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오 - _-
디아3는 너무너무 인물이 많아요... -_-
한번에 전부 하기에는 회사에서 눈치가 보입니다 :)
그래서 두파트로 잘라서 올리도록 하려고 합니다~
디아블로3
럼퍼드 대장
신 트리스트럼의 자경단의 대장입니다.플레이어의 실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다는 내색도 하는인간적인NPC입니다.
케인이 죽은후 마을밖으로 나가보면 …다리앞에 외롭게 죽어있는 럼퍼드 대장의
시신을 발견 할 수 있지요.
1막이 끝날때까지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 걸로 보아 아무조 수습해 주지 않는걸로 보입니다.
4막에서 환영으로 등장해서 아무도 자신의 죽음을 알아주지 않음에 분노합니다.
레아
<응교...?>
아드리아와 아이단(디아블로)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입니다.
태어나서 트리스럼의 주민이었던 질리언의 손에서 자라게 됩니다.
질리언은 디아블로1에서 마을사람이었던 미래를 보는 할머니 인데요, 영능력이 있어서인지
레아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미쳐버리게 됩니다. 그후 가족이 없는 레아를 케인이 거두게 되고
케인에게 강한 가족으로써의 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케인의 기록에 대해서는 케인이 죽기전까지 그저 옛날이야기로 치부하고 있었습니다만…
케인이 죽은후 급변하여 케인의 유지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아빠와 삼촌의 뒤를 이어 디아블로가 됩니다 –ㅂ-;
<아! 박력있다! 눈빛이 살아있어!>
뭐…사실 디아블로3의 디아블로 디자인이 발표되었을때 이미
‘아…이번 숙주는 여자군…’이라고 생각했고 오프닝에서 케인과 등장할때
‘아…얘가 디아블로군…’해버렸던 저로써는…-_-좀…그랬습니다.
그래서 첫플레이때 에이드리아를 만났을때는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에이드리아의 일지를 하나하나 줏어가면서 ‘아,…니가 배신하겠군…-_-‘
하고 알아버렸기에…제게 있어 디아3의 스토리는 똥입니다 똥!!!!
레아는 도저히 히로인 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 없던 디아블로의 세계에
처음으로 등장한 히로인입니다만...
역시나 제 기준에는 인물로써의 흡인력을 도저히 가질 수 없는 매력 빵점의 캐릭터입니다.
오히려 디아블로의 부활을 극적으로 그리기 위한 제물로 쓰였다고 하면 뭐뭐 하고 이해하겠지만
그녀가 제물로 쓰이는것에 대한 여타 인물들의 분노에 공감하기가 힘듭니다.
차라리 데커드 케인의 죽음이 훨씬 충격적이었습니다. -_-
그냥 얼굴이 이쁘장하게 생겼다는 것 이외에는 흡인력 제로...
차라리 디아블로가 육체를 빼앗고나서 잠깐이지만 영상에서의 그 모습은 굉장한 임팩트를 보여줬습니다.
갑자기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팍팍 뿜어내죠! 그냥 나중에 악마로 부활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뭔가 이 미쳐버린 세상에 유일하게 제정신인 캐릭터 인것처럼 여관을 차리고 싶다는둥...
그 나이대의 여자애들 처럼 츤츤거린 다든가... 나름의 캐릭터를 구축하려는 대사들을
날려대긴 하지만, 아저씨와 엄마에게 휘둘리다가 그냥 죽었습니다 -_-
이대로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기에는 이 캐릭터는 자신의 캐릭터성이 너무 형편없습니다.
랄까...캐릭터 성이라고 부를만한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아니그냥 디자인이 아까워요...-_-
비련의 여주인공 따위는 개나줘야 합니다 -_- 시대 착오적인 것에도 정도가 있지...
레아는 살아날겁니다. 이렇게 버릴 수는 없어요 재활용 해야죠.
마법사들도 호라드림의 보호마법을 언급하며 욕심쟁이 셴도
“레아의 영혼이 디아블로의 영혼보다 강할 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나?’ 라고 말합니다.
