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될 만한 게 없긴 함
화제가 되긴 커녕, 화제거리로 삼을 내용조차 딱히 없음
개인적으로 언차툼레병 걸린 게임들을 극혐하는지라
(스텔라블레이드에서도 전투는 존나 개쩌는데, 나머지 게임요소들이 극혐덩어리였음)
애초에 이 게임의 진행방식에 호감이 가지를 않는데
그건 둘째치고, 영화 같은 게임 컨셉이다 보니 선형적인 1회성 플레이로 끝이라서
뭔가 더 씹고뜯고빨고 할만한 내용 건덕지가 없어요
게시판이 휑한 것도 납득이 됨
하다가 막힐 정도로 어려운 보스도 없고,
테크니컬한 조작법이나 참신한 빌드가 있는 것도 아니며,
개빡치게 만드는 스트레스 요소도 없으며, (워프하는 잡몹 새끼만 좀 짜증남)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깊은 컷씬 같은 것도 딱히 없음
여기저기서 많이 봐오던 멋있는 장면들을 다 갖다썼지만,
새로운 플레이경험이라거나 충격적인 연출은 전혀 아니죠 (이 모든 걸 언차에서 이미 다 써버렸음)
언차티드 시리즈는 서사,연출, 캐릭터의 티키타카 등이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데
울버린은 서사나 캐릭터에 그런 매력이 잘 와닿지 않았고, 전달에도 실패한 것 같음
끽해야
" 등장하는 여캐 전부 다 못생겼다 "
같은 얘기가 나오는 것도 다른 할말이 없기 때문ㅋㅋㅋㅋ
히로인이 조금만 더 예뻤어도 많은 부분들이 용서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서사가 노잼이라 어차피 커버가 안됐을 듯
저는 마벨 세계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마벨 스파이더맨 게임으로 입문해서, 그 후에 관련 영화도 따로 챙겨보고 스파이더맨 팬이 될 정도였는데
저는 이 게임에서 울버린의 매력을 느끼기 힘들었어요. 원작에선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류의 게임방식은 서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데, 정작 그 서사가 좀 별로였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