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전설의 검호가 되기 까지의 시간..-
잘 아시겠지만 하오마루는 일본에서도 최고의 검객으로 유명한 "미야모토 무사시"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술병으로 견제" 하는 기술류가 있는것처럼 약간 "치사한 방법"을 사용해서 상대와 결투를 하기도 했지요.
또한 이캐릭터의 모티브가 데츠카오사무 작가의 "도로로" 의 등장인물 "하키마루" 캐릭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 졌습니다..(실제 두 캐릭터 모습을 보면 판박이 입니다.) 이러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작품안에서도 엄청 강력한 검객으로 그려져 있으며.. 실제 출생자체도 일본에서 검을 중요시 하던 시대이기도 해서인지..
검객으로 키워진 인물로 그려집니다.. 어렸을때 부터 그의 검술실력은 으뜸이어서 누구라도 이겼다고 하며 "센료 쿄시로" 의 만남도 이때 쯤에서 두명은 서로 결투를 하다가 친구가된 사이라고 하지요..
이런 그였지만 한번 크게 패배하게 되는데 실존인물이며 일본에서도 최강의 검객중 한명인 "야규 쥬베이"랑 결투를 하게 되다가 이때 자신의 죽음을 실감까지 했었으며 크게 패배하게 됩니다.
-야규 쥬베이 사무라이 스피리츠 게임안에서도 엄청난 검객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때 하오마루는 야규 쥬베이 에게 패배를 하고 그를 존경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며 이게임의 제목이 "사무라이 스피리츠" 즉 사무라이의 혼 이라는 이름인데.. 이때 그가 사무라이의 혼을 깨달음을 얻게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원래 하오마루는 이름이
"하우돈" 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이때쯤에 자신의 이름을 "하오마루" 라고 개명을 하게 되면서 떠돌이 처럼 지내다가 "고화원" 즉 니코친이 살고있는 절에 들어가서 그 한테 검술과 수행을 받게 됩니다.. 재미있는건 하오마루가 대부분들 "바보" 라고 생각하는데
하오마루는 이래뵈도 "박식" 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부모가 어떤 노학자한테 배우게끔 시켜서 그런지 의외로 머리도 좋다는 설정까지 가지고 있어서 인지 처음 니코친도 이러한 하오마루를 보고 놀랄정도 였다고(...) 하며.
사실 이당시 시절을 생각하면 이해도 되는게 검술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학식도 있어야 영주의 곁에 들어가서 이름을 떨칠수 있기 때문도 이유였을겁니다..
다만 그런 부모의 뜻과 다르게 하오마루는 영주의 곁이 아닌 순수하게 다른사람과 결투를 하면서 스포츠마냥 대결만을 원하는쪽이라... 실력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는 떠돌이 인생으로만 산다는게 아이러니할 따름이죠.
-고화원의 생활-
이때는 겐쥬로도 수행을 같이 했던 사이라 친했다고 합니다.. 같이 술도 마시고 도박도 하면서 친했다고 했죠 다만 겐쥬로는 진짜 목적인
"강함만을 추구 하며..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성격" 이라는걸 잘알고 있던 하오마루는 그가 너무 걱정되던 나머지 겐쥬로에게 설득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당시 겐쥬로는 자신의 어머니한테 등에 칼을 맞게 되면서 큰 상처와 마음의 상처까지 가졌으며 세상을 보아오던 자들의 추악함을 보면서..
누구든지 믿지도 않고 자기자신만을 믿던 성격이었던 사람이었는데 그는 이상하게 하오마루한테 미묘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하오마루를 볼때 마다 마음이 크게 흔들려서 혼란스러움도 있었는지... 이때 하오마루에게 칼을 뽑고 덤벼들게 되었다고 하며..
이때 하오마루 겐쥬로는 둘이 죽기전에는 끝나지 않을법한 대결을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중간에 스승인 "니코친"의 개입으로 인해서 대결을 무산되었고... 겐쥬로는 파문되버립니다..
그때 부터 이둘의 사이는 "영원한 라이벌" 같은 사이가 되었는데 이때 겐쥬로는 하오마루에게 품었던 감정이 무엇인지 계속 깨달음을 얻지 못한듯 하고 그저 "하오마루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죽인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며 하오마루와 만날때 마다 싸움을 거는데..
