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기게 말하지만 이런식으로 글씨체 바꾸는데 해당 폰트가 없으면 그냥 평범한 글씨로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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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미 이 번역은 보는사람만 보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브금 입니다 크흑... 절대로 자동재생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이러는게 아니라 들을분만 들으시라고 선택권을 주는겁니다.... ㅂㄷㅂㄷ)
시도:그나저나 호쾌한 재채기였네, 토카
토카:시, 시끄럽다. 나와버린건 어쩔 수 없지 않느냐
토카:시도도, 재채기는 하지 않느냐
시도:그거야, 재채기도 재채기인데...
내가 그런 임팩트있는, 호쾌한 재채기를 했었던가?
토카:했다
즉답 당하는 바람에, 나는 눈을 끔뻑 거렸다.
토카에겐 미안하지만, 난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
그러자, 토카는 조금 불만인지 뺨을 부풀렸다.
토카:기억 안나는 것이냐?
나의 구두랑 스톨을 사러가기전의 일이다
토카:시도가 재채기하며, 추워졌다고 해서,
거기서부터 나의 겨울옷을 사러가자는 이야기가 됐던거다
시도:.... 토카가 한거같이 호쾌한 재채기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토카, 잘도 기억하고 있었네
토카:나는 시도랑 만나고 나서의 일을 전부 기억하고 있다.
어느것도 소중한 보물이다.
잊지 않을거고, 잊어버리고 싶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이상하느냐?
시도:아니, 전혀 이상하지않아
나는 즉시 말하며, 토카의 눈을 마주 봤다.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닌 일상의 한 장면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은 잊어 버릴거라고 생각한다.
흔해 빠졌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듯한 일에 지나지 않겠지.
하지만, 토카는 그걸 소중히 여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토카:그런 아무것도 아닌 일상이 나에겐 없었다.
그걸 준게 시도다.
데이트를 가르쳐 주고, 매일매일 즐겁게 살 수 있게 해준것도 시도다
토카:나는 시도에 대한 것을 절대로 잊어 버리지 않을 거다
토카:그러니까, 시도도 나에 대한걸 제대로 기억해주거라.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지 않느냐?
코끝에 토카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닿았다.
눈을 동그랗게 뜬 내앞에서, 토카가 웃었다
토카:내가 매일, 할 수 있는게 늘어나고 있는건
시도가 옆에 있어줘서다.
게임도, 노래도, 좀 더 잘해보이마
시도:토카....
토카:시도. 나는 시도에 대한 것이 좋다.
정말로 좋아한다. 정말의 정말로 좋아한다.
올곧고 흐트러짐 없는 고백.
토카는 나의 눈을 보며, 똑바로 말했다.
그 말은 나의 마음에 자연히 스며 들며,
깊고 깊게 퍼져 나갔다.
아아... 그런가.
단순한 거였었네.
시도:나도야, 토카. 토카를 정말 좋아해
나는 토카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솔직한 기분을 전했다.
예전엔 이런건,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다.
이거야 말로 코토리에게 떠밀리거나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든 입으로 전하고 싶었던 말이다.
그래도, 지금은 다르다.
나는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했다.
그야 토카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여자니까.
토카:.... 시도
토카가 웃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작게 대답했다.
토카:이렇게나 기쁜 기분이 된적은 없구나.
시도. 나는 지금, 최고로 행복하다.
토카의 눈동자로부터, 굵은 눈물방울이 맺혔다.
나는 살짝, 눈물로 젖은 눈가를 닦아 주었다.
시도:다시 한번 말할게. 좋아해, 토카
토카:응. 나도 좋아한다, 시도
이 이상의 말은 필요 없다.
우리들을 떼어놓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데이트 어 라이브 아루스 인스톨 번역 모음
이제... 앞으로 두걸음 남았네요.... 하하하하하
노말엔딩, 굿엔딩 말이죠...
저게 엔딩 같지만 놀랍게도 엔딩이 아님...
아직 한발... 아니 두발더 남았다....
근데 그 두발을 쏴야할 총이 매우 불량품이라서 장전하고 쏘는데 세월아 내월아 하는게 문제죠ㅎㅎ;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게임산지 3달하고 1주일만에!! 드디어!!! 히로인 하나를 꺱니다 와 맙소사;; 미친듯
엔딩이 가까울듯 가까울듯 분량이 꽤 되죠 [.......] 특히 토카루트 노멀엔딩은 시트콤 찍으면서 분량을 한그릇을 내줍니다 ^^
저는 노말엔딩은 안훓어 봤지만 굿엔딩은 한번 훓어봤는데 그거도 분량 장난아니데요... 세상에나 세상에나
그래서 선택지 풀코스 번역하면 토나옵니다. 한쪽만 정해서 하시는게 분량적으로 훨씬 나아요(...)
근데 저는 번역율=게임진행도 인지라... 싫어도 다해야되요OTL 오죽하면 카구야도.... 하... 카구야도 끝까지 하려들겠어여....
드디어...조금만 더 힘내세요 그리고 정실 노말/굿 엔딩 뜨면 물로리도...ㅎㅎ
토카의 저 대사(잊지 않을 것이고, 잊고싶지도 않을~)는 샘플 보이스에 나온 파트죠. p.s. 전 "잊고싶지도, 잃고싶지도 않다고 생각한다."로 번역했습니다. (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 저게 어디 int 32의 대사란 말인지... 간혹 가다 생각하는 거지만 토카 지능은 널뛰기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곡... 은 아니고, 아무튼 듣는 사람 마음에 확 치고 들어오는 그런 말을 한번씩 던진다니깐요.
생각하는걸 꾸미거나 가리지 않고 그대로 말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