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플레이스테이션’ 세트를 살펴보았다
레고라고 하면 높은 가격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제품의 경우 선출시된 게임 보이나 메가 드라이브와는 계통이 다른 듯하다. 레고 슈퍼마리오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처럼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제작된 것.
그래서 박스 크기부터 남다르다. 부품수가 1911개에 달하는 만큼 베이스와 라인이 따로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고 부품이 들어 있는 봉투 개수만 14개에 달한다.
그만큼 매뉴얼도 충실하다. 마치 아트북처럼 풀 컬러로 인쇄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 쿠타라기 켄의 서문이 영어와 일본어로 기재되어 있다.
최신 제품답게 레고 빌더도 지원한다. 모델명을 입력하면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 조립 과정이 3D화 되어 있어 이리저리 돌려가며 헷갈리는 부분을 살펴볼 수 있다.
크기는 26*19*6㎤로 콘솔과 컨트롤러 모두 실물에 가까운 사이즈이며, 컨트롤러를 본체에 연결 가능할 뿐 아니라 오픈 버튼과 전원 버튼은 누를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오픈 버튼을 눌렀을 때 본체 덮개가 열리면서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그란 투리스모'와 '삐뽀사루 겟츄!'의 미니 디오라마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1997년 발매된 그란 투리스모의 디오라마는 레이스카가 달리는 경주 트랙을 표현했고, 1999년 발매된 삐뽀사루 겟츄의 디오라마는 빨간색 삐뽀 헬멧을 재현했다.
이들 디오라마는 본체에서 꺼내어 함께 전시하는 것도 가능하며, 만일 260여 페이지에 달하는 매뉴얼을 따로 찾아볼 일이 있다면 pdf 파일 에서 살펴볼 수 있다.
|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