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와 토우코 : 어떻게...? 너, 너...주, 주, 죽었었잖아!
모노쿠마 : 캬핫핫핫! 내가 죽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영!
하가쿠레 야스히로 : 캐릭터도 변했잖아!
모노쿠마 : 변했지...당연히 변해야지곰....그 후로, 벌써 2년이나 흘렀는걸....
하가쿠레 야스히로 : 반나절 밖에 안지났거든요!!
아사히나 아오이 : 근데, 지금 어떻게 움직이는거야!?
모노쿠마 : 그거야, 그거...우푸푸...너네들의 그런 얼굴이 참 좋단 말야.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의 얼굴...그게 보고 싶었다구.
토가미 뱌쿠야 : 설마, 그걸 위해...죽은 척 했었다는거냐...?
모노쿠마 : 곰이 죽은척 하는거 엄청 레어 영상이거든? 보통은 너네들이 곰 앞에서 죽은 척 하잖아!
모노쿠마 : 이거 완전 웃긴다! 아-핫핫핫!
모노쿠마 : 그러므로...
모노쿠마 : 자, 이제 미래에 절망을 안겨 줄 시간이야! 희망 넘치는 과거를 버릴때가 왔다구! 너네들은 이 "살육의 학교생활"을 좀 더 즐겨 주셔야겠어!
아사히나 아오이 : 거짓말이지...? 또 계속 된다는거야...?
하가쿠레 야스히로 : 그, 그럴수가...여기서 나갈수 있는거 아니었어...?
모노쿠마 : 여기서 나가고 싶니? 아직도 그 소리야?
모노쿠마 : ...이제 그만 여기서 나가는건 불가능 하단걸 이해 하라구! 그리구...
모노쿠마 : 여기 생활이 "전부 나쁜 일"만 있었던건 아니잖아! 그야, 살다보면 안좋은 일도 있는건 당연하지만....
후카와 토우코 : 우, 웃기지마...그런건...최악이잖아....!
모노쿠마 : 최악이라기 보단 절망....?
모노쿠마 : 아- 핫핫핫핫핫핫핫!!
모노쿠마 : 휴...너무 웃었더니 지치네...이제 그만 본론으로 들어가자.
나에기 마코토 : ...본론?
모노쿠마 : 그 TV 말야. 너네들 좋은 점에 주목했어. 그래, 그 TV는 이 학교생활을 말하는데 있어, 빼놓을수 없는 물건이거든.
토가미 뱌쿠야 : 역시...이 TV엔 비밀이 있는거군....
하가쿠레 야스히로 : 실내 안테나 밖에 안달았는데...왜 감시 카메라 영상이 나오는겨!?
모노쿠마 : 우푸푸...궁금하지 궁금하지....그럼 출혈 서비스!! 그 TV에 대해 가르쳐 드리죠!
모노쿠마 : 그 TV는 틀림없이, 안테나로 수신한 TV전파를 영상으로 내보내고 있는게 맞아요!
아사히나 아오이 : 뭐...? 무슨 소리야...?
후카와 토우코 : T, TV전파를 잡았는데...왜 우리가 나오는건데....
모노쿠마 : 아, 진짜 둔하네! 척하면 알아들어야지! 그러니까, 어떻게 된거냐면....
모노쿠마 : 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학교생활"이 완전 생중계로 전국 네트에 절찬 상영 중이라는거야!
나에기 마코토 : 뭐....?
모노쿠마 : 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학교생활"이 완전 생중계로 전국 네트에 절찬 상영 중이라는거야!
나에기 마코토 : ..............
몇 번을 들어도...의미를 알수가 없다....
이게 지금 무슨 소리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다....
아사히나 아오이 : 뭐, 뭐야...? 생중계니...전국 네트워크니...무슨 장난이야...?
토가미 뱌쿠야 : 서, 설마...전파 재킹!?
하가쿠레 야스히로 : 감시 카메라 영상이 TV로 나가고 있다는겨!? 말도 안돼...불가능하단 말여!
모노쿠마 : 그런 과신이 너네들의 위기관리 부족이야.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TV 전파를 재킹하는건 간단 모드랍니다!!
나에기 마코토 : 지,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모노쿠마 : 당근!!
삐걱대고... 있다....
내 정신이 소리를 내며 삐걱거리고 있다....
끼익대는 불쾌한 소리를 내며 삐걱거리고 있다...
모노쿠마 : 모든것에...의미가 있었어...내가, 사사건건 학교의 수수께끼에 대한 힌트를 가르쳐 준 것도...너네들을 여기로 유인 한것도, 그래. 의미도 없이, 이런 짓을 할리 없잖아?
