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으로 글씨체 바꾸는 부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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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으.....으음....
.....음. 아침....인가
어라, 나, 언제 잠들었었지.
왠지, 아까까지만 해도, 모두랑 함께--
그렇지, 게임 테스트로 전뇌세계에 들어 가서.
그래서, 신기한 여자아이.....아루스와 만났다.
그뒤에, 모두가 와서....
시도:....라니, 뭐야, 꿈인가.
그렇겠지, 그런 기가 막힌 일이, 현실일 리가 없나
시도:별희한한 꿈도 다보겠네.
.....아침밥이나, 만들어볼까
코토리:.......
시도:좋은아침, 코토리.
왜그래?
아침부터 뚱한 얼굴--을, 하고.....
아루스:......
코토리:........
시도:그러니까.....아루스?
아루스:네
....역시, 꿈이 아니었던 건가.
시도:어라, 근데, 어째서 아침인거야?
나, 어제의 기억은, 낮까지 밖에 없는데....
아루스:그 시점에서, 세계의 리스타트를 행했습니다.
현재가 아침인 것은, 초기설정의 스타트시간에 의한것입니다.
코토리:....즉, 그때에,
[새로 게임스타트] 한게 돼버린 것 같네
게임개시, 1일째, 라는거 같아
시도:그렇구나....
코토리:....근데, 어째서 니가 우리집에 있는거야?
아루스:이츠카 시도를 관찰하기 위해서입니다.
되도록 빨리 사랑의 형성.육성을 확인 하고 싶습니다.
코토리:시도를 감시한다는, 거네.
....뭐, 알았어.
일단, 아루스의 계획에 어울려 주기로 했으니까 말이지
코토리:그럼, 시도.
우선은--아침밥이나 만들어줘
시도:그, 그래.
전뇌세계에서도, 식사는 할수 있었지.
지금, 만들어 줄게
시도:냉장고안은 어떻게 된건지, 같은 의문이 드는데,
어째선지, 대강 필요한 걸 장봐온 뒤, 라는 느낌이었어.
편리해서 좋지만, 영문을 모르겠네
코토리:딱히, 실시간으로 우리집 냉장고를 투영하고 있는건
아니니까. 그 부분의 설정은 레이네가 해놓은게 아닐까
아루스:저는 기본적으로 변화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츠카 시도와 사랑을 나눌 신규캐릭터를 준비할 뿐입니다.
시도:공략 가능 캐릭터....였나.
그걸 위해 불러들인 거였지.
어라, 그럼, 코토리도---
코토리:나, 나는 <프락시너스> 의,
다시말해 이 시뮬레이터의 책임자니까.....!
아루스:이츠카 코토리는 처음부터,
공략 가능 캐릭터로서 설정돼있었습니다.
코토리:큭.....
....다, 다른 설정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말했었지?
아루스:네.
이 세계는 원래 그런게 목적인 세계니까요
코토리:원래 그건, NPC 일 뿐이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되는거네. 베이스는 바뀌지 않았다는 건가.
시도:아....코토리.
그런 이야기하는것도 좋지만, 우선, 밥부터 먹자고.
모처럼의 토스트나 달걀프라이가 식잖아.
코토리:그렇네.
.....잘먹겠습니다
아루스:.......
아루스는,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다시, 관찰을 시작하겠다, 라는 걸까.
....아침밥을 먹는 것 뿐이니까, 사랑하곤 관계없다고 생각하는데....
시도:아루스도 먹어.
뭐, 토스트에 달걀프라이, 샐러드. 변변치 않은 것 뿐이지만 말이야
아루스:네. 이츠카 코토리와 똑같은걸 하면 되는 걸까요?
이런 것을 하는건, 처음입니다.
시도:그랬던거냐....그래도, 인공정령 이라고 하니,
그럴지도 모르겠네
아루스는, 어색한 동작으로 토스트를 입가에 가져가며, 관찰하고 있다.
식사가 처음이라서, 라는 것도, 사실인거 같다.
....응. 토스트의 구운 정도도,
달걀프라이의 반숙상태도, 꽤나 맛있게 됐는걸.
아루스도 나나 코토리를 보고 따라하며 먹고 있는 모양이다.
시도:그나저나, 아침식사는 그렇다 쳐도,
이 뒤엔 뭘 하면 되는거야?
