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중반 입니다.
여친은 저보다 다섯살 어리구요.
오늘까지 딱 110일 이네요.
100일때까지는 제생각엔 별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친구는 계속 심각했던 것 같습니다.
시작은 회사동료로서 모프로젝트를 같이 하다가
단둘이서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다보니 친해지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는 나이에 맞지 않는 저의 회사네 입지도 그 친구는 호감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사내에서는 조금 젊은 팀장이라
사귀면서 이런부분에서도 호감을 가졌다고 얘길하더군요.
사귀면서 집착과 간섭,의심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억울한 부분이
그친구는 연애 스타일이
"오빠 난 집착과 관리를 원해"
"이전의 남친은 방관과 소홀함이 이별의 원인이었어"
"하고 싶은거 다해.난 그게좋아"
게다가
"오빠에게도 집착.챙김 부족하지 않게 할꺼야" 등
오히려 부추기기도 하는 느낌까지 받았어요
간섭은 사내 모임이 있는데 어떤 계기로 그친구가 속한 모임의 내용을 제가 보고 말았습니다.
특히 그모임이 술마시고 회사 뒷담에 스트레스 배설의 창구역할 그이상 이하도 아닌것으로 보이더라구요.
특정 회사직원을 지목해서 집단따돌림이나 괴롭히는 상황도 알게되기도 했습니다.
남자비율이 8할인데 더 여자들 맴버말에 휘둘리기도 한것 같아서
저는 여자친구에게 그 모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알렸습니다.
그모임을 그만두겠다.그 대화방도 나가겠다. 라고 여자친구 본인이 그러더라구요.
그러겠다 하니
여친 관리라 생각하고 그러길 바랬구요.
그일이 있고 열흘정도 되었을 무렵
왠지 예전보다 소홀하거나 저와의 대화에 집중을 못하거나 단답으로 대응하는걸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곤 의심이 시작되더라고요.
그모임은 어떻게된거냐.
떳떳하면 대화내용 보여달라.
게다가 특정 남직원의 관계가 의심이 되어 그남직원과는 거리를 두길 원하고 그 남직원이 싫다고 단호하게 표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그 모임의 대화내용을 또다시 보게되었는데요.
저와 다툰날이라던지 저에게 소홀한 날도 그 대회방에서는 텐션이 아주 높을뿐더러 그 제가 싫다고 표현한 의심의 남자직원과도 더 돈독한 모습을 보고
눈이 돌아서
담주 월요일까지 정리하고 그 증거를 들고오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또 대답은 알았다하더군요.
지난주 일요일 저녁에 여자친구가
"내일 월요일에 만날일 없다. 오빠한테 질리고 갑갑해서 내맘 정리했으니.헤어지자."라고 이별통보를 합니다.
아 저도 스트레스가 많던 상황이라
너무 차가운 말들에 울컥하고는... 알았다 헤어지자. 정리할거 다하자. 기념 반지 사러갈 시간이 없어서 일단 여친계좌로 보낸 돈이 있는데 나한테 다시 보내라.
선물주고받은건 알아서 처리하자.
이런식으로 급격하게 정리가되더라구요.
일요일 저녁부터해서 화요일까지 너무 충격이라 몸무게가 4키로 빠지고 너무 힘이드네요.
이게 무슨 상황이죠?
그리곤 어떻게든 보고 대화해야 할것 같아서.
화요일 오늘 오후 잠시 시간을 내어 30분간 얘기를 했는데
요점은
"팔다리 다 자르고 웃어주길 바랬냐"
"갑갑했다.즐겁지 않다 이젠.뭔 의심이 그리 많냐. 난 이제 지쳤다.미안하다고 비는것도 못하겠다."라네요.
나중엔 제가 요구하긴 했지만
정작 여친이 그모임관련을 정리하지 않았고 특정남직원에 대한 저의 불만도 오히려 잘지내는 모습도 발각되고.
데이트 비용도 99프로 제가 다 내는 사이기도 했구요.
제눈에 너무 예뻐보여서 자주 애정표현,예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의 표현도 넘치게 하는 편입니다 전.
아무튼 오늘 대화하면서 매달렸습니다.
