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나 스크린샷 에서 부대를 지휘하면서 즐기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아 재미있을것이라 생각하고 해보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본의 전국시대를 배경으로한 전국시대판 역전재판입니다.
배경
동군의 도쿠가와이에야스가 적이고 플레이어는 서군의 이시다미츠나리로
플레이 하게 됩니다.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죽고나서 2년후 토요토미가에
충성심 높은 미츠나리의 입장에서 천하를 도모하려는 도쿠가와를 토벌하는
내용입니다.
게임시스템
크게 전투파트와 정보수집파트로 나누어 집니다.
정보수집파트 – 미츠나리가 마을및 전장같은 곳을 오가며
대화, 조사등으로 정보를 모아갑니다. 여기서 정보는 인물정보
소지품, 그리고 전투술, 중요대화내용입니다.
전투파트- 위화면에서 대화 아래화면에 전장이 표시됩니다.
전투파트에서는 보고,전령,정보의 3가지 명령이 있습니다.
보고를 고르면 해당부대로부터 현재 상황을 보고받습니다.
날씨나 적과 교전중이거나 아니면 대기하고 있다 혹은 적에게
둘러쌓여 있다등...
전령은 부대 커맨드를 내릴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대기 혹은 전진,후퇴 그리고 작전을 고를수 있습니다.
무장에 따라 납득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면 신뢰가 하락하게
되고 계속 실수하여 신뢰할수 없게 되면 병사들이 지휘를
듣지않아 게임 오버가 됩니다.
전령을 보내고 무장을 설득해야 무장이 겨우 지시대로 움직여
줍니다. 설득하기 위해서는 정보수집파트에서 모은 정보를
제시하면서 설득을 성공시켜야 하는데 잘못된 정보로 설득하려
하면 역시 설득게이지가 떨어져나가고 다 떨어지면 설득이
실패하게되어 무장이 지휘를 듣지 않게 됩니다.
역전재판과의 공통점
주인공의 주변에 여자아이가 붙어 다니면서 조언을 해준다.
증거를 모아서 전투(법정)에 들어간다.
무장(증인)을 설득시켜 전황(재판)을 유리하게 이끌어야 한다.
전령(이의있음),보고 (흔들기)커맨드가 동일한 역활을 한다.
결정적 증거(작전)을 성공시켜야 전투(재판)에서 승리(무죄판결)를
할 수 있다.
게임 볼륨도 5화까지 있고 각 화마다 드라마 같은 에피소드가 있다.
이상 역전재판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재가 증거품과 증인의
말을 들어가면서 논리적 허점을 짚어가는 것이라면 지휘의 행방은
정보와 전투지도를 보고 상황을 파악해 가장 적절한 지휘를 함으로써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