코토리:평소대로 하는 수 밖에 없잖아.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는다
시도:....그걸로 괜찮은거야?
여기는, 게임 세계잖아.
어째선지,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긴 해도
빵을 씹는 맛도, 현실 그 자체다.
.....이 양상추의 아삭아삭 거리는 느낌까지,
프로그램의 산물이라고 해도, 믿을수가 없어.
코토리:그래. 지금은 이 애의 요구에 따를 수 밖에 없어.
그럼, 시도는, 이 세계에서 평범하게 지내는게 재일이야.
이벤트는 저쪽에서 깔아 줄거야
시도:이벤트 말이지....
아루스:(우물우물)......
코토리:이 애의 말대로, 이 세계에 큰 변화 하지않았다면,
평범히 지내고 있는 것 만으로, [그거 무슨 미연시?]
--라고 하는 생활을 보낼수 있을걸
코토리:.....뭐, 사랑을 키우는데는 최고의 환경이라고,
말하지 못할 것도 없네
아루스:(우물우물)......
시도:사랑 말이지......
그래도, 미연시 잖아.
그걸로 사랑 이라니....
코토리:닥쳐.
미연시에 진실된 사랑은 없다, 는건 편견이라구.
....아마.
게다가, 이제 와서 말해도 소용없잖아.....
시도:......그것도 그렇네
아루스:......
시도:응?
토스트, 하나더 먹을래?
아루스:.....네
아까부터, 시선을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 했더니,
토스트에 몰두하고 있었던거 같다.
시도:달걀프라이 라던가, 샐러드도 먹어.
버릇없긴 하지만, 달걀프라이를 토스트에 끼워 먹으면 맛있어
아루스:알겠습니다.....시험 해보겠습니다
코토리:....하아.
불행중 다행은, 지금 이 애가,
우리들한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할 낌세가 없다는거네
시도:그래, 그렇게 생각해
코토리:....시도는 여자아이한테 무르니까, 판단은 미덥지 못하지만.
어차피, 다른 탈출방법을 못찾거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선, 이 애의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을거 같네
시도:그렇지.
....그래서, [그거 무슨 미연시?] 같은 생활,
이라는건, 무슨 느낌이야?
코토리:글세? 방대해서 이벤트 소재까진 파악하고 있지 않은걸.
.....그래도, 평소랑 다를게 없지 않겠어?
코토리:시도의 평상시 생활이,
마치 미연시같은 느낌이잖아
시도:그, 그럴리가....
....토노마치한테도, 그런걸 말했던거 같은 기분도,
없지 않아 있네.
코토리:어휴.....
시도:그, 그래.....,
알았어
아루스:......우물우물
시도:아루스.....꽤나 프리덤하네
코토리:무슨 말을 하는거야, 처음부터 그랬잖아
시도:뭐, 그것도 그렇지만....
시도:그럼, 코토리가 말한대로,
학교에 왔다만....
시도:역시 딱히 이상한점은 없네.
길 모퉁이에서 누군가와 부딪히지지도 않았고.
......틀림없이, 또 그런일이 있을줄 알았는데
시도:이래선, 정말로 평소대로의 현실과 구별할수 없다고
아루스:........
시도:그러고보니.....아루스는 이대로, 쭈욱 학교에 올거야?
아루스:네.
이츠카 시도를 관찰하는 것이, 지금 저의 역할입니다
시도:전학생이 된다는 거야?
아루스:NPC는 저를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렇게 설정 해놨습니다.
시도:아직도, 의미를 잘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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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노마치:안~녕, 이츠카!
오늘도 바보같은 면상이네~
시도:갑자기 뭐야 너.
아침부터, 아침부터 이상한거라도 주워 먹은거야?
토노마치:아아니, 나는 평소대로야.
매일, 토카쨩이나 토비이치랑 으쌰으쌰하고 있는,
너를 때려 죽여버리고 싶을뿐인, 건전한 고등학생이야.....
시도:딱히, 으쌰으쌰하고 있진 않다고....
시도:....어라.
있잖아, 토노마치.
너, 이 애가 보여?
토노마치:하아?
아아, 아루스씨인가
시도:아루스를 알고 있는거야?
토노마치:그거야, 뭐어.
