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그들이 협력 플레이를 그려내는 방법들, 리틀 나이트메어 3
직접 플레이를 진행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설명과 함께 플레이 과정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전 인터뷰에서 공개되었던 정보와 더불어, 여러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주요 정보들을 종합하여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는 충분했다.
리틀 나이트 메어 3는 현재 개발 중인 상태다. 따라서 실제 공개된 게임 플레이는 아직 완성이 되지 않은 개발 중의 화면이다. 실제 플레이는 사막에 있는 거울에서 주인공인 ‘로우’ 그리고 ‘얼론’이 배출 되듯이 나오는 것에서 시작한다. 여기까지의 화면은 이전 시리즈와 방향성을 같이한다. 조금은 어둡고 황량하며 어디인가 쓸쓸하게 느껴지는 분위기 바로 그 자체를 보여준다.
시작과 동시에 리틀 나이트메어의 플레이는 이채를 발한다. 이전 시리즈에도 AI의 조력이 이루어졌지만, 이번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멀티 플레이 협동으로 방향이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각 캐릭터는 각각 조작자에 할당되어 있기에, 필연적으로 협력이 요구되는 게임 디자인이다.
플레이어는 리틀 나이트메어 3에서 여러 장소를 방문하게 된다. 공개된 지점은 트레일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네크로폴리스라 명명된 지역이다. 사막을 건너 네크로폴리스로 들어가는 벽에 오르게 되며, 여기서 ‘몬스터 베이비’라 명명된 거대한 적을 피해 움직이는 것이 목적으로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은 협력을 진행한다. 가장 간단하게는 혼자서 열 수 없는 문 등을 열 때다. 혼자서 진행이 불가능하므로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문을 밀거나 막아둔 나무 판자를 당겨서 열어야 한다. 이외에도 상자를 옮기는 등 전작에서 보여줬던 일면들이 협력 플레이의 기본이 된다.
흥미로운 점은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역할이 있다는 사실이다. 렌치를 들고 있는 얼론만이 풀어낼 수 있는 오브젝트가 존재하고 활을 사용하는 로우가 해결할 수 있는 요소들이 개별로 존재한다. 예를 들면, 얼론은 렌치를 이용한 직접적인 공격 / 일부 무너진 벽을 파괴하는 것 / 렌치를 끼워서 돌리는 오브젝트에 특화되어 있다.
로우는 활을 가지고 있으므로 원거리에서 무언가를 끊거나. 공격하는 데에 사용한다. 까마귀가 열쇠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활을 쏴 위협하고 열쇠를 떨어뜨리도록 만든다거나. 줄에 달려있는 상자를 아래로 떨어뜨리기 위해서 줄을 활로 쏴서 끊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되었던 장면이기도 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두 캐릭터의 협력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네크로폴리스에서 만나는 거대한 적 ‘몬스터 베이비’는 플레이어들에게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공격이나 대응이 불가능하며 갑자기 벽을 부수고 손을 뻗어 플레이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주시를 하는 과정에서 오브젝트의 그림자로 숨어들어 눈길을 피해야 한다. 이와 같이 대적할 수 없는 존재를 회피하는 플레이가 전작의 연장선에 있다.
이외에도 리틀 나이트메어 3는 스테이지 기믹 측면에서 보다 능동적인 해결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바닥에서 바람이 올라오는 지역의 경우에는 우산을 습득해 해결한다. 여기서 우산을 펼치고 메리 포핀스처럼 우산을 타고 위로 올라가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보면, 전작보다는 조금 더 능동적인 플레이 / 협력을 통해서 플레이의 변주를 가하고자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슈퍼매시브 게임즈로 개발팀이 바뀌고 협력 플레이를 추가한 ‘리틀 나이트메어 3’는 2024년 연내로 발매일을 예정하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응 플랫폼은 PC / PS4 및 PS5 / Xbox One 및 Xbox Series X|S.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로 확정된 상태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