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루루 하면 이두곡이 명곡일 겁니다.-
-사실.... 사무라이 쇼다운 진짜 히로인격으로 되어야할 존재 였을지도 모르는 캐릭터 였습니다.-
리무루루의 등장은 나코루루 처럼 뜨거웠던 기억이 나는데.. "진사쇼" 에서 그냥 NPC 배경 으로 등장 했던 그냥 평범 했던 캐릭터 였습니다...
곰과 같이 있었죠.. 그래서 등장 당시 "나코루루가 새와 같이 싸운다면.. 리무루루는 곰과 같이 싸우나?" 라고 하던 팬들도 있었죠. 그리고 진사쇼 이후 사무라이쇼다운 3 에서 정식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되었구요..
-진사쇼 나코루루 스테이지 뒤에.. 파란옷 캐릭이 초창기 리무루루-
또 리무루루는 나코루루를 정말 좋아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인데.. 이게 정말 언니만 사랑하고 있는게 아닐까 오해할정도로 도가 심할정도 인데..
그정도로 언니처럼 되고싶은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쇼 나코루루 그사람의 선물 에서도 잘보이는 리무루루의 나코루루 사랑-
뭐 일단 넘어가고;
그리고 SNK는 리무루루의 설정을 공개하게 되는데.. 나코루루처럼 대자연을 정화하는 무녀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얼음의 정령을 대리고 싸운다는 설정을 공개 합니다.
당연히 처음 등장당시 좋아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어리숙한 팬들도 많았구요...
"초창기 리무루루는 그렇게 장난꾸러기 명랑 하다고 보기 힘들었기 때문.."
실제 리무루루의 성격은 시리즈를 계속 넘어갈수록 변해가던 캐릭이었으며.. 최종적으로 정착한게 "로리캐릭터" 로 그대로 정착하게 되어버립니다.
또한 성우가 "아사미야 아테나" 마냥 계속 변경된 기구한 운명의 캐릭터라고 할수 있으며.
나코루루는 성우가 정착되면서 계속 흘러갔지만.. 리무루루는 시리즈 마다 계속 성우가 변경된 아주 특이한 캐릭이었던 거였죠..
그런데 이게 사실 추측 하고 유추해볼수 있는 이유가 있는데 "SNK는 나코루루 보다 리무루루를 더욱더 밀어주고 있었다" 라는 추리 할수 있습니다.
-사쇼3에 첫등장을 한 리무루루.. 하지만.-
-예.. 아주 유명한 장면이죠.. 나코루루 대자연을 정화 하면서 사망-
나코루루 사망신은 사쇼팬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는 유명한 장면일겁니다... 진짜 저 그림의 갈포드 마냥 OTL 자세의 팬이 많았죠..
이게 무려 리무루루 첫등장에서 나온 장면이어서 더욱 커다란 논란이었구요;;
-나코루루의 유품은 리무루루 에게 전해지는게 바로 엔딩입니다.-
예.. SNK는 리무루루를 나코루루의 뒤를 이어가는 무녀로 설정을 하고 있던 거였습니다. 실제 리무루루 설정상 "언니처럼 되고 싶다" 라는 것도 바로 이게 원인이었죠...
실제 SNK의 많은 게임을 보면 리무루루한테... 나코루루의 자리를 주기위해 여러가지 시도 했던게 보이기 까지 했지만....
오히려 이게 역효과가 엄청커져서 문제 였다고 생각이 들정도 였죠...
"동생인 리무루루가 첫 출전 작품 사쇼3 에서도 나코루루 진사쇼 에서 사망으로 언니가 더욱 주목받고 인기를 얻은 동시에 영원히 기억에 남았으니.."
또..사무라이 마지막 작품 "창홍" 에서도 리무루루에게 무녀의 자리를 주는걸 계속 할려는걸 보면 얼마나 리무루루를 밀어줄려고 할수 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죠...(실제 사쇼3의 히로인은 나코루루가 아닌 리무루루 였었다 라는 팬도 있으니..)