.....이런, 슬슬 종이 칠땐가.
가지고, 이츠카
시도:어어.....아, 먼저 가줘
토노마치:지각 하지 말라고~
시도:아루스가 보이기도 하고, 알고 있기도.....한건가.
그래도, 뭔가 이상한 반응이었지.
무시하고 있는건지, 슬쩍 넘어갔다고 할까
아루스:NPC는 저를 인식해도, 위화감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존재를 의식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시도:그런가....토노마치는, NPC였었지.
진짜랑 헷갈리긴 하지만 말이야....
저 토노마치가, 아루스를 무시하다니, 이상하긴 했지
아루스:토노마치 히로토가,
저에게 반응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인가요?
시도:그야 그렇지.
아루스같은 미소녀를 보고도,
뭐라도 말을 걸지 않을 리가 없으니까
아루스:미소녀....말인가요?
시도:그것도 몰랐던건가....
그러니까, 귀엽거나, 미인이라거나, 하는거 있잖아.
아루스의 타입은.....귀여운(카와이)쪽, 일까
아루스:가여워(카와이).....
--강아지나, 아기같은 존재가, 가여운가 보네요.
저는, 그것들처럼 힘이 없어 보인다는 건가요
시도:저기? 아니, 그런 말이 아니라.....
확실히 강아지나 아기들은 가엽긴 해도.
으~음.....귀엽다는 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아루스:귀엽다.....
사랑받는, 사랑해야하는....그런 의미도 있는거군요
시도:그래그래, 아루스는 귀엽다고 생각해
시도:이런, 종 쳐버렸네.
교실에 갈건데.....아루스도 같이 갈거야?
아루스:네. 그렇게 할게요
시도:알았어.
위화감이 들진 않긴해도, 게임속이었지
시도:이런, 안돼겠네.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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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아이마이미이 트리오가 나타났다! 어떻게 할까?)
욕먹는다 위협당한다
▶농락당한다 생각하는걸 그만둔다
아이:아, 이츠카군이다. 안녕~
마이:그래그래, 여유로운 출근이네~
미이:서두르지 않으면 지각한다고, 너!
시도:아니, 너희들도 마찬가지 잖아!
그쪽은, 왜이렇게 여유로운거야?
아이:얼씨구얼씨구, 그런것도 모르는거야?
마이:초보적인 추리야, 왓슨군.
우리들의 이름은....
미이:기억하고 있을까나? 응?
아이마이미이, 밖에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나?
제대로 풀네임을 말할수 있을까나? 어떨까나?
시도:으, 을씨년스럽네....
야마부키, 하사쿠라, 후지바카마잖아
아이:대정답! 사탕쨩을 주지
마이:그걸로 대답은 이걸로 명확해졌다고 왓슨군.
가장 빨라도, 나의 [하] 이니까
미이:그리고 이츠카군은~.
.....[이] !
시도:출석번호냐....
이름 부르는거 뿐이니까,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텐데
아이:타마쨩의 점호는 느긋하니까 말이야~
마이:[이]와 [하]에는,
그 차는, 실로....몇분!
미이:애매하다! 아이마이 만이!
시도:짜증나!!
에에잇, 아루스 서두르자!
아루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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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에:좋은 아침이에요, 이츠카군.
아슬아슬했다구요~?
시도:미안 타마ㅉㅑ....이 아니라 오카미네 선생님
타마에:사실은 지각이라구요.
흥....그래도, 달려온거 같으니, 봐드릴게요
시도:고맙습니다!
타마에:후훗....그야,
달려서, 숨이 거칠어 져서.....
땀을 흘리는 남자고등학생이라니....두근두근 거리니까요
응, 지금껀 듣지 않은걸로 하자.
시도:하아.....정말, 아침부터 지치네....
아루스:......
토카:시도! 좋은 아침인거다!
오리가미:시도, 안녕.
시도:아, 토카, 오리가미, 안녕.
.....갑자기 아침이 되서, 당황스러웠지?
토카:음.....아니, 그거라면 괜찮다.
집을 나가기 전에, 코토리가 설명해줬으니까 말이다.
평소대로 하면 된다고 알려줬던거다!
오리가미:....이쪽도 문제 없어.
나는 시도의 옆에 있기 위해, 여기에 왔어
시도:그런가......고마워, 둘다
토카:음, 맡겨만 둬라!