절대로, 분명히, 100%, 부활할 캐릭터 중 한명입니다. :)
디아블로의 세계에 여캐따윈 필요없어! 여성유저가 필요할 뿐이다...
실제로 제 모든 게임의 모든계정에는 여캐는 없습니다 :)
아실라 왕비
레오릭에게 충언을 하다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는 비운의 왕비 입니다.
<시즌템으로 PC판에 등장합니다>
이게 다 라자루스 때문이죠. 메피스토에게홀려 디아블로를 부활시키고자
레오릭의 눈과 귀를 막고 레오릭의 정신적 지지가 되는 모든 사람들을
모함과 계략으로 죽여왔던게 라자루스이고 그 희생양중 하나가
아실라 왕비인셈이죠.
1막 지하감옥 맵에 들어서자마자 퀘스트를 주며 다음층으로 넘어가기전에
이실라왕비가 목이잘리던 순간을 볼 수 있습니다.
< 퀘스트는 드릴께 >
사실상 레아의 할머니 입니다. 그녀가 같혀있던감방안의 일지를 읽어보면
눈에 땀이 납니다. ; ㅅ;
마그다
아…나왔네요. 안습캐릭터 홍진경마그다, 정말 이용당할대로 당하고 팽당한 캐릭터입니다.
베리알을 섬기는 마녀단의 우두머리입니다.
중간에 들을 수 있는 엔피씨들과의 대사로 보면 과거 에이드리아와 함께 마녀단을 이끌었던것 같습니다.
<에이드리아와 마그다>
하지만 하는 일마다 족족 제대로 안됩니다. 실수하고, 실패하고, 속고…
2막에서 줍게되는 베리알의 명령서를 보면 마그다에게 굉장히 실망한듯 한 내용이 보이지요.
2막에서 플레이어가 ‘제물은 너다마그다! 베리알은 거짓의 군주다. 너도 속고 있는거야’ 라고 가르쳐줘도
‘나의 베리알님께서 그럴리가 없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라는 유언을남기고 처맞처맞…
주군에 대한 충성심은 진품이었던것 같지만...슬프게도 베리알의 서신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베리알은 마그다에게 그다지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듯 합니다.
그냥 케인 잘못건드렸다가 모두의 적이되어 두들겨 맞고 죽은 불쌍한 마녀 입니다. -_-
여담입니다만 마그다는 날개가 없습니다. 등에 나방이붙어있을 뿐이예요~ 한번 다음에 만날때
주의깊게 잘 보세요 ㅋ_ㅋ
붓쳐(도살자)
“HmmFresh Meet!”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정말 디아블로 1을 1997년도에 플레이 해본분이 그리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당시 저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이 게임을 접했습니다.
(영국살았던 건 아니고 -_- 의형제였던 형이 글래스고에서 대학을 나오면서 졸업식에 와달라고 티켓을
보내서 꽁짜로 댕겨왔어요 잇힝~ JJ잘 지내고 있니...)
그당시는 막 오오! 잼있겠다! 수준의 게임은 사실 아니었습니다.
콘솔에 비해 즐길만한 게임자체가 압도적으로 적었던 PC시장에서 위저드리이외에 즐길만한 RPG가
나왔다는 자체가 높게 평가되었었 거든요.
하지만 그와중에서도 깊게 뇌리에 각인된 공포는 바로 제가 첫줄에 쓴 대사…
“HmmFresh Meet!”였어요 -_-
던전을 탐험하다가 문을 열었더니 오! 신선한 고기다! 하면서 거대한 식칼을 들고 달려오는
어마어마한 덩치의 몬스터. 그게 붓쳐 였습니다.