-어찌 보면 SNK의 여러가지 고민거리를 모두 가지고 있던 캐릭터 들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 였으니..-
뭐 그걸 넘어가면.. 일단 리무루루란 캐릭은 언니 "나코루루"를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는 캐릭으로 등장합니다...
이게 집착이 너무 심각할정도로 언니를 생각하고 있으며 "빨래, 청소, 요리" 등등등 가사 전반을 전부 리무루루가 하기도 합니다.
-아수라 참마전 애니에서는 리무루루 에게 혼날까봐 걱정하는 나코루루의 모습까지 보일정도로 가사전반에 신경을 쓰긴 하나봅니다.-
이 모든게 언니와 똑같이 되고 싶고 동등해 지고 싶다는 그녀의 소망
이런게 모두 들어가 있던 캐릭터 였던 거였죠.. 실제 어떤 게임에서는 리무루루가 나코루루에게 "내가 사건을 대신 해결 할게!" 라고 나코루루 에게 말하게 되고... 그저 리무루를 걱정하던 나코루루는 따라 오면 안된다 라고 하면서 서로 싸우기 까지 할정도 였고..
어떤 엔딩에서 나코루루 대신 리무루루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출발 하면...
"세계가 멸망 하는 배드엔딩~"
거짓말 아니고 정말 세계가 멸망하는 배드엔딩 까지 갈정도로.. 그녀의 능력은 나코루루에게 한참 다가가지 못하기 때문에 컴플렉스가 정말 심각할 정도로 보이게 됩니다..
아이러니 하게 좋아하는 언니가 목적이자... 트라우마격 컴플렉스 였던 거였죠..
-자기는 언니를 뛰어넘을수 없다는 좌책감을 들어내자... 하오마루는 리무루루 한테 상담을 해줄정도이며..-
리무루루는 나코루루처럼 강하지도 않으며.. 매일 사고만 친다고 좌책감이 엄청나게 들어내는 시점이 "아수라 참마전" 에서 들어나기 시작하는데..
실제 리무루루는 위에 쓴것처럼.. 사건을 해결하기 커녕 사고를 친것만 여러번이었고 솔직히 말하면 "민폐" 를 많이 했다는게; 실제 설정입니다;
그때문에 좌책감이 계속 들어내는 하오마루는 리무루루에게 "괜찮아.. 너도 너의 언니처럼 그렇게 될 날이 올거야" 라면서.. 실제 보호자와 같이 리무루에게 계속 말을 들어주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리무루루는 밥만 축생이짓(..... 사실 부정할수 없다) 하오마루를 싫어하는듯 하면서도..
그가 아이누족에 놀러오면 투덜되면서도 잘 받아줍니다... 아마 사춘기 아이들이 제일 고민거리가..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까지 해주면서.. 자주 대화 하는 상대를 찾게 되는 법인데.. 의외로 그게 나코루루 보다는 하오마루가 자주 해주면서 정신적으로 리무루루는 계속 성장하게 됩니다..(실제 리무루루는 나코루루한테 고민을 말하지 않고 하오마루에게만 털어 놓습니다.)
-어찌 보면 아수라 참마전의 애니에서도 보여준.. 하오마루 행동을 보면 딸과 아버지 같은 느낌까지 들정도..-
하오마루 라는 캐릭터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하오마루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는 저런 인간적인 성향 때문인듯 합니다..
뭐랄까.. 테리보가드 같이 저런 인간적인 성향으로 리무루루나 시즈마루, 미코토 같은 캐릭터들을 나쁜길로 인도하지 않게 옆에서 고민상담을 해주면서 이끌어 주기 까지 하며..
애니에서 나온것 마냥; 저런 바보짓까지 하면서 같이 놀아주기 까지 하는 하오마루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들과 옆에서 말을 해주면서 여러가지 격려를 자주 해주는 사람.."
그건 이시대에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자주 해줘야 하며... 아이들이 제일 많이 필요로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니까요..