시도는 내가 지킬거니까 말이다!
오리가미:......흥
아루스:....고마워.
--감사의 언어는 이럴 때 쓰는거 군요
아루스:.......
.....오전의 수업은, 평범히 진행됐다.
아루스의 자리는, 현실 세계에는 없는 자리 였지만,
아루스의 말대로, 누구도 그녀를 신경쓰지 않았다.
시도:....점심시간이 됬는데,
역시, 평소랑 별다른 느낌은 없는걸
시도:다른 애들은, NPC라고 쳐도,
평상시랑 전혀 다르지 않은데
시도:게임속 이라는걸 잊어 버릴거 같아
아루스:........
토카:좋아, 시도!
점심밥을 먹는거다!
시도:그래, 토카껏도 만들어 왔다고.
아루스껏도, 제대로 말이야
토카:음? 그럼, 평소보다, 많이 만들었 다는 거구나.
코토리 몫도 있는거 겠지?
시도:딱히, 3인분도 4인분도 수고스러움은 달라지지 않아
토카:흐으음. 그런 것이냐.
신기하구나. 먹는사람이 늘어나면 수고스러움도 늘어날 터이다만
오리가미:시도는 나랑 점심을 먹어야 해.
야토가미 토카 같은, 시끄럽고 손이가는 불순물이 있어서는,
소화 효율이 저하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토카:그, 그럴 리가 없다!
시도는, 나와 점심 먹는걸 기뻐 하는 거다!
도시락또한, 맛있어 질거다!
오리가미:근거가 없어.
그게 올바른 정보라면, 근거를 들어 줬으면 해
토카:흐흥, 네놈은 바보구나 토비이치 오리가미!
알겠느냐? 잘 듣는거다? 내가 시도와 밥을 먹으면,
평소보다 맛있다고 느끼는 거다!
오리가미:그건, 너의 생각일뿐, 시도와는 무관계.
따라서 그건 근거가 되지 않아
토카:시, 시도 또한 마찬가지 인거다!
그렇게 정해져 있다.....
아, 아닌거냐.....시도....?
시도:다르지 않아.
혼자서 먹는 것 보단, 같이 먹는 쪽이 즐거우니까 말이야.
식사도 즐거운쪽이 맛있을거야
토카:히히힛, 어떠냐, 토비이치 오리가미!
시도도 이렇게 말했다!
오리가미:시도는 너무 상냥한 것 뿐.
난 시도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중시하고 있어.
필요 하다면, 메인터넌스도 할 의지가 있어
시도:메인터넌스.....?
오리가미:피지컬, 멘탈 체크나 케어.
맛사지나....거기에, 연인끼리밖에 할 수 없는 것도
토카:뭐냐? 그건 뭐냐!?
카구야:쿠쿠쿸...., 일륜(태양)은 지금이야 말로 정점에 있느니라.
때가 되고, 오찬의 쾌락을 함께 나누자 꾸나!
유즈루:제안. 저희들과 같이, 중식을 먹죠
토카:끄응, 야마이도 온건가!
시도는 나랑 점심을 먹을 거다!
오리가미:그 결론은 조계(성급한 생각)
야토가미의 토카의 망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야
시도:아아아아아아아악!
너희들 좀 진정해!
됐으니까, 다같이 먹자!
시도:자자, 책상 붙여.
다같이 먹는 쪽이 무조건 맛있을거라고!
저 두명 또한 옆반에서 오기도 했고....
아루스:.....이츠카 시도, 질문이 있습니다
시도:응? 뭔데?
아루스:....이건, 흔히 말하는 쟁탈전--
통칭 하렘이라고 부르는 상황입니까?
시도:하렘!?
아니, 일단 상황적으론 그렇다고
말하지 못할 것도 없......나?
아니아니, 역시 아니야!
아루스:그럼 이츠카 시도는, 한명을 선택하신다면?
그녀들도 그것을 바라고 있는거 같아 보입니다.
시도:아니, 이런 걸로 싸우는 건, 바보 같다고.
게다가..... 아까도 말했지만, 밥이란 건,
다 같이 먹는 쪽이 맛있는 법이라고
아루스:....과연.
