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뭐랄까 이제, 완전히 가을 이네....
오늘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나는, 그렇게 생각 하며 말했다.
통학로로 돌아가는 학생들은,
모두, 긴소매의 교복을 입고 있었다.
대성황의 천앙제가 끝나고, 겨우 뒷정리도 일단락 됐다.
우리들은, 원래 대로의 일상으로 돌아 갔다.
.....였을 태지만---.
--나, 이츠카 시도는, 지금이야 말로, 위태로운 상황에 빠졋다.
토카:이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인거냐 시도.
설명해 보거라!
오리가미:내용에 따라선, 큰일이 될거야
시도:큰일 이라니 뭔데!?
아니, 그리고 설명이라니 난 아무것도.....
카구야:크큭....시시껄렁한 말로 속이려고 해도 소용없다.
시도여, 거짓의 가면을 벗고, 진실을 나에게 털어 놓는는게 좋다.
유즈루:추긍. 카구야의 말대로입니다.
납득이 되는 설명을 해주세요.
시도:아니, 그러니까, 나는 아무것도.....
미쿠:그~러~니~까~.
달링은 지금부터 저랑 데이트 할거라구요. 데이트
(물컹!)
오리가미:지금 당장 시도한태서 떨어져. 그렇지 않으면--
시도:와-----------앗!!
이런 곳에서 뭘 꺼낼 생각이야!
오리가미가 스커트의 아래로부터,
아무래도 위험한걸 꺼내 드려는거 같아서 황급히 제지 했다.
미쿠:에~, 달링과 저는 러브러브 니까,
데이트 정도는 해도 된다구요.
그쵸, 달링?
카구야:크큭.....아무래도, 연옥의 화염으로 불타고 싶은가 보구나.
미쿠:어라~.
전에는 그렇게나, 언니~ 언니~라고, 해주셧으면서~
유즈루:해설. 카구야는 질투하고 있어요
카구야:켁, 아니거든!
언니.....#@$^&가 아니라, 미쿠가,
저런, 저런걸, 출렁출렁 흔들고 있으니까!
유즈루:동정. 카구야가 화내는 것도 이해 되요
카구야:유즈루! 크윽....나보다 조금 더 크다고 해서어~!
유즈루:정정. 조금이 아니에요. 많이, 에요
시도:아 진짜-! 진정해 너희들!
나는 딱히, 미쿠랑 데이트한다고 말한적 없어!
(야마이 자매와 데이트 한다)
시도:골라야 한다면....카구야랑 유즈루, 일까
카구야:잘 말했다, 시도!
그래야 우리가 인정한 동지니라!
유즈루:당연. 시도는 카구야와 유즈루의 소유물 이에요
토카:어째서 야마이를 선택한거냐, 시도!
먹을거냐? 뭔가 먹을거로 매수 당한 거구나!?
시도:아니아니, 그럴 리가 있겠냐!
미쿠:에에~, 달링.
확실히 카구야양이랑 유즈루양은 귀엽지만요
오늘은 저랑 데이트 해주시지 않으면 싫어요~
오리가미:시도는 연인인 나랑 데이트하기로 되있어
시도:큭....안돼겠어. 수습 될거같지가 않아....
이럴때는.....그렇지!
<프락시너스>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정령과 문제가 생겻을 때, 항상 나를 모니터링 하면서
지령을 내리거나 조언 해주고 있잖아.
지금 위험한 상황이니 도움을 줄터.....! <대사 재탕시작 아싸!!!
코토리:어라, 시도. 곤란한 모양이네?
시도:코토리, 나이스 타이밍이야
이츠카 코토리. 내 여동으로서, 공중함<프락시너스>의 사령관.
이럴 때 의지가 되는 어드바이스.....를 해줄거다.
시도:이 상황...어떻게든 해줘
코토리:그렇네. 지금, 시도앞에 있는 그녀들--토비이치 오리가미를 제외하고
섣부르게 상처를 주면 정신적으로 불안정 해져서
힘이 역류할 가능성도 있어. 알고 있겠지?
시도:알고있어. 그러니까 곤란한거 잖아 <대사 재탕끝
코토리:그런데도, 시도는 야마이 자매를 선택 한거네?
시도:아아 둘이서 하나인 야마이자매를 선택하면 간단하게 두명분의
호감도를 확보 할 수 있어. 조금 살벌해질거 같지만.....
지금, 이 상황을 수습하기엔 나쁘지 않은 선택일거야
코토리:흐응, 시도 치고는 생각 좀 했잖아.
그럼, 그렇게해. 뒷일은 이쪽에서 어떻게든 해줄태니.
어쨌든 두사람을 데리고 거기서 벗어나
시도:알았어. 맡겻다고
시도:좋아, 카구야, 유즈루, 달려
유즈루:양해(료카이). 이곳에서 이탈하라는 거군요
카구야:누구에게 말하는 게냐, 시도.
신속이란 우리들을 위해 있는 말이니라
이렇게 해서 나는 야마이 자매들과 상점가로 향했
--더라면 좋았을 탠데......
http://bgmstore.net/view/Iixn4 <브금
시도:저기말이야, 너희들. 이제좀 떨어져줘
(뀨웅)
카구야:그건 들어줄수 없는 상담이구나.
마계의 바닥 보다 끓어오르는 위대한 의지에 따라,
그대는 배덕의 주박을 받아 들일 운명 이니라.
유즈루:해석. 카구야는 딱붙은채로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있어요
시도:그건 알겠는데 말이야. 걷기 힘들잖아, 이러면.
그리고, 유즈루는 그....그렇게 들이대지 말아줘
(몰캉!)
유즈루:심외. 이건 불가항력 이에요.
유즈루는 카구야랑은 다르게 볼륨이 있으므로, 어쩔수 없어요
카구야:아앗, 유즈루는 또 천역덕 스럽게 어필하고 치사하잖아!
그보다 유즈루는 좀더 떨어지지 않으면.
밀착면적적으로 불평등 하거든!
유즈루:반론. 접근해 있는 거리는 똑같아요. 이걸로
시도가 두명의 소유물이라는 평등성을 지켜지고 있어요
접해있는 면적이 다른건 카구야 개인의 문제에요
카구야:치사 하다고! 나도 좀더 붙을거야!
(뀨우웅)
시도:야, 카구야앗.
무리해서 붙을려고 하지마
유즈루:진언(進言). 시도, 포기해 주세요
시도:아니 그래도 말이야.....
애초에, 어디로 가고 있는 건데
카구야:훗.....안심 하거라 시도.
우리들의 행선지는 바람이 정해 줄것이니라
유즈루:해설. 카구야는 어디에 갈것인지
딱히 정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시도:아아. 알았어. 일단 카페라도 들어가자. <원문은 끽다점 뭔가 이상햌ㅋ
어쨌든간에 자리에 앉아 쉴수 있는 장소에 라도....
유즈루:찬성. 역쪽에 있는 카페는 어떤가요
시도:우선 말해 두겠는데.....이번달의 재정은 빡세
그러니까 내가 쏘는건 무리야
카구야:우문이구나. 내가 유즈루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니라. 그리고 시도. 그대와 함께라면
지옥끝까지라도 따라가주마. .......단
시도:에? 뭐야?
카구야:그전에 나에겐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느니라.
끝없이 펼쳐진 나락의 심연을 향해, 비밀의 의식을 치뤄야만 하느니라.
쨔자자자자잔 여기서 깜작 퀴즈
방금 카구야가 말한 뜻을 해석 하시오.
몇분이나 맞출련지....
정답은 유즈루가
유즈루:설명. 시도, 카구야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거 같아요
시도:.....하나하나 까다롭네.
뭐 화장실이라면 역쪽에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카구야:크으읏.....그래선, 나의 배덕의 주박이 풀려버리고 만다.
