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생 40여 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게임을 하던 30년 전 어린 시절 그 옛날에는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죄였던 시절이었는데요.(지금은 이해가 잘 안 되시겠네요.^^)
패미콤만 하다가 슈퍼컴보이를 사서 게임을 시작했을 때 감동이 있었고
세턴을 사서 버츄어파이터2를 집에서 했을 때의 그 감동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닌텐도64를 사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를 밤세워 하며 행복해 하던 그 날의 추억과 기억은
지금도 제 마음에 선명하게 남아 따뜻하고 훈훈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40년동안 여러가지 게임을 해오면서 정말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 게임들이 있는데요.
그것은
파이널 판타지6와
텍틱스오우거와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와
파이어엠블렘 시리즈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파이어엠블럼과 드래곤퀘스트인데요.
이것 이외에 다시 리메이크 해주셨으면 하는 게임이 유일하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텍틱스오우거 입니다.
이제껏 살면서 그러한 게임을 보지 못 했고 그러한 재미와 감동과 그러한 그리움을 남겨준 게임은 없었습니다.
요즘 젊은 분들은 제 말이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을 텐데요.
거진 30년 전에 슈퍼컴보이로 한 게임을 요즘 나온 그래픽 좋은 게임들보다 더 재미 있었고
그립다고 하는 말이 이해가 안 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시절 게임 대사를 이해하고 싶어서 일어사전을 하나하나 찾아서 해석해가며 느끼던 감동은 밤을 세워가도 피곤한 줄 모르곤 했었습니다.
어언 시간은 거의 30년이 지나 텍틱스오우거와 비슷한 게임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체험판을 플레이 하는데 30년 전에 밤세워 게임하며 느꼈던 감동과 재미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이제 날이 세고 주문한 게임이 오면 그 시절 어린 시절의 저로 다시 돌아가 게임을 해보려 합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게임이 배송오기를 기다리는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행복하네요.ㅎㅎ
모두모두 트라이앵글 스트레티지 재미있게 하시고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저도 기대 중입니다 ^^
그시절 게임 덕분에 일본어 공부했다는~~ 이젠 워낙 한글화가 되니 다 까먹었다는~~
추천요
저와 정말 비슷하시네요 깜짝놀랐습니다. 최애게임이 드퀘랑 파엠이거든요 저도 ㅎㅎ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저도 엄청 기대하구있고..진짜 과거 추억생각하면...예전의 오히려 후진 그래픽이 어릴때의 그 상상력이 총 동원되는 이유가 되지않았나 싶을정도고 게임잡지 사서 보면서 흥분을 키워가던 그때와 지금은 사실 비교가 되질 않네요 ㅎ
진짜 근데 어릴적도트그래픽으로 즐기던 게임들이 상상력을자극해서 그어떤 극강의그래픽겜보다 더 기억에남을정도로 갬성있었죠ㅎㅎ 요즘 3d겜해도 어린시절도트그래픽겜이 그리워지는건 다 그런이유가아닐까싶네요ㅎㅎ
아재되면 남는건 너 한방 나 한방의 사이좋은 전투만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