제가 이렇게 끝내는건 너무 억울하다.난 네가 좋아하는줄 알고 해달라고 해서,만날수록 더 마음이 커져서 네가 좋아할거란 생각에 그랬던거다.
싫다면 앞으론 그런일 없을거다.
그래도 싫답니다. 식었답니다.
저는 100일간 뭘 한걸까요?
이 친구를 원상복구 시켜서 함께 좋았던 날을 다시 공유할수 있을까요?
남을 자기 마음대로 통제하려고 하는 건 무슨 관계든 사람 떨어져 나가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상대 여자분은 신경써 달라는 말을 한 건데 그걸 정말로 집착하고 인간 관계에까지 간섭해도 된다고 여기신 거면....... 답이 없는 상황인데요. 사귄지 겨우 세 달 남짓인데 저런 언행 나오면 누구든지 싫어합니다.
솔직히말해서 여자가 제정신이 아닙니다 장담컨데 그 이상하다고 말했던 남자직원이랑 얼마 안있어서 사귈겁니다. 그리고 분명 남자관계 꼬여서 회사생활 꼬일게 분명합니다. 저런친구 남자고 여자고 너무많이 봤어요. 파멸의 수순도 전부 똑같고... 그냥 야생동물 하나 마주쳤다 생각하십쇼
더하면 추해집니다 그만하세요
그모임이 술마시고 회사 뒷담에 스트레스 배설의 창구역할 그이상 이하도 아닌것으로 보이더라구요. 특정 회사직원을 지목해서 집단따돌림이나 괴롭히는 상황도 알게되기도 했습니다. 글쓴이분이 쓴 이 부분이요 이런거 하는 여자가 뭐가 좋아요?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까요? 뒤에서 남의 험담이나 하고 특정 직원 싫다고 단체로 왕따시키고?ㅎㅎ 상식적으로 나이 먹고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 저러는게 이해가 가는 행동들인가요? 차라리 저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 단체로 내 인생에서 잘 걸러졌다고 생각하세요 왜 굳이 좋은 사람도 아닌 사람때문에 본인이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까?
그냥 받아들이시는게 맘 편합니다..그냥 인연이 아닌거예요..
조용히 시간좀 보내시고 좀 가라앉으면 털어보도록 하세요. 돌아서버린 사람은 매달린다고 돌아오진않아요.
신고 완료.
엥 뭐라했어요?
성인만남 광고글이요
여자들은 근데 사귀는거 아니어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때문에 웃음을 팔면서 살아요 그걸 눈감아 줄수있으면 좋겠는데 .. 어차피 진심아님 님안볼때 님이 의심하는 남자한테만 잘할까요 어차피 님이 모르는 남자한테도 잘할텐데 저라면 반대로 호구들을 비웃겠습니다 어차피 님이 몸이며 마음이며 가지고 있는거고 그들은 거짓웃음에 속아서 해달라는대로 다해주는 호구들일뿐입니다 물론 여친이 웃음팔아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모습이 싫겠지만 관점을 조금바꾸면 님이 의심하는 상대들이 x신들이죠 사고방식 생각만 조금 바꾸면 님이 우월감 느낄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
그냥 받아들이시는게 맘 편합니다..그냥 인연이 아닌거예요..
다른 이유도 있겠죠 사람이 싫어지는데 뭐 모임하나 나가랫다고 그럴까 싶네요 .. 결론적으로는 뭐 다시 안댈거 같은데 포기하세요ㅜㅜ
네 복합적일거라 생각되네요
남을 자기 마음대로 통제하려고 하는 건 무슨 관계든 사람 떨어져 나가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상대 여자분은 신경써 달라는 말을 한 건데 그걸 정말로 집착하고 인간 관계에까지 간섭해도 된다고 여기신 거면....... 답이 없는 상황인데요. 사귄지 겨우 세 달 남짓인데 저런 언행 나오면 누구든지 싫어합니다.
아무리 통제해봐야 어차피 작정하고 외도하면 못 막습니다. 윗분 말대로 살면서 스트레스 풀 모임도 필요한 거고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육체관계정도로 선 넘는 거 아니면 믿는 수밖에 없어요.
