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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엘리트는 올해 승부수를 띄웠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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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그나마 나았던 라이브10도, 보통 일반유져들에게는 역시 농구는 2k 라이브는 아케이드 안되겠다. 장난치나.... 라는 글을 수도없이 보았습니다. 첫술에 배부르랴 라는 말도 있지만 시기적으로 맞물리는게 너무 불리하게 돌아가네요. 엘리트11 라운드테이블이라고 OS에서 평론가 3명을 모아놓고 인터뷰를 한게 있습니다. 이번 엘리트11 데모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케빈듀란트의 인트로 라고 답했습니다. 인트로가 데모에서 가장 뛰어났다라.....나머지는 말안해도 비평이 가득했죠. 시도는 좋았습니다. 다만 단점이 장점을 가리는 부분이 너무 부각되어 그나마 더 있는 유져들도 떨어져 나갈 판이란거죠.

일편단신 | 10.09.26 00:00

헐헐...단신님 OS 엘리트11 라운드테이블 보셨군요;;;; 저도 보고;;;헐;;;; 이번에 NBA잼HD가 포함되고 엘리트11데모가 어째 좀 늦었냐 싶었죠 정말 올해야 말로 승부수였는데..

짭쪼겐™ | 10.09.26 00:00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현재 내세울 수 있는게 그나마 콘트롤 정도라고 봅니다...그것도 상당히 조작이 까다로우니... 2K 조작 어려워서 꺼리시는 분들도 더러 있는데... 2K보다도 조작이 어려우니...뭐...끝난거지요...;; 좀 엉뚱한 상상이긴 한데...'[NBA쨈]으로 나오고 [엘리트11]이 수록됐습니다'가 더 올바른게 아닐지...싶기도 합니다...볼륨차이를 제쳐두고서도요...^^; 도전정신은 훌륭했다고 보지만 과연 얼마나 박수를 쳐줄지는 의문이네요... 그래도 차기작이 기대가 되는것만은 확실합니다...만약 모션과 그래픽이 이 시스템에 잘 버물여진다면 놀랄만한 작품이 나올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차기작만 기대하게 만들지만 바랄 뿐이죠...라이브 10 때문에 엄청 기대했는데...이렇게 싹 갈아엎을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길드마스타 | 10.09.26 00:00

OS포럼, NBA 라이브센터 포럼, EA 엘리트 포럼 모두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이고, 간간히 저와 같은 사람들(ㅎ)에 의해 이후의 가능성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 등이 언급되는 정도입니다. 이곳 루리도 마찬가지이고. 이런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개발자가 올해 왜 이런 방향을 택했는지 나름 길게 변명? 설명? 한 글이 있습니다. "유저들 중 아무도 이런 방향으로 가자고 얘기한 사람이 없는데, 개발진은 왜 이런 방향을 택했는가?"에 대한 대답이죠. 그의 답을 한 마디로 얘기하면 "시장 타개" 입니다. 실제로 제가 찾아보니 EA는 구세대기에서는 플2 한기종만으로 200만장을 팔아치운 기록이 있고, 특히 2006년에는 전기종 300만장을 넘겼더군요. 옛날에 안 나간 사람없다곤 하지만, 여튼 예전엔 잘 나갔던 겁니다. 반면 차세대기로 들어와서는 라이브07이 전기종 합쳐서 250만장을 찍고, 라이브08이 전기종 합쳐 200만장을 찍습니다. 이어 라이브09가 200만장 이하. 점점 하락세를 보입니다. 결국 라이브10에서는 3기종으로 발매기종을 줄인 이유도 있지만, 플삼, PSP, 엑박 합쳐서 100만장 정도로 하락합니다(플삼41만장, 엑박43만장). 이에 반해 2K는 차세대기에 들어와 시장 점유율을 점점 높이면서 2K10에서는 2K 농구 최고 기록인 전기종 250만장을 기록합니다(플삼73만장, 엑박87만장, 나머지 기타 기종). 앞서 언급한 EA 개발진의 대답에 의하면, 예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농구게임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의 시장 점유율도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타개책이 필요했고, 그것이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했다는 겁니다. 이 선택이 옳은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유저 포럼들이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을 봤을 때엔 올해 판매량도 그다지 신장될 것 같지는 않은데.(NBA JAM이 복병이라 어떻게 될지는 장담은 못하지만ㅎ) 모션과 시그내쳐만 넣었어도 유저들의 반응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설사 그랬다고 하더라도 올해엔 역시나 2K에 밀렸을 겁니다. 아시듯이 2K는 큰 변화를 주지않고 게임이 과연 변한 것인가 싶을 정도로 매년 약간의 손질만을 해왔죠. 그러나 작년엔 마플, 올해엔 조던 파워 등 최근 2년 동안 새로운 모드를 하나씩 추가했고, 이것이 괜찮은 반향을 일으키며 판매량 증가에 도움을 주었고, 올해도 그럴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인플레이 게임성 우열은 차치하고서라도, 기본이면서 주력 모드인 2K의 어쏘모드는 EA의 다이내스티모드에 비해 비교적 제대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정통 시뮬 코어팬들에게 여전히 어필을 하고요. 여하튼 올해 EA의 농구는 뭐랄까..전반적인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 아마 올해도 EA농구는 일단은 죽쑤는 모드로 가고 내년을 다시 기약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매해 "내년이 되면", "내년이 되면"....유저 입장에서는 상당히 피곤하기도 합니다). ps 그건 그렇고, 가능성이 큰 리얼타임 피직스가 왜 EA스포츠의 주력상품인 FIFA나 NFL이 아니라 NHL과 NBA에 먼저 도입되었나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맞는 추측인지는 모르겠는데, 개발 타이밍의 문제도 있었겠지만, 역시나 판매량으로 봤을 때 NHL과 NBA에서 먼저 시험을 해보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NFL, FIFA에 넣는 것이 전략상 위험 부담을 줄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차후 자사의 모든 스포츠 게임에 리얼타임 피직스를 넣자는 내부 결정을 해야 제 이런 상상도 성립하지만요.

artest | 10.09.27 00:00

말은 시장타개인데 코어유저에게도 외면, 라이트 유저에게도 외면 받고 있는 상황에서 뭘 어쩌려는 건지..ㅠㅠ

★cacolytes★ | 10.09.27 00:00

1년마다 신제품을 내놓아야 하는 스포츠게임의 한계죠...확실히 엘리트가 많은 시도를 했던 것에 비하면 시간은 상당히 촉박했다고 봐야겠죠. 물론 발매가 된후의 상황을 지켜봐야 겠지만 elite의 첫시도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마이티마웃 | 1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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