밥의 맛있음은 사랑보다 우선시 되는거군요
시도:아니,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뭐, 말하고 보니, 평소의 풍경이네
아루스:평소의 풍경.....입니까
이러저러 해서, 점심시간도 끝,
오후 수업도 탈없......이, 인지 어떤지는 제쳐두고,
평소대로 진행됐다.
시도:.....후우, 수업도 끝인가
시도:소란스럽긴 했어도, 그건 원래 그랬......지
[이거 무슨 미연시?] 처럼은,
되진 않았네
시도:다행스럽게도 말이야
아루스:이츠카 시도.
이걸로 학교는 끝입니까?
시도:그래, 부활동도 하고 있지 않아서.
항상 바로 집에 가니까,
그다지 재미있진 않을려나?
아루스:재밌다.....는건, 저로선 모르겠습니다.
그저--이걸론, 모잘라
아루스:저는, 사랑을 알고싶어요
점심시간의, 이츠카시도를 쟁취하기 위한....그것은,
실로 흥미 깊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루스:하지만, 이츠카시도는 그녀들을 선택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사랑은 형성되지 않았다--저는 그렇게 추측 합니다.
시도:아니, 그걸로 선택해라고 해도 말이야....
아루스:이츠카시도 저에게 당신의 선택을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보여주시지 않겠어요?
시도:보여 달라니....뭐를 말이야?
아루스:사랑의 형태를.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선택의 끝에 있는 비일상에서
시도:아, 루스.....?
맵파트에서 캐릭터의 아이콘이
떠올라 있는 지점을 선택하면,
그 캐릭터와의 이벤트를 볼수 있습니다.
[데이트 이벤트]와
[미니이벤트] 두가지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공략 히로인의 아이콘을
선택 하면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데이트 이벤트를 보면, 화면좌상단에 표시 돼어있는
시계아이콘이 감소하고 맵파트가 종료 됩니다.
서브캐릭터의 이벤트를
선택하면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시간아이콘이 감소 합니다만,
미니 이벤트를 2회 보면 그 맵에선
서브캐릭터의 아이콘이 표시 되지 않게 됩니다.
화면좌상단에는 시계아이콘이 표시 되어 있습니다.
시계아이콘은 미니이벤트를 선택 해도 소멸하지 않습니다.
단지, 미니이벤트를 볼수 있는 횟수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맵파트 에는 [거리 맵]과 [라이젠고교 맵],
2가지 맵이 표시됩니다.
2가지 맵에는 [거리 맵]에서 [라이젠고교]를,
[라이젠고교 맵]에서 [거리]를 선택하는 것으로
전환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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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노마치:야, 이츠카~
시도:토노마치?
토노마치:자, 저번에 빌렸던 게임. 고마웠어
시도:아아, 그러고 보니 빌려줬었지. 어땠어?
토노마치:미안, 도중에 그만두고 말았어
시도:왜? 재미없었어?
토노마치:아니, 재미있었어.
근데, 여캐 레벨이 낮더라고
시도:그래? 그냥 평범하게 육성하면 그렇게 될거 같진 않은데....
토노마치:그게 아니라고! 뀽 하고 오지않는단 말이야!
주변을 살펴보라고, 이츠카!
시도:주변?
토노마치:토카 쨩이나 토비이치, 토키사키 양이나 코토리 쨩에
요시노 쨩 이나 카구야 쨩에 유즈루 쨩에 미쿠 땅!
그런 최상급의 미소녀에게 둘러 쌓여 있는거라고?
토노마치:이제 더 이상 게임 여캐같은걸론 내 성에 안 찬다는 거야!
시도:토카도, 이 게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서로 좋은 이야깃거리가 될거같다고 생각했는데.
뭐어, 필요없다면 할 수 없지.
토노마치:.... 미안, 이츠카. 한 번더 빌려줘.
오늘 집에가서 밤세서라도 클리어하고 올게
시도:너 말야, 철판이 두껍다고....
시도:응?
마나:....... 앗!!
길 저편에서 익숙한 머리스타일을 발견했다.
고 생각 했더니, 그 아이가 큰 목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마나:오오!!, 오라버니-!
시도:어, 마나!?
마나:이런곳에서 만나다니 감격 받아 버렸어요!
이건 이미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할 수밖에 없네요
마나:이런곳에서 만나다니 감격 받아 버렸어요!
