먹었습니다 레시피 감사합니다
만들어 드셨군요. 맛이 뭔가 한국음식이랑 비슷하지 않던가요? ㅎㅎ
파프리카 가루를 구하기 힘들어서 고운 고추가루를 넣었는데 신라면 맛이 나더라고요 ㅋㅋㅋ
저도 라면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