유즈루:제안. 시도는 유즈루가 돌보고 있을태니
카구야는 화장실에 얼마든지 다녀와도 된다고 생각해요
카구야:그건 안되거든!
그렇다면 내가 떨어져 있는틈에, 유즈루도 시도한태서 떨어 지라구
유즈루:일축. 유즈루는 여길 벗어날 이유가 없어요
카구야:우웃.....그렇다면 지구전이다!
나와 유즈루는 언제나 하나.
유즈루가 떨어질 때까지, 나도 여길 벗어나지 않는다고 맹세하마
시도:아니아니, 전혀괜찮아 보이지 않아
유즈루:결론. 시도와 유즈루도 같이 화장살에 가죠
시도:그건 무리잖아!
어이, 잠깐 기다려봐!? 잡아 당기지마!
어떻게든 화장실 앞에서 해방되었지만....
유즈루는 카구야를 따라 가긴 했는데.....
암만 그녀석들이 항상 같이 다닌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그래도 화장실의 개인칸까지 같이 있는건 아니겠지.....?
유즈루:재회. 오래 기다렷죠, 시도
카구야:훗, 충실하게 기다리고 있다니
좋은 마음 가짐이구나, 충복
시도:너희들은 정말 사이가 좋네
유즈루:당연. 카구야와 유즈루는 원래부터 하나 였으니까요
카구야:말하자면 우리들은 영혼의 반려니까 말이지
시도:그러고보니, 두사람은 학교에선 자매란걸로 되어있는데,
어느쪽이 언니이고 어느쪽이 동생이야?
카구야:정해져 있지 않느냐. 당연히 이 카구야가 언니다
유즈루:우문. 어느쪽이라도 별로 상관 없습니다만
슬랜더한 카구야보다 유즈루쪽이 언니에 어울려요 <팝콘 팔아요~팝콘 팔아요~
카구야:체, 체형같은건 관계없거든!
유즈루도 완전 어린애거든! <.....?
유즈루:선언. 이게 가장 알기 쉬운 방법이에요
카구야:네이놈, 그렇다면 어느쪽이 언니에 어울리는지
이 자리에서 겨뤄봐도 되느니라?
유즈루:승낙. 어느쪽이 언니다운지 승부 해보죠
시도:좀 싸우지좀 말아줘!
정말이지 어느쪽이던지 상관없잖아
카구야:하는수 없지. 시도가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
여기서는 무승부로 해도 된다만.
어쩔래, 유즈루?
유즈루:냉소. 도망 가는건가요, 카구야?
시도:스톱!
야, 카페에 가기로 했잖아?
유즈루:불복. .....어쩔수 없네요.
지금은 그쪽이 더 중요해요
어떻게든 해결되서 다행이야.
근데 이녀석들, 아직까지도 대결하고 다니는건가...
시도:....후우, 겨우 혼자가 됐네
드디어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고 생각하고 있자니,
갑자기, 이런저런일에 처하다니....
(따르르릉)
시도:어라, 전화.....누구지.
.....아 레이네씨 인가.
무라사메 레이네씨.
<프락시너스>의 해석관이며 코토리의 부관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동시에 라이젠고교에 나의 반의 부담임도 맡고 있다.
정령과의 만났을 때 코토리와 힘을합쳐,
정령과의 데이트를 할 때 지령을 내려 주거나 한다.
지금도, 전화벨로부터 불길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지만.....
받지 않을수도 없지.
(삑!)
시도:.....네, 여보세요
레이네:....여어, 신(シン).
오늘도 데이트에 힘썻나 보네
시도:아니, 오늘일은 어쩌다보니 라고 해야되나,
사고라고 해야 하나....
임무인것도 아니잖아요?
레이네:....아니아니, 매일 매일 축적해두는건 중요한 일이야.
낚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않....으면, 최악의 남자가 되버니까
시도:낚은 물고기, 라니....
레이네:.....슬슬 본론으로 넘어 가볼까.
실은말이야, 새로운 게임이 나왔어
시도:....네에
게임이 나왔다고 해도....
....아니, 기다려봐. 레이네씨가 게임?
.....뭔가, 안좋은 예감이 든다.
레이네:.....좋은 표정이다. 소질이 있네, 신.
그래, 예전에 너의 훈련을 위해 만들었던,
그 명작[마이·리틀·시도]의 속편이야
시도:역시나!
.....라고 할까, 잘도 그런걸 만들 짬이 있었네요
마이·리틀·시도.....
정령과 데이트해서 반하게 한다.....그런,
터무니없는 짓을 하기전에, 훈련으로서 했던 게임이다.
내용물은 이른바 미연시, 라고 해야하나.....
미연시 로선, 상당히 맛이 갔다는 느낌 이었다만.
레이네:....흠. 모두들 잠도 안자고 야근해서 만든거야.
부디, 신이 봐줬으면 해서.
지금부터 <프락시너스>에 와줬으면 해
시도:그냥, 게임이라면 집에서 해도....
오늘은, 지금부터 저녁밥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되고
레이네:....아직 저녁시간까진 여유가 있잖아.
게다가, <프락시너스>에 오지 않으면,
플레이할 수 없는 게임이야
시도:으음.....뭐, 알겠어요.
간다구요.
레이네:....미안하군. 그럼 전송 할태니까, 근처까지 나와있어
이런이런. 이번엔 대체, 무슨 괴상한 게임일까....
레이네:불러내서 미안하네, 신
시도:아뇨, 그건 괜찮은데요....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애들도 부를거면,
처음부터 말하라구요
레이네:.....아아, 미안하군. 연락 하는걸.....
시도:레이네씨?
레이네:.....서프라이즈 대성공이네
시도:....아니, 분명히 깜박 했었다고 말할려고 했죠?
(자세히 보시면 시선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레이네씨 귀여워요 레이네씨)
레이네:....그렇지 않아. 그렇지, 모두들
토카:음!
요시노:아, 예.....
요시농:재밌는 걸 볼수 있다고 해서,
레이네씨한테 불려 왔어!
카구야:크큭.....우리를 불러 내다니,
상응하는 제물은 준비해 뒀겠지
유즈루:요구. 배가 고프므로 간략하게 끝내죠
미쿠:달링, 이뒤에 레스토랑에 가죠~.
맛있는 식당을 찾았어요~
시도:저, 전원 모인건가....
시도:그보다, 게임(ゲーム) 하는거죠?
이 인원이라면, 파티게임(마리오카트같은거)인가요?
토카:께임(ゲェム)?
께임 하기 위해 우리들을 부른 거냐?
레이네:....뭐어, 그렇네. 신한테 살짝 말해뒀지만,
<라타토스크>근제의 신작,
[사랑해줘 마이·리틀·시도2]의 공개일을 위해서 불러왔어
시도:공개일 이라니.....게임 하는 것일 뿐이라면,
<프락시너스>까지 올 필요 없었던거 아니었나요?
코토리: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거지
시도:무슨소리야?
코토리:이번의 [마이·리틀·시도2]는,
슈퍼 시뮬레이티드 리얼리티 연애게임 이야
시도:슈퍼....슈미레이티드....?
코토리:슈퍼....슈미레이티드가 아니라, 시뮬레이트야.
다음에 틀리면, 밞아 버릴거야
시도:어디를!?
코토리:그건 둘째치고, 다시 말해 버츄얼 체감 게임 이라는 거야.
처리가 복잡해서 통상의 컴퓨터로는 제어 할수 없어.
코토리:그러니까 <프락시너스>에 탑재된 슈퍼컴퓨터가
필요 하다는 거지
시도:미연시 하는데, 슈퍼컴퓨터 라니.....
기술의 결정체를 잉여롭게 쓰지 말아줘....
레이네:....단순한 미연시 라는게 아니야, 신.
