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독은 전쟁을 종결시키고 냉전시대의 개회식을 선전포고하기 위해 작전을 준비한다. 그녀는 제독에게는 죽음의 여신이나 다를바없는 배우자 이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에 죽음의 비수같은 화살조차 초월한 사랑을 하고 있다.
제독: (독백)윽.. 심장이 조여오는 고통과 공포에 숨쉬기조차 힘들다..
그녀는 제독의 등뒤로 다가와 그의 무거운 마음을 달래어 주었다. 그것은 따뜻한 태양의 온도였고, 공포의 두려움에서 잠시나마 진정시켜줄 어머니의 사랑 같은 것이였다.
이번 일은 지난 20전의 고통에서 전화위복하고, 유화정책을 이뤄 낼 수 있는 기회다.
제독: 아오키지!! 샤봉디 제도로 가서 키자루와 전면전을 위해 너도 같이 가줘야 겠다. 내 보필좀 해주어라..
아오키지: 아... 힘들다 힘들어.. 그렇게 하지요.. "제독각하"!
워프한 제독은 다이나간 스톤을 찾고, 마침내 키자루와 조우한다.
키자루: 드디어 당신을 만나게 되는구려.. 제독나리.. 해군의 정의를 위해서 다이나간 스톤을 줄수는 없습니다.
제독: 크윽..아하하하하! 정치제도와 변혁을 위해 너를 삼켜주마.. 어둠에 죽어라! 쿠로이즈!
키자루는 눈앞에서 사라졌다.
제독은 등뒤에서 서늘한 기운을 감지하곤, 뒤돌아서서 다시 빛을 흡수하려 한다.
키자루는 레이저로 제독의 오른손을 저격했다.
제독: 크윽!
키자루의 레이저가 제독의 검지를 스쳐 지나가고.. 제대로 맞았더라면 절단이 날 상황이였다.
제독: 역시.. 해군의 장성이라 상대하기 힘드네.. 하악..하악..
키자루: 오호~ 지시형 리더쉽은 아직 살아 계시군요!
제독: 참여형 리더쉽이 아직 남았다..
키자루: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다이나간 스톤은 가져 가실 수 없을 겁니다.
제독: 아하하! 그럴줄 알고 보필을 시켰다. 너는 아무대도 가지 못한다!
키자루: 흠.. 3가지 명령으로 샤봉디 제도를 지키고 있으니. 다아니간 스톤을 빼앗긴다 하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렇게 제독과 키자루의 신경전은 계속 되었고..
아오키지는 다이나간 스톤을 회수하고 동결시켜 다른 우주로 워프시켜 작전을 성공 시킨다.
제독은 회수성공 교신을 수신받고, 워프하여 키자루에게서 도망친다.
키자루: 아 ..이런이런.. 해군의 중요한 군수품을 약탈 당하다니.. 이거 아카이누 원수가 또 한소리 하겠군.. 하지만 천룡인들의 보필인 내게 그의 권력은 통하지 않지.
그렇게 샤봉디제도는 냉전시대와 평화와 타협의 장소로 바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