뭐 일단 넘어가고;
-위에 쓴것 처럼 시즈마루가 기억을 잃고 돌아댕기고 있을때 검술 수련을 시켜주면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기도 합니다.-
여담인데.. 시즈마루는 인기는 많은데 여러가지 피해자라고 할수 있는 캐릭이라고 하고 싶네요...
SNK가 원래 잔쿠로의 혈육으로 설정한듯 한데... 그넘의 오타 덕분에;; 한자가 틀려서 잔쿠로와 혈육 설정이 이상하게 변하게 되고..(잔쿠로 무쌍검 드라마 CD 에서 나코루루는 시즈마루 안에 있는 귀신을 보게 되는데 그쪽에서 확인사살 했었죠)
그래서 설정까지 이상하게 되어버린것도 서러울텐데... 사무라이 쇼다운은 3d 계획이라는; 엄청난 병크를 저지르게 되면서.. 그당시 SNK의 3d 기술이 너무 모자르던 시절이라..
시즈마루의 우산을 폴리곤 구현을 시킬수 없었고 결국 시즈마루는 삭제되다 시피 등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다만 리무루루가 시즈마루를 계속 언급하기도 하는데...
"아... 그 어두운 아이?? 요즘에는 잘 안보이던데"
라면서... 이야기 까지 했으니 안습적인 캐릭이 되었죠 ㅜㅜ 그넘의 3d가 뭐라고 에휴;;; 그리고 시즈마루의 최종행방은.. 마지막에 약간 공개되는데..
시즈마루가 정신을 들었을 때, 그 곳에는 외눈의 사무라이와 화려한 복장의 도노사마(殿様)가 있었다.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를 받드는 분위기로 대충 그가 얼마나 높은 사람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도노사마는 시즈마루에게 뭐라도 좋으니 한가지 소원을 빌라고 말했고, 당황한 시즈마루는 당분간 여행할 여비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해버렸다.
오니는 쓰러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즈마루의 발은 멈추지 않았다. 나라에서 나라로, 마을에서 마을을 건너가며, 시즈마루는 지금도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여행 도중에 불편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까운 봉행소에 가서 이 서신을 보여라. 그러고도 모자란 게 있다면 슴푸에 와서 세계제일의 풍류남자(風柳郞)를 찾아라――――
그 도노사마는 그런 말을 남기고 외눈의 사무라이에게 붙잡혀서 하산을 서둘렀다. 그로부터 조금 뒤, 리무루루를 고화원에 남기고 먼저 산을 내렸다.
자신의 여행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시즈마루에게, 고화원의 노스님은 액과 귀신을 막는 부적을 지어주었다.
――――삼도(三途)를 건넜다고 해도, 그만한 원한을 가진 자라면 지옥이 아니라 마계에 떨어질 수도 있느니. 한번 마계에 힘을 묻은 자들은 검으론 쓰러뜨릴 수 없을지니, 그럴 때엔 이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하며, 많은 사람들과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시즈마루를 응원해주고 있었다.
그 마음이 너무나도 고마워서, 조금 눈물이 나버렸다.
“울면 안돼지…… 나도, 그 사람들과 같은 사무라이니까.”
단 하나의 보검을 추스리고, 시즈마루는 발길을 재촉했다.
-약간 공개된 시즈마루의 마지막 추가된 설정..-
외눈검객은 "쥬베이" 였고.. 시즈마루는 계속 끝없는 여행길에 나서게 되는게 등장끝이었더군요... 허허허 에고 말이 길어졌네요; 시즈마루;
-시즈마루와 리무루루..-
시즈마루글을 쓴것은 애전에 SNK는 사쇼3~사쇼4 까지 리무루루와 시즈마루 사이를 밀어주었습니다...
같이 나이가 비슷한 연령대 같다는게 이유였다고 하며.. 밝은설정의 리무루루와 어두운 설정의 시즈마루의 커플 썸씽은 당시 팬아트까지 많이 나올정도 였죠..
