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와 저는 일할 때 한 번 씩 협업하고 오다가다 인사하고 사적인 대화는 나눈 적은 없는 사이입니다. 어느순간부터 그녀의 눈빛과 목소리, 상냥함에 빠져들어서 마음이 커져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짝녀가 부서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이 못 볼텐데 아무래도 관계가 더 가까워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고 조금씩 다가가려 노력하고 싶습니다.
짝녀에게 그동안 고마웠고 잘지내시라 문자라도 남기고 싶은데 짝녀에게 갑작스럽고 부담이 돼서 오히려 마이너스일지 아니면 그게 조금이라도 저에대해 긍정적으로 보게되는 계기가 될 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짝녀에게 그동안 고마웠고 잘지내시라 문자라도 남기고 싶은데 짝녀에게 갑작스럽고 부담이 돼서 오히려 마이너스일지 아니면 그게 조금이라도 저에대해 긍정적으로 보게되는 계기가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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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무것도 없었으면 그냥 가만히 계시길
고백해서 퇴사시키세요
아무 관계도 아닌데 짝녀 ㅋㅋ
짝녀가 짝사랑 녀 이말이가 말 앵간히 줄이자 토나오네
사적인 대화 한번 없었다 = 말도 섞기 싫다
평소에 아무것도 없었으면 그냥 가만히 계시길
그냥 제 추측이지만 님같은 성격이면 전에도 앞으로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할거임 혼자서 망상해봤자 나오는거 하나없음 겨우 잘가라는 말조차 못해서 고민게에 올리다니 그래서 가는 사람한테 잘보이기라도 하겠다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지금 님의 고민을 들으니 이런일이 처음은 아닐듯싶음 곧 또 새로운 여자발견해서 짝사랑 하실것같은데 가는사람 놔줘요 ㅋㅋ
음 일단 가만히 있는것이..
긍정적인 계기라면 뭐 잘생겨 지는거 밖에 없죠. 머리나 옷 차림 말고. 근육질이나 성형같은걸로.
가만히 있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원하시는 대로 한 번 해보는 것도 경험이긴 하겠네요. 상대방이 좋아하면 좋겠지만, 싫어해도 뭐 경험으로 축적 될 테니까.
사적인 대화가 전혀 없었다면 그냥 타부서 아는 사람 수준입니다. 뭘 해도 안해도 상대방은 인식조차 안하는 상황..그래서 부서 이동한다고 들었다고 잘 가시라는 얘기 정도는 하셔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생각만큼 그렇게 깊이 생각허실 필요는 없어요. 다만 가끔씩 업무 비슷한 건수 만들어서 끈을 놓지 않는 정도는 해두세요. 본인이 원하는 것에 맞게 행동하시되, 3자 입장에서 어떻게 보일지 좀 거리를 두고 생각도 해보시구요.
사적인 대화 한번 없었다 = 말도 섞기 싫다
그동안 별일 없었으면 그냥 보내시죠
아무 관계도 아닌데 짝녀 ㅋㅋ
짝녀가 짝사랑 녀 이말이가 말 앵간히 줄이자 토나오네
남의 직장라이프 망치지말고 일만 열심히 하세요.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짓 할라카냐 언제봤다고 짝녀는 ㅋㅋ 당사자가 알면 기분 졸라 나쁘겠네. 왜 님 멋대로 좋아하면 고백해야한다고 생각함? 해당 당사자는 왜 그런 불쾌함을 겪어야함?
짝사랑인데 뭐 자격 필요한 것도 아니고..고백 당장 한다는 것도 아닌데 진정하세요 ㅎㅎ
사적인 대화는 없었어도 협업/오가며 인사를 한 사이라면 문자가 아니라 직접 인사를 하세요. 평소 문자로 대화하신 사이가 아니라면 문자는 읽씹이나 오히려 급 발진 느낌이 있어서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타이밍에 "안녕하세요. 다른 곳으로 발령 받으셨다면서요?(상대 반응 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같이 일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직장 동료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인사고 예의라고 생각하네요. 다만 이 정도 인사도 어색한 사이라면 간단하게 인사하시고 우선 직장 동료로서 친해지시길...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갑자기 급 발진해서 메세지 보내고 이러면 불편합니다. 평소 하던 대로 오다 가며 인사 정도만 하세요. 인연이 있다면 친해질 기회가 오겠죠.
제발 그런거 하지마세요. 여자들 제일 싫어합니다. 한번도 대화한적 없는사람이 그런문자 받으면 좋아할까요? 그냥 갈때 잘 가시라면서 말하시고 차라리 관심있으시면 가실때 그쪽한테 관심있다고 어필하면서 애기를 좀 해보시죠? 그런용기도 없이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만하고 행동을 안하면요.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납니다. 그리고 싫다거나 부담스럽다거나 거부하면 어떻하냐고요? 그러면 그냥 포기하세요. 그리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시면 되시고요. 대한민국에 그분 아니여도 만날 여자 많아요.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화를 아예 안하고 멀리서 바라본 건 아니고 부서 협업으로 일은 같이 했다고 하니 업무상으로는 대화를 해본 사이라고 하네요.
