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인데 운동을 같이 다니는 진짜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가 장난삼아 시비를 걸었는데 저는 기분이 나빠서 욕을 했어요 그때만 해도 서로 장난을 주고받는듯 했어요 그 친구가 장난으로 나랑 맞짱깔래? 이래가지고 저도 장난으로 맞짱 까는 시늉을 했어요 그런데 그친구가 점점 강도가 심해지더니 서로 피까지 튀길정도로 심하게 싸웠어요 몸싸움에만 그쳤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문제는 서로 엄청나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한거죠 남이 가정생활에 대해 욕을하고 남에 상처까지 들먹이면서 싸웠어요 그때는 관장님도 없어서 그렇게 말릴사람이 없었던 거에요 솔직히 그친구가 힘도 저보다 세고 싸움에대해 관심이 많아서 제가 일방적으로 맞았어요 마지막에 죽탱이를 세게 날려서 그친구가 또 교정기를 끼고있어서 잘못된건 아닌가 싶긴한데 그때 그렇게 때릴때 만큼은 시원했어요 주위에는 초등학생 이나 또래 여자애들 밖에 없어서 관장님이 조금더 빨리오지 않았더라면 누구하나가 쓰러질뻔한 싸움이었어요 몸적으로도 힘들지만 그친구에게 들었던 말이나 또 제일 친했던 친구에게 뭔지 모를 배신감과 서운함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 정신적으로 버틸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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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겐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제일 친한 친구는 아닌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친구 사이에 사소한 다툼으로 주먹질은 안 합니다. 장난으로 맞짱 뜨자고 하지도 않고요. 은연중이라도 글쓴이를 자기 밑으로 여겼다고 보입니다. (친구사이면 서로가 동등한 위치) 배신감과 서운함을 느끼겠지만, 약점도 감추고 힘을 꾸준히 키우셔야 할 것 같아요. 지난번에 장난도 그렇고.. 장난이 아닌 것 같네요. 괴롭힘입니다.
아직은 모두 미성숙한 시기예요 그래도 싸움으로 얕잡아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사과를 해온다면 받아주고 아니면 다른친구를 찾아보세요..