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적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저도 드퀘와 무쌍팬이라 지금 이 작품 한글화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유저분들에게
작품의 흐름에서 느껴지는 생생한 현장감을 엔딩시점까지 전해드려서
더 즐거운 기다림에 도움이 되거나 구매결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해 보고파서 입니다.
바꿔서 말하면 여러번 글을 적을 정도의 즐거움을 제가 얻고 있고 그만큼 작품의 내용이 풍부하다는 반증이 되겠네요.
항목에는 글을 편히 적겠습니다. 오해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63.루리웹에 소감을 적을때 객관적이란 단어를 절대로 쓰지 않는 편인데 이 작품은 객관적으로도 잘만들었다고 이야기할수 있다.
64.초반도 재밌었다는 분들은 테리,얀거스,제시카가 동료가 되는 시점에서는 재미의 폭풍으로 사고가 마비될지도 모른다.
65.동료가 늘어갈수록 체감되는 재미가 비례되는 즐거운 구조이다. 이야기와 실플레이의 내용이 훨씬 풍요로워진다.
66.한달간 다섯번에 걸쳐 송신될 무료 시나리오,추가 캐릭터까지 더해지면 완성도가 더욱 단단해질수도 있을 것 같다.
67.이 작품 난이도가 있다. 슬금슬금 하다간 당한다. 특히 보스들은 볏짚이 아니다.
68.테리가 7위드맹장의 조자룡급 성능을 갖고 있다면 얀거스는 장비다.
칼한자루 들고 숨쉴틈없이 몰아치는 초식으로 날아다니는 테리,산적 몽둥이(?)로 사방을 뒤집어 터트리는 무지막지한 강격의 얀거스.
두 캐릭터 팬은 기대하셔도 좋다. 제시카도 멋지다.
69.이상한게 뒤에 추가되는 동료들일수록 성능에 특출난 점이 보인다. 플로라가 공포의 성능을 갖고 있다 한다.
70.12일 폭풍포스 마족의 왕 피사로가 마지막 동료로 합류한다.
71.제대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행이다. 여기서 향수를 느끼는 분들 있지 않을까? 괜히 어설픈 고민하지말고 이렇게 세계나 구하거라!
72.여러 마을,세계수,빛의 일족,엘프의 마을을 옛 드퀘의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여정속에 예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타이일행,아루스일행
아벨 일행의 여행이 떠오르며 올드팬들은 순간 울컥할수도 있을 것 같다.
73.디펜스 스테이지는 정신없이 몰아치는 긴장감이 살아있고 후반 보스전은 강적과 맞서는 용자파티의 심리적 체감을 확실히 얻을수 있다.
74.캐릭터 별로 드래곤 퀘스트 등장인물들의 특성과 무쌍시리즈 카테고리별 액션이 절묘하게 그리고 양보없이 융합되어있다. 68번이 그 예.
75.음악은 우리 어디 끝장을 내볼까? 하는 심산으로 끝없이 요동친다.
76.드퀘는 순진하고 담백하고 단순한 이야기를 구조를 갖고 있지만 작은 비밀과 복선또한 언제나 존재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77.추억의 몬스터들도 진행할수록 더욱 기세를 높이며 등장한다. 그래서 몬스터 코인으로 일회성 동료로 삼는것이 굉장히 즐겁다.
78.몬스터들의 디자인과 사이즈 재현은 거의 완벽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79.신캐릭터들도 그렇지만 추억의 캐릭터들의 액션 재해석은 정말로 나가수급이다. 4,5,6,8의 팬분들은 정말 기대하셔도 좋다.
80.10시간 이후부터 오메가와 스퀘닉스가 자신들의 특기에 조금의 양보도 없이 꾸역꾸역 덕지덕지 파후파후 작품을 구축해 나갔다는게 체감된다.
이것이 바로...드퀘무쌍 성천 팔ㄱ.......... 욕심쟁이들!!
오늘의 보고서는 여기까지입니다. 기다리시는 즐거움이 배가 되신다면 좋겠네요.
비앙카와 플로라가 멋지게 등장하고 스토리에도 포텐이 터진다면 뒤이어 다시 적어 보겠습니다~
감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엔딩까지 계속 좋은 소감만 든다면 좋겠습니다~
BGM정말 감동입니다 ㅠㅠ OST구입고려중
정말 너무 좋습니다. 마치 꿈틀대는 것 같아요~
3회차완료후.. 젤 성능좋은캐릭은 얀가스같습니다 ㅎㅎ
오오,3회차! 얀거스 솔직히 별 기대안하고 잡아봤는데 정말 너무 무시무시합니다. 근데 정말 2회차 컷신이 구별이 갈 정도인가요? 그냥 간단한 눈속임이나 구도 장난이 아닌가 보죠?
글을 맛깔나게 참 잘 쓰십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 게임이 정말 맛깔나게 잘 만들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하나하나 와닫는 글이네요. 저도 이제 비앙카와 플로라를 얻었는데 성능이 기대되네요. 장비강화에 또 맛이 들려서 악세사리 강화중입니다. 얀가스의 똥파워와 시원시원함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가 없군요. 이번 작품은 정말 제작진들이 혼을 실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