애초에 하오마루는 누군가를 죽인다는 마인드 자체가 없어서 그런지 겐쥬로와의 싸움을 피하지도 않으며.. 그를 죽일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겐쥬로가 조금더 우위일 때가 있는듯 합니다.. 아수라 참마전에서도 하오마루가 패배를 해서 죽을 위기였던 순간도 있을 정도 였으니...
-그후 만남을 가질때 마다 검격으로 계속 싸움을 했었고..-
-한번 하오마루가 위험 일보직전에 하오마루를 사랑하던 여인 "오시즈"의 부탁으로 인해서 겐쥬로는 한번 물러나게 됩니다..-
-물론 하오마루도 그녀를 사랑하지만 검에 모든걸 받친 사람으로써 그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듯 합니다.-
하오마루가 오시즈를 어찌 생각하는지는 대략 짐작 되는 부분이 있는데 게임에서 하오마루 패배한테 대사중 하나가 "오시즈!!!" 라는 이름이 있지요 아무래도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오시즈의 행복을 위해서 그녀를 가까이 있지 않을려고 하는지 엔딩에서 그녀가 나왔을때 피하는 하오마루를 볼수 있지요...
또 재미있는게 오시즈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을한 하오마루이지만 그때 오시즈를 보고 죽일려고 하지 않았던 겐쥬로를 보고 의구심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다른 게임에서도 나오는데 하오마루에게 의뢰를 하던 소녀가 겐쥬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데 죽이지 않는 상대까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 겐쥬로가?"
라면서 놀랬을 정도... 물론 이때 겐쥬로의 철칙이 최대한 여성과 아이를 죽이지 않는 철칙도 있었고 하오마루가 미츠키와의 대결에서 기진맥진한 상태이기도 해서.. 자신의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를 죽일려는 철칙도 어기는 일이라 승부를 다음으로 한것도 있긴 합니다..
-뭐 이정도만 보면 약해 보일지는 몰라도 그의 강함은...-
사실 살생을 하지 않는쪽이라 그런것도 있지 순수한 검술과 강함은 이작품에서 최강자중 한명입니다. 나코루루 와 요괴퇴치 비슷한 일로 만났을때도 그녀는 하오마루를 강함을 보고 실감을 했었고..
실제 괴제유다가 "시키"를 만들었을때도 시키는 강한 아이를 만들어서 괴제유다의 몸으로 쓰이는 과정의 목적도 있는데 그 지목자가 "하오마루" 라서 하오마루가 시키한테 정조가 위험했을(...) 때가 있었을 정도 갈포드도 이 애니에서 이런말을 하는데..
"하오마루의 힘이 잘못 이용되면 세계가 위험해 진다고"
더군나 이 작품에서 대부분 하오마루가 활약을 했기 때문에 진행되는것도 있긴 합니다.. "미야즈키 잔쿠로"의 등장때도 프롤로그를 보면 잔쿠로의 딸이 아버지의 살생을 막기위해서 하오마루 한테 그를 죽여달라는 의뢰 까지 했을 정도였죠..
-잔쿠로의딸 시오리의 의뢰를 받아들이는 하오마루.-
-이때 잔쿠로를 쓰러뜨린건 하오마루가 아닌 하오마루가 중간에 만나서 잠시 "양자"로 삼았던 "시즈마루"가 잔쿠로를 쓰러뜨리게 되만요.-
당연히 어린 시절에도 이뜸이었던 하오마루 였기 때문인지...
많은 영주가 하오마루를 고용할려고 했지만.. 정치 라던지 야욕같은게 없던 하오마루는 그걸 전부 거절 합니다..
그래서 인지 니코친이 하오마루를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건.. "세상의 증오도 욕심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스포츠식인 검술만을 연마하면서 강한상대와 싸워 나가며 "상대방을 죽이지 않는다" 라는 원칙을 지키고 있으며..
이건 당연히 자신의 또한명의 제자인 "겐쥬로 와는 정반대"인 성격이기 때문에 그런 하오마루를 많이 아낀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전투센스도 현실주위자 같은 면이 있는데..
