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믿지 않고 오직 "힘이 정의 이며.. 약자는 패자일 뿐이다."-
겐쥬로 캐릭터는 "바람의 검심" 캐릭터 시시오와 비슷한 캐릭터 이며.. 그렇기 때문에 겐쥬로도 "악" 이라고 불릴정도의 인물입니다. 그는 시시오랑 조금 다른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라고 할수 있는데.
시시오쪽은 정말 순수악... 그자체라면 겐쥬로는 사람을 죽일때의 철칙이 있으며 일단 사연이 존재 하는 캐릭터 이기 때문인데.
겐쥬로는 세상을 증오 하는 인물이기로 유명한데 그가 자주 하는말은 "세상은 미쳐있다!" 라고 하며 자기 자신도 정상이 아니라는걸 수긍까지 하고 있죠..
-겐쥬로의 과거....-
겐쥬로는 창녀의 어머니에게 태어난 자식이었으며.. 아버지는 누군인지 알수 없는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당연했지만 창녀인 겐쥬로의 어머니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겐쥬로는 자신의 부모에게 애정결핍 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겐쥬로는 살아온 세월동안 자신의 어머니에게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라는 소리를 듣고 그는 계속 마음의 상처가 계속 커져갔으며.. 어느날 또다시 자신의 어머니와 모르는 남성이 성관계를 가졌던걸 목격한 겐쥬로는 급기야
"자신의 어머니와 그곳에 있던 남성을 살해"
겐쥬로는 자신의 마음의 울분을 토하면서 결국 살해를 했지만 자신의 어머니는 죽기전에 반항을 하여 겐쥬로의 등에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이상처는 겐쥬로의 영원한 저주와도 같았고... 겐쥬로의 입장에서는 "마음의 상처와 등의 상처 동시에 얻을격이 됩니다"-
이사건 이후로 겐쥬로는 고화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니코친"의 믿에서 수련을 하면서 검술을 연마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람을 지키기 위한것도 아니었으며.. 순수 겐쥬로는 "누군가를 믿지 않겠다는 신념과 힘... 누군가에게도 지지 않는 힘" 그것만을 생각을 하며 니코친을 이용한 생각이었죠.
겐쥬로가 보아온 세상과 어른들은 "누군가를 계속 속이며... 힘이 약한자는 잡아 먹는 세상, 약자는 패자이며... 강자가 오직 승자일 뿐이다" 이런 세상을 봐왔기 때문인지... 그는 "세상은 미쳐있다" 라고 자주 말하는게 특기가 되었으며..
고화원에서 만난 하오마루에서 그의 마음이 조금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무라이 쇼다운 두명의 라이벌.. .하지만 이때 까지는 절친처럼 친했다고 합니다.-
하오마루는 순수하게 "스포츠를 즐긴다는 정신.. 강자와 싸우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검술을 배워왔기 때문에 겐쥬로와의 사상과는 크게 달랐으며..
이둘은 엄청 친했지만 겐쥬로가 살인의 목적으로 검술을 배운다는걸 아주 잘 알고 있는 하오마루는 겐쥬로를 설득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 존재의 감정을 알도리가 없었던 겐쥬로는 "하오마루가 나를 속이고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서로 의견을 대립하게 되었고.. 급기야 겐쥬로와 하오마루는 .. 결투를 하게되고 그곳에 있는 니코친이 말리면서 승자는 나오지 않고 끝나게 됩니다..
하지만 겐쥬로의 위험성 때문이었는지 니코친은 겐쥬로를 파문 시켰고 이때 부터 사람을 죽여가면서 악명을 떨치게 되는 겐쥬로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때 고화원의 문에 나가면서 때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파문당하던 겐쥬로가 했던 명대사는
"언젠가는 이 비도 베어버리겠다"
라는 말을 하고 유유히 사라졌고
-돈을 위해서라면 사람을 죽이는건 눈깜짝하지 않았으며...-
-그는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으며.... 여자와 잠을 자는것도 행위일 뿐이었다..-
겐쥬로는 여자와 노는것과 사람을 베는일을 즐기는 수준까지 가게되지만... 여자와 잠을 자면서 정을 주지 않는 이유도 자신의 어머니가 기억이 계속 겹쳐오면서 그를 괴롭히고 있었고....
그는 계속 마음속의 공백중 하나인 "하오마루"가 떠오르면서
"하오마루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죽이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오마루와의 결투를 기다립니다.. 겐쥬로의 마음의 이상한 느낌이 대체 무엇인지 알도리가 없었던 그는 그저 하오마루를 죽이면 이 모든게 풀린다고 생각만을 하고 있었죠..
이런 망나니 인생을 살아가는 겐쥬로이지만 그는 아주 특이한 자신의 원칙 같은게 있습니다
"여자는 최대한 죽이지 않는다"
"어린아이도 최대한 죽이지 않는다"
당연히 의뢰를 받던지 자신을 죽일려는 여성일 경우에는 가차없이 죽이기도 했지만... 겐쥬로는 최대한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여성일 경우에는 타켓에서 제외 시키며 죽이지 않습니다.. 어린아이 까지 말이죠.
