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라.. pc에서는 아노 1501 재밌게 했는데 말이죠,
ds로 나온다고 하니 내심 걱정이 앞서기는 했습니다.
화면 스크린샷을 봐도 이건뭐 1701이 아니라 1201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였는데 말이죠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이거는 pc이식의 괴작 따위가 아닌, 명작이네요
거의 only 터치스크린 게임입니다만
꽤나 할만한 조작감입니다. 화면구성도 좋구요, 그래픽도 썩 나쁘진 않네요
단, 위화면 아래화면 전환해가면서 할수 있었음 합니다만..
일단 원작 아노에 관해서는 정말 거의 제대로 이식해놓은듯 합니다.
게다가 다른 타이쿤류에서 항상 불편했던 "도로 건설"이 참 편한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여기는,
"끝"점하고 "시작"점을 맘대로 만져서 손쉽게 도로를 만들수 있습니다.
비록 한글화가 되진 않았지만, 영어 수준도 중학생 정도의 수준이라, 우리나라 기본 학력 정도만 이수하셨다면, 문제없이 즐길 수준의 영어입니다.
단지 터치스크린에 너무 오밀조밀 모아놓은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작은화면이라 그런지 플레이하면서 손에 가려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만, 그다지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음 점수를 매기자면
5점만점에
그래픽 - 4.0 ( 아노의 특징을 잘 살려낸 2d그래픽입니다. 꽤 부드럽구요)
사운드 - 4.0 ( 배경음악이나 사운드효과들이 나무랄대없이 무난합니다.)
게임성 - 4.5 ( pc판에서 명성이 자자하던 아노를 그대로 이식했네요)
조작성 - 3.0 (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조작이지만 너무 터치에만 몰아놓았네요^^;;)
정도 랄까요
그래도 ds로 나온 타이쿤 시리즈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수작입니다(다만 다른 타이쿤시리즈는 한글화가 되는가보네요, 이놈은 할생각 없어보이던데..)
음.. 여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숨겨진 명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뭐 이번에 심시티ds2가 나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ds용 시뮬레이션 쪽에서는 꽤 상위의 재미를 줄수있는 제품이네요.
와아... 타이쿤 류는 별로 즐기진 않지만 리뷰를 읽어보니 엄청 끌리네요.
아...상당히 끌려서 구매하고싶은데..아마존엔 안떳네...ㅠ.ㅠ 이베이는 있지만..파트칼라도 있지만..참 가격이..-_-;; 1-4인 멀티플레이 가능 wifi 지원 X 네여.
플아 까지 가보니 '절판'.......-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