하지만 시즈마루의 설정이 이상하게 되어버리는것도 그렇고.. 당시에 시즈마루 부녀자들까지 겹쳐서 인지 썸씽이 파괴된거 마냥 삭제되게 됩니다..
당시에 좀 많이 밀어주던듯 했는데 아쉽긴 하더군요.. 그래도 시즈마루가 등장하지 않는 사쇼시리즈 에서는 리무루루가 가끔 언급을 대신 해주는걸 보면.... 끝까지 썸싱을 안해준건 아닌듯 합니다..
-리무루루의 아수라 참마전 게임의 이야기..-
아수라 참마전에는 나코루루가 대자연의 힘으로 살아나는 이야기 라서.... 즉.
본격적으로 과거만이 아닌 본편의 이야기를 시작하것다는 SNK의 계획을 들어내게 됩니다....(대자연의 힘으로 부활하게 된 나코루루...)
아수라 참마전은 "시혼"의 후속작이긴 한데.. 이게 애매한게 있습니다..
지옥변 사건 해결하기전이 시혼
지옥변 에서 바로 다음 후속작은 아수라 참마전..
하지만 외전인 시혼과 연관이 있는건 아수라 참마전
참 햇깔리게; 시리즈를 계획 했었다고 볼수 있지만 오랜만에 팬들의 입장에서는 괴작의 3d 작품이지만 스토리가 과거가 아닌 본편! 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실제 이작품에서는 "겐쥬로 사망" (어이쿠.. 이제 나코루루 다음으로 겐쥬로 까지 사망?;) 까지 나오기 까지 하지요..
리무루루는 나코루루의 유품 "치치우시" 를 들고 참전 하게 되고.... 그녀의 많은 성장을 기대하게 됩니다..
실제 나코루루와 리무루루의 힘을 합쳐서 사건을 해결하게되고 (그런데 리무루루가 정말 무녀로써의 일을 확실하게 한것은 "창홍의검"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수라 참마전의 리무루루..-
그런데 아수라 참마전도 사실; 다들 알겠지만 시혼처럼 3d 사무라이 쇼다운 이기 때문에 엄청괴작 이기도 했고.. (뭐 전작보다는 조금 괜찮긴 해도..)
SNK도 이작품이 실패한다는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것지만 일러스트를 찾아보면 별로 없습니다; 괜히;
키타센리와 나나세님이 참여한 작품인데; 도로묵이 되어버린거였죠..(이때 부터 키타센리의 저주 라고 불리게 되었으니..)
"거기다가 게임자체가 워낙... 게임기도 그렇고 레어라서"
참 여러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SNK의 입장에서는 정말 게임을 팔기 위해 만든건지 의문스러운 작품이라고 말할수 있는게...
사무라이 3d 시리즈 라고 부를수 있을 겁니다...(거짓말 아니고 정말요.) 그리고 실제 창홍의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 나코루루는 고향에 돌아가지 않게 되고...
리무루루 혼자서 고향에 돌아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어-이, 리무루루, 얀탐이 부르고 있어!”
“아아, 시끄럽네. 들린다고, 호크테.”
호크테는, 역시 나이를 먹어도 키가 작았다.
나무 위에서 기분 좋게 낮잠을 자고 있던 참이었는데……조금, 아쉬운데.
어찌됐든, 한숨에 나무 위에서 뛰어내렸다.
“그래서, 얀탐이 뭐래?”
“지금부터 저녁을 만드니까, 같이 먹자는 거지.”
“흥- 얀탐. 설마 요리를 못하는 마나리를 위해서 밥까지 하는거야?”
“아니. 요즘엔 마나리 그 둔팅도 엄청 예민해져서 말야……”
“농담은.”
“진짜야! 진짜라니깐!”
그리고 호크테는, 떠벌떠벌 마나리가 얼마나 소심증을 극복했는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바느질도 척척, 요리도 잘하고, 무엇보다도 얀탐과의 사이에서 두살 박이 아들도 둔 모양이다. 이제는 풋풋한 둔팅아가씨가 아니라, 얀탐 촌장의 아내로써 훌륭하게 그 소임을 해내가고 있단다.
