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기 마코토 : 뭐...하는거야...?
하가쿠레 야스히로 : 보면 모르냐! 분해해서, 안에 무슨 장치가 되있는지 확인하잖아!
나에기 마코토 : 부, 분해...!? 이거...모노쿠마 맞지?
아사히나 아오이 : 응, 모노쿠마.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렇게 시원하게 대답을....
토가미 뱌쿠야 : ...위험한거 아니니까 안심해.
나에기 마코토 : 위험하지 않다니...?
뭐야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지...!?
(하가쿠레에게 말을 걸면....)
나에기 마코토 : 이게 어떻게 된거야!?
하가쿠레 야스히로 : 할수 없구만. 나에기를 위해 설명해 주지!
하가쿠레 야스히로 : 토가미가, 모노쿠마가 인형이 된걸 알고, 우리보고 분해 해보라고 시킨거야!
나에기 마코토 : 하나도 모르겠는데....
토가미 뱌쿠야 : 어제 심야시간이 되기 직전에 키리기리가 사라진 건으로 모노쿠마한테 뭔가 캐낼게 없나 싶어, 체육관으로 모노쿠마를 불러냈지. 그런데 내가 왔을땐, 이미 아무 반응도 없고, 그냥 인형 상태였어....
나에기 마코토 : 모노쿠마가...움직이지 않게 됐다는거야...?
토가미 뱌쿠야 : 잠시 기다려서 심야시간이 되도,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어. 난 곧바로 모두를 불러모아, 신중하게 확인을 거듭했지. 그래도...역시 움직이지 않길래 곧바로 해체작업에 들어 간거다.
후카와 토우코 : 뱌쿠야 님의...천재적인 아이디어야...모, 모노쿠마의 구조를 확인할...절호의 기회라구.....
토가미 뱌쿠야 : 분해 해보고 알았지만, 상당히 고도의 기술이 들어간 녀석 같아. 하긴, 그냥 R/C머신하곤 급이 다르긴 했지....어떤 한가한 놈이 이딴걸 만든건지 원....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런데 왜 갑자기 멈춘걸까....
토가미 뱌쿠야 : 고장일 가능성도 있을거 같아서 분해해 봤지만, 딱이 이렇다 할 원인은 찾지 못했어.
나에기 마코토 : 고장이 아니라면....
토가미 뱌쿠야 : 모노쿠마를 조종하는 흑막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을수도 있겠지...
나에기 마코토 : 예상치 못한...일...?
후카와 토우코 : 부, 분명 뱌쿠야 님의 위엄에 도망 간거야.....
아사히나 아오이 : 갑자기 탈이 나서 쓰러진거 아닐까?
나에기 마코토 : 그런데, 오늘 아침에도 방송은 나왔었잖아? 흑막에게 일이 생겼다면, 누가 방송을 한거지?
토가미 뱌쿠야 : ....시간 맞춰놓고 자동재생 되는거겠지.
아사히나 아오이 : 그런가...매일 같은 대사긴 했지....
하가쿠레 야스히로 : 근데, 한가하게 잡담할 때가 아닌거 같은데 말야...
하가쿠레 야스히로 : 이런게 나왔는데.... 이게 뭘까?
나에기 마코토 : 그, 그건...!!
하가쿠레 야스히로 : ...뭐길래?
토가미 뱌쿠야 : ....폭탄이군. 모노쿠마한테 내장 되있던 것 같아.
하가쿠레 야스히로 : 포, 폭타아아아아아안!?
아사히나 아오이 : 위험한거잖아! 절루 던져버려!
하가쿠레 야스히로 : 그, 그려....
토가미 뱌쿠야 : 참고로, 폭탄엔 진동센서가 붙어 있으니까 조심해. 흔들리면 터질거다.
하가쿠레 야스히로 : 지, 진동...!? 진짜로...!? 가, 갑자기 손이 떨려....!!
아사히나 아오이 : 야! 정신차려! 남자잖아!?
하가쿠레 야스히로 : 괘, 괜찮아...후덜덜덜.....
아사히나 아오이 : 괜찮긴 뭐가! 후덜덜 대잖아!
토가미 뱌쿠야 : ...아, 말하는걸 깜빡했군. 지금은 진동센서가 꺼진것 같아.
하가쿠레 야스히로 : 아핫핫핫! 사람 놀래키지 말라구!
아사히나 아오이 : 넌 진짜 금세기 최고로 믿음직하지 못한 녀석일거야!
하가쿠레 야스히로 : 이번 세기가 이제 막 시작됐는데 벌써 결정난거여!?