사실 저는 디아3의 보스로 붓쳐가 나올때 거의 울먹이며 환호성을 질렀고
일시정지를 해 놓고 왜 이게 그렇게 엄청난건지를 집사람에게 한참 설명을 했으며
핀잔을 듣고 나서야 게임을 다시 진행했는데요… 사실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ㅎ
등장시켜준건 좋은데 디아1에서의 박력이 하나도 없었어요 ㅋ;
D1의 붓쳐는 D3의 붓쳐따위와는 다른, 등장만으로 게임의 분위기 자체를 완벽하게
공포게임으로 바꿔놓는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디아블로1 에서 붓쳐의 등장신에 원래 들어갈 CG였으나 삭제된 장면입니다
살짝 잔혹한 장면이니 누르시기 전에 알아두세요 - 3-
<열람주의!>
디아3의 붓쳐가 얼마나 후잡한 임팩트를 가지고 있는지 믿어지지 않는 분들은
디아블로1을 다운로드 하셔서 즐겨보세요~ 요즘 HD버전MOD도 있더군요 :)
전사로는 붙어서 치고박으려면 포션을 빵빵하게 챙겨서 적어도 레벨 10가까이는 만들어야
붙어볼만 하고 , 원거리 공격은 불가능 했습니다. 붓쳐는 플레이어와 완벽하게 동일한 속도로 쫒아와서
무자비한 공속과 파워로 플레이어를 정말 Fresh Meet로 만들거든요.
(계단뺑뺑이 따위 사도입니다. 저는 꼼수를 싫어해요!)
디아블로1 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보스로 회자되었고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금도 디아블로 전 시리즈에는 붓쳐의 영향을 받은 곳이 많습니다.
<디아블로2의 붓쳐의 식칼, 프렌지 바바들의 애용품이었다>
그뿐인가요 워크래프트, 와우, 도타, 다른회사 게임까지 언급하자면
워해머4000과 폴아웃2에서마저 “HmmFresh Meet!”는 끊임없이
외쳐지고 있습니다.
디아3에서의 명대사는 “채소싫다! 고기좋다!”
그렇죠...저와 같은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겁니다!
채소는 사람이 먹는게 아니고 소한테 주는거예요 왜 아깝게 채소를 먹나요?
소에게 주면 고기가 되어서 돌아오는데?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
욕심쟁이 셴
하수구속 나무통에서 찾아낸 의문의 조력자 입니다.
마법사와 같은 시안사이 출신이라고도 하는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보석 제일주의의 배금주의 노인이지요 ㅎㅎ
중간중간 실없는 소리속에 굉장히 아리송한 말들을 찔러넣습니다.
덕분에 셴은 디아블로3를 통틀어가장 알쏭달쏭한 인물로 남아있었지요.
졸툰쿨레를 만난적이 있으며 레오릭왕과도 안면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부두술사가 셴과 대화할 때 이런 부분이 부각되는데, 수많은 혼령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는데 어떤 혼령은 그를 사기꾼이라고 하고, 다른 혼령은 현자라고 하고,
어떤 혼령은 신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영적존재들도 그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부인만 열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절대로 세집살림은 살지 않았다고…
중간중간 줍게되는 모험가 압드 알 하지르의 일지에서 셴과 굉장히 비슷한 사람에 대한 묘사가 나옵니다만
그게 전설보석중 하나인 ‘제이의 복수’의 주인인 ‘제이’라는 신에 대한 묘사였으며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결국 자기 스스로 자신이 ‘제이임을 인정 합니다
<희대의 가정파괴범 셴>
과거 이 세상에는 두개의 달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리리아라는 여신이었다고 합니다.
제이는 리리아라는 여신을 사랑했고 하지만 그녀는 더지스트라는 신의 아내였지요.
더지스트는 리리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아무도 그녀를 보지 못하도록 탑에 가두어 두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이는 그 탑을 기어올라 리리아를 만났고 너무 오랫만에 다른 이를 만난 리리아는 대단히
기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둘은 뜨거운 밤을 보냅니다.
이에 격분한더지스트는 제이와 관련된 모든 인물들을 죽이고
리리아마저 죽여버렸다고 하네요. 제이는 그에대한복수로 리리아가
걸고 있던 루비목걸이의 루비안에 더지스트를 가두어 목에 걸고다니게 됩니다만,
자신의 죄와 더지스트의 죄가 너무나 무거웠던 터에 그목걸이를 벗게 됩니다.
그때 목걸이와함께 그의 신성함도 함께 벗겨져 유쾌하고 활달했던 제이가 있던 자리에는
그저 쭈글쭈글한 노인이 한명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루비가 바로 전설보석 제이의 복수...
