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더이상 게임에서 모험을 느끼지 못한 이유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생각이 많았던 거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게임에 들어가고 싶어서 켜서 그냥 했더니,
이미 다 해봐서 다 알고 있는 게임인데도 모험과 여행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득실과 효율, 아이콘 따라가기, 물음표, 체크리스트, 이벤트, 출석 등등
이런 것들에도 너무 많이 생각하지말고
‘하기 싫으면 보지마!’
‘하고 싶으면 해!‘
’그냥 돌아다니다 파밍 상자를 발견했어?’
’파밍하고 싶으면 해!‘
‘파밍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마!‘ ’무시해!’
’적이 지나가고 있는데 잡고 싶으면 전투하고! 하기 싫으면 그냥 지나쳐!‘
어느 날은 뭘 해도 아무런 모험도 느껴지지 않고 재미도 없다면
’그냥 게임 끄고 다른 걸 해! 책을 보든 유튜브를 보든 밖에 나가든!’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문제였던 거죠…
어느 순간부터 너무 과도하게 생각이 많았던 거 같아요
왜 모험이 안느껴지는지 엄청 분석하고,
왜 요새는 샌드박스 오픈월드 어드벤처 같은 게임이 안나오는지 불만에만 사로잡혀있고,
사실 저만 쓸데없는 생각을 안하면 되는 건데요…
그럼 이미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게임도 모험하는 느낌이 나는 거였는데…
오히려 다 알고 있어서 더 자유롭게 모험할 수도 있는 거였는데…
왜 그동안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했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