모노쿠마 : 모든 것은...전국의 시청자들을 향한 전대미문의 "절망적 공개 생방송"을 위해서였어....
모노쿠마 : 절망 엔터테이먼트를 연출했던거라구! 이거야말로 궁극의 리얼리티 쇼! 그야말로, 리얼 절망 엔터테인먼트!
아사히나 아오이 : 거짓말 하지마! 그런게 TV에 나왔다면, 경찰들이나 온 세상이 난리가 났을걸!!
하가쿠레 야스히로 : 그, 그려...구하러 안올리가 없잖아....
모노쿠마 : 벌써 왔다 갔으면....?
나에기 마코토 : ....뭐?
모노쿠마 : ...뭐 어차피 남일이잖니. TV보면서『아, 위험해-』라고 소리치는 사람은 있어도, 진짜로 구하러 가는 사람은 없잖아?
모노쿠마 : 그런거 아닐까? 에이, 난 모르겠다.
토가미 뱌쿠야 : ...하지만, 공공 전파를 재킹하려면, 천문학 적인 돈과 시설이 필요할텐데...
모노쿠마 : 왜 그렇게까지 하냐구...? 우푸푸...그건 말야....아직은 비밀!! 너네들한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잖아?
나에기 마코토 : 먼저...해야 할 일...?
모노쿠마 : 물론...언제나 하던 그거 말야....
「딩-동-댕-동」
모노쿠마 : 사체가 발견 되었습니다! 일정 자유시간 후,『학급재판』을 열겠습니다-!
나에기 마코토 : 뭐....?
아사히나 아오이 : 하, 학급재판이라니...설마...!!
모노쿠마 : 우푸...우푸푸푸푸푸......우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푸
모노쿠마 : 모노쿠마 파일5를 나눠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모노쿠마 : 아...재밌겠다...!
띠용!
그리고, 모노쿠마는 사라졌다....
의미도 모르겠고, 이해도 할수 없는 사실과....
"절망"만을 남기고....
한참이 지나도, 우리들은 그 자리에서 움직일수 없었다.
하가쿠레 야스히로 : 이게 뭔 소리여...절망적 공개 생방송이라니...게다가....저 놈이 어떻게 살아 있는겨!?
아사히나 아오이 : 이제야 겨우...여기서 나갈수 있을 줄 알았는데......
후카와 토우코 : 하, 학급재판은 또 무슨 소리야....!
토가미 뱌쿠야 : 뻔한거 아냐. 학급재판이 학급재판이지...우린, 이제부터 범인을 밝혀 내야만 한다는 소리야...."키리기리 쿄우코를 죽인 범인" 을.....
나에기 마코토 : 뭐....?
하가쿠레 야스히로 : 뭐, 뭔소리여? 죽은건 이쿠사바 무쿠로 아니었남?
토가미 뱌쿠야 : 여자 시체라면...키리기리도 해당 하잖아. 그리고 모노쿠마가 움직이고 있다는건, 흑막인 이쿠사바 무쿠로는 안죽었다는 소리...
토가미 뱌쿠야 : 즉, 그 시체는 이쿠사바 무쿠로가 아니라, 키리기리 쿄우코였던거야. 그것 말고는...없어....
그 사체가...키리기리...?
키리기리가...죽었다....?
아냐, 거짓말이야! 그럴리가 없어!
아직 키리기리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녀가 누구인지 조차 듣지 못했는데....
이렇게...끝이라니.....
나에기 마코토 : 믿을수 없어....그런건 믿을수 없다구!!
토가미 뱌쿠야 : 네가 믿든 말든 상관없어. 진실은 진실이란 말이다! 정 못믿겠다면, 네 스스로 확인해 봐....
나에기 마코토 : 나...스스로...?
토가미 뱌쿠야 : ....어쨌든 시작이다.
아사히나 아오이 : 그, 그런데...학급재판이 열린다는건....설마, 범인이....
토가미 뱌쿠야 : 그래. 이 학교생활의 참가자라는거겠지.
하가쿠레 야스히로 : 그, 그럼...! 이 중에서 누가 키리기리를 죽였다는겨?
토가미 뱌쿠야 : 아니...그렇다고 단정할순 없어......
하가쿠레 야스히로 : ...잉? 아까 방금전엔 그렇다며....
토가미 뱌쿠야 : 지금은, 너희들한테 설명할 시간 없어. 나도 알아 봐야할게 산더미란 말야.
