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판 아케이드 컨트롤러 가이드 (1)
슬슬 노후화 되는 장비도 나오고 할 시점인 듯 하네요
최근 주변에 아케이드 컨트롤러 구입자들도 있고 여러가지로 알아보게 된김에 글을 새로 남겨 봅니다.
(레버리스는 제 전문이 아니므로, 레버 타입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꼭 알아야 할 점
제품 선택의 기준?
과거에는 인풋렉이 정말 중요했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제품이 인풋렉이 뛰어납니다.
2010년대 제품들은 인풋렉이 4ms ~ 30ms정도까지 성능이 들쭉 날쭉 했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제품이 1ms ~ 5ms 내외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DIY모딩의 자유도, 유지 보수 편의성, 판매처의 사후 지원, 중량과 안정감, 휴대성 같은 포인트에 더 집중 하는 편이 좋습니다.
유지 보수
아케이드 컨트롤러를 사놓고 끝은 아닙니다.
레버의 경우 고장이 일어나지는 않는 편이지만, 구리스가 마르면 마모가 일어나고, 스프링도 계속 탄성이 죽어 감도가 나빠집니다.
고무 파츠의 경우도 경화가 일어나므로, 적어도 1년에 1번은 오버홀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버홀이 귀찮다면, 1년에 1번은 신품으로 통짜로 교체 하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버튼의 경우는, 감도가 바뀌는게 아니고 아주 조금씩 오동작의 빈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press가 유지가 잘안되거나 드물게 입력이 누럭되는데, 이게 초반에는 1/100000정도였다가 조금씩 빈도가 증가합니다.
다만 이 빈도가 너무 낮아서, 버튼이 문제가 있나? 갸우뚱하다가 한참 더 쓰고 나서야 확인이 가능해지는 편.
그래서, 제 의견은 2년정도면 문제 없었더라도 새걸로 바꾸자!
DIY
최근엔 오락실이 사실상 사라지고 해서 자신만의 조작감을 찾는 경향도 커지고, EVO같은 대회에서 컨트롤러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편
그래서 DIY 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고 관련 시장도 커졌습니다.
레버 커스텀이나 상판 스킨 교체정도의 DIY는 접근이 쉬우니까 한번 씩은 고민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품 소개
우선은 이제 구하기 힘든 제품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단종 or 국내유통중단 제품
혹시 몰에 있더라도 정상가격이 아니거나 중고인 제품이라 보면 됩니다.
QANBA 옵시디언
- 검증된 스테디 셀러. 특히 무릎에 놓고 플레이 할 때의 이상적인 기울기가 좋다. 옵션버튼 내구성 문제와 과도한 부피가 흠.
- 꽤 많이 팔렸던 제품이라 중고 거래도 활발하고 여러 타이틀이 레거시 지원 모드로 지원하는 편이라 중고 매입도 추천
Razer 판테라
- 인풋렉 개선 패치 이후로 가격 말고는 흠이 없어 모두가 선망했던 제품.
- 키 씹힘 의혹도 있고 이제는 너무 구형이라 중고로 구할 필요는 없을 듯
Nacon 다이자
- PS5지원 신버전이 나온 프랑스제 아케이드 컨트롤러.
- 꽤 좋은 제품인데 국내 수입처에서 구 버전을 10만원 초반에 재고를 털고 더 이상 정식 수입이 없다.
HORI RAP시리즈
- 국내에서는 단종. 인풋렉도 후기형 제품들 조차 7ms 이상이고 안정감도 떨어져서 구지 구할 필요는 없다.
빅트릭스 프로FS
- 풀 알루미늄 바디에 소량 판매 제품으로 잠시 인기가 있었던 제품
- 현실은 바디가 절연이 안되는데 기판의 쇼트가 쉽게 나서 고장 이슈가 크다 + 느린 인풋렉을 해결 못한 망작
입문용 초저가 제품
난 스틱에 10만원 이상 쓸 수 없다! 승부에 목숨걸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걸로 장만하고 싶다. (나열 순서는 낮은 가격 순입니다.)
pxn 008 [쿠팡 4만원대] (지원: PS3/PS4/NS1/PC/ANDROID) 유선 연결
중국의 소형 제작사 완제품. 레버 버튼은 자체 제품이며 스왑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납땜, 홀타공 같은 작업이 필요하다.
실사용기 들을 보면 인풋렉이 없고 안정감이 높다는 평.
DIY용으로는 비추천이고 완제품으로 써야하는 점을 감수 한다면, 기본은 된 제품중에 최저가 제품이다.
HORI 파이팅스틱 MINI PS5 [6만원대] (PS5/PS4/PC)
격투게임 용도로는 무리가 있으나, 엄청나게 작아서 휴대하고 어디에서든 레버를 잡을 수 있는 점이 장점
별도 버전을 구매해야하지만 PS5 정식 라이센스 스틱 중 가장 싸다.
추천하진 않지만 특수한 용도라면 도움이 될지도
조이트론 EX레볼루션V1 [8만원대] (지원: XB/PS3/PS4/NS1/PC/ANDROID/NEOGEO)
mayflash F300 제품의 택갈이 제품. 자체 레버버튼이지만 스왑이 간단하다.
원래 인풋렉이 엄청난 망작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제조사에서 패치를 냈는데 인풋렉이 1ms로 줄어든 전설의 제품.
조이트론이 직접 대량으로 수입 관리해서, 고장 대응도 쉽고 꾸준히 업데이트 해주는 사후지원도 훌륭하다.
가벼운점이 단점이지만, 작은 크기에 비하면 안정감도 어느정도 있는 편
8BITDO ARCADE STICK [8만원대] (지원: NS1/NS2/PC)
무선 연결 지원이 되는 컨트롤러. 레버 버튼 스왑이 자유롭지만 국산 레버는 높이 문제가 있다.
정식으로 NS2를 지원 하는 스틱 중 가장 저렴하고 버튼 맵핑도 자유
모딩의 제약이 크고 플레이스테이션에 대응 안되며 XB버전은 별도 버전을 사야하는 점이 단점
문제 될 정도는 아니지만 인풋렉이 다른 완제품 대비 크다
IST makestick PRO [12만원대] (PS3/PC)
ISTmall에서 주문 시 레이아웃, 스킨 등 특별한 요청 사항이 있다면 모두 들어주는 점이 최고 강점
보드를 업그레이드 할 경우 다양한 기종 대응도 가능하지만 가성비가 깨진다.
국산 모든 레버 호환을 위해 높이가 엄청나게 높은게 치명적 단점
개인적으로는 불호지만 높이가 높은 쪽을 선호한다면 충분히 괜찮다.
to be contin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