“야, 호크테.”
“어?”
“그러는 넌?”
“뭐가?”
“……됐다. 관두자. 내가 떡거머리 대리고 뭔 소릴 하겠냐.”
단순무식 좌충우돌로 격노하는 호크테. 흥, 그러니까 넌 아직 애라는 거야.
가볍게 코웃음을 재끼고, 석양이 진 언덕을 내려다보았다. 주홍 빛깔이 곱게 흘러, 곧 찾아올 겨울에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마을을 아름답게 감싸고 있었다.
말을 하는 것 만으로도 흘러나오는 흰 입김. 크게 숨을 들이쉬면, 그것만으로도 카무이코탄에 돌아온 것이라는 실감이 생겼다.
――――천명12년 입동(入冬), 리무루루는 고향에 돌아왔다.
-아수라 참마전 이후의 리무루루..-
그리고 여기서 아주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리무루루의 대자연의 힘을 탐내는 자가 등장하게 되면서..
리무루루를 노리게 되고 그녀를 지키는 정령이 리무루루를 "냉동으로 얼리게 되면서.." 그녀는 그모습 그대로 봉인되게 됩니다.
-피규어 제품화 모습인데... 이때 또 SNK의 생각이 보입니다.-
추리 추측도 반이 들어간건데... "SNK의 입장에서는 리무루루를 다시 나코루루와 세대를 교체하고 싶어했으며.. 로리의 모습으로 남길 원했다"
라는 추론도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창홍의검에서는 리무루루가 나코루루처럼 활약하면서 대자연을 정화를 하게 되며 여러가지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아수라 참마전 보다 훨씬요)
리무루루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남기고 싶어했을 확률도 있습니다.. 그래서 리무루루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 시키기 위해 저런 콜드슬립(.....) 같은 설정을 집어 넣은게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 라죠..
뭐.. 이건 그냥 넘어가도록 하며 이야기를 계속 보면
-예전에 나코루루글을 쓴것처럼 나코루루는 리무루루의 위험을 감지 하고 정령화를 해서 하오마루 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합니다.-
그때 글 쓸당시 나코루루가 왜 정령화를 할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약간 추론이 가능한게.. 아수라 참마전 처럼 "살아난다" 라는식으로 패러렐 월드 스토리가 그려져 있는 사쇼에서 유추할수 있는데..
"대자연의 힘을 정화해서 사망할뻔 했지만 대자연의 가호로 그녀는 죽지 않고 살아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무녀의 힘을 잃게 되면서 평범한 사람이 된다"
아마 이설정을 반영하기 위해 SNK가 생각해논 설정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앞뒤가 어느정도 맞게 되는데..
나코루루는 실제 아수라 참마전에서 모두의 곁에 떠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갈포드는 또다시 오열까지 하게 될정도(.... 지못미 갈포드)
그때의 떠난것도 나코루루는 이제 자신에게 힘을 남아있지 않다는걸 알아버려서 그런게 아닐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해 보네요.. 하지만 리무루루의 위험을 감지하게 되면서 리무루루를 구출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버리고 "정령화"를 하게 되면서.. 잠시나마 무녀의 힘을 쓸수 있게 한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나코루루가 정령화를 하고 동생 리무루루를 구출하기 위해 뛰어댕기시는..-
이 사쇼 "창홍의검" 자체는 진짜 쿠소게임이에요;; 만약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고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작품에서 마음에 드는건 몇년이란 세월을 뛰어넘고 사람들이 다시 만나면서 나코루루루가 "20년 만이에요 하오마루씨" 라고 이야기를 하는 장면과...
아수라 참마전 이후 헤어진 언니를 다시만나는 리무루루 장면에서 쿠소게임인데도 약간 감동과 찡한감을 주기 때문에..