이경우는 자신의 어린시절과 어머니의 사이를 생각하면서 정한 철칙 같은 느낌인데 아마 이런것일수도 있습니다..
"여성을 죽일려고 했을때 어머니의 형상이 떠오르고 어린아이에서 자신을 투영했을것이다."
겐쥬로는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 마음의 커다란 상처와 등의 상처까지 같게된 캐릭터 였기 때문인지.. 어린아이도 죽일려고 하지 않는건 자신의 어린 시절을 겹쳐보며.. 아마 죽이지 않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성도 아마 같은 이유이겠구요.
겐쥬로는 처음 자신의 어머니를 죽일때 부터 살인을 밥먹는 듯이 하면서도 저주 마냥 계속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으며... 하오마루를 끝장낼수 있는 찬스에도 하오마루의... 연인이 말리면서 그 여성에게 자신의 어머니의 형상까지 겹치면서 죽이지 못한것만 보여도 답이 나오는 캐릭터이죠..
어찌보면 누군가를 믿지 않는 성격이면서도 계속 애정결핍이 남아 있는듯한 그런 뉘양스 같습니다(...)
-소생한 창홍의 칼날, 아수라 참마전 에서의 겐쥬로의 이야기..-
당시 늙으신 하오마루는 겐쥬로를 회상하면서 겐쥬로의 최후를 이야기를 했을 정도이며.. 아수라 참마전이 끝나고 엔딩 내용에서도 겐쥬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투의 때는 왔다.
순간의 찰나에 겐쥬로의 검이 하오마루의 검을 튕겨내, 허공으로 쳐 올린다.
"죽어라. 하오마루!"
절체절명의 순간 겐쥬로의 등을 꿰뚫는 차갑고 둔탁한 금속의 느낌..
겐쥬로가 천천히 뒤를 돌아보자, 아직 어린 소년이 겐쥬로의 등에 단도를 깊숙히 찔러넣고 있었다.
"네놈이 아버지를...."
흐릿해져 가는 의식. 등의 상처가 벌어지고, 몸을 물들이는 피보라 속에서 겐쥬로는
어머니의 형상을 떠 올린다.
"쳇, 이제 와서.."
낙일(落日).
겐쥬로는 하오마루의 어깨를 빌려 경내의 석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뺨에 눈부신 저녁노을의 따스함이 느껴진다.
겐쥬로가 곁눈질로 하오마루를 쳐다보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술이 그립군."
"그럼 오늘밤은 둘이 마실까?."
석양이 하오마루의 두눈을 적시는 것 같았다.
"....멍청이가...."
짧은 한마디와 나지막한 미소를 마지막으로 겐쥬로라는 사내의 삶이 석양과 함께 조용히 저물고 있었다.
겐쥬로는 조용히 눈을 감고 미소를 띄우는 듯 했다.
다음 순간, 하오마루를 떨쳐내며 허리의 매앵독을 뽑아 미간에 겨눈다.
" 죽음으로 맞선 상대에게 동정...아직 멀었다. 하오마루 !! "
창백해져, 피를 토하는 듯한 목소리로 겐쥬로는 말한다.
" 너의 그런 점이...옛날 부터... "
칼날이 하오마루의 이마에 작고 붉은 점을 맺는다.
그러나 그 이상 칼은 나아가지 않았다.
" 겐쥬로...너... "
하오마루를 곁눈질한 채, 겐쥬로는 두번 다시 움직이지 않았다.
-아수라 참마전 엔딩 내용 이기도 하며 소생한 칼날의 겐쥬로 최후 이야기.-
겐쥬로는 끝까지 누군가를 믿지 않았으며 하오마루에게 느꼈던 감정이 "우정" 이었다는걸 끝까지 알지 못했습니다... 아니. 만약 그것이 우정이라고 해도 이용할려고 했었죠.
몇년의 세월동안의 망나니 세월에서 그의 최후는 허망하게 끝나게 되었으며.. 겐쥬로의 최후는 그야말로 "인과 응보" 였습니다.
뭐 일단 가상의 캐릭터 이기도 했지만 그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살아왔다면 어떤 인생으로 살았을련지.. 생각을 하면 조금 아쉽기도한 캐릭터 입니다.. 아마 사무라이 쇼다운 이란 게임을 생각하면 나코루루 다음으로 사망한 케이스 이기도 하구요.
-그는 죽기전 우정을 느꼈을까?-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겐쥬로 처음 나왔을때 야가미 이오리 만큼이나 매력적이었죠.. 특히 그 기합소리..