-일단 하오마루는 "하키마루", "미야모토 무사시"를 보고 만든 캐릭으로.. "치사한 방법"을 이용하는데..-
하오마루를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술병 던지기" 같은 기술도 존재하시는걸 기억 하실겁니다.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웁니다.. 물건을 던진다던지 흙을 뿌린다던지.. 그런식으로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 여러가지 이용하는 면을 보여줍니다..
이건 미야모토 무사시도 비슷한데.. 정당한 방법보다 현실로 이것저것 이용하면서 싸웠던 무사시랑 비슷한게 하오마루입니다.
일본 가타리(이야기)중 하나에서는 무사시랑 코지로와의 대결에서 무사시는 자기가 승리하기 위해 커다란 배를 움직일때 쓰는 "나무 노"를 이용해서 싸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하오마루도 그런식으로 싸우지요
-거기다가 성격자체도 자주 보이지만 싸움을 좋아하면서 상대방이 위험한 존재라도 강하면 아무 상관이 없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뭐랄까 "드래곤볼 싸이어인" 같이.. 싸움을 너무 좋아해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그저 즐기는게 하오마루 입니다.
자신의 힘을 시험해볼수 있는 상대라면 상관 없다는 성격인것 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싸워 나가는데
문제는 이런 성격인 하오마루지만 "살인을 하지 않는다" 라는 마음이 있어서 "망설임"이 많은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하오마루의 실력은 분명 겐쥬로를 뛰어넘을수도 있는 존재 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자주 보면 겐쥬로 쪽이 우위를 가지고 가는게 있는데.
이런 하오마루의 "망설임"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싸움을 좋아하고 강자와의 싸움을 즐기기만 하는 존재인듯 한 하오마루 라도..
"사람이 너무 좋아도 너무 좋아서" 이런점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며.. 사람을 죽이지 않는 마음 때문인지 망설임이 없이 가차 없이 싸우는 겐쥬로와 대비되어서 하오마루쪽이 목숨이 위험해 지기도 합니다.
-아수라 참마전에서 아수라와 하오마루의 대결.-
또한 재미있는게 저 하오마루의 검은 "가검" 이라는 부분입니다.. 즉 진검이 아닌 검으로 상대방과 싸운다는 점에서 후덜덜 한 점입니다.. 물론 하오마루는 강베기의 힘이라던지...
가검자체가 상대를 못죽이는건(...) 아니지만 가검 가지고 저런 강자들과 싸워서 이겨가는게 참 대단할 따름이긴 합니다.. 이러한 강함은 널리 퍼지게 되었는지 창홍의 칼날 에서는 "쿠키 세이시로"는 전설의 검호 라는 호칭으로 그를 불렀으며 실제 그당시 20년 세월이 훨씬 지났을텐데도 여전한 강함을 보여줄 정도였죠.
-카무이코탄 과의 관계.-
사실 좋게는 쓸려고 해도 "백수" 인지라 갈곳도 없고 배고픔에 견디지 못하고(...) 나코루루의 연줄로 카무이코탄에 가서 밥을 얻어먹으로 자주 찾아간다고 합니다...
즉 하오마루 입장에서는 제1의 밥을 공짜로 주는(....) 좋은 지역이라고 할수 있지만 그때 마다 리무루루의 구박을 엄청 받습니다.
(저위의 스샷만 봐도 알겠지만 이유없이 찾아와서 먹고 데굴 구르면서 잠자고 밥먹고 반복)
그래도 카무이코탄 과의 사람들하고 친하긴 한지 리무루루도 싫어하는듯 해도 하오마루가 오면 밥을 차려주고(...) 그에 보답인지 하오마루는 나코루루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특히 이게임에서 재미있는건 어찌 보면 나코루루 보다 리무루루쪽이 하오마루와의 관계성이 재미있다는 점이었죠.
리무루루는 원래 사무라이 스피릿츠 다음 히로인으로 기획된 흔적들이 있습니다.. 나코루루의 사망한후 그녀의 무녀로써는 리무루루가 이어받는 걸로 설정된듯 하고 있고 실제 리무루루를 많이 밀고 있었는지 성우도 자주 변경에다가 디자인도 여러번 변경되었죠..