이건 이미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할 수밖에 없네요
마나:와~, 역시 오라버니는 마나의 오라버니네요!
남매의 유대로 이어져 있는 둘은, 자연히 서로 끌어 당기고 있는게
틀림없는 거에요
시도:알았어, 알았으니까 좀 진정해!
나의 손을 잡고 깡충깡충 뛰는 마나를 진정시켰다.
대단한걸. 도저히 NPC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재현도다.
시도:장이라도 보러 가는거야?
마나:네. 잠깐 저기까지
시도:있잖아, 너있지. 뭐야, 이 백균상품(100엔숍 물건)의 산은
마나가 손에든 비닐봉지엔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제품같은게
가득 차있다.
아무래도, 백엔숍에서 산을 쌓을 정도로 사버린거 같았다.
마나:역시 일본은 변해버리지 않았네요.
이렇게 편리한걸 간단하게 손에 넣을수 있으니까 말이죠
마나:자 자, 오라버니, 이걸 봐주세요!
마나가 봉지에 들어있던 스펀지를 꺼내 들기 시작했다.
중간이 휘어져 있는거 같은게 있는등,
여러 가지 각도가 있고, 무엇보다 스펀지가 움직이고 있는거 같았다.
시도:...........................
마나:아무래도, 놀라서 말도 안 나오는 것 같네요.
어디든지 간단히 닿는 가변식 스펀지....
이건 꽤나 뛰어난 물건인 거같아요
시도:아니, 잠깐만 마나....
진짜로 그거, 꼭 필요한건지.... 생각해보고 샀으면 좋겠는걸
마나:아뇨아뇨, 이 가변기능으로 등도 편하게....
시도:형태가 고정되어 있지 않으니까 안정적이지 못한게....
마나:아....
므으..... 운치가 있다구요, 오라버니
마나가 내머리를 톡, 하고 건드렸다.
정령을 상대할때는 믿음직스러웠지만,
이렇게 보니 아직 어린애구나, 이녀석.
그보다, 이런걸 잔뜩 사버려선....
생활능력이 조금 걱정되기 시작했다.
시도:자꾸 이상한걸 사버리면, 방이 좁아지만 한다고.
필요없는건 사지마. 알았지?
마나:네~에....
아직도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는 마나는 뺨을 부풀렸....
지만, 그 얼굴은 금방 펴졌다.
마나:그래도, 오라버니한테 이런식으로 주의 받는것도 신선하네요!
혼나는데도, 왠지 기뻐져 버리는 거 같아요
시도:야야, 반성하라구
마나:네!
기쁜 듯이 웃는 마나를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뭐, 잠시 혼내기 전에, 이 모습을 봐두기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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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후우, 오늘도 별탈없이 돌아 올줄이야.
역시 평화로운게 최고지
왠지, 하루가 갑자기 집에 돌아온 시점부터 시작 되는거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 뭘하다 왔는지도, 잘 떠오르지 않는거 같지만....
뭐어, 그만큼 평화롭다는 거겠지.
시도:다녀왔습니다-!
..... 어라, 아무도 없나
(덜컥! 쿵!쿵!쿵!)
카구야:크큭.... 늦었구나, 나의 오빠, 시도여
대체 어디서 허송세월을 보내다 왔느냐
유즈루:대망(바라고 기다림). 기다리고 있었어요, 시도.
벌써 식사준비도 되있어요
시도:어라, 카구야랑 유즈루?
어째서 여기에.....?
게다가, 나의 오빠라고?
카구야:응? 뭐라도 잘 못 먹었느냐 시도여.
상태가 좀 이상한거 같다만
유즈루:동정. 혹시 지친건가요, 시도.
뭔가 필요한게 있다면,
누나인 유즈루에게 뭐든 말해주세요
시도:카구야가 여동생에, 유즈루가 누나.....?
아, 그랬지. 두사람은 나의 가족이었지
유즈루:동의. 그 말대로 입니다만, 그게 뭐 어쨌다는 거죠?
시도: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저 좀 위화감을 느꼈을 뿐이라서
카구야:정말이지, 시도여. 너무 얼빠져 것이 아니냐.
게다가 그대는 언제까지 우리들에게
허무하기만 한 심연을 맛보게 할 생각인게냐
시도:응? 뭐라고? 허무하기만 한 심연?