이게 셴이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이래요.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는 더지스트의 보석이라는 키워드로 대화해서 다른 추종자들과 마찬가지로
특정 던전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던전은 여타추종자들과 마찬가지로 셴과 함께 진행하며
조금 진행하다보면 셴은 아래층으로 떨어지게 되지요. 다음 층에서 다시 셴과 만나서 결국 더지스트의 보석을
찾게 됩니다만 보석은 이미 부서져 있었고, 그 안에서 풀려난 더지스트를 쓰러뜨리고 나면 셴의 눈 앞에 리리아의
영혼이 나타나서 제이냐고 물어오지요…그에 대해셴은
"제이는… 이제 없어. 그저 전설이자설화일 뿐이지. 자네 앞의 남자는 한낱 보석공이야. 살만큼 살았고
사랑하고 떠나보냈으며 슬퍼하고 눈물 흘렸지. 나야말로 당신 얼굴을 다시 보니 기쁨이 충만해졌어. 어서 가.
마지막 여정을 떠나라고."
그리고 잠시 혼자 있게 해달라고 며 사라지지만 돌아온 이후에는 더지스트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업적도 있으니 안하신 분들은 꼭 해보세요.
하칸 2세
칼데움의 소년 황제입니다.
하칸1세와 이름은 같지만 친자는 아니며 자카룸의 사제들이 영적 후계자라고
결정된 인물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2막에서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평민귀족 할것 없이 하칸2세를 욕하기바쁩니다.
그런 꼬마를 황제자리에 앉히니까 이따위 일이 생기는거 아니냐는둥
그런 꼬마를 황좌에 앉힌 자카룸이 문제라는둥…
뭐 다들 아시고 계시겠지만 하칸은 아예 처음부터 베리알의 숙주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 벨리알에 관해서 쓸때도 언급했지만 베리얼의 거짓말은
대부분 본색을 드러나기전에 뽀록 나지요. 그짓말 드럽게 못하는 그짓의 군주 –ㅅ-
졸툰 쿨
Kulle을 왜 쿨레로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이름은 쿨 입니다.
Rule를 룰레라고 읽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캐릭터 입니다.
졸툰 쿨은 나쁘지 않습니다! 악역이 아닙니다!
티리엘에 의해 선택받아 소집된 최초의 호라드림 3인중 하나로
특출나게 강력했고 소울 스톤의 사용에도 정통했던 호라드림 입니다.
악마들의 천적이라고 까지 불리던 자가 바로 졸툰 쿨 입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대악마 삼형제가 봉인당한후 쿨은 공허함에 빠집니다.
결국 그는 불타는 지옥과 드높은 천상 어디로부터도 자유로운 네팔렘들의 낙원을 만드려는
무모한 그러나 이상적인 계획을 시작합니다.
쿨이 만든 검은 소울 스톤은 , 월드스톤의 조각인 일반 소울스톤이 한명의 악마만을
봉인할 수 있는데 비해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물건입니다. 태초의 절대적인존재인
아누가 남긴 신체의 일부보다 강력한 마력을 가진 물건을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 낸것이지요.
이것만 봐도 쿨이 얼마나 쿨한 존재였는지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같은 호라드림들에 의해 저지당하고 무슨수를 써도 쿨을 죽일 수 없었던
호라드림들은 사지절단을 하여 각기 다른곳에 봉인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사실상 졸툰 쿨은 등장해서 사라지기까지 단한번도 거짓을 말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직시하기 힘든 껄끄러운 진실들까지 적나라하게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독설가 입니다.
감정이 상한건 상한거고 약속은 약속 이라는 매우 어른스럽고 배운사람티를 팍팍 냅니다.
악마가 가진 잔혹성과 야만성을 경멸하는 동시에 천사가가진 지나친 고지식함과 원리원칙주의,
그리고 권위적인 태도등을 동시에 경멸합니다. 너무나도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인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상식적이고 정상적인게 아니라 어찌보면 티리엘보다도 더 현명하고 똑똑합니다.