이 게임은 텐구시를 완전히 재현한 가상공간을 체감할수 있어---
즉, 또하나의 세계에 의식만을 보내는 것이야
시도:그렇게까지 말하니 재밌어 보이긴 하는데,
동시에 엄청나게 불안 한데요....
코토리:이런건 말이야, 실제로 해보진 않고는 모르는 부분이
압도적으로 많아. 오늘은 그것도 포함한 테스트 인거야
시도:다시말해, 실험대가 되라는거.....
코토리:궁시렁 거릴때가 아니야.
가상공간에서의 역할을 개로 해줄까?
시도:미안, 그건 봐줘....
시도:이건 또, 굉장한 설비네에.....
레이네:....아아.
여긴 [마이·리틀·시도2]만을 위한 방이야.
그 때문에 설비를 확충하고 있어
시도:이런일은, 정말로 열심히 하네....
코토리:그럼 당장 해볼건데, 거기에 앉아줘, 시도.
설명은 레이네가 할테니까, 너는 편하게 있으면 돼
레이네:....뭐, 게임 하는거 뿐이니까.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돼
토카:음, 우리들은 뭘하는 거냐?
모처럼 이니까, 나도 같이 할거다!
시도랑 같이 께임 인거다!
레이네:....미안하지만 토카, 이 게임은 1인용이라서 말이야.
이곳의 장치를 별도로 기동 시키는 것은 할순 없어.
토카:뭐....라고....
시도:그래도, 기계라면 몇 개라도 있잖아요.
게다가 1인용 이라면, 어째서 다른애들을?
레이네:.....신이 미연시할때 모에모에 하는는 부분을,
모두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말이야
시도:아니아니아니, 이상 하잖아욧!?
그 이전에 구경거리일 뿐이잖아요!
레이네:.....그럴 리는, 없어
시도:어째서 지금 한순간 입을 다물지 않았아요?
그렇죠, 그렇죠!?
미쿠:확실히, 달링의 모에모에하고 있는 얼굴은,
보고 싶네요~.
우후후, 분명 귀여울~거라구요~
요시노:저도.....보고싶어, 요
요시농:확실히 이런 기회는 그다지 없으니까 말이야?
카구야:으흠....우리들의 공유재산 이기도한 시도의 치욕은,
혼에 새겨두기엔 부족함이 없느니라!
유즈루:동의. 제대로 머리에 세겨두죠
시도:저기말이야, 너희들 맘대로----
코토리:자자, 말싸움 하지말고 어서 시작하자.
시도:아, 알았어....
아직 이해 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우선은 해볼 수밖에.
뭐 이때만큼은, 모두들한태 보여지고 있다는건 잊어 버리자.
예의 [마이.리틀.시도]를 플레이 했을때는,
충격과 공포의 전개가 많았으니, 이번엔 아마 괜찮을거야.
시도:그러니까....이걸로, 된거에요?
레이네:....아아, 얌전히 있어 주게나.
흠.....좋아. 그럼, 접속개시다.
레이네씨, 아까 의식을 보낸다고 말했었지.
대체, 어떤 느낌일까, 감도 안잡히네.
레이네:.....음? 뭐지....?
코토리:무슨일 이라도 생긴거야?, 레이네
레이네:....아니, 시스템은 정상인거 같아.
아마도, 기분탓이겠지--그럼, 시작해볼까
.....어라?
나, 막 잠들었는데.....?
시도.집.....이지, 여기.
그러니까......어라, 잠깐 잠들었었나.
시도:으응, 별난 꿈을 꾼....건가?
뭔가 이상한 기분 이다만,
지금 내가 자기집에 있다는건 틀림없어.
시도:....저녁밥 준비라도 해볼까
코토리: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시도:어, 코토리.....?
확실하게 목소리가 들렸는데, 코토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시도:뭐야 이거, 어디서 말하고 있는거야?
통신기도 끼고 있지 않은데
코토리:........
잠깐의 침묵.
코토리 한테선 드문 반응이다.
코토리:직접 너의 의식에 통신을 보내고 있는거야.
게임속 이니까, 통신기는 필요 없어
시도:게임속.....이라니, 설마!?
혹시 여기는.....가상공간, 인거야?
당황해서, 의자나 벽을 만져 봤다.
....정말이지, 평상시랑 다르지 않은 감각이다.
자신의 얼굴을 만져봤다.
음, 역시, 팔을 움직이는 감각도,
피부의 감촉도 평소랑 똑같다.
시도:게임이라고 한다면,
얼굴을 꼬집어도 아프지 않는건가.....?
(꼬집)
시도:--아야아앗!
아니아니, 아프잖아!
코토리:오감을 전부 재현 해놨어.
말했잖아, 이건 슈퍼 시뮬레이티드 리얼리티.
여기서의 너도 세계도 현실이랑 그다지 다르지 않아.
시도:이게, 슈퍼 시뮬레이티드 리얼리티....
코토리:정확힌, 전부 데이트화 한건 아니지만 말이야.
오브젝트....그 근처의 의자라던가 벽은,
시도가 자신의 기억으로부터 재현 하고 있는거야
시도:내가 자신의 기억으로부터....?
코토리:뭐. 자잘한 이야기는 신경쓰지 않아도 돼.
아아, 그리고 이통신 말인데, 평소보다 반응이 좋지 않으니까
시도:전파가 좋지 않다....는거야?
코토리:조금 다르네.
그 전뇌공간과 이쪽--현실세계랑은
시간의 흐름이 다르단거야
코토리:그쪽에선, 체감시간이 항상 빨라.
그쪽에서 하루 보내도, 현실에선 수십분.....이라는 느낌이네
코토리:이렇게 현실세계와 대화할때는,
그쪽의 시간을 조절하거나, 시도의 의식에 개입 해서....
어쨌든, 어느 정도는 위화감이 있겠지만 대화할순 있어.
코토리:그래도, 평소처럼은 세세하게 지시할순 없어.
뭐, 그걸 위한 시뮬레이트 이기도 하고....
시도 자신의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해
시도:으음.....어떻게든, 알아 들은거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
시도:그래서, 난 여기서 뭘하면 되는거야?
코토리:그렇네....우선은 집에서 나가보자.
집근처를 어슬렁거려 보는것도 좋겠네.
이벤트도 벌써 실행 시켜 뒀지만, 이번엔 익숙해지는게 우선이야
시도:알았어.
그럼, 밖으로 나가볼게
시도:그나저나, 이게 게임속 이라니....
역시, 정말로 별다른 느낌이 없네. 예전부터 항상 보던 광경이다.
항상 생각 하는거지만, <라타토스크>의 기술력은,
어떻게 되먹은거야, 진짜로
시도:저기 코토리, 행인들이 돌아 다니고 있는데,
이것도 데이터 인거야?
코토리:그래. 프로그램으로 제어하는,
논플레이어캐릭터
이른바 NPC라는 녀석.
대화도 평범하게 할 수 있어.
시도:굉장하네....
코토리:아무리 그래도. 텐구시의 모든 주민을 데이터화 한건 아니니까,
거기는 완전히 재현한건 아니야.
그래도, 이웃집 정도는 기억으로부터 재현했다고 생각해
시도:확실히, 돌아 다니고 있는게 이웃주민 밖에.....아, 어쩐지
이웃의 사이토씨랑 눈이 마주쳣다.
평범한 습성일거라고 생각하고 인사했다.
사이토씨:어머 이츠카씨네 시도군.
장보기? 항상 장하네
시도:아뇨, 그런.....
우와, 대단해.
평범한 사이토씨네 아줌마다.
저녁식사를 위해 장보거가자.....고 아까부터 생각했지만,
어째선지, 상가에 향하고 있었다.
시도:어딜봐도 완전히 진짜로밖에 안보이네....
이대로 장보기를 해도 되겠네
토카:흠, 저녁 장보기 라고?