유즈루:지적. 간단히 말해서 카구야는 배고프단 거에요.
시도를 기다리는 내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어요
카구야:아, 아니거든! 허무하기만 한 심연이거든!
뜨겁게 달구어진 혼돈이, 열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었을 뿐이거든
시도:뜨겁게 달구어진 혼돈.....?
이 냄세로 유추해 보자면.... 과연, 오늘은 전골인가.
그래서, 내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려 준거구나
시도:늦게 와서 미안해, 카구야.
유즈루누나도, 다녀왔어
카구야:흐, 흥! 나의 오빠에게도 뜨거운 제물을 맛보게 해주려고 한거니,
감사하도록
유즈루:답례, 시도, 어서오세요
왠지 한순간 이상한 기분이 들긴 했는데,
역시 이게 우리 가족이라는 느낌이다.
....... 아무 문제, 없지?
시도:자, 그럼 나는 방에 올라가서 옷 갈아입고 올게.
금방 돌아올테니까,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을래?
야마이:승낙. 기다리고 있을게요
유즈루:.... 제안. 시도, 가방을 들어드릴게요.
신발 벗는데 방해되니까요
카구야:아, 치사해 유즈루!
그러면서 방까지 따라갈 생각이지!
시도 가방은 내가 들거거든
유즈루:반론. 카구야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시도의 누나이기도한 제 일이에요.
카구야는 냄비불이라도 맞추고 있으시는게 어떨까요?
카구야:갸악-! 그건! 여·동·생인내가! 할 일, 이거등요~!
재밌네, 계속해봐
시도:하하하.... 아니, 혼자서 할 수 있으니까.
두 사람은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
카구야:흐음, 시도가 그렇게 말한다면....
유즈루:요승(승낙함, 납득함, 양해). 할 수 없네요.
그럼 거실로 가있을게요
시도:....후우, 거참. 어떻게든 됐네.
두 사람은 소중한 가족이긴 한데, 조금 유감스럽네
이런걸 “브라콘”이라고 하는 것일까.
두 명이 같이 있으면, 솔직히 지칠때도 있다.
퍙소엔 귀엽고 사근사근한 자매라서 좋아하지만 말이야.
시도:뭐어, 최근엔 손쓸 도리가 없는 그걸하는 일도 줄어든거 같으니
이걸로 됐다고 할 수 밖에 없나
카구야:시도-!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다! 질풍처럼 참가 하거라!
시도:..... 수, 숨도 못돌리겠네.
금방 갈게-!
그래, 겨우 원래대로 돌아갔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폭풍전야에 지나지 않았으니.....
시도:..... 으응, 슬슬 아침인가.
오늘은, 왠지 모르게 압박감이 느껴지네
카구야:zz.....zz.....
유즈루:zz....zz.....
시도:...... 이상하네~?, 지금 무슨 소리가 들린거 같은 기분이 드네.
내 본능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선 안됀다고 하는거 같은,
그런 무언가가 내 몸에 명령을 내리는거 같은데....
시도:아니, 현실도피해도 소용없겠지.
확인 해보자,
나는!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는다고!
(화아악!)
시도:.... 뭐라고 해야 할까.
예상대로, 라고 해야 하나.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해야 하나.
http://bgmstore.net/view/XMPPA <브금 바꿔주세요 컨트롤+클릭
시도:.... 이걸 어쩌면 좋지
카구야:으~음, 시도....
유즈루:토.....식(한숨). zzzz.....
..... 여기서, 다시금 내 가족을 소개해보자고 한다.
지금 여기서 숙면을 취하고 있는 두 명은,
여동생인 카구야와 누나인 유즈루누나다.
시도:두 사람은 나에게 홀딱 반했기 때문에,
방심하면 이렇게 양손의 꽃이 되버려서,
참으로 곤란하다고.... HAHAHA
.... 같은 소리를 할때냐!
너무 당황해서 이상한 발연기를 하고 말았다.
시도:젠장. 두 사람도,
어제는 둘 다 침대에 기어들어오지 않겠다고 했잖아.
어쩐지 저녁밥 먹기전에 얌전하게 군다고 생각했더니....