겐쥬로가 시시오를 모델로 한 게 아니라 반대 아닌가요? 제 기억으론 진사쇼가 먼저 나왔고 한참 후에 켄신에서 시시오가 나왔는데 나중에 시시오의 과거 모습 회상에서 실루엣이 겐쥬로를 많이 닮아서 단행본 중간에 나오는 작가 멘트에 그에 대한 언급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쵸 당시 바람의 검심 단행본을 보면 작가가 가장 참고하고 빠져있는 게임이 사무라이쇼다운 시리즈이고 그때문에 네오지오CD도 구입하는등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실려있었죠 ㅋㅋ
고다드님 말이 맞아요^^ 저도 두작품 팬이라ㅎㅎㅎ 바람의 검심 작가는 캐릭터의 내면적 모티브, 디자인적 모티브 다 공개했었고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할줄 아는 좋은 작가였죠^^
아하.... 니코친이 살고있는곳... 즉 "절" 이름입니다. 웃긴게 있다면 일본어로 읽으면 "코카인" 이고 니코친이 쓰는 칼이름이 "대마" 즉 흡연자들의 이상향 아니냐? 라는 농담 이야기도 있는 설정이죠... 니코친이 고화원의 주지로... 하오마루, 겐쥬로, 가후인 가이라 모두 그곳에서 수련을 했으며... 나중에 시키의 딸인 "미코토"도 그곳에서 살게 된답니다 ㅇ_ㅇ
겐쥬로가 시시오를 모델로 한 게 아니라 반대 아닌가요? 제 기억으론 진사쇼가 먼저 나왔고 한참 후에 켄신에서 시시오가 나왔는데 나중에 시시오의 과거 모습 회상에서 실루엣이 겐쥬로를 많이 닮아서 단행본 중간에 나오는 작가 멘트에 그에 대한 언급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반대였군요 ㅇ_ㅇ 수정해야 것네요 저의 기억으로는 겐쥬로가 시시오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 진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착각을 했군요
그쵸 당시 바람의 검심 단행본을 보면 작가가 가장 참고하고 빠져있는 게임이 사무라이쇼다운 시리즈이고 그때문에 네오지오CD도 구입하는등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실려있었죠 ㅋㅋ
고다드님 말이 맞아요^^ 저도 두작품 팬이라ㅎㅎㅎ 바람의 검심 작가는 캐릭터의 내면적 모티브, 디자인적 모티브 다 공개했었고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할줄 아는 좋은 작가였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겐쥬로 처음 나왔을때 야가미 이오리 만큼이나 매력적이었죠.. 특히 그 기합소리..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스파나 킹오파와는 다르게 사무라이는 스토리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마침 애정있던 케릭터 겐주로의 스토리를 이렇게 풀어주시니 좋은 기회를 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밑에 나코루루 스토리도 잘 읽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인간이 어릴때 환경에 따라 천사도 되고 악마도 된다는게 참..
모래무침.....
중딩때 처음 만났던 겐쥬로는 말도 안되게 멋있었죠^^ 왜색이 짙긴 했지만, 당시에 나라에서 심하게 일본 문화를 거부하는 분위기여서 더 열광하기도 했었네요. 오락실에 있었던 '진 싸울아비 투혼'이라는 게임 화면은 참... 흑역사 같기도^^ 익숙한 그림카드들(?)을 이용한 필살기 표현도 대박이었고.
필살기가 오광 ㅇㅇ
ㅠㅜ
사쇼 4 나찰 겐쥬로로 →↘↓↙←→ + C 가장 애용하던 기술
진사쇼의 겐쥬로 기합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싫다는 사람도 여럿 있었지만 저는 그 광기가 너무 좋았더랬습니다 ㅎㅎ 한잔 마시고 잔 던지면서 뱉는 승리대사도요
어..이분 글로 검색하니 캐릭들에 대한 궁금했던, 그래고 재미난 스토리 / 비하인드 스토리 적으셨네요. 역주행 정독하고 추천 드립니다~
겐주로옹.. 결국 죽었군요. 근데 사쇼에는 죽는 사람이 많네요 (어짜피 나이들어 다 죽었겠지만..) 1탄에서 하오마루 라이벌로 나오던 다치바나 유쿄 (사사키 코지로를 벤치마킹했다는..)도 결국 펫병으로 죽지 않나요
예.... 겐주로가 아마 죽고나서.. 우쿄도 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창홍의칼날의 언급을 보면.. 우쿄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닌듯 하죠 시대도 시대인지라;
재밌는글 잘 읽고갑니다 ^^
잘봤습니다 그런데 고화원은 뭔가요? 고아원과 다른 어떤 다른 고유명사인지 고아원을 몰라서 고화원이라 쓰신건지 궁금합니다
아하.... 니코친이 살고있는곳... 즉 "절" 이름입니다. 웃긴게 있다면 일본어로 읽으면 "코카인" 이고 니코친이 쓰는 칼이름이 "대마" 즉 흡연자들의 이상향 아니냐? 라는 농담 이야기도 있는 설정이죠... 니코친이 고화원의 주지로... 하오마루, 겐쥬로, 가후인 가이라 모두 그곳에서 수련을 했으며... 나중에 시키의 딸인 "미코토"도 그곳에서 살게 된답니다 ㅇ_ㅇ
우리집~~~ 삼공살~~~ 시구레~~
사무라이 쇼다운 철권같이 안나오나요 오락실에서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이노시카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