저녁밥은 뭘로 할거냐, 시도?
시도:우왓, 토카!
.....라니, 이것도 통신이야?
토카:으음! 모두들 시도를 보고 있는거다.
이쪽의 시도는 자고 있는거 같은데,
화면속 에선 시도가 걸어가고 있다. 신기 하구나!
시도:방의 모니터로, 이쪽의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는건가.
근데, 모두들 한테 보여지고 있다니,
좀 불안한 느낌인걸
토카:난 오늘은 멘치카츠가 먹고 싶구나!
시도, 거기 있는 정육점에서,
멘치카츠를 사오거라!
시도:아니, 여기서 사라고 해도,
그쪽에 가져 갈수 없잖아...
시도:어라?
이안에서 식사하면, 맛도 느껴지는 건가?
코토리:미각도 재현해 놨으니까, 제대로 맛도 느껴져.
뇌가, [먹었다]라고 인식하니까, 만복감도 느낄수 있어
코토리:물론, 영양이 섭취된건 아니니까,
자고 있는 시도 본인의 배가 부르거나 하진 않지만
시도:과연 그렇구나....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며 걸어 가고 있자니--.
(쿵!)
시도:이런, 죄, 죄송합니다.....!
카구야:크킄....운명의 인도, 시간의 흐름에 휩쓸려,
풍요한 양식을 입에 머금고 질구(질주)하고 있었다만,
설마, 이와같은 해후가 생길 줄이야
유즈루:경탄. 지각이다 지각이다~하고 빵을 물고 달리다가,
부딪혀 버리고 말았어요. 이건, 부딪혀 버린
유즈루에게도 운명의 만남이라는게 되겠죠
시도:카구야, 유즈루....!?
카구야:기다려라, 유즈루.
운명의 인도에 이끌린 것은 바로 나다
유즈루:부정. 유즈루쪽이 먼저 부딪혓습니다.
그러니까, 운명의 만남을 가진 것은 유즈루에요, 카구야
카구야:크킄....말도 안되는구나.
속도에 있어서 이 내가 뒤쳐진다는것은.....!
유즈루:지적. 속도도 타이밍도 동시였어요.
그렇다면, 남은건 체형의 차로 승부가 결정되요.
카구야의 소소하고 빈약한 가슴보다, 유즈루의 가슴이 먼저
닿는 것은 당연한거에요
카구야:헉, 가슴이라던가 그딴건 관계없거든!?
그러는 유즈루는 나보다 무거울 테니까 느리거든!
유즈루:분개. 무겁다니, 말해선 안되는걸 말하셨군요.
아무리 귀엽고 완벽한 카구야라도, 그건 금구에요
카구야:유즈루가 아무리 귀여와도 프로포션(몸의비율)발군 이라도,
시도한테 부딪힌건 내가 먼저거든!
빠지직....하며 서로 노려보는, 카구야와 유즈루.
어쩌면 좋지, 이거....
유즈루:질문. 시도는 어느쪽이 먼저 닿았다고 인식하고 있나요?
시도:어어엇!?
정확힌 모르겠는데....
굳이 말하자면, 그렇구나... 동시가 아니었을까
유즈루:납득. 저와 카구야 라면,
동시라고 하는 기적적인 타이밍도 있을수 없는 일은 아니네요
카구야:크크크킄....내 혼의 쌍익 이라면, 그것도 당연한건가.
좋다, 운명의 인도. 그 뒤는,
다음번에 판명 하지.....! 크킄, 후하하하하핫!
(야마이 퇴장)
시도:그러니까.....빵을 문채로 부딪혔으니까,
나중에 또 만나자, 라는.....이야기일까
시도:그건 그렇다 쳐도, 뭐였던거야, 지금껀....
코토리:이벤트야, 이벤트.
미연시니까, 당연하잖아
시도:이벤트~?
확실히, 예의[마이.리틀.시도]에서도
이런식으로 무지막지한 이벤트가 발생했었지....
기술은 향상되어 있을텐데,
여전히 맛이가있는 게임이다.
코토리:뭐, 지금껀 맛보기야.
이게임 세계에서 머물러 있는한,
좀더 여러 가지 이벤트가 발생하게 되어있어
시도:안좋은 예감밖에 안드는걸, 이거
코토리:닥쳐.
NPC의 재현도도 높았잖아
시도:그렇구나, 본인이랑 헷갈렸어....
그도 그럴게 본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 였으니까.
이벤트란게 꽤나 강렬하네....
코토리:이벤트 발생을 위해,
몇가지나 게임세계의 독자적인 설정같은게 있는거야.
중요한건, 인격의 재현도네
시도:응....뭐,
그다지 위화감이 없었으니.....까
레이네:....그렇다곤 해도, 아직 완벽하고 할순 없어서 말이야.
감정, 특히 연애라고 하는 부분의 재현이,
굉장히 어려워
코토리:그쪽은, 앞으로의 과제 라는거네
코토리:그럼, 다음엔 학교에 가보자
시도:아직 하는거냐....밑도 끝도 없네
시도:학교의 재현도도 완벽한가....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하나하나 놀랍네, 여기가 게임속 이라니
레이네:....재현 하고 있는건, 어디까지나 텐구시의 일부.
신이 잘알고 있는 범위내에 지나지 않아.
시도:학생도 모두들 있을려나
레이네:....그래, 라이젠고교의 학생이나 직원은 전부 재현 해놨어.
.....당연히, 신이 대화한적 없는 인간에 대해선,
임의로 재현놨지만 말이야
시도:허....그거 대단하네요
http://bgmstore.net/view/WrCjA <브금 컨트롤+클릭 소소한 재미 향상을 위해....
토노마치:야, 이츠카. 왜그래,
교문앞에서 멍때리고
시도:토노마치인가....이것도 NPC인거죠?
레이네:....아아, 그래
시도:이번에도 딱히 다른부분은 보이지 않네~
토노마치:뭐, 뭐야, 이츠카.
그렇게나 뜨거운 시선으로 나를 보다니....어쩔 셈이야 <정해져 있잖아? 합체다!!
토노마치:허어?
어떻게 된거야 이츠카,
결국엔 망상과 현실을 구별할수 없게 된거야?
토노마치:할 수 없지....내가 너한테 현실이란걸,
가·르·쳐·줄·게
시도:아니, 됐어. 필요없어
토노마치:그러지마, 이츠카.
저기있지, 너같은 폭탄남이,
귀여운 여자아이에게 둘러쌓여서 눈부신 청춘을 보낼리가 없다고
시도:무슨 소릴 하고 있는거야, 너는
토노마치:그러니까! 니가, 토카쨩이나, 토비이치나,
그 미소녀 쌍둥이 자매나,
달리 말하자면, 미쿠땅이랑 사이좋게 지낸다던가 하는거 말이야!!
토노마치: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고!
다시말해, 그거는 전부 너의 망상이야!
알겠어!?
시도:....어어, 응. 그런가.
토노마치, 너 맛간거 같아
토노마치:나, 나는 정상이야!
이상한건 너야!
그리고 이 세계라고! 어흑흑
시도:...........
....역시나, 진짜배기 토노마치로 밖에 보이지 않네
코토리:그렇지?
뭐, 이걸로 대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지는 알았을거야.
이 세계에서, 시도는 미연시 라이프를 보내는거야
시도:뭔가, 예의 게임에다가 더해져서,
피곤해 질거같은 기분이 든다만....
http://bgmstore.net/view/9g8DD <틀고 있던거 꺼주시고 이거 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래라 저래라해서 죄송해여 안그러면 분위기가 괴악해져요ㅋㅋㅋㅋ....
???:.....
시도:------응?
시도:지금껀.....?
코토리:왜그래 시도?