그런데 나코루루를 뛰어넘지를 못했습니다.. 리무루루가 그래서 그런지 게임에서도 도움되기 커녕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더 많았을 정도 였었죠.
-언니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는 리무루루-
-그래서 이런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말을 잘 들어주면서 상담을 해주는 것이죠..-
말그런 리무루루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위험할때는 도와주기도 하니.. 아무리 귀찮아도 하오마루를 잘해주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당연히 나코루루 여동생 "리무루루"는 하오마루를 자주 챙겨줘야 할정도로 밥을 자주 해주게 되면서..
하오마루가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인건 잘알고 있기도 하고 어찌 보면 "아버지"를 따르는 "딸" 마냥.. 하오마루 에게 이것저것 고민 상담 까지 하기도 합니다..(자기 언니인 나코루루와 아이누족 카무이코탄 사람들 외엔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 리무루루가 하오마루만큼은 예외..)
그래서 인지.. 하오마루가 아무리 인생 낙오자 "백수"(...) 일지라도 성실하게 리무루루의 상담을 들어주기도 합니다...
이게 나중에 "창홍의 칼날" 에서도 부활한 (좀비) 리무루루를 구해주기도 해서 어찌 보면 영화 "아저씨"의 느낌 까지 들정도 (너희들은 건들지 말아야 할것을 건드렸다.)
하오마루가 리무루루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필요한 상담을 해주면서 정신적인 큰 성장을 이루게 해준다는 점이죠.
여기서 알아둘게 위에도 썼지만 하오마루는 머리가 나쁜쪽도 아니고 박신한 사람인점도 있겠고 더군나 세상을 봐오면서 그래도 어른으로써 리무루루 같은 애한테 조언을 해주는 어른으로써 좋은 캐릭터 인듯 합니다..
더군나 리무루루뿐만 아니라 시즈마루에게도 이러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게 해줄정도로 잠시 양자로 삼으면서 동행을 한적도 있고.
시즈마루가 귀신이 되지 않게 큰 역활을 해준사람 이기도 합니다.
-시즈마루도 자신의 귀신에 대해서 고민하는 소년의 고민을 들어주며 정신적인 성장을 시켜줍니다.-
그래서인지.... 인간백정이라고 불릴만큼 원래 인간상에도 안좋게 보이면서도 이러한점 때문에 하오마루를 싫어할수 없기도 합니다... 더군나 자신의 적이기도 했던 "시키"의 딸 "미코토"를 키워주기도 했으며..(물론 거의 니코친이 손녀마냥 키우셨다고..) SNK 주인공들이 거의 그렇지만..
이러한 인간상을 자주 보여주는듯 합니다.. 다만 사무라이 스피리츠 게임이 국내에서 설정이 많이 개방되지도 않아서 그런것도 있는지.... 실상도 그렇고 진실도 그렇고 백정마루(...) 이지만요.
-겐쥬로와의 최후의 결전..-
결투의 때는 왔다.
순간의 찰나에 겐쥬로의 검이 하오마루의 검을 팅겨내, 허공으로 쳐 올린다.
"죽어라. 하오마루!"
절체절명의 순간 겐쥬로의 등을 꿰뚫는 차갑고 둔탁한 금속의 느낌..
겐쥬로가 천천히 뒤를 돌아보자, 아직 어린 소년이 겐쥬로의 등에 단도를 깊숙히 찔러넣고 있었다.
"네놈이 아버지를..."
흐릿해져 가는 의식. 등의 상처가 벌어지고, 몸을 물들이는 피보라 속에서 겐쥬로는
어머니의 형상을 떠 올린다.
"쳇, 이제 와서..."
낙일(落日).
겐쥬로는 하오마루의 어개를 빌려 경내의 석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뺨에 눈부신 저녁노을의 따스함이 느껴진다.
겐쥬로가 겉눈질로 하오마루를 쳐다보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술이 그립군."
"그럼 오늘밤은 둘이 마실까?."
석양이 하오마루의 두눈을 적시는 것 같았다.
"멍청이가...."
겐쥬로는 조용히 눈을 감고 미소를 띄우는 듯 했다.
다음 순간, 하오마루를 떨쳐내며 허리의 매앵독을 뽑아 미간에 겨눈다.