실제로 티리엘과 졸툰 쿨의 대화는 이 게임내의 모든 대화들 중 가장 격조 높으며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티리엘은 케인에 관해서 이야기 할때보다 졸툰 쿨에 대해 이야기 할때는 거의 올려다보며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지요.
쿨레역시 티리엘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걸 보면 그는 애시당초 종족이나
소속으로 증오의 대상을 나누지도 않았습니다. 차별주의자도 아닌 셈입니다.
결국 뱉고 있는 말이 다를 뿐이지 극단으로 치달으면 둘다 똑같은놈들 이라며 천사와 악마를 동시에
비난합니다. 하지만 극으로치닫지 않은 존재들에게는 함께하자고 권유하며 너는 너의 동료들에게 속고있다고
주인공에게 알려줍니다. 절대로 거짓말이아니었지요. 정말로 우리는 속고 있었으니까요.
마지막까지도 쿨은 소울스톤을 넘겨주려 했습니다. 다만 모든 실상을 간파한후
플레이어에게 너는 속고있다는 경고를 했을 뿐인데…맞아죽었습니다 -_-
졸툰쿨은 사실 플레이어가 끝까지 믿어야할 믿음직한 동료중에 하나였으며
극단으로 치우친 악과 정의는 동일하다는 훌륭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자신이 극단의 이상주의자였으며 동시에 그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
봉인당하고 종국에는 죽음을 맞이 해야한 했던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Part.2는 아무래도 내일이 되겠지요? +_+
어제 부터 정말로 추워졌네요!
감기조심해야 합니다 -_-
오늘 단골 편의점 여성 점장님이 마스크를 하고 계시길래
'어? 감기걸리셨어요?' 했더니 '아뇨~ 예방이예요~' 하시길래...
'조심하셔야죠 저도 어제부터 살짝 감기기운이 있는데~'
했더니 '오! 마스크 끼고 있길 잘했다!~' 이러셔서 둘이 아침부터 박장대소 했어요 - ㅂ-
주변 사람들과 많이 대화하고 , 많이 웃읍시다.
이번건 정말 대박이네요 ㅋㅋ 레아의 디아블로 떡밥은 사실 초반부터 이상할정도의 강력한 힘을 보이는 모습으로 떡밥을 던진지라 사실 쉽게 예상이 되는 전개였죠 그래도 지신의 친엄마의 손에 의해 이용당하다 재물로 희생된 레아의 불행한 인생에 대한 분노로 유저들은 확팩을 기다리고 있었죠 ㅋㅋ 반드시 아드리아의 모가지를 따 레아의 복수를 해주겠다는 일념으로 ㅋㅋ 졸툰쿨레는 정말 우리들의 진정한 친구 였어요 ... 미안 쿨레..ㅠㅠ 죽어서도 지옥불 악세를 위해 영원히 고통받은 불쌍한 사람 ㅠㅠ
맞습니다! 쿨레야 말로 진정한 네팔렘을 위한 네팔렘에 의한 네팔렘이었는데 말이죠 -ㅅ- 그래서 제가 손을 한번 잡아보려고 안때리고 도망만 다녔는데 제맘을 몰라주더라구요 - 3-;
많은 유저들의 기억속에선 그냥 초반 플레이어를 도와주다 나중에 가서 통수를 날린 배신자로만 기억되고 있으니 죽어서도 눈을 못감을듯 ㅠㅠ
천사님~ 매번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어제 성전사로 같이 했던 rasen80입니다 ㅋㅋㅋ마이크 얼마전에 한번 쓰고 어디에 놓았는지 안보이네요ㅋㅋㅋ핸즈 프리라도 사용 할께요~~부쳐는 3편에 와서 더 귀여워진 느낌이고 개인적으로 디아블로3 일러스트로 미인은 LILITH인 것 같네요ㅎㅎ
원래 악녀가 매력적이라고 하지요! -ㅁ- 저는 젊은 시절의 에이드리아가 좋습니다 >_ < 곧 주말이 와요! 그때는 핸즈후리를 준비 합시닭!!! ㅋ_ㅋ