후카와 토우코 : 돼, 됐으니까...빨리 폭탄이나 내려놔...네, 네가 들고 있으면....안터질 것도 터질거 같단말야...
하가쿠레 야스히로 : 네, 알겠슴다....
하가쿠레 야스히로 : OK! 내려놨스! 이제 한 숨 돌리겠네!
하가쿠레가 바닥에 내려놓은 폭탄.
하지만, 그것보다도....
...해체 된 모노쿠마 쪽에 시선이 고정됐다.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모노쿠마...
그 이유는....
모노쿠마를 조종하던 흑막에게 "예상 못했던 무언가"가 일어났기 때문....?
하지만, 어째서일까?
그 "무언가"란 말을 들으니....
어제일이...생각 나는건 왜일까.....
어제의....그 가면을 쓴 사람이 습격 했던 일을.....
아사히나 아오이 : 아이 참, 나에기?
나에기 마코토 : ...어?
하가쿠레 야스히로 : 어? 는 무슨! 얘기 안듣고 있었냐?
나에기 마코토 : 얘기...?
후카와 토우코 : 아, 안듣고 있었어? 멍청하게 있지마...비루먹은 토끼도 아니고...
나에기 마코토 : 미, 미안해....
아사히나 아오이 : 모노쿠마 해체도 다 끝났고, 이제 어떡할까 얘기하는 중인데...
토가미 뱌쿠야 : 이 기세를 계속 몰아서 공세를 펼치기로 했다.
토가미 뱌쿠야 : 흑막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학원장실"로 들어 갈거야.
나에기 마코토 : 하, 학원장실...?
토가미 뱌쿠야 : 흑막이 멈춘 지금이 챤스야. 안그래...?
나에기 마코토 : 하, 하지만...만약 도중에 흑막이 돌아오기라도 하면....
토가미 뱌쿠야 : ...무서우면, 여기 혼자 남아.
후카와 토우코 : 사, 사육장에나 들어 가던가...? 거기 네 친구들도 있으니까 닭 6마리끼리 사이좋게 놀면 되겠네...
토가미 뱌쿠야 : 이건 싸움이야. 우리와 흑막끼리 서로 죽여야 하는 전쟁이란 말이다. 한가한 소리 할때가 아니라고....
아사히나 아오이 : 죽이는건 그렇다 쳐도...기회인건 확실하잖아....
토가미 뱌쿠야 : ....어쩔거냐? 싸울거야? 도망칠거야?
나에기 마코토 : ............아, 알았어...나도 갈게....
토가미 뱌쿠야 : 그럼, 결정났군, 학원장실로 처들어 간다. 아무래도, 이번이 최대 고비겠지. 정신 차리고 가자.
후카와 토우코 : 뱌쿠야 님께 꼭 붙어 가겠어요...어, 어디까지라도....!
아사히나 아오이 : 사쿠라 쨩...힘을 빌려 줘....
하가쿠레 야스히로 : 할수 있어...난 할수 있는 남자야! 전 우주의 의지의 힘이 날 지켜주고 있어!
우리들은, 각각의 방법으로 결의를 다지며, 체육관을 나와
학원장실이 있는 "학교 4층"으로 향했다.
오늘은 개인적 사정으로 좀 짧습니다~ 양해를 (__)
드..드디어 대결인가요!
잘 보고 갑니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ㅋ 댓글달려고 루리웹가입했네요 ㅎㅎ 수고많으십니당...저녁만 되면 F5를 힛트하는 이 목마름
아 어쩐지 짧다싶더니 ㅠㅠ 그래두 재밌네용 내일이 기다려지네
언제나 추천.
챕터5는 색다른 재미가 있구먼요
으앙 궁금
학원장실로 URAAAAAAAAAAAAAAAAAAAAAAAAAAA!!!
모노쿠마 디자인으로 인형 만들어 팔면 의외로 잘 팔릴 거 같음. 나라면 하나 삼 ㅋㅋㅋㅋ
박동생//인형으로 나온 적 있습니다;; 한정판이던가...
도대체 누가 박살낸거지 ㅋㅋ
드디어 클라이막스라는 느낌
우와왕 드디어 때가 된것인가. 으으. 기대되네용ㅋ.
근데 모노쿠마 로봇이면서도 사쿠라와 대등하게 싸우다니.. 그야말로 엄청난 기술력!!
모노쿠마가 저지경이 된 걸 보면 1화에서 뒤진 건 역시 흑막인 건가?
WRYYYYYYYYYYYYYYYYY 드디어 학원장실이다!
괴물 초장이님 어째서요?
드디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