시도:벌써 해가 중천에 떴으니까 이제 좀 봐주라
항상 말 하는거지만, 방심했다 하면 잠든 사이에
내 침대로 기어들어오는거 그만해
시도:몇 번이나 말해도 듣는 척도 안하고.
젠장, 나는 누나네들의 다키마쿠라가 아니라고!
게다가 각각 1살 차이밖에 안나는 남녀니까, 주의를 줘야 된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설령 설득하더라도 금방 무시 당해버린다.
내가, 잘못된 것일까.
시도:아니, 그럴 리가 없지.
어쨌든, 두 사람이 눈을 뜬다면 귀찮은 일이 되버릴게 뻔해.
어떻게든 깨어나기 전에 여길 벗어날 순 없을까나
카구야:시도, ...... 좀더 내 곁에 오는 거다. 쿠울
(뀨웅-!)
유즈루:요, 청..... 좀더 유즈루 곁에..... 쿠울
(꾸욱-!)
시도:..... NO!
양쪽에서 부드러운 감촉이!!
이런, 두 명이 움직이는 바람에 더 심한 꼴이 되버렸잖아.
게다가 양팔을 단단히 꽉 누르고 있었다.
빨리 빠져나가지 않으면, 내 몸이 남아 나질않아.
시도:섣불리 움직여 버렸다간 깨어 버리겠지.
두 사람이 깨지 않도록, 조용히 빠져 나가야만 돼
그럼, 그렇게 정해졌으니....
왼팔과 오른팔, 어느쪽부터 가볼까.
한쪽 팔이 자유로워 진다면, 다른 한 팔도 쉽게 뺄 수 있을터.
여기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때 다.
초조해지는 즉시, 파멸을 면치 못 할 것이다.
냉정히 생각해서, 최적의 선택지를 고르지 않으면 안됀다.
카구야부터 공략할것인가, 유즈루부터 할 것인가
여기서 고르는 것은.....!
카구야, 너로 정했다!
유즈루, 너밖에 없어!
to be continue................ maybe....
데이트 어 라이브 아루스 인스톨 번역 모음
으허, 맛깔나게 번역한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보네옄ㅋㅋ
고생하십니다.ㅠㅠ 그래도 맛깔나게 번역하셔서 독자 입장에서는 읽는 맛이 나네요.
으허, 맛깔나게 번역한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보네옄ㅋㅋ
난 너희가 누군지 모른다. 너희가 뭘 원하는지도 모른다. 만약 애인을 사귀라고 한다는 거라면, 유감스럽게도 난 인기가 없다. 하지만 내겐 오랜 경력을 거쳐 쌓아온 기술들이 있다. 너희같은 커플들에게 악몽을 선사해 줄 수 있는 기술들이 말이지. 만약 너희가 염장질을 그만둔다면 그걸로 끝이다. 난 너희를 찾지도, 설득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않는다면, 너흴 찾을 것이다. 찾아내서는 죽여버릴 것이다.
행운을 빌지
코토리 히이잌
히잌-!!
코토리 등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크킄.. 1일차에 이정도면 2~3일차에는 번역력이 얼마나 더 소진될까
아하하.... 이제 거짓말처럼 분량이 팍팍 줄어들거에여 4일차까진 이런 분량 뽑을순 있을거 같은데 그 이후로는....
저 트윈테일이 됩니다 애니 보고 나서 이거 보니 색다르네요. 데어라에서 카구야는 유즈루의 흉부 방어력 때문에 매번 열폭하는데 거기서는 자신이 다른 애들 열폭시키고 다니더라는...ㅋㅋㅋ 그러고보니 거기서도 남주 목소리는 시도로군요. 아무튼 영혼을 파괴하는 구풍의 왕녀에게 간택받은 역자님의 멘붕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추천 박고 갑니당 히이~
1/15을 뚫은건 아직도 기가막힘... 오리가미도 1/15인데 오리가미는 그냥 뭐 무참히 탈락
하아.. 마나 귀엽다 ㅠㅠ 마나ㅠㅠㅠㅠ 근데 본편은 분량이없어!!! 왜!!!!!
저 마나도 가짜 마나임.... 주르륵
큿..!
공략불가능여자의 곶통.....
코토리의 영압이...사라졌어?
아 마나너무 귀여운데 왜......
추천 ㅠㅠ
카구야 귀엽네요 ! ㅋㅋ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