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해서 재미있게 하고 났더니, 일본친구가 2 빌려줘서
했다. (슌 땡큐 ♡ )
개인적인 동기라면 귀여운 아로하를 좀 더 보고
싶어서 했다.
전작과의 차이 :
장점 : 1 . 맵이 3배 정도 넓어졌다.
2 . 아로하 외에도 모에한 캐릭이 나온다.
3 . 애니메이션과 음성이 대폭 추가되었다.
4 . 1에 비해 더욱더 눈물나는 스토리.
5 . 수수께끼외에도 자잘한 놀거리 ( 티 만들기, 햄스터 다이어트 등 )
가 늘어났다. 특히 햄스터 다이어트는 정말 햄스터 귀엽다.
단점 : 1. 맵이 3배 늘어났지만 플레이 시간은 오히려 줄어든 듯
2. 정작 보고 싶던 진짜 아로하는 아주 조금 나온다
3. 꽤나 높은 언어의 장벽.
감상 :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레이튼 교수의 사부님의 죽음을 계기로 열면 죽는다는
악마의 상자를 찾아나게 된 레이튼 일행.
그리고 그들을 몰래 쫓아온 아로하까지 가세.
몬스티올 직행 열차를 타고
악마의 상자에 얽힌 2개의 마을을 여행하면서
그 속에서 밝혀지는 악마의 상자의 슬픈 이야기.
전작에는 의문점 10개가 거의 막판에 탑을 오르면서
풀려서 너무 뒷부분에 몰아친다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엔 적절히 앞에도 의문점이 풀어지게 배치되어서
긴장감도 1에 비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1을 뛰어넘는 ( 사실 전 이상한 마을에서
캐릭터들은 맘에 들었지만, 이야기는 그다지 감흥이... )
아주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수수께끼의 배치는 1에 비해서 아주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예를들어, 아 촛불이 있다. 촛불하니깐 이런 수수께끼가
생각나는구나. 아니면 자 그냥 다짜고짜 그런데 말이지
이런 수수께끼를 풀어보겠나?
이런 식으로 문제가 나오던 것이 훨씬 자연스럽게
이것을 가지고 싶으면 이 수수께끼를 풀어봐
이런식으로 바꼈습니다.
더욱이 그 악마의 상자를 열게 되는 그 마지막 수수께끼
( 게임을 시작하면 바로 위에 소년과 소녀의 동상이
보이는 그 화면 ) 는 문제를 풀면서 감동조차 받습니다.
문제는 계산문제는 좀 더 적어지긴 했습니다만
일본어이기 때문에 한국어보다는 좀 더 세심하게
읽어야했기 때문에 좀 짜증나긴 했습니다.
하지만 영어음성이 아닌
' 토우젠사, 에이코쿠신시다까라네. ' 라던지
' 에이코쿠쇼넨데스 ' 라던지
음성을 듣고 있자면 반갑더군요. ( 전 일어는 좀 능통해도
영어는 잼병입니다. )
확실히 파워업한 모습을 보여준 레이튼 교수
다음이 마지막 편이라던데...
아로하는 과연 나이차가 무지하게 나는 레이튼 교수의 마음을
겟할 수 있을것인지? 저는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 애니메이션 만들어도 재밌을것 같은데 ^^;; )
정발 기다려야겠네요...재밌겠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