저도 경험자지만 짝사랑 만큼 어리석은게 없다고 봅니다
고백해서 퇴사시키세요
작성자분이 갑자기 데이트 신청하거나 고백한다는것도 아닌데 댓글들이 너무 쎈거 같네요 ㄷㄷ 문자보다는 회사 내에서 지나가면 인사하고 직접 대화해보세요 일 외에 간단한 얘기도 해보시구요. 다만 급발진 하지는 마시구요 부서가 달라도 같은 회사면 기회가 있을겁니다.
ㅋㅋㅋㅋ 댓글반응이..ㅋㅋㅋㅋ 근데 이게 헛된 희망을 주려는게 아니고 저도 20대 초반에 좀 규모가 큰 곳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거기 같이 알바하던분이랑 걍 오다가다 눈만 마주치고 대화 한번해본적 없다가 단체 회식에서 얘기할 기회가 생겼었는데 그때 이후로 관계 발전해가면서 처음 오다가다 인사할 적부터 호감있었다는 식으로 말했기도 하고 서로 갠적으로 만나서 데이트도 하면서 썸탔는데.. 사실상 제가 고백 후 사귀기만 하면 됐는데 제가 그 당시에 내성적인 성격에 숫기가 너무 없어서 잘 되진 않았지만요 ㅠㅋㅋ 암튼 요즘 시대에는 조심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피해 안주는 선에서 기회를 만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대충 읽어서 오해하신 분들 계신 듯 ㅎㅎ 대화를 아예 한적이 없는 게 아니라 업무상 협업 관계라 얼굴 이른 알고 업무적인 대화를 해본 사이라고 합니다. 즉 지나가다 말해고 이상할 건 없는 상황이라 인사 문자 보내는 정도가 크게 무리인 상황인 아닌거 같아요. 다만 딱히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니 선을 지키는 선에서 예의있게 말을 전하는 정도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짝녀라는 단어쓴게 뭐가 그리 문제인지 뭔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남 까내려서 자기 자존감 채우려는 벌레새끼들이 바글바글하네...... 엥간히 줄이긴 개뿔 예전부터 썸녀 짝녀 잘만쓰던 단어고 짝사랑하는 사이라서 짝녀인데 아무 관계도 아닌데 왜 쓰냐니 어질어질하다. 여긴 태반은 방구석에 쳐박혀서 야동보고 딸딸이치는게 일생의 낙인 인간들이라서 댓글수준이 좀 심하다, 과하게 공격적이다싶은건 거르셔도 됩니다. 추가로 고민에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문자보다는 포스트잇이나 다른방법으로 본인 연락처랑 짧은 메시지로 전해드리는게 낫습니다.
댓글들이 무진장 화가나있네 ㄷㄷ.. 친하지 않으면 문자 안보내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조금이라도 더 얼굴보면서 얘기하고 친해지는게 우선 같습니다. 퇴사가 아닌 부서이동 하는거니 영영 안보는것도 아니고 먼저 여성분이 글쓴이에게 편한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 노빠꾸로 들어오면 여자뿐이 아니라 반대로 남자도 무진장 싫어해요
아... 댓글들 내려보니 너무 웃기네요. 앞 부분 댓글 : 다들 화가 남 - 문자하지 마세요. 뒷 부분 댓글 : 앞에 분들이 너무 화를 내내요. 그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문자는 하지 마세요. 결국 다들 문자는 하지 마세요. ㅋㅋ
짝사랑을 하지 마세요.
혼자서 김칫국 ㅋㅋ
부서 이동 핑계대고 커피 한 잔 사겠다고 해요. 따로 어디 가지말고 테이크 아웃해서. 문자는 뭔 문자람.. 일단 친해져야지.
이거 일반적으로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알지 않나 아 이건 되겠다 아니다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려면 서로 쌓아놓은게 어느정도 있어야함 이게 저쪽에서 호감이 있으면 사적인 대화 한마디 없을리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하네
모든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싸이코 양반
평소에 사담도 없었으면 이건뭐....
평소 소통이라는게 전혀 없었다면 글쓴분께서 여성분께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은 문자, 카톡도아니고, 그 분 옆을 지나가며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가 끝입니다.
사담도 없단건 남친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단 소린데.. 하지마셈
짝녀라길래 여친인줄...
왜... 짝녀에요? 애초에 이런 용어 자체도 별로인데...
짝사랑이라서 짝녀에요. 썸녀 짝녀 원래 많이들 쓰던 단어임.
마지막인데 커피한잔 할까요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