시도:아니, 뭔가 지금, 모르는 여자아이가 있었어
레이네:....아니, 그럴 리가 없어.
아까도 말했지만, 신이 모르는 인간은,
이 세계에 있을 리가 없을터다.
시도:으음....그래도,
확실히, 본적 없는 여자아이 였어요
레이네:.....잘못봤다거나, 잊고 있을뿐인거 아닌가?
시도:아뇨.....본적도 없다, 고 생각해요
레이네:......이상한걸.
그런 NPC가 있을 리가 없을 터다만....
시도:그럼, 조금 확인 해볼게요.
TV에서 봤을뿐인 사람일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레이네:.....그렇네, 쫒아 가보게
시도:확실히, 이쪽으로 갔을텐데---
시도:--찾았다.
음.....역시, 본적 없는데....
시도:좀 별난 옷을 입고 있네....
역시, 저런 애를 본 적은 없어
머리색도 독특하고, 게다가 굉장히 귀여워.
잊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레이네:....이상하군.
역시, 이런 캐릭터의 데이터는 없어.
그녀는 대체....
시도:.....그러니까, 잠깐 괜찮을까
시도:이상한 질문일지도 모르겠는데,
예전에 나랑, 만난적 있어?
시도:아, 이런.
이래선 헌팅 같겠지만
그럴려는게 아니야
???:.......
답변이 없다.
그래도 이 여자아이는,
진지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보고 있었다.
시도:그, 그러니까.....
넌 여기서 뭐하고, 있어.....?
???:.......
레이네:....반응이 없는거 같네.
혹시나, 무언가의 에러로,
외견 데이트만 혼입된걸지도 모르겠군
코토리:더미로 출현한 NPC란거네
뭐, 그게 가장 말이 되는 이야기란 거지
코토리:....시도, 일단 그 애는 내버려 두자.
그리고, 데스트플레이도 오늘은 끝내자
시도:그래, 알았어
???:........
....외견뿐일 데이터, 란건,
이 애는, 실체없는, 홀로그램 같은건가
하지만, 그렇다곤 해도,
--시선에선, 뭔가, 힘을 느낀다.
???:....이츠카, 시도
시도:....어?
내, 이름.....?
레이네:말도안돼. 이럴 리가 없어....
이런 데이터가 있을 리가.....
시도:넌, 대체.....?
???:....당신에게, 묻습니다
???:--사랑
???:....사랑이란, 무엇 인가요?
http://bgmstore.net/view/ah1Du <브금은 언제나 컨트롤+클릭
토카:어떻게 된것이냐?
께임(ゲェム)을 비추던 화면이,
갑자기 까맣게 되버렸다!
코토리:....셧다운 이라고!?
잠깐 레이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니가 16세 미만이라서 그래
레이네:.....흠
레이네:....원인을 모르겠어.
하지만, 시뮬레이터 자체는 계속 작동하고 있어
코토리:외부에선 모니터링 할 순 없지만,
내부에선 시뮬레이터가 움직이고 있다고?
이쪽만 차단 됐다는 이야기야!?
레이네:....아마도, 그렇게 되겠지
코토리:....생각지도 못한 트러블이네.
시도는 어떤 상태야?
레이네:....모르겠어.
다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
레이네:다시말해, 신의 의식은 아직,
[마이·리틀·시도2]안에 붙잡혀 있다, 라는게 되겠지
코토리:시도랑 연락 할 순 없는거야?
레이네:....시스템을 재부팅 하고 있어.
세이브로 불러보곤 있지만,
반응은 없네
코토리:....할수없지.
다소 위험성은 있겠지만, 시도를 강제로그아웃 시켜줘.
이대로 두는게 더 위험해
레이네:....무리야
코토리:어째서야!
이대로 내버려 둘 순 없잖아!
레이네:....그건, 이미 시험 해봤어.
하지만, 이쪽에서의 조작에는 일절 반응이 없어
코토리:....그럼, 시뮬레이터의 강제종료는 어때?
장치 자체의 전기가 끊긴다면.....
레이네:.....그것도 힘들겠지.
외부에서의 커맨드는 일절 거절하고 있는 모양이니까
코토리:뭐야 그게!
프로그램에 버그가 있었다.....?
아니, 그렇다 해도 말이 안되잖아!
레이네:....그래, 단순 한 버그치곤, 아무리해도 증상이 기묘해
리얼라이저
이번에는 현현장치도 사용하고 있는 이상,
이렇게 될거라곤 상상도 할수 없어
코토리:혹시, 외부로부터의 간섭.....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
레이네:....그래.
수수께끼의 NPC라고 해도 좋을, 무언가의 조작이 있었다고 생각해
코토리:그럼 <프락시너스>가 해킹이라도 당했다는 거야!?
그것도 아무 한 테도 들키지 않고 하다니.... 불가능해!!
레이네:....그렇네. 그것도 현실적으론 생각하기 어려워.
아니, 말도안돼지---라고 단언해도 좋아
레이네:....<프락시너스>의 보안은,
가령 DEM사의 전뇌부대가 쳐들어 온다고 해도,
그렇게 간단히 뚫릴리가 없으니까 말이지
코토리:....어느쪽이던, 지금은 원인의 규명보다,
시도를 데려올 방법을 찾는게 우선이겠네
코토리:로그아웃도 시뮬레이터의 정지도,
커맨드가 듣지 않는다면, 물리적으로 장치로부터 떨어트려 놓을 수밖에....
레이네:....안돼. 위험천만해
레이네:....강제적인 물리절단은
뇌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어
코토리:그러면....큭
코토리:....정말이지, 어째서 시도는!
차례차례 트러블에 말려 드는거야....!
토카:어떻게 된거냐, 코토리, 레이네.
시도는 어떻게 된거란 말이냐?
잠들어 있는거 같다만, 깨우지 않는 것이냐?
요시농:으음....그건 안된다구~, 토카쨩
듣자하니, 무리하게 깨우면,
시도군한테 큰일이 생긴다는거 같아
레이네:....그래, 그런거다
요시노:그, 그런....시도씨....
토카:그럼, 시도는 이대로 인거냐!?
이, 이대로....눈을 뜨지 않는다는건.....
요시노:그, 그런 건....안돼요. 싫어요!
카구야:....시도.
유즈루, 시도, 괜찮은 거겠지....?
유즈루:....불안.
유즈루도 같은 기분이에요, 카구야
미쿠:달링.....
레이네:....큰일났는걸, 정령들의 정신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코토리:그렇네....자기 눈앞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걸.
무리도 아니야
코토리:그래, 시도가 움직일수 없는 상태로, 그녀들이 폭주한다면,
대처할 방법이 없어.
본격적으로 위험해지기 전에, 시도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레이네:....코토리, 무리 하지마.
오빠가 걱정되는 거잖아?
코토리:그, 그런거 아니야!
나는 어디까지나, 사령관으로서!
레이네:....우선 지금은 침착해져, 코토리.
나는 서둘러 원인을 밝혀 보겠어.
코토리는, 정령들을 부탁해
코토리:....알았어
코토리:....무리하게 깨운다면,
시도의 정신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
일단 지금, 시도는 괜찮아
토카:그, 그렇다면 다행이다만....
미쿠:달링, 걱정이에요~
카구야:시도....설마 허무의 늪에 빠져들 줄이야....
http://bgmstore.net/view/QrCcs <브금 체인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다시 컨트롤+클릭
레이네:....이건가
코토리:뭔가 알아낸거야 레이네!?
미쿠:역시, 인터넷테러란 녀석인 건가요~?
레이네:...아니, 아까도 말했듯이,
이 <프락시너스>의 메인컴퓨터에
해킹을 시도하는건 불가능해
레이네:....인간이라면, 말이지
유즈루:의문. 무슨 의미인가요
요시농:인간이 아니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지?
즉, 그런게 아니야?
토카:음?