토가미 뱌쿠야 : ...어쨌든 시작하자. 너희들도 목숨이 아까우면 필사적으로 알아 봐. 그게...이 곳의 룰이니까....
- 조사 개시!
어제 올린 글도 뒤늦게 확인해 보니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인데...
여튼 잘 좀 부탁 드립니다...조사 파트에서 특히 더....(_ _)
헐 뭐가뭔지 전혀모르겠다 ㅋㅋㅋㅋ;;
대작엔 첫코를 ㅋㅋ
헉 간발에 차로 놓쳤다....
웹툰보다 더 재밌는 탄환논파 연재 -추천-
재밋게 잘 보구잇습니다. *_*
아오이는 보면볼수록 내타입임 저런여자 현실에 없나..ㅋㅋ
으아닛! 이게 무슨 소리야! 키리기리가 죽었다니!? 그럴리가 없어
이번 챕터도 역시 재판 하는구나..
흐음...흠.... 일단 추천한번 하고. 허얼퀴!! 정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ㅜ.ㅜ 이번엔 누가 스포올려서 c-r-a-c-k-ER 님이 지우시는일이 없길 바랍니다
사망 플래그 꽂더니 결국 키리기리도 죽은건가... 맘에 드는 여캐 다 죽었네.
항상 타이밍좋게 오는지라 스포덧글을 직접 볼 일은 없었는데... 정말 심각한가보군요.. 지금은 연재 중이라 그렇고 언제 연재 끝날 때쯤에 스포한 사람 아이디를 공개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어쨌든 오늘도 피시방에서 게임하다 나가기 전에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쿄우코쨔응이 아니길 빕니다. ㅠㅠ
추천!
아니 이게 대체 어떻게 전개되는거요 의사양반!!
저 말대로라면 완전 잔혹 버전 트루먼쇼
비슷한 소재의 영화도 있었죠
토가미 표정이 후덜덜하네요. 추천!
잘 보고 갑니다
이 부분 실제로 플레이할 때, 교내방송 나오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좍 돋았습니다ㅎ 단간론파 명장면 베스트 3에는 너끈히 들어갈만한 부분.
쿨럭! 이런반전이!!!! 오로네 모노쿠마!!!
아아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아아 키리기리는 착했습니다. 아아 가장 이쁜 여캐가 이리 가나요?
음 이번 편도 알 듯 말 듯 하네요......너무 재밌습니다. 망할 모노쿠마.......진짜 한 방 먹여주고 싶네요.
결국 또..ㅠㅡㅠ;;;
챕터9에서 누설댓글이라고 반응한거는 좀 과민반응을 한거 같아요. 범인을 까발린다든지 범인을 예상하게 한다든지 하는 큰게 아니고 진짜 사소한거였는데... 사람들이 반복되는 누설댓글때문에 무지 민감해진듯... 누설댓글이라고 해서 지운 댓글이랑 같은 내용의 댓글 아래에 한개 더 있는데 그건 아무 반응 없잖아요.
아 저 곰탱이를 확!!
아오~!! 저 망할 모노쿠마!! 하지만 그게 또 매력적이야~! ㅎㅎㅎㅎㅎㅎㅎ
할 리와 아이비// 나중에 올라온 댓글의 문제는, 항의를 받아서 지워진 댓글이 무슨 내용이었는지를 알게 해준다는 점이죠; 제가 운영자라도 되었다면 그 댓글도 아마 지웠을 겁니다. 해당 댓글에 의해 누설된 내용이 중요한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해서 저는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내용 누설에서 피해보는건 언제나 듣는 사람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기준을 적용해 '이건 알아도 괜찮다, 이건 안 괜찮다'를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이런 류의 게임에서는 '어떤 사실이 답을 찾는데 꼭 필요한 열쇠인가, 아니면 중요하지 않은 일종의 노이즈인가' 여부 또한 내용누설이 될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며 진상을 듣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어진 단서를 이리저리 조합해가며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이미 나온내용이라면 중요치않겠죠라고. 늦엇지만 조심스럽게...
누설보고싶은 인간들은 엔하위키 검색하세요 아주 자세히 누설되있음;
아니 이게 무슨 말이래요. 의사양반
키리기리가 죽다니 ㅠㅠㅠㅠ
이번 챕터는 감이 하나도 안오네. 진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야말로 잔혹판 트루먼 쇼. 상황이 상황이라 그런지 뱌쿠야까지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으허허헝? 뭔가 생각대로 되는거 같지만 또 틀리고. 뭐양이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