"죽음으로 맞선 상대에게 동정..... 아직 멀었다. 하오마루!!"
창백해져, 피를 토하는 듯한 목소리로 겐쥬로는 말한다.
"너의 그런 점이... 옛날 부터..."
칼날이 하오마루의 이마에 작고 붉은 점을 맺는다.
그러나 그 이상 칼은 나아가지 않았다.
"겐쥬로.... 너..."
하오마루를 겉눈질한 채, 겐쥬로는 두번다시 움직이지 않았다.
-겐쥬로의 최후.-
하오마루와 같이 엄청난 강자중 한명인 겐쥬로 하지만 그가 해왔던 악행들은 용서를 받지 못할 짓이었으며.. 그걸 증명하는 듯이 그가 죽였던 남성의 아들이 겐쥬로의 등뒤에 칼로 찔러서 복수를 하게 됩니다.
참 허망하게 죽는셈인데 아이러니 한건 자신의 어머니가 찔렀던 등의 상처에 칼이 찔렸다는 점이었고 그때 잠시 자신의 어머니를 형상하는 그를 보면 세상이 그렇게 만든게 아닐까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그래도 같은 동기였던 하오마루는 친구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켜주기면서.. 겐쥬로는 그의 품에서 사망합니다. 최후에는 그한테 칼을 다시 뽑아 들었지만 마지막의 "너의 그런 점이... 옛날 부터..." 라는 말을 보면 어찌 보면 자신이 하오마루에게 품었던 감정이 친구로써의 우정이었다는것을 뒤늦게 깨달음을 얻었던게 아닐까나 생각도 가지게끔 하면서..
-20년이 지나서도 겐쥬로를 회상합니다.-
겐쥬로의 죽음은 많은 사무라이 팬들에게 꽤나 어느정도 충격까지 줬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나코루루도 죽었는데 이제 겐쥬로 까지 죽어?? 라면서 말이죠... 실제 사무라이 스피릿츠 대부분 플레이 캐릭들은 20년이 지나서 사망한 캐릭들이 꽤나 많았는데..
SNK게 과거 이야기로만 진행 하다가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혼" 부터 이야기를 진행 시켰는데..(지옥변의 실제로써 후속작은 시혼부터 시작한다고 보면됩니다.) 그때 부터 겐쥬로의 죽음은 예약되었다고 보면 될듯도 합니다.. 거기다가 자신을 계속 죽일려고 했던 존재를 그래도 친구라고 끝까지 기억하고 죽을때 까지 곁에 있어준 하오마루가 참 대단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20년 세월이 지나 전설의 검호라고 불릴정도가 되십니다.-
-이게임에서 하오마루의 이야기의 시작...-
창홍의 칼날에서는 시키와 아수라의 사이에서 태어난 미코토를 찾기위해 늙으신몸으로(....) 가출한 미코토를 찾기 위한 이야기로 먼저 시작됩니다..
미코토가 가출한 이유는 자신은 다른 사람과 다른 붉은눈과 흰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콤플렉스 덕분에 자신의 정체성 덕분에 가출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과 비슷하게 느껴지던 "토우마"한테 반하게 되어서 그를 따라갔다고 합니다.
-가출해서 오보로와 토우마의 곁에 있으셨다고(...)-
당연히 니코친은 친손녀 처럼 키운 미코토가 행방불명 되자 하오마루 보고 찾아 오라고 시키셨고 하오마루도 미코토를 소중히 여기는 지라 불편한몸을 이끌고 찾아댕겼다고 하죠... 그러다가 20년만에 나코루루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부탁도 들어주면서 다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뛰어댕기 시는게 이게임의 스토리 입니다..
