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탐험가입니다. 하... 메모장에 옮겨놓고 글 쓰다가 글 다 날아가서 시무룩하네요. 그래도 운영기간 끝나기 전에 올려야지! 하면서 올려봅니다.
현재 도쿄 이케부쿠로에는 파르코(PARCO)백화점과 콜라보해서 너의 이름은 컨셉 카페를 열고 있는데요, 혹시 앞으로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올해 2월 7일까지만 도쿄 이케부쿠로에선 열린다하니 서두르시는게 좋을 겁니다!
가는법은 간단합니다. 이케부쿠로 역으로 지하철을 통해 갑니다. 동쪽 입구로 나오면 이런 모양인데요, 입구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꺾으면 파르코 백화점이에요.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왜냐면...
줄이 무진장 길거든요. 이게 오픈 40분 전, 그러니까 9시 20분 사진이에요. 10시 될때즈음엔 거의 100명은 훌쩍 넘었습니다. 개점하자마자 입장하고 싶다면 9시 이전에 줄을 서셔야 할 것 같아요..
10시가 되니 안내원이 줄을 지어 손님들을 이동시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계단으로"이동합니다. 카페는 7층이에요. 세상에... 걸어 올라갑니다.
그럼 계단에서 또 줄을 섭니다. 바로 입장을 못하고 줄을 서있다보면 안내원이 종이 2장을 줍니다.
왼쪽은 대기번호와 큐알코드가 있는 번호표, 그리고 오른쪽은 안내문입니다. 뒷 장에 영어설명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구요. 전 좀 헤맸는데 알려드리자면
1. 라인앱 등으로 큐알코드를 찍어요. 그럼 웹페이지가 나옵니다.
2. 안내문 스샷에 나온대로 페이지를 클릭클릭하며 넘깁니다.
3. 그럼 갑자기 이메일 보내는 창이 뜨는데 그대로 send를 누릅니다.
4. 그럼 다음과 같은 메일을 받게 됩니다. 대기열 등록되었다는 뜻이에요. 그럼 다른일 하다가
5. 다음과 같은 메일을 한번 더 받을텐데요. 그럼 다시 카페로 가셔서 줄을 서시면 됩니다.
저는 11번째 대기번호였고, 11시쯤에 입장하라고 메일이 왔습니다.
올라가서 줄을 서면 메뉴판을 주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판이 다 일본어인것에 좀 놀랐어요. 외국인은 아예 고려안한듯. 메뉴는 인터넷 찾아보면 한국어로 번역된게 꽤 많이 있습니다!
저는 황혼의 소다 - 타키 그리고 팬케이크를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1인 창가석에 앉았는데요, 다음과 같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받침은 종이인데 기념품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돌돌 말고 있으니 직원이 고무줄을 가져다 주더군요.
황혼의 소다 - 타키 그리고 음료를 시키면 주는 컵받침입니다. 하 미츠하주지... 라면서 안되는 일본어로 직원에게 "미츠하 교환 가능?" 이랬더니 랜덤이라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하...
라고 시무룩해있는데 옆에 아가씨께서 바꿔주심!! 이게 타키 미츠하만 있는게 아니고 6가지나 되는데, 옆 사람이 미츠하인 데다가 저랑 교환해 주시다니! 이건 운명이야...(개이득)
아 그리고 저 아래 있는 종이에 펜으로 메시지를 남기면 계산할 때 직원이 걷어서 담벼락에 걸어줍니다. 방명록 같은거에요.
맛은 파워에이드에 탄산수 섞은 맛이구요, 저 불빛은 led라이트를 넣어놓은 거라 계속 색이 변합니다.
다음은 팬케이크! 미츠하가 타키의 몸으로 들어가서 처음 가 본 카페에서 맛본 그것입니다. 위에 휴대폰 그림은 종이에 인쇄된 거더라구요. 못먹어요. 저 펜케이크 위에는 잘 안보이지만 아이스크림이 숨겨져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음식을 다 먹으면 바로 옆에 기념품 샵이 있는데요, 이미 인기있는건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부분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제가 너무 피곤해서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옆에 앉은 아가씨와 받침대 교환한 것도 무스비.
컨텐츠의 힘이 대단하네요
로리가왜나와
여성부만이 문제가 아니에요 안전함을 추구하면서 애니, 게임 등의 일부 10~30대를 위한 유흥컨텐츠를 멸시하고 키우려고 하지 않는 우리나라 사회 전반적인 문제때문입니다. 돈이 안된다, 수익성이 떨어진다 유흥컨텐츠이다 그 외의 다양한 이유로 우리나라 애니 사업은 지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아동 교육용 애니메이션만 줄창 제작하고있죠 수익이 되고 지원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네 이런 상황에서 10대~30개를 겨냥한 우리나라의 애니 문화가 발전할 가능성 더욱 나아가서 세계적인 컨텐츠를 만들어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김구선생이 통곡하실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본 문화가 아동성애 기반 로리애니만 있는건 아닙니다만...; 일반화는 좋지 못합니다
컨텐츠의 힘이 대단하네요
여성부가 사라지지 않는한 우리는 영원히 가질수 없는 문화의 힘이죠. 김구선생이 통곡하실일입니다.
서울로는 이런거 못할까요 ㅠ
문화의 힘이 꼭 아동성애를 기반으로 한 로리애니로 성장하는건 아니지. 김구선생은 왜 끌고와.