대체 무슨 말인게냐, 요시농이여
코토리:인간이 아니라면, 정해져 있잖아.
쉽게 말해, 미확인 정령이 한 짓....이 되겠네
요시노:저, 정령.....이?
기계에 능한 정령씨가, 있는....건가요....?
가브리엘
미쿠:제 <파군가희>처럼
특수한 능력을 가진 천사가 있으니까.....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다, 라는거죠?
레이네:.....그래, 대부분 너희들의 생각하고 있는 대로야
하지만, 아무래도 정령과는 조금 다를지도 몰라
코토리:무슨말이야?
레이네:....이 정령같은 존재는 현실세계에 현계하고 있지 않지.
프로그램 그자체가 영력을 지니고 있는 모양이야
코토리:데이터상에서 활동하고 있다는거야!?
....그런 특수한 능력이---아니, 잠깐 기다려봐!
레이네:....왜그래 코토리?
코토리:인공적인 정령....일 가능성은?
레이네:....그래, 실은 나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
--정령의 영력을 악용하려 드는 DEM같은 조직이라면,
그런걸 만들어 낸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어
코토리:그래. 영력을 가진 데이터체로서 침입했다....
이거라면, <프락시너스>의 보안을 뚫은
이유도 알거같아
레이네:....달리 생각해보자면, 메인컴퓨터의 엑세스권을
가진 자의 짓이다만....이건 아니겠지.
<라타토스크>를--코토리를 팔아넘길 그룹은 우리쪽엔 없으니까
코토리:흥, 당연하지.
어쨌든, 이걸로 조금 해답이 보이기 시작했어
코토리:이간 이미 전쟁이야.
데이트
--그녀석과 우리들의 전쟁 이야
레이네:....틀림없어.
외부로부터의 이레귤러라면,
아까 신이 찾은 소녀--그녀가 가장 의심스러워
코토리:그래. 생겨먹은것도 조금 인간과 동떨어져 있었고,
그럴 가능성이 크네. 큭, 눈뜨고 당했어.....
코토리:붙잡아다가, 영원히 지뢰찾기 밖에 할 게 없는
감옥에 처박아 버리겠어
레이네:....꽤나 즐거워 보이는 공간이네
코토리:그치. 지뢰 90퍼센트를 자랑하는 특별사양이야.
--어쨌든
레이네:....그래. 지금 나온 정보로 뭔가 할 수 있는게 있을테지.
이쪽에선 조금이라도 신을 도울 방법을 찾아 보도록 하지
코토리:부탁할게
코토리:그렇다곤 해도, 이 타이밍에서 크래킹이라니.....
설마, [마이·리틀·시도2]의 테스트플레이를 노리고서?
아니, 이건 돌발적으로 정한거기도 하니....아무리 그래도 생각이 지나친걸까
아루스:실제로 사랑의 형성. 육성을 시뮬레이트 하면....
그걸로, 답을 찾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시도:어?
그건, 무슨 의미야?
아루스:이츠카 시도와 사랑을 형성하는데는 적절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검색을 개시 하겠습니다.
아루스:검색을 종료.
지금부터, 콘텍트를 개시합니다.
http://bgmstore.net/view/9L76f <브금은 항상 컨트롤+클릭
레이네:.....음?
이건....묘하군
코토리:왜그래 레이네.
뭔가, 상황에 변화가 있었어?
레이네:....게임시스템에 대해, 직접적으로 엑세스 할 수 있게
된거 같아서 말이야
여러 가지수를 써서 해석해가고 있었다만....
아무래도 [저쪽]에서, 어프로치가 온거같아
코토리:저쪽에서....라니!
그말은, 그 정령--인공정령이라고 가정 할게.
그녀로부터 콘텍트를 해왔다는 말이야.....!?
레이네:....콘텍트, 라고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어.
이걸 봐줘
코토리:뭐야 이거,
[이츠카 시도를 사랑한다면, 이쪽으로 와주세요]
....이것뿐?
레이네:.....그래. 시도는 해봤다만, 이쪽에선 답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이 메시지가 온 뒤에, 친절하게도 다른 단말이 기동하기 시작했어.
특정 인물만이, 엑세스가 허가되있어.
코토리:엑세스, 라니....
즉....시도와 마찬가지로, 전뇌공간에 가라는거야?
레이네:....그렇게되네
친절하게도, 엑세스가 가능한 인물의 리스트도 있어
야토가미 토카
요시노
토키사키 쿠루미
이츠카 코토리
야마이 카구야
야마이 유즈루
이자요이 미쿠
토비이치 오리가미
코토리:....무슨 기준 인걸까.
시도가 봉인한 정령.....아니, 쿠루미나 토비이치 오리가미가 들어가 있으니,
그런건 아닌거 같네
레이네:....신과 가깝게 지내던 여자아이, 가 아닐까.
정령이 아닌, 토비이치 오리가미가 들어가 있으니,
아마도 그런거겠지
코토리:....과연
레이네:....사랑이란 무엇인가.
신과의 통신이 끊어지기 전에,
그 소녀는 신에게 그런 질문했어
레이네:말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신을 사랑하고 있는 자를 불러들여,
사랑에 대해 알려 한다.....그런게 아닐까
코토리:.....그런걸까
코토리:토비이치 오리가미는 그렇다 쳐도,
정령을 끌여들여 포획한다....라고 하는
함정일 가능성도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
레이네:....어떨까. 그 가능성도 부정할순 없다만....
코토리:....그래도, 시도를 구하기 위해선, 할 수밖에 없다는 거잖아
레이네:....그렇네.
너무나 위험하지만, 걸어볼 수밖에 없겠지
http://bgmstore.net/view/fwjwW <브금바꿔주세여 컨트롤+클릭
토카:잘은 모르겠다만, 난 가겠다!
께임속에 들어가서, 시도를 구하면 되는거 잖느냐!
요시노:저, 저도....가겠, 어요!
시도씨한테는, 여러 가지로 도움 받았으니까.
이번엔.....제가, 시도씨를 구하고, 싶으니까!
요시농:이열~! 요시노도 참, 대담~!
시도군을 사랑해서 라니,
대고백이라구~!
요시노:요....요시농....!
구야:크킄....이츠카 시도는, 우리들 야마이의 소유물이다.
그걸 빼앗겻다면,
명부 속에 들어가서라도 그걸 되찾아오는 것이 당연.....!
유즈루:수긍. 인공정령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시도를 넘길 생각은 없습니다
코토리:뭐, 익숙해질 수밖에 없나.
레이네, 단말기에 접속은 문제 없는거야?
원래는 1인용이잖아?
토카:윽. 그러고 보니,
이 께임은 1인용이었구나
레이네:....문젠없어.
원래 없던 기능은 아니니까 말이지
레이네:....동시에 다이브하는거 자체는 원래부터 가능했어.
그럴 경우, 가상세계에 발신되는 정보가 방대해져서,
피하고 있었던거 뿐이야
레이네:....사랑, 이라고 한다면, 그런 걱정은 필요 없겠지.
....허나, 현재의 가상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선,
실마리가 안잡히고 있어. 조심하게나
코토리:함정일지도 모른다는건 잘 알고있는 사항이야.
그래도, 그 바보를 구할려면 이거 밖에 없어.
....<라타토스크>의 목적을 위해선, 필요한 인재니까
코토리:게, 게다가....사, 사랑 이라면,
가족인 내가, 재일....이니까
토카:응?
코토리, 뭐라고 했느냐?
잘 안들렸다
코토리:시끄러!
아무것도 아니야!
코토리:그래도, 전원이 필요하다면 남은건 두명--
토비이치 오리가미랑, 토키사키 쿠루미를 데려오지 않으면 안되겠네.
오리가미는 그렇다 쳐도.....쿠루미는 어떻게 해야 할까
코토리:--칸나즈키!