사내연애 해본 경험으로 하나 말씀드리면, 자책하지 마시고, 남을 탓하지도 마시고 그냥 나랑 인연이 아닌가 보다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실꺼에요. 사내연애라는게 남자 입장에서는 좋은 점만 생각하게 되고 다 감수 할수 있다 생각하지만, 여자분 입장에선 처음엔 괜찮았겠지만, 점점 신경쓰이는 일 그리고 복잡한 관계들이 엄청 많아집니다. 그리고 제 3자인 팀원들도 힘들어지구요. 관계가 발각되기 전엔 다른 팀원들한테 알려지면 어쩌지 부터 시작해서, 관계가 발각되면, 다른 팀원들이 우리관계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특히 본인이 팀의 팀장이면 다른 팀원들이 그 여성분과 거리두기 시작하면서 두분에게 다가가기 어려울테고 ... 암튼 엄청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사내연애는 하는게 아니라고 하죠. 오해 생기기 정말 좋은 환경이 사내연애입니다;;; 그냥 받아 들이시고, 다른 이성분을 만나던지 해서 잊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내연애는 하지 마셔요....
지금은...뭘해도 이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거예요. 다들 그럽니다. 그냥...어디까지 가나 아주 바닥을 볼때까지 생각하세요. 아주 나중에... 스스로 내려놓게 되는 시간이 옵니다
더하면 추해집니다 그만하세요
솔직히말해서 여자가 제정신이 아닙니다 장담컨데 그 이상하다고 말했던 남자직원이랑 얼마 안있어서 사귈겁니다. 그리고 분명 남자관계 꼬여서 회사생활 꼬일게 분명합니다. 저런친구 남자고 여자고 너무많이 봤어요. 파멸의 수순도 전부 똑같고... 그냥 야생동물 하나 마주쳤다 생각하십쇼
그모임이 술마시고 회사 뒷담에 스트레스 배설의 창구역할 그이상 이하도 아닌것으로 보이더라구요. 특정 회사직원을 지목해서 집단따돌림이나 괴롭히는 상황도 알게되기도 했습니다. 글쓴이분이 쓴 이 부분이요 이런거 하는 여자가 뭐가 좋아요?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까요? 뒤에서 남의 험담이나 하고 특정 직원 싫다고 단체로 왕따시키고?ㅎㅎ 상식적으로 나이 먹고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 저러는게 이해가 가는 행동들인가요? 차라리 저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 단체로 내 인생에서 잘 걸러졌다고 생각하세요 왜 굳이 좋은 사람도 아닌 사람때문에 본인이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까?
222222222 나이 다 쳐먹고 왕따놀이나 하는 제정신 아닌 냔인거 봤으면서 왜 안거르는지 ㅋㅋㅋㅋㅋㅋ 제 애인이 저딴 인간 이하의 생물인거 알게되면 뒤도 안보고 내가 먼저 떠났닼ㅋㅋㅋ
이래서 사내연애는 하는게 아닌가 보다...싶습니다..
여자가 저정도면 걍 조상신이 님 도와준거 같은데요
집착해달라는 게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적당히 질투해주라는 거지 눈 돌아서 대화방 나가고 증거 가져와라 이러는 게 아니죠. 사랑 나눌때 때려달라는 게 볼기 좀 쳐달라는 거지, 명치 찍어달라는 게 아니잖아요. 미안하다고 비는 것도 못하겠다 라는 걸 보면 너무 과했어요. 그냥 포기해야 덜 추하고 0.00001%라도 확률이 있지만 집착해서 헤어진 사이에 더 매달리면 그냥 끝이죠.
아무리 여자가 감성의 동물이라 할지라도 말이 안통하는 수준이네요... 놓아주십쇼 형님
글쓴이 분이 글이 사실이라면 더 붙잡고 있을 여자는 아닌거 같은데 뭐그리 고통스러워 하나요?
정신이상 여자가 많습니다 조심하십쇼
그냥 다른여자 만나세요 님은 그럴만한 남자입니다. 더 소중한 인연이 올꺼여요
여자가 간 보다가 별생각 없이 사귀었다가, 다른남자가 눈에 들어온 모양.... 이래서 빈통 어린 애들은 힘들어..
여왕벌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리고 일 오래 다니려면 사내연애는 되도록 하는게 아닙니다. 일이 결국 꼬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