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취하라는 풍선이 뜨는데도 무시하고
불나방처럼 앤딩으로 달려간 죄...
(로드로 속죄를)
돌로레스에게 줄 조각상을
그리도 찾아 헤맸건만
꿈속에서 만날 줄이야...
뜬금없이 침대가 있어서 의아했지만
나는 정말로 실제로 꿈이 아닌
현실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미련하게도...
추가로 아래 어느 분이 올린 인트로 올려봅니다.
작은 섬에서 바라보는 레바숄의 항구지역 마르티네즈 전경
천국의 하늘처럼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찬란한 하늘
(너무 강렬했던 탓일까?! 전 아직도 하늘만 생각남)
스카이라인 아래 이어지는 레바숄 고층건물과
끈임없이 언덕을 가득 메운 마을과 마을
또 그것들을 이어 흐르는 도로들...
쉴세없이 사람과 물건을 실어 나르는 비행체들...
그리고
소용돌이
옥상의 댄서 집
쿠노 아파트
신디의 크라피토
항만의 크레인
어부의 마을
수산시장
판잣집
펠드 빌딩
교회가
보이는 듯하다...
해리가 킴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아니면 자기 자신을 찾아
일주일간 엄청나게
돌아다닌 바로 그 곳...
마르티네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