칸나즈키:--넵.
이미, 텐구시 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요시농:우와앗! 어디서 튀어 나온거야 이사람!?
대단해! 대단하긴 한데 기분나쁘네!
칸나즈키:오, 오오....이건 좋네요.
가능하면 그, 요시노씨 본인이 꾸짖어 주셨으면--
코토리:칸.나.즈.키?
칸나즈키:넵....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령관
코토리:....뭐 됐어. 계속해서 부탁해.
그럼, 토비이치 오리가미네....시도의 휴대폰으로 전화 해보자
(따르르르릉 달칵!)
오리가미:.....시도?
시도가 먼저 걸어주다니, 드물긴 해도.....기뻐
코토리:유감이지만, 시도가 아니야.
미안하게 됐어
오리가미:이츠카, 코토리.....
코토리:이 상황에선 별로 대단할지 모르겠지만,
사고가 있어서 말이야. 시도를 무사히 구하기 위해선,
너의 협력이 필ㅇ....
오리가미:--알았어
코토리:....이야기가 빨라서 다행이네.
일단, 말해두겠는데, 너의 신변에도,
위험이 따라. 목숨에 관계될지도 몰라
오리가미:몬다이나이
코토리:....흐~음.
그럼, 어딘가 사람이 없는 장소에 나와줘.
이쪽에서 포착해서, 안내 해주겠어
오리가미:알겠어
코토리:....토비이치 오리가미건에 대해선 이걸로 해결됐네
칸나즈키:하지만 사령관, AST대원을,
이 <프락시너스>에 데려와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코토리:긴급사태니까, 할 수 없잖아.
괜한 정보를 흘리지 않기위해, 지상에 기관원을 파견해서
눈을 가릴필요가 있겠지만 말이야
코토리:칸나즈키.
.....만약을 위해, 여기는 다른곳과 회선을 끊어둬
칸나즈키:알겠습니다.
그럼, --음?
이건....
코토리:왜그래?
또 쓰잘데기 없는 소릴 하면,
머리의 털을 밀어서, 전부 구렛나루에 이식할거야
칸나즈키:넵, 부디!
지금 당장이라도 그걸!
코토리:아아앙!?
뭔가 말했던가?
칸나즈키:좋아....이런 사령관도 좋아!
....토, 토비이치 오리가미를 찾았습니다.
전송하겠습니다.
오리가미:도착했어. 여기가 틀림없는거야?
쿠루미:우후후....아무래도 바빠보이셔서,
저도, 같이 왔답니다
코토리:...쿠루미!
너, 어째서....
쿠루미:어머, 저를 찾고 계셧던게?
코토리:어어, 그건 그렇긴 한데
쿠루미:아무래도 시도씨를 위해, 라는거 같네요.
그런거라면, 조금정돈 협력 해줄까 하고
코토리:....그래. 변덕인거 같지만 덕분에 살았어.
일각을 다투는 사태기도 하니
쿠루미:그러셨군요. 후후...도움이 된다니 영광이에요
코토리:....너, 진짜야?
쿠루미:....그런거, 아무래도 좋지 않나요
그렇게 무서운 눈으로 노려 보지 마세요
코토리:....뭐 됐어.
상황을 설명할게. 우선--
코토리:....그런고로, 가상세계에 엑세스할 필요가 있어.
솔직히, 저쪽의 상황도, 상대의 목적도 몰라.
함정일 가능성도 있어
오리가미:문제 없다고 말했어.
시도가 위험하다면, 여기선 신속하게 행동해야해
쿠루미:그렇네요.
불확실한 부분을 생각해도 어쩔수 없고....
여러분, 시도씨를 구하고 싶은거죠?
토카:음!
께임속으로 들어가서, 나쁜녀석을 해치우고
시도를 구하는거다!
코토리:....그렇네. 너희들의 말대로야.
--레이네. 준비해줘
레이네:...현실과 같아 보여도, 속은 전뇌세계다.
이쪽에서 설정한 시점에선, 연애게임을 위한 세계.
하지만, 상대가 관리계를 쥐고 있는 이상, 무슨일이 일어 날지 몰라
코토리:알고있어.
우선 상대의 목적, 정체를 밝혀내겠어.
그뒤는....뭐, 임기응변이겠네
코토리:딱좋잖아.
미연시라면, 이쪽도 마구마구 해왔다고.
데이트
자--우리들의 전쟁을 시작하자
....아루스는, [콘텍트를 개시한다]고 말한 후,
한동안 무반응이었다.
시도:어~이, 아루스~?
아루스:....대상의 엑세스를 확인했습니다.
시도:허? 엑세스?
코토리:찾았다!
시도, 그녀석한테서 떨어져!
시도:이 목소리는....코토리!?
떨어지라니...잠깐 기다려줘!
급작스러워서, 영문을 모르겠다고
코토리:....그애는 위험해.
이 게임에 위험한 일이 일어났어. 그 원인은 그 애야.
그래서, 우린, 그녀석한테 불려왔단 거지
토카:시도! 께임으로부터 구하러 왔다!
쿠루미:어머어머, 시작부터 살벌한 전개네요
오리가미:....시도한테 위해를 가할 생각이라면, 그냥은 안끝나
시도:토카....거기에 오리가미, 쿠루미까지.....!?
구하러 왔다니, 무슨 말이야?
난 딱히, 위협 당하진 않았는데....
요시노:시, 시도씨는,
게임속으로부터 나갈수 없게 되었어요.
그, 그사람.... 때문에
시도:아루스 때문에....? 그런거야?
아, 그러고보니 아까부터 코토리나 레이네씨랑
통신이 끊겼었던 모양이지만....
미쿠:달링다워요~
그래도, 그애는 귀엽긴 하지만 적이에요~.
떨어지는게 좋다고 봐요~
오리가미:시도. 이쪽으로 와.
내 뒤에 숨는 것이 현명한 판단
토카:무슨 말을 하는거냐 토비이치 오리가미!
시도는 내가 지키겠다!
시도, 내 뒤로 오는거다!
쿠루미:과연....그녀가 예의 인공정령인가 보네요
꽤나 귀엽지 않나요
시도:인공, 정령....?
아루스:인공, 정령?
그건, 무엇을 뜻 하는건가요?
카구야:킄, 크크킄....시치미떼도 소용없다, 거짓의 정령이여!
시도를 인질로, 우리들을 불러 내놓곤....
이제 와서 빌어도 들어줄수 없는 부탁이니라!
아루스:인질....대화를 목적으로, 구속하는 것....이군요
저는 그것을 부정합니다.
저는 일체, 이츠카 시도를 구속하지 않았습니다.
유즈루:반론. 이 가상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당신에게 있어서,
시도는 인질 이외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루스:저는 현재, 이츠카 시도에 대해,
어떠한 권한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코토리:....무슨 말이야?
니가, 우리들한테, 시도를 사ㄹ.....
아니, 어쨌든, 불러낸게 아니었어?
시도:그러고보니, 아까,
검색한다.....고 말했었지, 아루스
아루스:네.
저는 사랑을 알기위해, 이츠카 시도와 사랑을 나눌
인재를 검색, 불러내었습니다.
시도:역시,
모두들, 아까전 까지의 NPC가 아니라,
진짜로 왔다.....는 거구나
코토리:그래.
여기 있는 전원이 말이야.
멤버도, 굳이, 그쪽에서 지명 해주더라고
아루스:네.
이 세계에서, 이츠카 시도와 사랑을 나눈다.
그 가능성이 있다고 설정돼있던 분들입니다
시도:무슨 의미야?
http://bgmstore.net/view/OJZpJ <브금 컨트롤+클릭
아루스:이 세계에서 공략 가능 캐릭터라고,
처음부터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아루스:그러니까, 불러내었습니다.