스폰지초밥
로리가왜나와
VRRRR
김구선생이 통곡하실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본 문화가 아동성애 기반 로리애니만 있는건 아닙니다만...; 일반화는 좋지 못합니다
DendIking
여성부만이 문제가 아니에요 안전함을 추구하면서 애니, 게임 등의 일부 10~30대를 위한 유흥컨텐츠를 멸시하고 키우려고 하지 않는 우리나라 사회 전반적인 문제때문입니다. 돈이 안된다, 수익성이 떨어진다 유흥컨텐츠이다 그 외의 다양한 이유로 우리나라 애니 사업은 지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아동 교육용 애니메이션만 줄창 제작하고있죠 수익이 되고 지원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네 이런 상황에서 10대~30개를 겨냥한 우리나라의 애니 문화가 발전할 가능성 더욱 나아가서 세계적인 컨텐츠를 만들어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DendIking (4200376) 59.6.***.*** 클린루리웹 이런거 보면 정말 일본이 부럽습니다. 한국은 뭐만 할려고 하면 모든게 금지죠. 조선■은 그냥 노예로 살다 죽으라는게 여성부와,한국 정치꾼들의 생각입니다. 답글 | 17.02.02 03:28 | | 8 | 91 다른 게시글에선 조선■ 운운하시던분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면먹고싶다
이토모리 라면이 있는데 그다지 특병한 아이템은 아닌거 같아서 안먹었네요!
와... 나중에 시간 되면 가봐야겠습니다
서두르세요 맘먹고가야합니다 여긴....
으어 가보고싶다ㅏㅏㅠㅠㅠㅠㅠ
한 달 전에 이런게 열릴 줄 모르고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운이 정말 좋았네요!
와우....
팬으로써 정말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옆에 앉은 아가씨와 받침대 교환한 것도 무스비.
그런 좋은 단어가 있었네요!
저도 이케 부크로에 정말 자주갔었는데, ,옛날에는 부엉이가 많이 살아서 이게부크로 라서 재밌다고 생각했던 동네입니다..
그렇군요! 오늘 오토메 로드를 가볼까 해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네 그리고 옆에 붙은 스티커엔 품절이라 적혀있습니다..
아 피스 수는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ㅠ
그 사이에 저런 카페도 만들고 막 관련 상품도 만들어내고 추진력이 대단하넹
일본에선 꽤 오래 전에 개봉했을 거에요!
침으로 만든 별사탕 인가요
뭐 운석이야기인걸 생각하면 별사탕은 나름 샌스있었던걸로..
카페에에에? 하는소리가 저절로 음성지원되어버리네요 ㅠㅠ
왜 그렇게 알바를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었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름이라도 적어달랠 걸 그랬나봐요 ㅋㅋ
이제 매일 일어날때마다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으실듯.. ただ...(ただ..)
11시 반에 갔더니 호출번호는 30번이고 번호표엔 119번이 찍혀서 5시간을 기다렸다 겨우 차례가 왔네요
맞아요 슬렁슬렁 갈 만한 곳이 못됩니다,,
카↑페↘에→에↗?
우와아 도쿄야아아아~
집 근처라 한번 가볼까 했는데 아직도 사람 많은가 보네요-_-;
네.. 대기번호가 언제 날라올 지 모르니 여행객이나 방학한 학생 아닌 이상은 힘들거 같아요
스고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전 그 너의 이름은 에 나온 카페인줄...
카후에~
그런 컨셉이었다면 더 좋앗겠지만 ㅠ 임시로 여는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는 그다지 신경 못 쓴 모습입니다
아가씨한테 나 널 계속 찾고 있었던것같아 라고 소리쳤었어야져
그 정도의 일본어실력이 안됩니다 ㅠ
영화도 재미있게 봤지만 굳이 여길 가야할 이유는 딱히....매일 지나가는곳이지만 뭐랄까 이런식의 이밴트가 넘쳐나는 나라라 감흥이 없음
신카이마코토를 초속5cm때부터 좋아하다보니 재밌어 보여서 가봤습니다! 근데 가격이 좀 지나치긴 합니다
애니는 안 봤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지극히 평범하네요? 작품 테마 카페라면 좀 더 요란할 줄 알았더니.
내부는 장면들 붙여진 정도가 사실 다였던 거 같네요
상술은 이렇게 하는거라고...... 어줍잖게 목도리 대여하는데 천원 메밀꽃대여 천원 이따구로 하지말고 ㅋㅋ
ㅋㅋㅋ도깨비 말씀이신가보군요
식용종이에 식용잉크로 출력한거 아니고 그냥 종이에요?;;; 저렇게 올릴거면 식용종이일거같은데 음;;;
아뇨..저희가 흔히 생각하는 전단지 종이입니다. 애초에 그냥 챙겨서 가져가라고 만들어놓은거같아요
컨텐츠의 힘이 엄청 대단하네요 ㄷㄷ 전체적으로 맛은 어땠나요?
맛은 뭐 상상하시는 맛입니다. 아주 허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맛있지도 않았네요. 가격이 근데 너무 비싸요. 팬케이크가 1440엔인가 그랬거든요..이거면 스시집가서 세트하나 먹는데 ㅠ
대단하네요 작품 자체가 이 정도 가능한 레벨이긴 하죠 애니매이션 역대 극
사람들이 줄 설 정도로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죠!
아직까지도 안보고 있는 저는 이상한 사람일까요?언젠가부터 극장에 돈쓰는 걸 자제하고 있고, 모태솔로라 그런가...댓글 등을 통해 들어보니 연애물인 것 같아서 뭔지 모를 거부감이 들고(커플에 대한 시기?)....결정적으로 이 나이에 부모님 용돈으로 생활하는 탓도 있고요,괜히 유행따라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일본애니메이션은 나름 끌리는 작품은 보기는 하는데.....
정보 감사해요
가본건 좋았지만 4시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못갔네요...
돈 잘번다. 한국도 저런 만화,게임 컨텐츠 사업 수단 좀 배웠으면
현실은 정부 규제(아청법) & 메갈(여자 ㅅㄱ를 만진다고? 언냐 이거 나만 불편해? 빼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