-20년 만이네, 하오마루씨 부탁해 등등 이게임이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대략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 중요 영상만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게임이 쿠소게임이라(....)-
-대략 16분 50초 부터 보게 되면 이게임의 스토리와 하오마루와 나코루루의 오랜만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나코루루와 하오마루의 대사만 들으면 대충은 이게임 스토리를 아시게 될겁니다... 나코루루는 하오마루와의 오랜만의 만남에서 리무루루를 구출해 줄것을 부탁을 하게 됩니다.. 오보로 때문에 봉인당해 버려서 (몸자체가 봉인당했다는게 맞을겁니다.) 어쩔수 없이 자신의 몸을 "정령화"를 해서 도움을 청하기 위해 돌아댕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오마루에게 "시키와 아수라의 딸 미코토는 이곳에 있다" 라고 정보를 주게 되고 리무루루를 구해달라고 부탁 까지 하게 되는데 오랜 세월동안 나코루루와 알고지낸 하오마루는 그 부탁을 승낙해서 들어줍니다.
-애초에 하오마루가 리무루루 와의 유대감도 있는지라 거절할 이유도 없구요.-
어찌 보면 참 2d게임으로 잘 만들었으면 참 명작이었고 감동적이었을거라고 생각이 되는게 나코루루의 "20년 만이네", "부탁해 하오마루씨" 라는 말을 들으니 참 씁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리무루루를 구해주게 되면 사악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하오마루를 다시 출발하게 됩니다.. 그곳에 미코토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코루루의 마지막 부탁이기도 한듯 합니다. 오보로를 쓰러뜨리고 미코토를 다시 찾으면서 그의 이야기는 끝나는데 토우마를 보고 겐쥬로를 떠올리는걸 보면 그의 모습에서 투영되는게 아닌가 하네요.
-가출한 미코토를 찾으신 하오마루옹(..)-
-하오마루가 생각해보면 내 주캐이기도 하면서도..-
꽤나 애들에게 잘해주는듯한 저런 스토리 때문에 내가 이 캐릭을 좋아하는듯 합니다... SNK 주인공 답게 대인배 에다가 성격도 좋은 사람이기도 하고 일단 강자에... SNK 주인공중에서 늙어간다는 점에서도 플러스 요소인듯 했어요..
테리보가드 캐릭터도 나이를 먹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긴 했지만 (물론 테리도 좋아합니다.) 테리는 나이먹고도 꽃미남 인데.. 이쪽은 진짜 나이를 먹었긴 했구나... 이런느낌도 들고 그만큼 세월도 느껴지기도 하며..
캐릭터도 엄청 멋지게 되어버려서... (저 창홍의칼날에서 하오마루를 보면 알겠지만 쿠소게임이긴 해도 하오마루가 늙어서 그런지 옛날마냥 승리시 칼을 던져서 받는다던지 아니면 그당시는 젊으니까 할만한 포즈인데.. 늙고나니까 등짝을 보여주면서 포즈를 잡는걸 보니까 멋질정도)
쨌든 게임자체가 다시 제대로 나왔으면 하는 마음도 드는데 현실로는 빠칭코 이다 보니 좀 아쉽기도 하네요...
아주 잘봤습니다. SNK가 오락실을 접수 했던 90년대 초중반이 그리워지네요.ㅠㅠ 사무라이스피리츠 신작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좋은글에 댓글이없다니... 사무라이 스피리츠 자체가 인기가 없나 보군요
이런 좋은글에 댓글이없다니... 사무라이 스피리츠 자체가 인기가 없나 보군요
엄~청 재밌게 잘 봤습니다. 추천추천!!
아주 잘봤습니다. SNK가 오락실을 접수 했던 90년대 초중반이 그리워지네요.ㅠㅠ 사무라이스피리츠 신작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아요 이런거
3D로 나온 사쇼 시리즈는 퀄리티가 폭망이라 아예 관심을 안뒀는데 스토리는 괜찮군요.
갈포드가 주케였는데...
갈포드,한죠,우쿄.시즈마루,야규주베이 등등 1탄부터 쭈욱 계속 좋아하는 시리즈 ...정말 잘읽었습니다.
저도 갈포드 똥강아지를 잘활용하는 플레이.. 그리고 분신술... ㅎㅎ
쿄&이오리가 생각나는군요..
바람의 검심도 참 마지막이 쓸쓸하더군요. 검객들의 운명인듯.
잘읽었습니다 좋군요 하오마루가 새삼 이런인물이었구나 생각도 들게 만드는글이었습니다 작성자의 팬심에 추천을 보냅니다
오의님 글 항상 감동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엔 용호의 권 시리즈캐릭터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