이츠카 시도가 사랑하며, 이츠카 시도를 사랑하는게 가능한 인간을
시도:사랑하며, 사랑한다니.....
코토리:말해두겠는데, 나는 그런게 아니야.
니가 깨어나지 않으면, 이쪽의 업무에 지장이 생겨서 말이야
아루스:.....?
그럼, 이츠카 코토리는, 이츠카 시도를,
사랑하고 있지 않는건가요?
코토리:그....그건.....!
여, 여동생으서....그, 가족, 으로서.....
사랑.....그, 그러니까....
시도:아루스는 말이야, 그 해답이 알고싶은 모양이야.
어떻게 해도, 사랑에 대해 알고싶....다는거 같아
시도:나도 생각해보겠지만, 힘들 거 같아.
어떻게든, 알게된 부분도 있는거 같지만.
이걸, 말로 표현하려 해도.... 곤란해서 말이야
코토리:그렇네....
코토리는 왠지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어] 라는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렇겠지, 말로 표현하라니 어려운 일이지.
아루스: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당신들에게 있어서 사랑이란....무엇인가요?
아루스:이츠카 시도를 사랑하고 있는 여러분은, 사랑을 알거같나요?
사랑이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토카:음. 사랑이란건 잘은 모르겠다만,
시도랑 같이 있으면 즐거운 거다!
게다가, 언제나 맛있는걸 먹게 해주니까 말이다!
시도:토카.....내 가치는 밥뿐인거냐.....
요시노:그러니까....예, 예를들면, 그사랑을 생각하면,
두근두근 거리거나, 마음이....따뜻해 지거나....
요시농:아하. 요시노는 항상, 침대속에서 얼굴이 빨개진채로,
시도군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니까-!
요시노:.............앗
아루스:마음에 온도변화가.....?
그건 온화한 기분이나, 다행스럽다는 표현이군요.
그래도, 그건 사랑이외에도 느낄수 있는게 아닐까요
요시노:.....우우,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것은, 다른.....거, 같은.....
쿠루미:상대도, 자신의 것으로 하고싶다, 라는 기분이 아닌가요?
몸도 마음도 겹쳐서, 하나가 돼서.....
서로가 서로를 원하지 않으면 견딜수가 없게 되는....
시도:잠깐 건전한 고등학생한테는 이른게 아닐까!
코토리:뭐, 뭐어, 일리는 있을지도 모르겠네....
시도:우리 여동생님은 뭘 공감하고 있는거야.....
너의 대답은 뭐야?
코토리:그, 그건....
목줄을 차게해서, 밞을 때 기뻐한다던가....?
시도:어째서 그런 여동생으로 자라 버린거야....
아아, 돌아와줘 코토리....내 귀여운 여동생이여.....
코토리:뭐, 뭐야!
바보아니야!?
아루스:그럼....야마이 카구야, 야마이 유즈루.....
당신들은 어떠신가요?
카구야:크크....킄, 사랑인가.
사랑이란 운명의 회고. 이별을 용서치 않는 혼의 반신이니라
유즈루:지적. 그건 유즈루에 대한게 아닌가요.
지금 묻고있는건, 시도에 관한거에요
카구야:윽....사랑에 대한 사랑....
내가, 원하는......그러니까 소유........물?
쿠루미:어머, 저랑 똑같네요?
카구야씨도 시도씨랑 하나가 되고 싶으신건가요?
카구야:시, 시, 시.....시도와 하나, 가.....?
그그그, 그건 그....유즈루는 어때?
쿠루미:어머, 대답이 되지못해 유감이에요
유즈루:회답.
자신보다 상대방을 우선하는 것 이에요
이것도 심플하네.
뭐, 유즈루가 그렇게 말한다면, 알거같은 기분이 들어.
카구야도 유즈루도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니까.
그래도, 그때의 결말은 그런게 아니었지.
그러니까....조금 다른거 같은 기분도 들어.
미쿠:달링은, 무슨일이 있어도,
저의 팬으로 있어 준다고, 그렇게 말해주셨어요~
그건 줄곧 저에 대해서 생각해주시고 있으시다는거 겠죠~
아루스:팬. 지휘자라는 것 인 걸까요.
지휘나, 충성심을 말하는 것인가요?
그건, 사랑일까요
미쿠:....드, 듣고 보니,
뭔가 다른 기분도 들어요.....
오리가미:상대의 욕망을 전부 받아 들이는 것 그것이 사랑
(쿠루미 벡스텝)
쿠루미:그건 그거대로, 지나친 생각인거 같네요~
요시농:이야, 모두들 엉망진창이네-!
시도:음....일치하는건지 아닌지는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아루스, 어때?
아루스:....지금까지의 정보로는 사랑을 이해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시도:뭐...역시 그렇겠지
아루스:역시, 실제로 사랑의 형성.육성을 시뮬레이트 한다....
그 방법으로, 사랑을 확인할 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아루스:여러분들에게 와달라고 한건, 그 가능성을 고려 해보고 싶어서입니다.
이 세계에서, 사랑을 육성하는 이벤트가 무수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시뮬레이트 하는 데는, 그것들을 쓰는게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코토리:뭐, 원래부터, 그런세계니까 말이야.
.....그것에 어울려 주지 않으면, 시도도, 우리들도,
이 세계에서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거지?
아루스:....?
무슨 의미 일까요
코토리:그러니까, 니가 사랑에 대해 이해할때까지,
여기서 나갈수 없냐는 거야
아루스:....?
질문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시도:아니, 잠깐 기다려 코토리.
아루스....그러니까 너는, 딱히 우리들을 가둘 속셈은
아니라는 거지?
아루스:저의 목적은 단지 하나-- 사랑을 알고싶어요
코토리:....그래도, 너의 존재는 이레귤러야.
원래, 있을 수 없는 캐릭터 인거야
코토리:이 상황이 니탓이 아니라면,
뭐라는거야?
아루스:....저로선,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든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시도:있잖아, 코토리.
정말로 모르는 모양이야.
그렇게나 몰아세울 필욘 없잖아
코토리:시도는 또 그런식으로.....그래도, 할수 없네.
이러나저러나, 희망은 이 애밖에 없어
쿠루미:그렇네요~.....아루스씨, 이라고 하셨던가요?
저희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루스:이 세계에서 이츠카 시도와 사랑을 형성,육성 하는 것.
제가 원하는건, 그것 뿐입니다
미쿠:쉽게말해, 평상시랑 별다르지 않다는 거네요~.
달링과의 달고단 시간을 보낼수만 있으면 올OK에요~
코토리:가상세계의 시간이 가속하게 둬서 다행이었어.
몇일이나 붙잡혀있어도, 밖에선 몇시간밖에
경과 하지 않은채니까
토카:기다리는 거다 코토리!
몇일이나 밥을 못먹는 것이냐!?
그건 곤란 하다! <그게 문제 였습니까!?ㅋㅋㅋ
코토리:이 세계에서도 식사는 가능해. 그걸로 어떻게든 떼워.
요리는 시도가 할거야
시도:제멋대로....가 아니라, 딱히 상관없지만.
결국, 우린, 이 세계에서 평범히 지내고 있으면 된다는 거잖아?
아루스:네. 나머진 이 세계가 그걸 백업 해줄거에요
코토리:....이런이런.
한동안은, 어울려 줄 수밖에 없을거 같네
카구야:크킄....뭐 이 기회에 다른 녀석들이랑 차이를 벌려도
상관 없는거겠지?
유즈루:긍정. 시도와 사랑을 나눌 시간은 한정되어 있어요.
선수필승일 거에요
시도:너희들, 부탁이니까 말썽은 피우지 말아라.....?
시도:으....으음....
....응. 아침....인가
이렇게 고생하신 글에 무플이라니.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는 센스!
ㅊㅊ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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