부쳐가 있는 방에 걸려 있는 시체들의 모습은 당시로선 상당히 충격적이었어요... 지금이야 그런 고어한 연출들이 어느정도 익숙해 진지라 별 감흥이 없지만.. 식인귀가 나와서 몇대 때려보다 죽고 안되겠어서 도망가려니 끝까지 따라와서 죽이고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그게 정말 도망을 쳐도쳐도 전혀 거리가 벌어지지 않고 딱 붙어서 쫒아와서 끝도없이 도망치다 결국 다음층으로 도망치곤 했었죠. 붓쳐한번 죽여보겠다고 그 층을 20분넘게 도망다니기도 하고 -_- 결국...나중엔 붓쳐방 문을 안열거나 ㅋ 10렙 넘겨서 맞장뜨거나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리고 저는 아직 디아블로1 2를 가지고 있습니다 -ㅂ-; 우앙~~ 파괴의 군주 확팩은 제가 일본있는 사이 부모님이 이사를 하시면서 케이스가 심하게 훼손되었더군요 -_- 바알 지못미...ㅠ
역시나 좋은 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글은 또 언제 올라올까요?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마 내일이 아닐까요 :)
기대가 되는 글 미리 감사합니다
완전 똥망내용일지도 몰라요! ㅇ_ㅇ+
너무 겸손하시군요 전 디아1은 해보려다가 2부터 했는데 殘酷天使님이 적어주신글을 보면서 아하~ 이런 이야기가 아직 제가 제대로 플레이를 안해봤구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내일도 기대합니다.^^
무슨말씀을요...저희집사람은 항상... '너는 겸손함을 배울 필요가 있어!' 가 입버릇인데요 ㅠ 저는 겸손하지 않은 인간입니다 -_- 그게 사실 디아블로 시리즈는 스토리텔링면에서 보면 대단히 불친절 한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크게 깊이 생각할 필요없이 즐기면 되기도 하고 그게 디아블로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저는 스토리덕후이지만 스토리를 별반 중요하게 생각치 않는 분들에게 큰 장점이 되며 억지로 스토리텔링을 하지 않으니 템맞추고 치고박는걸로 사실 100% 디아블로를 즐겼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ㅂ' 그러다가 좀 시들해지면 그때가서 시나리오도 보고 숨겨진 요소도 찾아보고 하던가 아니면 접던가 하면 되는거죠~. 결국 암만 깊이가 있어도 게임은 게임이잖아요 ㅋㄷ 영화나 음악과 동일선상에 있는거 아니겠나요 ㅎ_ㅎ 보고 내가 가장 즐거울 수 있는 방법으로 즐기는것. 굳이 모든 사람이 스토리에 정통해야 RPG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디아블로 자체를 RPG라 부를 수 있는지도 의문이기도 하고... 저는 AD&D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디아블로가 싫진 않아요 'ㅂ' 쓰고보니 댓글의 흐름이 이상하군요 - 3-;
디아1의 도살자. 생각나네요 처음 잠깐 좌절을 맛보게 해주던 넘이 었는데. ㅎㅎ 디아1 도살자 - 디아2두리엘( 이넘은 멋모르게 동굴들어가며 랙걸리면 죽음 )
으아악 두리엘 ㅡ_ㅡ 내 하코캐릭 다섯명을 살려내!!!!
우와...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역쉬 명쾌한 정리 속속들어오는 문구들 특히!! "여성유저가 필요하다"에선.. 큰 감동을.. ㅠㅠ 제가 속한 클랜의 장이 여성유저인데.. 남탕을 만들어놔서 항상 불만을 표출하지만... 남자만 늘어갑니다 ㅎㅎㅎㅎ; 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이 글을 보고 쿨이 좋아졌어요~ ㅎㅎ
뭐 제가 보기에는 모두 미인헤 속하는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영화는 매트릭스 좋아하고요, 공각기동대 좋아합니다. 다음 편 줄거리 기대할께요. 점점 찬바람이 부네요.^^ 오늘은 따듯한 벗과 함께 걸었습니다. 햇살~~ 아무 말이 없어도 마음까지 따듯하게 해주더군요.^^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