이 쿠소게임을 버리지 않고 소장하고 있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일단 사쇼의 실질적인 마지막 시리즈 이기도 하구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언니랑 헤어지게 되면서... 그외로운 무녀의 자리를 맡게 되는 리무루루...-
또 사무라이 설정에서.. 리무루루는 언니 나코루루처럼 되는걸 원하지만 나코루루는 리무루루 에게 "무녀가 되지 않길.."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리무루루 입장에서는 나코루루와 동등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지만 무녀의 자리는 대자연을 지킨다는 걸로 죽기도 하고.. 엄청난 고독감을 느끼기도 했고.
실제 리무루루는 나코루루의 유품을 가지고 혼자서 무녀의 직책 까지 떠맡게 되면서 옆에 누구라도 없었습니다.. 있어봐야 하오마루 정도였지만...
나코루루 언니를 누구보다 존경했기 때문에 그 외로움은 말하기 어려울 정도였겠죠.. 실제 누군가가 리무루루의 힘을 노기도 했으니.
그래서 인지 저 동영상의 리무루루는..
"언니가 바로 앞에 있어... , 기다려줘 지금 바로 갈테니까!"
라고 이야기를 할정도라면 정말 보고 싶어했던듯 합니다.(진짜 시스콘이 아닐까 생각이...)
-아이누족.. 아니 두 자매의 힘을 합친 대자연의 정화.-
-오랜세월로 사무라이 시리즈를 즐겨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쿠소게임이라고 해도 이장면은 정말 찐할정도 입니다.-
특히 리무루루의 성장을 보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정도 인데...
여러가지로 노력을 하면서 언니와 근접할려고 했으나... 계속 의도치 않게 조종당하기도 하고 잡혀가서 위험에 처하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안좋은 결과만 거의 보여주었지만..
하오마루의 말처럼 언니의 나코루루의 뒤를 이어 훌륭한 무녀가 되어가는 모습...
창홍이란 게임은 그런 의미로는 저한테는 스토리 정도만은 좋더라구요.. 물론 스토리만..
SNK가 여러번이나.. 나코루루 다음으로 리무루루를 많이 밀어주었지만 나코루루를 뛰어넘지 못하던 리무루루 (뭐 현재도 나코루루의 인기가 넘사벽)
하지만 설정상으론 좋아하는 언니의 뒷모습만 보면서 걸어왔지만 훌륭한 무녀가 되어서 이장면은 감동먹을 정도였다죠..
뭐 여러가지 긴세월도 있었지만 리무루루란 캐릭은 사실 귀여움을 어필하고 요즘에는 많이 노리는끼로 디자인도 수없이 변경되는등... 여러가지 세월이 있던 캐릭터 였습니다..
SNK는 신작 사무라이 스피릿츠를 제작한다면... 이번에는 게임성과 스토리성 두가지를 한번에 전부 살리면서 좋은 게임을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제발..)
-나코루루와 비슷해지고 싶어하는게 리무루루지만.. 그녀는 그녀답게 밝고 명랑한 이미지가 리무루루 라고 볼수 있겠네요.-
오타사건??? 정확히 알고싶습니다.
이름 오타 사건 입니다... 미나즈키 잔쿠로의 이름의 한자는 "壬無月" 인데.. 시즈마루의 본명 공개 할때 본 이름이 "미나즈키 야이바" 였죠.. 당연히 잔쿠로와 이름이 비슷한데; 일본사람들의 흔한 한자가 틀려 버린겁니다.. 미나즈키 야이바 이름의 한자가 "水無月" 그래서; 원래 잔쿠로의 혈육이던 시즈마루가.. 혈육이 아니게 되어버렸죠... 그넘의 오타 때문에요 허허... 쉽게 말하면.. 네오플에서 심해탈출 이벤트 당시.. 로그의 영어 스펠링이 틀린거랑 비슷한 사건이라고 봐야것죠.. 뭐 사쇼에서는 설정까지 크게 영향을 줬지만.
오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사쇼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 ... 가끔씩 오의님이 올리는 게시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